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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도둑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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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도둑을 찾아라!       독서의 계절, 청어람주니어의 신간 소식이 반갑습니다. 이번 신간은 우리집 아들들이 좋아하는 '숨쉬는역사' 시리즈라 기대에 부풀어 읽어 보았습니다. 대체공휴일이 끼인 연휴라 지인네와 캠핑을 다녀 왔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라 캠핑에 책을 가져가 우리집 아들들도 남의집 딸도 잘 읽었습니다.   글 고수산나 1998년 샘터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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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도둑을 찾아라!

 

 

 

독서의 계절, 청어람주니어의 신간 소식이 반갑습니다.

이번 신간은 우리집 아들들이 좋아하는 '숨쉬는역사' 시리즈라 기대에 부풀어 읽어 보았습니다.

대체공휴일이 끼인 연휴라 지인네와 캠핑을 다녀 왔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라 캠핑에 책을 가져가 우리집 아들들도 남의집 딸도 잘 읽었습니다.


 

고수산나

1998년 샘터사 동화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아동문예 문학상에

<삽살개 이야기>가 당선되었어요.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와 6학년 도덕 교과서,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동화가 실렸으며, 작가와의 만남과 강의를 통해 많은 독자들을 만나고 있어요.

지금까지 쓴 책으로 <우리 반에 도둑이 있다><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

<동물원 친구들이 이상해>< 콩 한쪽도 나누어요><뻐꾸기시계의 비밀>

<거꾸로 걸리는 주문><별에서 온 엄마><수상한 선글라스> 등 120여 권이 있어요.

 

그림 김준영

온갖 세상사와 사람들의 모습에 관심이 많은 그림쟁이예요.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 영화, 연극, 애니메이션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느낌의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노얄 아파트 택배 도난 사건><도시 수달 달수네 아파트>

<어린 만세꾼><못 말리는 아빠와 까칠한 아들><마음으로 연주하는 아이 예은이>

<20인의 수학자 편지><20인의 철학자 편지><애들아,정말 작가가 되고 싶니?>

<태엽을 감아줘!><꽃씨를 돌려줘!><내 뿔을 찾아줘!><내가 좋아하는 갯벌

><몰래> 시리즈 들이 있어요.

 

청어람주니어의 숨 쉬는 역사는 알게 모르게 우리 곁에 숨 쉬고 있는 옛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곤소곤 들려줍니다.

뿐만 아니라 2021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이네요.

 


 

경주에 살고 있는 다섯살 순금이,기복이, 정수는 어릴 때부터 둘도 없는 동무입니다.

주막집을 하는 순금이네는 뒤뜰에 공사가 한창이고 아이들은 그 곳 흙더미에서 놀기 바쁩니다.

아이들은 흙더미 속에서 찾은 초록빛 돌들을 가지고 놀았고

그것을 본 순사보조로 일하고 있는 정수의 아버지가 경찰서장에게 알렸습니다.

유명해지길 원했던 경찰서장은 총독부에 연락을 하고 전문가를 기다렸지만

아무 소식이 없었고 결국 급하게 경주에서 발굴 팀이 꾸려집니다. 

 

실제로 있었다는 이야기에 아이들도 저도 놀랐습니다.

급히 검색해서 읽어 보는데 마지막 문구가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비전문가들이 고구마 캐듯 유물을 수습해버렸다' 아무리 자기 나라의 유물이 아니지만

이렇게 막 다루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까웠고

조금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발굴 했다면 어땠을까?

금관총의 주인에 대한 좀 더 많은 정보와 더 많은 유물울 발굴하지 안았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주막집 뒤뜰에서 유물이 나오며 순금이네는 갑작스럽게 다른곳으로 이사를 해야했고

발굴이 시작되었습니다.

조선인 인부들이 삽과 곡괭이로 땅을 팠고 그곳에서는 화려한 금관과

유리구슬,수정, 금팔찌 등이 흙에서 나왔습니다.

1921년 9월 30일 겨우 사흘 만에 발굴은 끝이났다.

제대로 된 절차와 준비 없이 어설프게 이루어진 발굴이었다.

천 년이 넘게 잠들어 있던 왕릉의 유물들은 전문가도 기록도 없이 그렇게 세상으로 드러났다.

 

 

아이들은 자랐고 그사이 또 다른 왕릉들이 발굴되었습니다.

경주에도 이제는 일본인들이 지은 건물이 늘어나고 관공서들이 세워졌으며

아이들이 발견해 세상에 들어난 금관이 있던 왕릉은 금관총이 되었습니다.

조선 총독부 박물관 경주 분관이 생겨 유물들이 전시되고 정수 아버지의 도움으로 아이들은

금관고에서 자신들에 의해 세상에 들어난 금관을 보게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라 전체를 뒤흔드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금관총에서 발견되 유물들이 도난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말도 안되는 소식은 전국의 신문들이 앞다투어 실었고 사람들은 놀라고 화가 났습니다.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되었지만 범인은 잡을 수없었습니다.

 

일제강점기는 물론 개항기 때 무수히 많은 유물들이 우리땅을 떠났습니다.

최근 많은 노력을 기울여 돌려 받고 있지만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잘 알고 있는 아이들은

자기들 마음대로 약한 나라의 유물들을 가져가는 힘있는 자들에게 화가 난다고 입을 모읍니다.

 

 

기복이는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동생을 돌보면서 쌀 배달도 하며 생계를 걱정해야했습니다.

동생 복순이가 어머니로 부터 물려받은 경대를 일본 순사에게 빼앗기고

그것을 찾고 싶은 기복이는 마침 골동품 가게 주인집으로 배달을 가게 됩니다.

