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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쓴 아이들의 순수한 동시들을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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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말했네!'는 예쁜 그림과 함께 아이들의 일상을 재미있는 시로 표현한 동시집이에요~ 강원도 홍천에 있는 작은 초등학교. 그곳에는 동시를 사랑하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일상적인 이야기와 학교, 친구들에 대해 때묻지 않은 문장으로 동시를 썼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적은 이 순수한 동시들을 모아 선생님은 동시집을 엮었습니다. 오안초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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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말했네!'는 예쁜 그림과 함께 아이들의 일상을 재미있는 시로 표현한 동시집이에요~

강원도 홍천에 있는 작은 초등학교.

그곳에는 동시를 사랑하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일상적인 이야기와 학교, 친구들에 대해 때묻지 않은 문장으로 동시를 썼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적은 이 순수한 동시들을 모아 선생님은 동시집을 엮었습니다.

오안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최고의 졸업선물을 주신 것 같아요^^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동시와 글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랄것 만 같네요.

읽으면서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것은

나이다운 아이들의 맑은 정서와 작은 머리에서 나오는 기발한 생각들이 너무나 귀엽기 때문에요 ㅎㅎ

 

학교 이야기, 친구와 선생님 이야기, 집에서 싸우고 부딪히는 형제자매와 엄마아빠의 이야기,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답답한 마음과 계절의 변화에 대한 자연의 이야기까지..

아이들은 자기 주변의 모든 것들에 대해서 동시를 썼어요.

평범할 수도 있는 이야기들이 아이들의 눈을 통해 더 재미있게, 독특하게 시속에 나타났답니다~

이미 몇권의 책을 출간하신 최고봉 선생님께서 오안초등학교 6학년 학생 9명과 함께 이 동시집을 엮으셨어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문학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선생님 참 멋지십니다.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시를 읽으며 마음이 참 따뜻해졌어요^^

 

아이들마다 7편씩의 동시를 지은 어엿한 동시작가님 9명의 동시를 소개합니다.

웃음이 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유쾌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렇게 멋진 시를 한두편도 아니고 7편씩이나 지었다니 대단해요~

사소한 이야기들을 특별하게 만드는 마법같은 동시를 읽으며 독자의 입장에서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중 몇편만 소개해 드릴께요~

 

< 집콕 >

경고와 같은 이 동시는 우리에게 경각심을 제대로 심어주네요.

집에 머물기, 거기두기를 하자고 하지만

나들이도 다니고 광장에 모여 시위도 하고

할거 다하는 어른들을 보며

아이들은 몇년후에도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우리의 모습을 연상할 수 밖에 없겠지요.

찔리기도 하고 아이들을 위해서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어요.

어른들이 미안해!

 

이 책의 표지와도 비슷한 그림이 있는 동시의 제목은

< 세상에서 제일 싫어 >에요.

두더지 잡기 게임이 아니고 동생잡기 ㅋㅋㅋ

동생이 얼마나 얄미웠으면 이런 시를 썼을까요^^;

어릴 때는 미울 때가 많지만 크면 둘도없는 친구가 될텐데 ㅎㅎㅎ

이 동시를 지은 날 김소혜학생의 기분이 유독 안좋았나봐요~

 

< 자전거를 타고 >

와 6학년이 쓴 시 맞나요?

어쩜 이렇게 감성적이지?

이 길을 거치면

마침내 가을이 오겠지.

그리고 다시 겨울이 올 거야.

그럼 또 겨울을 향해

그렇게 가는거야.

진취적이고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멋진 시에요~

자전거를 타고 가을길을 달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 세뱃돈 >

아, 이 시를 읽고 제가 빵 터져 버렸지뭐에요 ㅋㅋㅋ

엄마가 다 모아서 저금해놓을거야라고 하지만

요즘 아이들 야무져서 엄마 안주려고 하는데 ㅎㅎ

너무 귀엽기도 하고 착하기도 하고.

이 유쾌한 동시를 쓴 친구는 그래도 엄마를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엄마는 아름다운 도둑'이라고 ㅋㅋ

나중에 엄마가 다 돌려주시지 않을까요?^^

 

마지막에는 이 동시들을 쓴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본인이 직접 쓴 자기소개글들도 개성이 넘치네요.

