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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완 . 글 / 김수빈 그림
두 작가님은 세 살 터울 자매예요. 고양이 네 마리와 살고 있어요. 첫째 고양이 세세를 모델로 자매가 함께 쓰고 그린 두 번째 그림책이에요. 즐거움과 긍정의 힘을 그림책으로 전하고 싶어서 매일 함께 상상하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답니다.
표지의 세세 씨는 그저 평범해 보이는 일상의 모습 같은데 <행복한 세세 씨>는 어디 있는 걸까? 그런데 뒤표지를 보는데 순간 미소가 지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삶에 지친 평범한 세세 씨의 행복 찾기
줄거리ㅣ... 세세 씨는 아이스크림을 정말 좋아했어요.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면 언제나 행복했어요.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된 세세 씨. 하지만 늘 바쁘고 많은 아이스크림을 똑같은 시간 안에 만들어야 했어요.
함께 일하는 베동씨와 이야기를 나누다 베동씨는 매일 똑같은 일상으로부터 떠나고 싶다고 했어요. 어느 날 베동씨는 공장에 나오지 않았어요. 안부를 묻고자 전화를 했는데 베동씨는 낚시터를 차렸다고 했어요. 주말에 함ㄲ 낚시를 하기로 약속을 하고는 세세 씨는 늘 똑같은 일상을 보냈지요.
늦잠을 자던 세세 씨는 서둘러 자동차를 타고 출발했지만 그날따라 차는 막히고 도로 위의 차들의 시선이 멈추고는 차에 타있는 세세 씨들을 보았어요. 멍한 표정의 세세 씨들을 보고 있으니 무섭기까지 했어요. 세세 씨는 자유의 몸을 한 채 그 자리를 박차고 어디론가 가버렸어요. 어디로 가는 걸까?
베동씨를 만나러 가는 거였어요. 잠시 휴식을 가지온 세세 씨는 다시 아이스크림 공장으로 출근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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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세세 씨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는데도 행복을 느끼지 않는 걸까?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기계처럼 반복되는 공장 시스템에서 지쳐만 가고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까맣게 잊게 되는 일상이 곧 행복은 아니었어요. 세세 씨는 처음으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면서 어떤 행복을 찾았을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사실 지루하고 힘들 때가 있다.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은 꿀뚝같지만 벗어날 용기가 없다. 세세 씨를 보면서 와~ 멋지다. 통쾌하다. 몇 번을 말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내 행복을 가만히 생각해 보았다.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세세 씨를 만난다면 자신의 행복을 찾았으면 한다.
#옐로스톤 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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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안부를 주고 받으면 끝인사를 할 때 "오늘도 행복하세요"라고 말을 할 때가 자주 있죠.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행복이라는 감정은 즐겁고 기쁠 때만 느끼는 건 아닌거 같아요. 힘든 일을 하는 와중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어요. 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건 중요한거 같아요.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는 동기를 주지요. 요즘 저는 일을 하며 행복감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예전에 하던 일과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만족감이 덜 해서 일까요?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가 뭘지 생각해 보았는데요. 행복한 세세 씨를 보고 알게 되었어요. 세세 씨는 아이스크림이 좋아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되요. 매일 아이스크림 만드는 일을 하지만 세세 씨를 행복하지 않죠.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난 뒤 세세 씨는 아이스크림가게를 차려요. 모두가 행복해지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차리게 되었죠. 세세 씨가 노동자에서 사장님이 되어 행복해진건 아닐꺼예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 할 것인지, 행복을 느끼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기 때문이겠죠. 하루하루 살다보면 해야하는 일들이 많아서 내가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잊을 때가 많아요. 그럴 때 이 책을 읽으시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건 무엇인지, 내가 그 일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정리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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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각형의 크기 판형으로 공장이 보이고 서류가방을 들고 출근하는 고양이 세세 씨가 보인다. 이 책은 면지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며 앞면지와 뒷면지의 모습이 달라지니 차이점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세세 씨는 아잉스크림을 정말 좋아하며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면 언제나 행복하다는 내용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세세 씨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여 공장에서 일하게 되는데 자신이 생각하는 거와는 달리 매일 반복되는 일과 쉬는 날엔 잠으로 하루를 보낸다. 그러다가 늦잠으로 바쁘게 출근을 하게 되는데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고양이들을 보게 되며 두렵고 이상한 기분이 들어 도망치게 된다. 그리고 전 동료인 베동 씨가 운영하는 낚시터로 가게 되며 거기서 여유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깨닫고 회사로 가지 않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평범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행복을 찾아 떠난 세세 씨는 행복하며 인생을 즐기고 살고 있을까? 행복이란 무엇인지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해답을 찾기를 바란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매일 똑같은 반복되는 일에 지치거나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세세 씨처럼 행복을 찾아 잠깐이라도 나만의 여유를 가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 책은 진로를 생각하는 청소년이나 아직 자신의 일에 대한 확신이 없는 그리고 여유가 없는 어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오늘 하루 행복한가요?' 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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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다름에서 특별함을 찾아 준 <수염왕 오스카>의 후속 작품인가요? 오스카와 달라 보이는 것 같은데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인가요? 제목의 '행복'이라는 단어와 달리 주인공의 표정이 어두운 것 같아요. 어떤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줄거리
세세 씨는 아이스크림을 정말 좋아했어요. 지금은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일해요.