복순이의 경대가 있을지도 모를 골동품 가게 주인집에서 우연히 마주하는 진실.

 

어린나이에 가족을 돌보고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아이들에 비해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책을 읽고 아이들이 모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은 똥 퍼  할아버지.

요즘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람을 놀리면 안된다고 서로 열변을 토하네요.

 

 

사라진지 몇달이 지나도록 범인은 물론 증거 조차 찾지 못했던 유물을 훔쳐간

도둑들에 대한 이야기에 순금,정수,기복은 범인을 찾아 나서고 하나둘 용의자를 좁혀갑니다.

아이들은 평소 모범생이었던 순금이에게 여자도 공부하면 훌륭한 사람이될 수 있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던 교장 선생님께 도음을 청합니다.

그런데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건가 봅니다.

일본인 범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교장 선생님은 그들에게 아이들의 이야기를 했고

아이들은 범인들에게 잡히고 맙니다.

아이들은 무사히 그들에게서 빠져 나올 수 있을까요?

비록 힘없는 조선의 아이들이지만 우리유산에 대한 자부심 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순금,정수,기복은 도난당한 금관총의 유물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도대체 누가 유물을 훔쳐 간 것일까요?

 

믿었던 교장 선생님은 역시나 일본인이었습니다.

배신감은 컷지만 덕분에 아이들은 더 단단해 집니다.

일제강점기 그들은 힘없는 조선을 깔보고 핏박하지만 오히려 우리는 뭉치고 힘을 키워갑니다.

실제로 있었던 유물 도난 사건을 배경으로한 이야기, 아이들도 저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려운 단어들도 잘 설명이 되어있고

시대적인 배경이나 문화재 유출에 대한 전문적이 지식을 중간중간 끼워 넣어

책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에 금관총 유물 도난 사건의 연표가 있는데요.

참 안타깝고 억울한 일입니다.

 



 

청어람주니어에서는 출간 기념 이벤트로 이쁜 마스킹 테이프와 독후 활동지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쁜 색동 마스킹 테이프를 받았는데 사진찍을 때 빼먹었네요...

실물 사진을 못 보여드려 죄송하고 아쉽습니다.

마스킹 테이프는 세 가지 스타일 중 랜덤으로 하나 발송 된다고 합니다.

책 읽고 독후활동 해주는거 너무 좋아하는데요.

역시나 이번 책에서도 빼먹지 않고 독후 활동지 다운 가능하게 해주셨어요.

생각 그물,낱말 퍼즐,독서 퀴즈,독서 토의 토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하게 되어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juniorbook/222528254894

 

역사적인 지식은 물론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책 읽기 딱 좋은 계절 아이들과 즐겁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p*****8 2021.10.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청어람미디어 『유물 도둑을 찾아라!』 금관총 도난 사건, 그때 그 시간으로 떠나보자
"청어람미디어 『유물 도둑을 찾아라!』 금관총 도난 사건, 그때 그 시간으로 떠나보자" 내용보기
『유물 도둑을 찾아라! 구수산나 글, 김준영 그림 청어람주니어』 지난 주, 인왕산으로 산책을 다녀오면서 내려오는 길목에 위치한 경희궁에 잠시 들렀다. 두 소녀와 방학을 이용해 고궁 나들이도 꾸준히 했는데, 어느 순간 잊고 지냈다는 생각이 들어 기회를 놓칠 수 없어 한적한 고궁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고궁은 한적했기에 우리는 천천히 돌계단을 오르며
"청어람미디어 『유물 도둑을 찾아라!』 금관총 도난 사건, 그때 그 시간으로 떠나보자" 내용보기

『유물 도둑을 찾아라!

구수산나 글, 김준영 그림

청어람주니어』

지난 주, 인왕산으로 산책을 다녀오면서 내려오는 길목에 위치한 경희궁에 잠시 들렀다. 두 소녀와 방학을 이용해 고궁 나들이도 꾸준히 했는데, 어느 순간 잊고 지냈다는 생각이 들어 기회를 놓칠 수 없어 한적한 고궁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고궁은 한적했기에 우리는 천천히 돌계단을 오르며 왕과 신하의 입장에서 서로의 자리를 바라보는 시간도 가져본다. 우리는 "일제가 경희궁을 훼손하면서 1926년 건물을 일본인 사찰에 팔았다"는 문구에 흥분하고 말았다. 알고 있었음에도 글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빼앗긴 자의 억울함과 뺏긴 자에 대한 분노가 절로 일었다.

 

 

일제강점기 시절, 경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우리 문화재 지킴이 3인방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유물 도둑을 찾아라!』는 금관총의 발굴과 도난의 역사적 사실과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픽션으로 만든 초등학생 대상의 역사동화이다.

동네 친구 3인방 순금, 기복, 정수는 오늘도 순금이네 뒤뜰에 모인다. 주막집을 넓히기 위해 동산을 파내는 공사 현장에서 흙장난에 빠진 3인방의 손에는 초록색 돌이 들려 있고, 아이들은 예쁜 색의 돌을 발견하는 재미에 빠져 있다.

그 때 정수를 데리러 온 정수 아버지는 아이들 손에 들린 돌을 보고는 그것이 단순한 돌이 아닌 '곡옥'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는 어디에서든 신라의 보물이 나올 수 있음을 알기에 경찰서에 이 사실을 전한다.

 

 

순금네 주막집 뒤뜰은 곧 발굴작업이 시작된다. 우리나라 전문가 단 1명도 없이 일본인들의 주도하에 시작되고, 그곳에서 나온 금관과 보물이 경주를 떠나지 않기를 바라는 경주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금관고를 지어 금관총을 보관하기에 이른다.