작가가 꿈이 될 것 같다는 친구도 있고 똥머리를 잘하는 친구도 있구요ㅎㅎ

다함께 EBS에 출연한 경험도 있다고 하네요~

아이들의 즐거웠던 학교생활에 최고봉선생님과 책과 동시가 있었던 것 같아서 참 보기 좋았습니다.

더욱 더 자기만의 꿈을 키워가 멋지게 성장하길 바래요~~

l******0 2021.10.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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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수북]괜히 말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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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배 아파라..^^ 최고봉 선생님이 오안 초등학교 학생들의 동시를 엮어서 동시집이 나왔다. 처음 소식을 듣고 또 동시집을 받고 나서 느낀 처음 느낌은 배아픔! 이었다^^ 배아픔의 이유는  첫째로 아이들의 동시가 정말 순수하기도 하고 잘 써서였고 두번째로 이렇게 동시집으로 엮어서 나와서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할까이고 세번째로 정말 내가 좋아라하는 이주희작가님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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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배 아파라..^^

최고봉 선생님이 오안 초등학교 학생들의 동시를 엮어서 동시집이 나왔다.

처음 소식을 듣고 또 동시집을 받고 나서 느낀 처음 느낌은 배아픔! 이었다^^

배아픔의 이유는 
첫째로 아이들의 동시가 정말 순수하기도 하고 잘 써서였고
두번째로 이렇게 동시집으로 엮어서 나와서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할까이고
세번째로 정말 내가 좋아라하는 이주희작가님이 동시들과 어울리게 그림을 맛깔?나게 그려주셨다는 것이다.

이유를 더 대자면 많겠지만.^^
첫번째 말한 것처럼 초등학교 6학년 친구들의 시들이 솔직한 마음이 담겨 있어서 더 친근했다.

사이사이 있는 시들 속에 있는 표현들이 내 코 끝을 간질거리게 만드는 표현들이 많았다.

"어느덧 가을 소리가 들려옵니다."

가을 소리가 들리기 전에 겨울이 먼저 새치기를 한 것 같은 요즘이지만..이 글이 내게 훅 와 닿았다.

이렇게 와닿은 시들을 표시하다보니 포스트잇이 자꾸 붙는다.^^

반 아이들과 목요일에는 시를 필사하고 그림으로 간단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처음 나누었던 동시 '우산 꽃'

우리 아이들의 마음 속에도 이렇게 예쁜 꽃들이 피어나길 바라면서 같이 적어 보았다.

동시라는 것이 쉬운 듯 하지만 그 순수함을 담아내려고 하면 정말 어려운 것이 동시같다.

동시 지도를 하면서도 쉽지 않은 것은 이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 동시집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잘 담아냈다.

아마 최고봉쌤이 잘 가르쳐서겠지^^

우리 아이들과도 이렇게 시를 한 번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더 많이 들게 만든 동시집^^
 
#한솔수북
#한솔수북동시집
#오안초등학교6학년
#최고봉쌤
#이주희작가님
#동시집


 

e******6 2021.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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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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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쓴 시를 함께 읽고 '폰카시 프로젝트'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려고 노력 중인데요. 그 일환으로 또 다른 어린이 시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익살스러운 표지와 더불어 '오안초등학교 6학년 글'이란 글자가 눈에 확 들어오는 시집입니다. 오안초등학교는 제 고향 홍천에 있는 초등학교로 그 유명한 '화로구이' 식당들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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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쓴 시를 함께 읽고 '폰카시 프로젝트'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려고 노력 중인데요. 그 일환으로 또 다른 어린이 시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익살스러운 표지와 더불어 '오안초등학교 6학년 글'이란 글자가 눈에 확 들어오는 시집입니다. 오안초등학교는 제 고향 홍천에 있는 초등학교로 그 유명한 '화로구이' 식당들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엮은이 최고봉 선생님이 근무하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괜히 말했네!>는 독서교육과 관련하여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시는 최고봉 선생님이 담임이었던, 작년 오안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의 시를 묶은 책입니다. '폰카시 프로젝트'도 이렇게 멋진 책으로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은 중학교 1학년일 9명의 아이들입니다. 최고봉 선생님께서는 올해 전담으로 아이들과 만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전담 수업 중에도 아이들과 시를 쓰시고, 결과물들을 블로그에 공유해 주고 계십니다.

