글로스터셔 대학교에서 구약학을 가르치는 고든 맥콘빌의 예언서는 이사야부터 말라기까지 대예언서와 소예언서, 총 15권의 예언서를 예레미야 애가와 다니엘과 더불어 개론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책의 장점은 각 책마다 같은 소제목, 곧 연대와 목적, 책에 대한 비평적 해석, 구조와 개요, 신학 주제, 수사학적 의도, 정경 안에서의 책, 더 깊은 연구를 위한 참고도서라는 얼개로 소개하고 있어 매우 체계적이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다. 역사비평적이고 공시적인 관점에서 균형 있게 책의 메시지를 소개하려는 저자의 의도가 보인다. 구약 예언서에 대한 개론을 익히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