일제 치하에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냈다는 것이 우리의 것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처럼 느껴져 가슴에 잔잔한 울림을 준다.

1923년 9월 30일, 겨우 사흘만에 발굴은 끝이 났다.

제대로 된 절차와 준비 없이 어설프게 이루어진 발굴이었다.

천 년이 넘게 잠들어 있던 왕릉의 유물들은 전문가도 기록도 없이 그렇게 세상으로 드러났다.

유물 도둑을 찾아라! 23쪽

 

 

 

『유물 도둑을 찾아라!』는, 이야기 중에 역사적 사실과 그를 뒷받침해주는 사진을 실어 바른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화가 세상에 나오게 된 배경을 알린다. 일제 강점기 시절, 우리의 것을 빼앗기 위한 일본인들의 무자비한 약탈과 우리나라의 나약함과 무지함이 그대로 드러난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우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기복이 네가 그 일본인인 나쁜 사람이 아닌지 어떻게 알아? 그 사람은 우리 문화재를 사서 일본에 가져가려는 거야. 우리 것이 아름답고 멋지니까. 우리 것을 빼앗아 가는 거라고."

순금이 다가서자 기복이는 뒤로 두 발짝 물러섰다.

"그 일본 사람은 우리가 나이도 어린데 경주에서 여기까지 왔다고 기왓장이랑 불상을 비싸게 사 줬어. 그 사람 덕분에 우리 가족은 오늘 쌀밥을 먹을 수 있다고. 너희들은 평소에 잘 먹고 사니까 상관없겠지만 나한테는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야."

[중략]

"난 모르겠어. 네 말도 맞고 기복이 말도 맞아. 우리 아빠가 일본인들에게 빌붙어 산다고 손가락질하는 사람들도 많아. 기복이도 먹고 살려고 그러는 거잖아."

유물 도둑을 찾아라! 45~46쪽

 

그러던 어느 날, 금관고에 보관된 금관총의 금관외에 보물들이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범인을 찾고자 집집마다 살피지만 보물은 커녕 용의자조차 추려지지 않아 경찰서는 경찰서대로, 경주 사람들은 사람들대로 보물의 행방을 두고 고민에 빠진다.

 

 

 

기복이 엄마의 유물인 경대를 일본 순사에게 빼앗기게 되는 사건을 겪으면서 골동품 가게의 비밀을 알게 되고, 3인방은 유물을 가져간 범인을 잡기 위해 수사망을 좁혀간다.

우리의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3인방, 그들이 있기에 우리의 앞날은 맑음이다. 또한 그들의 마음 속에 피어오르는 애국심은 우리의 독립을 지켜낸 바탕이 되었으며, 강국으로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되었음이 분명하다.

 

 

도난당한 금관총의 유물은 6개월 후, 경찰서 앞에 놓여있었다고 전해진다. 여전히 누가 가졌으며, 누가 가져다 놓았는지는 알 수 없다. 미궁에 빠진 사건은 여전히 미궁이지만, 빼앗긴 유물이 우리의 땅에서 당당하게 빛을 낼 수 있도록 우리는 끝까지 지켜낼 의무가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역사적 사실과 픽션이 어우러진 『유물 도둑을 찾아라!』는, 우리가 나라를 빼앗겼던 침울했던 시간과 우리의 귀중한 유물을 도난당했던 사건을 아이 3인방의 눈을 통해 전달한다.

아이들에게 옛날 이야기로만 전해질 역사적 사실이 동화로 만들어져 새로운 숨을 쉬게 될 때, 지나간 역사는 다시 우리의 가슴에 새겨지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그 역할을 『유물 도둑을 찾아라!』가 충분히 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조선에는 나라를 되찾고 세상을 바꿀 아이들이,

날마다 자라고 있었다.

유물 도둑을 찾아라! 164쪽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인 견해를 담아 쓴 글입니다.>

 

 


 

c******8 2021.10.1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물 도둑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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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이자 체험학습 가기 좋은 가을이 왔습니다. 코로나만 아니라면 지금쯤 학교마다 가을소풍을 가기 바빴을텐데요, 가을소풍하면 찬란한 문화유산의 도시 경주를 빼놓을 수 없죠. 경주를 배경으로 한 어린이 역사소설 <유물 도둑을 찾아라>와 함께 집에서나마 역사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해봤어요.       청어람 주니어 블로그에 가면 독후활동지를 출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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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이자 체험학습 가기 좋은 가을이 왔습니다.

코로나만 아니라면 지금쯤 학교마다 가을소풍을 가기 바빴을텐데요,

가을소풍하면 찬란한 문화유산의 도시 경주를 빼놓을 수 없죠.

경주를 배경으로 한 어린이 역사소설

<유물 도둑을 찾아라>와 함께

집에서나마 역사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해봤어요.

 

 


 

청어람 주니어 블로그에 가면 독후활동지를 출력할 수 있어요.

책을 읽기 전에 하는 활동도 있으니 미리 준비하면 더 좋겠죠?

 

청어람 주니어의 신간 <유물 도둑을 찾아라>는

일제 강점기였던 조선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책표지에 그려진 아이들의 옷차림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출간 기념으로 마스킹테이프도 같이 왔는데요,

3가지의 다른 디자인 중에 랜덤으로 온답니다.

마치 색동저고리를 연상하게 하는 마스킹테이프라

더 예뻐보이는 것 같아요!

 

 

 

 


 

실제로 경주 금관총에서 도난사건이 발생했다고 해요.