아이스크림 공장은 늘 바쁘게 돌아가요. 세세 씨는 계속 일만 했어요.
차에 타고 있는 모두가 세세 씨랑 똑같았어요. 세세 씨는 갑자기 무서워졌어요.
세세 씨는 참을 수 없는 기분이 되었어요. 그날 세세 씨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책을 읽고
학창 시절 저마다 좀 더 멋진 무언가가 되는 꿈을 꾸며 어른이 되었지요. 하지만 막상 어른이 되니 할 수 있는 것보다는 할 수 없는 게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지요. 웃프지만 돈을 벌면 매일 통닭을 먹을 거야 했던 그 결심에 이제는 먹고 싶으면 주문할 수 있는 주머니 사정이 되었는데 못 먹고 있어요. 왜냐면 건강 적신호로 기름진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되었거든요. (이건 제 바람은 아니고 옆지기의 상황이지요) 또, 이제는 엄마의 잔소리 없이 하고 싶을 일들을 할 수 있어. 하지만 현실에서는 내일 출근이 더 걱정되어서 규칙적인 생활을 이어가게 되네요.
저는 모두가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지만 모두가 다르다고 생각하지요. 같은 일과를 반복하는 동료들이지만 퇴근 후부터는 각자의 삶을 살아가지요. 출근, 퇴근, 연차, 연휴, 공휴일.... 큰 틀은 같지만 그 안의 각자의 삶은 다르지요.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는 자신이 결정하는 거예요. 남들이 보기엔 삶이 지루할지 몰라도 스스로 만족하고 있다면 그건 행복이라 생각되지요. 그림책에 올인하는 저의 삶이 다른 이들에게는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저는 만족해요. 다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은 절실히 느끼지요.
가장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된다면 진짜 즐거울까요? 가장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가장 잘하는 일을 직업으로 해야 한다는 말이 기억나요. 좋아하는 일은 잘 하지 못해도 자신이 즐겁고, 즐길 수 있으면 되잖아요. 저 역시 좋아하는 그림책들이지만 취미 정도이지 잘 하지는 않거든요. 세세 씨처럼 반복되는 직장 생활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저는 일하는 것이 즐거워요. 부족한 부분들도 발견하지만 그 부족한 부분을 핀잔이나 지적이 아닌 도움과 응원으로 채워주는 동료와 선배가 있기에 오늘도 하나 더 배우고 돌아서지요. 저 역시 선배들의 충고를 부정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나이 많은 후배는 좀~ 부담스러울 텐데도 잘 해주셔서 항상 감사하지요. 세세 씨만의 행복 찾기처럼 새로운 직업을 택하고 다르게 살아갈 수는 없지만 저만의 행복을 저는 알지요. 아마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도 저의 행복을 알고 계시겠지요. 숨길 수 없는 그림책 사랑. ㅋㅋㅋ
- <수염왕 오스카>에서 <행복한 세세 씨>까지... -
<수염왕 오스카>에 이에 <행복한 세세 씨>를 완성하신 두 작가님은 자매이시네요. 글을 쓰신 김수완 작가님이 동생이시고, 그림을 그리신 김수빈 작가님이 언니이시네요. 두 작가님과 함께 살고 있는 첫째 고양이 세세를 모델로 <행복한 세세 씨>가 완성되었네요. 두 권의 책 모두 작가님의 고양이 세세가 주인공이라고 해요. 같은 듯 다른 듯한 두 주인공의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봐야겠네요.
출판사 옐로스톤의 편집장님이 쓰신 <행복한 세세 씨> 작업 과정 이야기 :
https://blog.naver.com/yellowtone/222519696394
<수염왕 오스카> 포스팅 : https://m.blog.naver.com/shj0033/222100488361
- 출판사 옐로스톤의 '마음그림책' 시리즈 -
출판사 옐로스톤에는 상상 그림책, 마음 그림책, 생각을 여는 문의 시리즈들이 출간되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마음그림책' 시리즈가 모두 여덟 권으로 가장 많이 출간되었지요.