전담 시간에도 아이들이 멋진 시를 쓸 수 있도록 애쓰시고 계시고, 멋진 시들이 완성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담임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셨을 작년에는 얼마나 멋진 시들이 쏟아졌을까요?

 

 

 

9명의 아이들의 시가 7편씩 공평하게 등장합니다. 차례에 이름 밑에 시 제목이 쭉 적혀 있는 게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 폰카시집 차례도 이렇게 구성해야겠습니다.

 

 

 

 

63편이라 시가 좀 적어 보일 수도 있지만, 귀여운 삽화로 꽉 채워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쓰고,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넣는 것도 좋았겠지만, 이주희 작가님의 그림이 아이들의 시의 수준을 한 차원 더 높여줍니다. 물론, 삽화가 없는 시들도 많아서,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재미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에게 이 시집을 보여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이번 주가 폰카시 프로젝트 7주 차니, 세 편의 시를 더 쓰고 출판 단계를 진행할까 합니다. <괜히 말했네!>가 폰카시 프로젝트의 윤활유가 되길 바랍니다.

근데 벌써 작가가 된 아이들, 아이들 시를 묶어서 책을 펴낸 최고봉 선생님. 쪼끔 부럽네요!

 

https://blog.naver.com/chungmyong2/222537808293

 

 

c*********2 2021.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괜히 말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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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말했네! 저자 : 오안초등학교 6학년 글, 최고봉 엮음, 이주희 그림  출판 : 한솔수복   이 책은 대충 읽을 부분이 없다. 먼저 그림작가분께서 앞표지로 사람의 눈길을 잡는다. 그리고 뒤표지에 있는 최고봉 선생님께서의 말씀으로 궁금증이 유발되고 본문에는 학생들의 창의적이며 따뜻한, 일상적인 동시들이 정독하게 만든다. 본문에는 오안초등학교 9명의 학생들이 지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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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말했네!

저자 : 오안초등학교 6학년 글, 최고봉 엮음, 이주희 그림 

출판 : 한솔수복



 

이 책은 대충 읽을 부분이 없다. 먼저 그림작가분께서 앞표지로 사람의 눈길을 잡는다. 그리고 뒤표지에 있는 최고봉 선생님께서의 말씀으로 궁금증이 유발되고 본문에는 학생들의 창의적이며 따뜻한, 일상적인 동시들이 정독하게 만든다.

본문에는 오안초등학교 9명의 학생들이 지은 동시와 함께 이주희 그림작가님께서 그린 일러스트가 담겨있다. 동시는 화려하지도 않고 엄청 특별한 무언가를 담지 않았다. 일상적이며 담백한, 내 주위에 있는 일을 시선을 잠깐 바꿔도 알 수 있는 그런 시들이다. 그래서 그런가 읽으면서 계속 공감이 가고 초등학생들이 엄청 친근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이주희 그림 작가님께서 그리신 일러스트들 또한 사람의 시선을 잡아 동시가 지루하지 않게 흐름을 잘 이끌어 주신다.

어렸을 때 몰랐던 동시의 재미를 다 큰 20대가 되어서 깨닫게 해 준 오안초등학교 6학년(현재 졸업생)들과 최고봉 선생님, 이주희 작가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괜히 말했네 #오안초등학교 #6학년 #오안초 #학생동시모음 #동시 #글쓰기 #학교 #친구 #동시모음 #동시집 #홍천 #최고봉 선생님 #이주희 그림 #한솔수복동시집

h*****6 2021.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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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초등학생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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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를 읽고나니 어느 학교인지가 너무 궁금했어요.-오안 초등학교 소개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오안로 소재학생수 58명교원 수 12명학급평균 학생수 9.7명교사당 학생수 8.3명-2020년 6학년이었던 아이들 아홉 명-평생 책을 읽으며 살고 싶은,책 쓰는 최고봉 담임 선생님-어린이와 책으로 만나는 것이 늘 설레고 즐겁다는 이주희 그림작가님-이 분들이 만나서 일을 냈어요!-일상 생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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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를 읽고나니 어느 학교인지가 너무 궁금했어요.