단서도 없이 6개월동안 사라졌던 유물은 누군가 경찰서 앞에

갖다놓으면서 마무리 되었지만 아직까지 범인이 누군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힘이 없고 어린 아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독립운동을 하고 나라를 사랑했는지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픽션과 논픽션이 잘 어우러진 이야기라 더 실감이 날 것 같습니다.

 

 

 

 

 

그림체 또한 귀여우면서 정감이 가는데요,

역사를 다룬 내용이라 초등 고학년들에게 추천합니다.

 

 

 

 

 

경주의 한 마을에 있는 주막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양복을 입은 사람, 갓을 쓴 사람이 함께 보여요.

조선시대 개화기를 떠올릴 수 있겠어요.

 

 

 

 

 

어려워보이는 단어들은 책 하단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으니

한 번씩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흙에서 놀다가 '곡옥'을 발견합니다.

순사로 일하고 있는 정수 아버지가 이를 보고하게 되면서

대대적인 유물 발굴이 시작되지요.

 

 

 

 

 

 

 


 

하지만 당시에 주권을 빼앗겼던 우리는 일본의 지휘 아래

어설프게 발굴을 마치고 맙니다.

이 시기 뿐 아니라, 광복이 된 후에도 문화재 발굴은 참 허술하게 진행되지요.

문화재와 발굴에 대한 지식이나 절차가 없었던 시대라 어쩔 수 없다지만

참 안타까운 순간들이에요.

후에 <무령왕릉> 발굴 또한 기자들과 구경꾼들 사이에서

정신없이 마무리 되었다가 보존하지 못해 폐쇄까지 되고 말았죠.

지금은 문화재보호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과학도 발전함에 따라

유물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기술이 좋아졌답니다.

 

 

 

 

 

 

 

지금은 볼 수 없지만 30여년 전만해도 똥을 퍼내야하는 화장실이 있었어요.

직업에는 귀천이 없는데 아이들의 언행이 보기 좋지 않아요.

굳은 일을 도맡아 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가 편하게 살 수 있다는 걸 잊으면 안 되겠어요.

 

 

 

 

 

 

책 중간 중간에 읽을거리들이 더 있어요.

우리나라의 유물들이 어떻게 일본으로 건너갔는지,

왜 아직까지 돌려받을 수 없는지

읽다보면 화가 나고 분한 감정이 밀려옵니다.

결국, 나라가 힘을 잃으면 아무것도 지킬 수 없다는 걸 느끼게 돼요.

 

 

 

 

 


 

이야기로 돌아와서, 박물관에 전시되었던 유물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됩니다.

의심이 되는 사람들을 모두 조사하는데요,

이를 앞세워 조선의 평민들 집까지 마구잡이로 들쑤시게 돼요.

 

 

 

 

유물 사건과 전혀 관계 없는데도 자기 욕심에 함부로 물건을 빼앗아갑니다.

이를 말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힘을 가진 일본과 힘을 빼앗긴 조선의 슬픈 모습입니다.

 

 

 

 

 

 

 

주인공 아이들은 진짜 범인을 찾으러 나섭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다보니 수사방법이 좀 허술하긴하지만

범인을 잡고 말겠다는 의지만큼은 어른 못지 않아요.

 

 

 

 

 

 

 

순금이는 일본인이긴해도 아이들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교장선생님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그런 순금이에게 교장선생님은 다정하게 말을 걸어오는데요,

이 교장선생님도 범인 용의자 중 한 사람이기에 의심을 놓을 수는 없어요.

 

 

 

 

 

 

"너희들이 신고를 한다고 해도 믿지 않겠지만

우리는 경찰에 잡혀가도 금방 나올 수 있어.

내가 조선 총독부에 아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줄 알아?

나는 죄를 지어도 벌을 받지 않는 사람이라고.

내가 너희들을 먼저 짓밟을 수도 있어."

 

 

증거가 있어도, 죄를 지었어도 벌을 받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

그 당시 이런 사람들의 말에 얼마나 분노를 했을까요?

일본인 뿐 아니라 일본의 편에 선 조선인들 또한

자신은 면죄부라며 당당하게 호의호식하며 살았을거에요.

하지만,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일본 순사가 되어 일하는 정수 아버지를 보면

무작정 다 매국노라고 단정지을 수만도 없을 것 같아요.

과연 유물을 훔친 사람은 누구일까요?

아이들은 범인을 찾아서 현상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추리하며 읽다보면 금새 끝이 나있을거에요.

 

 

 

 

 

 


 

 

책 내용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며 문제를 풀고

주인공에게 편지도 써보았어요.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며 등장 인물에 대입해서

이야기해보면 훨씬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되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역사들이 있어요.

어렵고 암울한 역사일수록

세대에 거쳐 꼭 배우고 기억해야 반복되지 않겠죠.

아이들에게 역사 공부와 유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독서시간이었습니다.

 

 

 

 

o*******3 2021.10.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사동화 추천: 유물 도둑을 찾아라!!!
"역사동화 추천: 유물 도둑을 찾아라!!!" 내용보기
코로나 19로 현장체험학습도 졸업여행도 가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코로나가 없었다면. 한참 현장학습도 하고 졸업여행도 가고. 가족들도 나들이로 여행으로 역사여행 한번쯤 할텐데.. 아쉽기만 합니다.   역사여행 문화여행 이젠 책으로 랜선으로 해야 되네요. 둘째아이랑 책으로 역사여행 함 떠나 보겠습니다.   청어람 주니어 신간 도서 숨쉬는 역사 13번째 책 유물
"역사동화 추천: 유물 도둑을 찾아라!!!" 내용보기

코로나 19로

현장체험학습도 졸업여행도 가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코로나가 없었다면.