그림은 그림과 글이 어우러진 한 편의 시입니다. 짧은 페이지와 짧은 글 속에서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가 닿는 그림책을 펴내고자 옐로스톤은 그 단순한 마음으로 마음그림책 시리즈를 고릅니다. - 내용 출처 : 출판사 옐로스톤 '마음그림책' 소개 내용
<차표는 어디로 날아갔을까?> 포스팅 : https://m.blog.naver.com/shj0033/221985577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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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 작가 김수완, 김수빈의 반려고양이 세세를 모델로 한 복슬복슬 사랑스러운 고양이 캐릭터를 다시 만나는 시간 <행복한 세세 씨>. 첫 번째 그림책 <수염왕 오스카>의 주인공 오스카가 어른이 된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너무너무 긴 수염 때문에 속상한 오스카의 단점 극복기를 재치있게 보여준 <수염왕 오스카>에 이어 직장인의 모습으로 공장을 배경으로 걸어가는 <행복한 세세 씨>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는지 기대됩니다.
세세 씨는 아기였을 때부터 아이스크림을 좋아했고, 여전히 좋아합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행복해져요.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일하면 더 행복해질 거라 생각하죠.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해질 거라는 믿음. 맞는 말이면서도 그 본질을 비껴가는 순간 행복은 사라집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도 더 이상 행복하지 않게 되는 거죠.
아이스크림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는 쉴 새 없이 움직입니다. 수많은 아이스크림이 쏟아져 나오지만 공장 노동자로서 마주하는 아이스크림은 그저 하나의 상품일 뿐입니다. 베동 씨는 일찌감치 공장을 떠나 낚시터를 운영합니다. 낚싯대를 드리우고 한가롭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사는 베동 씨와는 달리 세세 씨는 공장에 남습니다.
효율성만을 중시하는 작업은 세세 씨를 피폐하게 만듭니다. 점점 표정이 어두워지고 지쳐 보이는 세세 씨를 보면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었을 때 이런 딜레마를 겪는 어른들이 특히 공감 가는 장면일 겁니다.
어느 날 출근길에 꽉 막힌 도로에서 세세 씨는 깜짝 놀랍니다. 차에 탄 고양이들이 모두 자신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거든요. 출근길 지하철에서 쏟아져 나오는 직장인들의 비슷비슷한 표정을 보고 내 얼굴도 저렇겠지 싶어 어느 날 빵 터졌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직장인 누구나 사직서를 품고 있다지만 선택의 갈림길에서 멈칫합니다. 그런 시간이 쌓이고 쌓여 매너리즘에 빠지고, 번아웃 되고. 처음에 가지고 있었던 그 행복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세세 씨를 행복하게 해준 아이스크림. 하지만 아이스크림 공장은 세세 씨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했습니다. 출근길에서 자신의 현재를 깨달은 세세 씨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만끽한 행복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이제서야 발견한 세세 씨. 세세 씨의 행복 찾기는 다시 시작입니다.
좋아하는 취미를 일과 연결해 10년을 이어온 저도 시간이 지날수록 그 즐거움이 사라지는 걸 경험했습니다. 압박감이 치솟을 때도 있고 다 때려치우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슬럼프와 위기를 나름 이겨냈으니 10년을 버텼던 것 같습니다. 강박적으로 행복 찾기를 하는 대신, 행복의 의미를 재발견하면서 큰 기대감은 놓고 내가 생각했던 행복의 초점을 전환한 게 도움 되었어요.
그림책 <행복한 세세 씨>의 세세 씨는 공장에서 일을 하며 지쳐가면서도 아이스크림 자체가 싫어지진 않았어요. 세세 씨는 그저 아이스크림으로 만끽한 행복을 엉뚱한 데서 찾고 있었을 뿐입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누린 행복을 세세 씨는 어떻게 다시 찾을 수 있는지 그 여정이 현실감 있게 그려졌습니다. 일과 행복의 간극으로 고민하는 이들, 행복을 찾고 싶지만 행복의 본질을 여전히 깨닫지 못한 이들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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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을 좋아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면 언제나 행복했던 세세씨 세세씨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일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아이스크림 공장은 늘 바쁘고 똑같은 아이스 크림을 똑같은 시간안에 많이 만들어야 했어요 세세씨는 계속 일만 하고 쉬는 날은 잠만 잤어요 그리고 또 일만 했어요 세세씨는 행복했을까요? 출근 길 세세씨는 주위를 둘러 보다 자기와 똑같아 보이는 고양이들을 보고 갑자기 무서워졌어요 참을 수 없어진 세세씨는 몸을 돌려 뒤돌아 보지 않고 떠나요 세세씨는 행복을 찾아 떠났을까요? 꿈을 찾아 자신이 좋아하던 일을 하다가 문득 그 일이 정말 하기 싫어진 경험이 있나요?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해요 하지만 그 일이 어느 순간 정말 하기 싫은 일이 된다면 정말 슬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 하는 것이 중요한지 이야기 해주는 그림책 행복한 세세씨 저도 저의 일을하면서 행복을 찾고 싶네요 ^^~ ♥그림책사랑 교사모임 서평단에 선정되어 열로스톤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았습니다. #행복한세세씨 #김수완 #김수빈 #옐로스톤 #그림책서평 #그림책추천 #서평단선정 #서평 #서평단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어른을위한그림책 #행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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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세세씨"라는 제목과 어울리지 않는 공장의 뿌연 연기, 철조망, 무표정한 세세씨... 도심의 우리네 일반 직장인을 많이 닮아 있다. 앞표지 어느 곳에서도 행복함은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뒤표지에는전혀 다른 세세씨가 있다. 꽉 끼는 양복과 서류가방은 사라지고 편안하고 여유로운 자세와 표정, 킥보드, 고양이 모양의 아이스크림, 금방이라도 떠날 수 있을듯한 이동식 점포!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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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세세씨는 행복한 표정은 아니다. 배경으로 공장의 굴뚝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으로 보아 세세씨는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인듯하다.