-오안 초등학교 소개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오안로 소재
학생수 58명
교원 수 12명
학급평균 학생수 9.7명
교사당 학생수 8.3명

-2020년 6학년이었던 아이들 아홉 명
-평생 책을 읽으며 살고 싶은,책 쓰는 최고봉 담임 선생님
-어린이와 책으로 만나는 것이 늘 설레고 즐겁다는 이주희 그림작가님
-이 분들이 만나서 일을 냈어요!
-일상 생활에서 겪고 느낀 감상을 순수하고 밝게 글로 옮긴 아이들의 작품을 읽으면 빙그레 미소가 지어지기고 하고 , 에고 , 그랬구나 공감도 가고 그래요.

-담임 선생님이 농담을 잘하셔서 반분위기를 재미있게 이끌어 주셨나 봐요.

'최고봉 선생님이 농담이 없었다면....
.....수빈이가 눈치 백단이었으면...
.....참 재미없었겠지.'

-엄마에게 억울하게 야단맞고 마음아팠던 사연은, 아이를 토닥토닥 위로해주고 싶어요.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팔을 데었다....
...
왜 라면 먹으려고 했냐고 혼났다.
...
다음부터는 다쳐도 그냥 말을 안 해야지.
다친 곳도 아프고
마음도 아팠다.'

-길고양이 사연,세상에서 제일 싫은 동생 이야기,친구들과 귀막고 웅크리고 들었던 귀신이야기, 별과 단풍이야기, 설거지, 사춘기, 심부름, 학교에서 똥이 마려웠을 때 이야기 ,세뱃돈을 가져가는 엄마,등등 이야기 소재가 무궁무진해요.

-아이들이 처음에는 동시 글짓기가 익숙하지않아서 끙끙 거리다가, 시간이 가면서 자연스럽게 웃으며 자기 주변에 대해 동시를 쓸 수 있었다는 선생님의 이야기가, 마치 내가 본 듯 흐믓해지고 공감하고 행복해지네요.

-한솔수북으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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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봉선생님
#이주희그림
#한솔수북동시집




YES마니아 : 플래티넘 t********y 2021.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괜히 말했네! 시집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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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북스에서 출판한 오안초등학교 졸업생들의 시집을 읽어보았다. 괜히 말했네! 라는 제목의 시집이었다. 겉 표지도 두더지잡기 게임을 하는 모습이었는데, 어떤 시와 무슨 연관이 있을까 궁금했다. 그렇게 첫장을 펼치니, 최고봉 선생님의 머리말이 나왔다. 나도 그 분처럼 초등학교 교사이다. 나도 동시를 매우 좋아하고, 아이들과 국어수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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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북스에서 출판한 오안초등학교 졸업생들의 시집을 읽어보았다. 괜히 말했네! 라는 제목의 시집이었다.

겉 표지도 두더지잡기 게임을 하는 모습이었는데, 어떤 시와 무슨 연관이 있을까 궁금했다.

그렇게 첫장을 펼치니, 최고봉 선생님의 머리말이 나왔다. 나도 그 분처럼 초등학교 교사이다.

나도 동시를 매우 좋아하고, 아이들과 국어수업을 할 때 등 학교에서 동시를 가르치는 일도 많다.

그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뛰어나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들의 머릿속에서 나오는 시어들과 문장들은

가히 놀랍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들의 순수함이 아이들의 시에 녹아있고,

꾸미지 않고 털털하면서도 공감이 가는 시들을 자주 볼 수가 있다.

이 책도 마찬가지였다. 강원도 홍천군의 오안초등학교 아이들이 쓴 시였는데, 시를 읽는 내내

나의 입가에는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특히 가장 인상깊은 시는 괜히 말했네!, 우산꽃, 까, 우리 반 날씨, 달콤한 상상 등이었다.

어쩜 이렇게 생각을 참신하게 동시에 잘 담아내었는지, 매번 학교에서 아이들을 보면서도 느끼는 것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어른보다 놀라운 재능이 있는 것 같다. 그들의 말과 생각 그리고 행동을 주의깊게 살펴보면

정말 배울 것들이 많다. 이 책도 아이들이 쓴 동시로 인해 내가 더 배우고 한층 성장한 기분이 든다.

또한 이렇게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펼칠 동시쓰기의 기회를 주시고, 또한 아이들의 시를 모아

시집까지 편찬한 최고봉 선생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엄청난

추억이 된 기적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니 나도 나중에 내 제자들과 함께 책을 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의 감정에 공감하며, 동심의 세계로 빠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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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 2021.10.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