한참 현장학습도 하고 졸업여행도 가고.

가족들도 나들이로 여행으로 역사여행 한번쯤 할텐데..

아쉽기만 합니다.


 

역사여행 문화여행 이젠 책으로 랜선으로 해야 되네요.

둘째아이랑 책으로 역사여행 함 떠나 보겠습니다.

 

청어람 주니어 신간 도서

숨쉬는 역사 13번째 책

유물 도둑을 찾아라!

2021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


 

출간 이벤트로 마스킹테이프 3종 중 랜덤으로 발송된답니다.


 

시대적 배경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경주입니다.

열한살 순금이, 정수, 기복이 삼총사는 경주에 살고 있습니다.

정수 아버지는 경찰서로 출근하기 전에 순금이네 주막집에 들렸다.

삼총사 답게 아이들은 주막집 뒤뜰에서 흙을 만지만

두꺼비 집짖기 놀이를 하고 있었답니다.


 

흙에서 이쁜 돌이 자꾸나온다며 아이들 끼리 이야기 하고 노는데..

순사보 정수의 아버지가 아이들 얼굴에 흙을 털어주며 아이들 손을 보는데

구멍이 뚤린 곡옥이 들려있었다.

아이들에게 받은 곡옥을 들고 경찰서장을 찾아 갑니다.

곡옥들을 이리 절리 둘러 보며 유타 경찰 서장은 좋아 합니다.

 

신라의 보물인 같아요.

순금이네 주막집은 발굴작업을 위해

당장 이사를 하게 되죠..

 

왕릉이며 바로 발굴을 해야 된다구요..

금관이 발견된 후 경주에서 또 다른 왕릉들이 발굴 되었다.

금관이 발관되었다고 해서 금관총이라 지어진 왕릉의 유물들은 금관고에 모셔졌다.

경주 사람들은 보물이 경주를 떠나지 않게 십시일반 돈을 모았고,

그돈으로 지어진 것이 금관고였다.

몇년뒤 정수 아버지와 이이들은 조선총독부 박물관 경주 분관에

전시된 금관고에 전시되어 있는 금관 등 유물들을 보면서 아이들은 유물들에 홀딱 반해 버렸다.


 

 

똥퍼 할아버지 김 할아버지.

정수네 할머니는 김 노인에게 무청을 줄테니 말려서 시래기 죽을 쑤어 먹으라고 하죠.

아이들은 할아버지를 놀리느라 정신이 없지만..

할머니는 김 노인은 신라의 왕손이라 아이들에게이야기 하죠..

*정수 할머니가  똥퍼 할아버지를 놀리자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

저는 너무 인상 깊었답니다.*

p40

이눔아, 바보가 나쁜 건 줄 알아?

바보들은 남을 속이거나 괴롭히는 일은 하지 않아.

오히려 잘난 척하고 똑똑한 척하는 놈들이 남을 못살게 굴고

남의 것을 빼앗을 궁리를 하지.

나라 팔아먹는 것도 마찬가지고


 

어느날 금관고 전시실에 보관 중이었던 금관총의 유물들이

금관을 제외하고 사라져 버립니다.

유물을 도둑맞은 것이지요.

경주뿐아니라 온 나라가 발칵 뒤집히고 신문에도

앞 다투어 도둑맞은 유물에 대한 기사를 실었답니다.

유타 경찰서장은 예외를 두지 않고 모두가 범인일 수 있다는

전제 아래 관련된 사람들을 수사합니다.

경주 발문관 분관장이 하마다 부터 조사 하기 시작합니다.


 

순금이 , 정수 , 기복이는 발굴에 참여 했던 사람들중 한명이 범인 일거라고

생각하고 왕릉 발굴을 감독 했던 일본인

세 명을 직접 조사하기로 한답니다.

11살 아이들이 정말 용감 합니다!

(아이들이 우정이야기 보는 재미도 완전 꿀입니다)

모두가 범인 이라 생각하니...기복이네 집에도 조사하러 일본순사가 나온다.

기복이 엄마의 유품인 경대...집안 분위가 맞지않은

고급스러워 보이는 경대를 아베순사는 가져가려실갱이를 합니다..

정수 아버지가 말리자 아베순사가 정수아버지의 뺨을 때렸어요.

유물 도둑을 잠는데 현상금 1천원이 걸렸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도록 범인은 잡히지 않았답니다.


 

아이들은 유타 경찰서장, 하마다 분관장, 나카무라 교장선생님을 용의자로

보며 범인이 용의자중에 한명일거라 생각한다.

용감하게 범인을 찾아 나선 아이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데도 물러서지 않았답니다.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에도 아이들은 순수하고 꿈이 많았어요.

문화재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마음도 느낄 수 있어요!

"금관총 유물 도난 사건"의 범인을 찾았을까?

그리고 도둑 맞은 유물도 찾았을까?

아이들은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책 중간 부분에 읽을 거리가 있어요.

일제 강점기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우리나라 문화재는 어떻게 일본으로 갔을까?

내용을 볼 수 있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식민지화 하면서 우리의 문화재도 빼앗아 갔답니다.

해외로 나간 우리 문화재 중에 아직도 돌아 오지 못한 문화재들이 많답니다.


 

어려운 어휘는 밑부분에 풀어서 잘 설명 되어 있어요.

일으면서 모르는 어휘를 알아가면 읽을 수 있어 좋아요


 

청어람 주니어 블로그에서 <유물 도둑을 찾아라> 독후활동지를 다운 받으실 수 있어요!