세세씨는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일을 한다.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일하면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먹을 수 있을거란 생각에 취직을 결심한 것같다. 세세씨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기 때문에.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우선 순위가 아닐까. 흥미, 선호도. 그런 의미에서 세세씨는 천직을 찾았다.
하지만 세세씨는 그 좋을 일을 하면서도 일을 하고 또 하고 또 하면서 지치고 피곤해진다. 일을 하면 쉬는게 자는 거고 또 일하러 가고 또 자고 나가고. 다람쉬 쳇바퀴 돌듯 한다는 게 이런 삶이 아닐까.
차가 밀리던 어느 날 주위를 둘러보니 자기와 같은 지친 사람들 천지고 그 모습이 무서워진다. 이렇게 삶의 부속품처럼 살다 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무서웠을거 같다. 생각하는 인간으로서가 아니라 그저 사회를 돌아가게 하는 나사와 같은 모습의 자신. 가족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가족 안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존중 받는 구성원으로서가 아니라 단지 다른 구성원에서 뭔가 해주기 위해 존재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세세씨 만큼이나 충격을 받을거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자기 자신의 모습을 찾기 위해 넥타이도 버리고 겉옷도 훌훌 벗어던지고 떠나는 모습이 정말 신나고 자유로워보였다. 나도 그렇게 떠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세세씨는 자신만의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행복한 생활을 한다. 행복하게 지신의 일을 하니 그걸 사는 사람들도 행복해지는가보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는걸 보니 말이다.
책 내용이 끝나고 작가 소개나 연혁이 있을 줄 알았는데 작가의 말이 있다. 작가의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고 쉬고 싶을 때마다, 내가 가장 좋아하고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다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세세씨의 이야기를 읽은 모두가 자신만의 진짜 행복ㅇ르 찾았으면 합니다."
행복이 거창할 필요는 없는 것같다. 세세씨와 베롱씨가 원하는 시간에 낚시하며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이 행복이 될 수 있듯이. 내가 드라마 보며 뜨개질 하는 것이 행복이듯이. 세세씨가 계속 행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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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면 고양이가 행복해야할 것 같은데, 양복을 입고 가방을 들고 가는 고양이가 매우 피곤해 보입니다.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가 세세씨의 이름을 회색빛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앞에 있는 '행복한' 글씨색도 회색으로 바뀔지 살짝 걱정을 하면서 책표지를 넘겨봅니다. 많은 아이스크림이 가득한 양면. 네~ 맞아요. 세세씨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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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세세씨 #서평 #그림책서평 #김수완글 #김수빈그림 #옐로스톤 '지금 내가 바라는 진짜 행복은 무엇인가요?'라는 멋진 질문을 던져 주는 그림책. 표지부터 궁금했다. 멀리 보이는 공장에서 나오는 회색 빛 연기와 양복입은 표정없는 고양이. 뭐가 행복한걸까? 면지에 나오는 아이스크림이 표지와 너무 대조적이라서 더 궁금해졌다.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너무 행복한 고양이 세세씨는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일하게 된다. 아이스크림 만드는 일을 하고 쉬는 날에는 잠만자는 일상이 반복되어 갈수록 세세씨의 표정이 달라졌다. 행복과 멀어져가던 세세씨. 양복을 하나씩 훌훌 벗어 던진 그는 어디로 간걸까? 행복을 다시 되찾았을까? 뒷면지에 그려진 달라진 모양의 아이스크림이 힌트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나와 멀어져가는 순간이라면, 세세씨와 함께 진짜 행복을 찾아보자. 커피를 마시면서 그림책 읽고 글쓰는 지금. 내가 즐기고 있는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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