<유물 도둑을 찾아라!> 책을 읽고 독후 활동지를 해 보았어요.

아직 생각그물은 많이 부족해 보이는 둘째. 확장 할 수있게 마주이야기를 많이 해줘야겠어요.

 

https://blog.naver.com/juniorbook/222518571799

책을 다 읽고 잠자리에 들기전에 다시 한번 재미있거나...

기억에 오래남는 부분 다시 읽는 시간을 갖았답니다.

 

순금이 정수 기복이의 우정이야기

엄지척이라면서...

이야기 나누었어요.

 

책을 다 읽고는

아이랑 경주에 여행 가고 싶다고

경주는 또 가고 싶은곳이에요.

아이들만 데리고

쉬엄쉬엄 우리 문화재 알려주는 시간 갖게 되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s******5 2021.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물 도둑을 찾아라!-청어람주니어출판[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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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도둑을 찾아라! 청어람주니어출판 고수산나글 / 김준영그림 2021년 경기도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이라고하네요. 출간이벤트로 마스킹 테이프를 준다고하네요. 금관총 유물 도난사건을 파헤치는 도서로 아이가 유물에 대해서 알아가는 계기가 되는 도서로 좋더라구요. 또한 배경이 되는 도시가 경주라서 더욱 할아버지댁이라서 더욱 열심히 보게 되었다는 아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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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도둑을 찾아라!

청어람주니어출판

고수산나글 / 김준영그림

2021년 경기도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이라고하네요.

출간이벤트로 마스킹 테이프를 준다고하네요.

금관총 유물 도난사건을 파헤치는 도서로 아이가 유물에 대해서

알아가는 계기가 되는 도서로 좋더라구요.

또한 배경이 되는 도시가 경주라서 더욱 할아버지댁이라서 더욱 열심히 보게 되었다는

아이였어요.

유물과 관련된 사건수사라서 더욱 반전과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아이가

관심가지기 좋을 도서였어요.


 

때는 어렵고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그시대에는 정말 유물도 많이 사라지긴했지요.

어느날 우연히 발견된 신라의 보물일수도 있는 물건들이 발견이 되고..

순금이네 주막집에 왕릉을 발굴해야되니 이사를 하라고 하게되고..

그리하여 속속 발견되는 유물들..

유물에 대해서 아이들이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주인공 기복이의 형은 기왓장과 불상을 주워 팔기도 하게 되지요.

그시기에는 보호하는거라라는것을 다들 몰라서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던중 경주박물관 금관고 전시실에 보관되어 있던 금관총의 유물이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나게되지요.

일제시대의 암울함을 고스란히 드러나게 되는 내용이었답니다.


 

한편범인을 잡는다면서 순사들이 집집마다 수색을 하게되고..

우연한 기회로 기복이는 범인을 알게되고...

위험한일이 될것 같아 더욱 두손을 쥐고 보게 되는 대목이었지요.

과연 범인은 누구였을지 하면서 두근두근하면서 보게 되었답니다.

범인을 추리하며서 보는 재미를 더하게 된답니다.

유물의 행방을 찾는 아이들의 시선에서 유물도 찾아가면서 역사와 유물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만날수가 있었어요.

역사속에서 지키미들이 있어서 현재까지 전해내려오는 유물이야기라

더욱 유익하게 볼수있는 내용이었어요.

순금, 정수, 기복 3사람의 시선이 너무 공감하면서 볼수가 있어서 아이도 보면서 재미났다고 하네요.

유물을 지켜나간 사람들에 대해서 한번 책으로 만난 적이 있는데 유물과 관련된 에피소트라서

더욱 아이가 재미나게 읽어가기 좋았다고 하네요.

어려운 주제를 쉽게 만들어주고 또한 우리나라 유물을 아끼는

마음이 들게 만들어주는 미래가 밝은 도서내용이었답니다.

출간기념이벤트 마스킹 테이프와

독후활동지를 청어람주니어블로그에서 다운받을수 있어요.

책과함께 같이 활용하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https://blog.naver.com/juniorbook/222528254894

[청어람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j***j 2021.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물 도둑을 찾아라!_고수산나 글, 김준영 그림, 청어람주니어
"유물 도둑을 찾아라!_고수산나 글, 김준영 그림, 청어람주니어" 내용보기
청어람주니어 숨쉬는 역사 시리즈 열세 번째 책 《유물 도둑을 찾아라!》가 나왔습니다. 이번 작품은 '2021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이기도 합니다. 백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경주 박물관에서 일어난 '금관총 유물 도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용감하게 나선 세 아이들의 모험과 소동이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유물을 보관하고 있던 경주는 물론 나라 전체가 발칵 뒤
"유물 도둑을 찾아라!_고수산나 글, 김준영 그림, 청어람주니어" 내용보기


 

청어람주니어 숨쉬는 역사 시리즈 열세 번째 책 《유물 도둑을 찾아라!》가 나왔습니다. 이번 작품은 '2021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이기도 합니다.

백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경주 박물관에서 일어난 '금관총 유물 도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용감하게 나선 세 아이들의 모험과 소동이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유물을 보관하고 있던 경주는 물론 나라 전체가 발칵 뒤집혔던 커다란 사건을 저지른 범인은 누구일까요? 유물을 훔쳐간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또, 도둑맞은 유물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경주에 살고 있던 열한 살짜리 세 친구 순금이, 정수, 기복이는 직접 범인을 찾아나서기로 마음먹었어요. 과연 삼총사의 바람대로 유물 도둑을 잡을 수 있을지 따라가 보도록 할게요.


 

글_고수산나

1998년 샘터사 동화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아동문예 문학상에 《삽살개 이야기》가 당선되었어요.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와 6학년 도덕 교과서,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동화가 실렸으며, 작가와의 만남과 강의를 통해 많은 독자들을 만나고 있어요. 지금까지 쓴 책으로 《우리 반에 도둑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 《동물원 친구들이 이상해》 《콩 한쪽도 나누어요》 《뻐꾸기시계의 비밀》 《거꾸로 걸리는 주문》 《별에서 온 엄마》 《수상한 선글라스》 등 120여 권이 있어요.

그림_김준영

온갖 세상사와 사람들의 모습에 관심이 많은 그림쟁이예요.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 영화, 연극, 애니메이션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느낌의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노얄 아파트 택배 도난 사건》 《도시 수달 달수네 아파트》 《어린 만세꾼》 《못 말리는 아빠와 까칠한 아들》 《마음으로 연주하는 아이 예은이》 《20인의 수학자 편지》 《20인의 철학자 편지》 《얘들아, 정말 작가가 되고 싶니?》 《태엽을 감아줘!》 《꽃씨를 돌려줘!》 《내 뿔을 찾아줘!》 《내가 좋아하는 갯벌》 《몰래》 시리즈 들이 있어요.


 

먼저 차례를 보며 이야기의 흐름을 그려 봅니다. 파란 글씨는 역사 지식을 담은 페이지입니다. 그 내용을 읽어보면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을 잘 이해하고, 세 아이들이 왜 이런 소동에 뛰어들게 되었는지 짐작해볼 수 있어요. 일제강점기를 보낸 우리 민족의 모습과 그 시대에 빼앗기고 잃어버린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 등이 담겨 있어요.


 

작가는 100년이 다 되어가도록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유물 도난 사건에 대해 오랜 시간 조사를 하며 의문점을 풀려고 애썼다고 해요. 그리고 그 시절을 어렵게 지나왔을 아이들에게 느낀 안쓰러움이 이 비밀 이야기를 쓰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게 작가의 말에도 잘 드러나 있어요.


 

경주 노사리라는 곳에는 원래 크고 작은 언덕이 많았어요. 큰길이 나자, 사람들우 언덕의 흙을 깎아 길을 만들고 집을 지었다고 해요. 다섯 살 순금이네 주막집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경주 읍성 남문 바로 앞 시장과 봉황대 근처에 있어서 찾기가 쉬웠고, 당연히 장사도 잘됐어요. 손님이 많이 찾는 주막집을 넓히려고 뒤뜰에 공사도 시작했고, 순금이와 친구들은 공사하느라 파헤쳐 놓은 흙더미에서 신나게 놀곤 했지요.

지금처럼 이른 추석이 지나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어느 날, 아아들은 흙더미 속에서 반짝시고 매끄러운 초록빛 돌을 여러 개 찾아내서 가지고 놀았어요.

"아이고, 이 녀석들. 벌써 흙투성이가 됐구나."
아이들의 얼굴에 묻은 흙을 톡톡 털어 주던 정수 아버지가 아이들 손에 있는 것을 보았다. 자세히 보니 구멍이 뚫린 곡옥들이었다.
"너희들 이것 말이야. 여기 흙더미에서 찾은 거냐?"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거렸다.
"내 거 두 개 찾았어요. 여기 파면 또 나와요."
순금이가 삽질을 하다 만 흙더미를 가리켰다.
순사보인 정수 아버지는 한 눈에 특별한 것임을 알아보았다.
(본문 13-15쪽)


아이들이 갖고 놀던 돌은 보통 돌이 아니라 신라의 보물이었어요. 곡옥은 '예전에 옥을 반달 모양으로 다듬어 줄에 꿰어 장식으로 쓰던 구슬'입니다. 설명이 필요한 낱말들은 해당 페이지 하단에 풀이가 실려 있어서 이해를 돕고 있어요.


 

또한 '우리나라 문화재는 어떻게 일본으로 갔을까?'처럼 일본이 우리 문화재를 빼앗고, 우리 역사를 왜곡시키려고 애쓴 흔적과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한 문화유산들에 대해 자세히 기록한 면들은 이 이야기의 시대적 배경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아이들이 놀던 자리는 '무덤방을 만들고 돌을 쌓아 올린 돌무지덧널무덤'이었어요. 1921년 당시 제대로 된 절차와 준비 없이 어설프게 이루어진 작업이었으나 천 년이 넘도록 잠들어 있던 왕릉에서 금관은 물론 청색 유리구슬, 수정, 순금 왕관과 금팔찌 등이 발굴되었어요.

그 이후에도 경주에서는 서봉총, 식리총 등 또 다른 왕릉들이 발견되었어요. 경주 사람들은 보물들을 경주에 모시기 위해 십시일반 힘들 모아 금관고를 만들었고, 금관총이라 이름 지어진 왕릉의 유물들을 전시했어요.

정수 아버지는 이제 열한 살이 된 정수와 순금이, 기복이를 데리고 이 박물관에 가서 금관을 비롯한 유물들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은 정교하고 화려한 유물들에 빠져들지요.

형편이 어려워 학교에 다니지 못 해서 글씨를 모르는 기복이만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기복이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신 데다가 아버지까지 편찮으시고, 어린 여동생까지 돌봐야 했거든요. 기복이의 형도 어린 나이에 일자리를 구해 돈을 벌어야 했어요. 일제강점기에 기복이처럼 어린 시절을 고달프게 보내야 했던 아이들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기복이는 돈을 구하려고 절터에서 기왓장과 불상을 주워다 일본 사람에게 팔기도 했어요. 순금이는 기복이가 잘 지켜야 할 우리 문화재를 일본인에게 팔았다고 언짢아 했어요.

"절터에 가면 연꽃무늬 기왓장이랑 땅에 묻힌 불상들이 많아. 그중에서 예쁘고 깨지지 않은 걸 주워서 가져간 거야. 우리만 그런 거 아니야. 다른 사람들도 옛날 도자기랑 불상 같은 거 많이 가져오더라. 그리고 그 일본인은 나쁜 사람이 아니야."
(중략)
"그 일본 사람은 우리가 나이도 어린데 경주에서 여기까지 왔다고 기왓장이랑 불상을 비싸게 사 줬어. 그 사람 덕분에 우리 가족은 오늘 쌀밥을 먹을 수 있다고. 너희들은 평소에 잘 먹고 사니까 상관없겠지만 나한테는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야."
(본문 44-45쪽)


가족을 먹여 살리려고 기왓장과 불상까지 내다 팔던 기복이의 형은 설상가상 소작료의 이자를 요구하는 일본인 땅주인 때문에 돈을 벌러 고향을 떠나게 됩니다. 기복이는 형 대신 가장 노릇을 하게 돼서 형이 일하던 일본인 쌀가게에서 일을 해야만 했어요. 기복이는 일이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순금이와 정수를 마주쳐도 반갑지 않고, 아는 척도 안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경주 박물관 금관고 전시실에 보관되어 있던 금관총의 유물들이 사라져 버리는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견고한 유리문 안에 진열된 금관은 그대로 있었지만 나머지 유물들은 도난을 당하고 말았지요. 경찰과 경주 사람들 뿐만 아니라 온국민이 유물 도둑을 잡고 싶어했습니다. 왕릉의 유물을 훔쳐간 범인을 용서할 수 없었으니까요.

경찰서장은 의욕적으로 수사에 착수했고, 유물과 관계없는 경주 사람들의 집까지 샅샅이 뒤지게 했어요. 유물 도둑을 잡는 일과 상관없이 사람들을 괴롭히는 일본 순사들도 있었어요. 기복이의 여동생 복순이가 간직하고 있는 유일한 엄마 물건인 나전칠기 경대를 빼앗아가고, 이를 만류하는 순사보 정수 아버지에게 폭행을 휘두르기도 했어요.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아이들은 한숨도 못 잤어요.

빼앗긴 것은 나라만이 아니었다. 가족도 보물도 자존심도 모두 짓밟혔다. 정수 할머니 말이 맞았다.
"나라를 빼앗겼으니 이제 다 빼앗길 거다. 우리 음식도 잠자리도 하다못해 숟가락, 밥그릇까지 빼앗아 갈 놈들이야. 일본 놈들은 우리 목숨도 노릴 거다. 우리를 짐승처럼 대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으려고 할 거야."
이제 더 무엇을 빼앗으려고 할까. 아이들은 두려웠다.
"어떻게든 되찾을 거야. 내가 다시 찾아올 거야."
기복이는 잠든 복순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자기 자신에게 다짐하는 말이었다.
(본문 75쪽)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을 함께 겪으며 아이들은 빼앗기고 잃어버린 것들을 직접 찾으러 나서기로 결심했어요. 각자 환경과 상황은 달랐지만 모두 친구라는 마음만은 한결같다는 것을 알았거든요. 흙더미에서 유물을 처음 발견했던 것처럼 되찾아오는 일도 자신들이 해내고 싶다고 뜻을 모았어요.

"기복이는 용감하니까 혼자서도 당연히 따라갔을 거고, 순금이도 욕심이 많아 기어코 쫓아갔을 거야." 콩닥콩닥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소심했던 정수가 용기를 내서 누군가의 뒤를 밟기도 하고요. 때로는 세 친구가 머리를 맞대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진지하게 의논을 하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믿었던 어른에게 실망을 하기도 하고, 다같이 위험에 처하기도 하고요. 큰힘이 될 거라고는 짐작도 하지 못 했던 조력자들을 만나 위기에서 빠져나오기도 해요. 어려움이 닥칠 때 아이들은 지금이 아니더라도 나쁜 짓을 한 사람들은 혼내주자고 다짐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일본 밑에서 살 수는 없다고 우리가 세상을 바꾸자고 약속합니다.

도대체 유물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크고 작은 단서를 연결해서 유물 도둑을 잡으러 나선 아이들의 작전과 행보가 짜임새가 탄탄한 이야기 속에 그려져 있어요. 어른이 되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하는 아이들의 믿음이 나라를 되찾는 과정에 적지 않은 동력이 되었겠지요. 샛별처럼 아침 햇살처럼 반짝이는 삼총사가 왕릉의 유물을 구해낼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

 

※ 청어람 주니어 이벤트


 

1. 《유물 도둑을 찾아라!》를 구매하시는 분께 마스킹 테이프를 드려요(색상랜덤/한정수량/포인트 차감).
 

2. 독후활동지 다운로드
청어람주니어 블로그에서는 독후활동지를 제공하고 있어요. 재미있게 읽은 책에 대해 아이들이 스스로 기록하고, 기억에 남기는 적극적인 독후활동을 돕는 좋은 자료들이니 꼭 한번 살펴보세요.

위와 같은 내용은 청어람주니어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아래 링크는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출간 이벤트 페이지입니다. ^^

 

https://m.blog.naver.com/juniorbook/222528254894

t****7 2021.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물 도둑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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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인 청어람주니어의 <유물 도둑을 찾아라!>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간만에 역사동화를 만나게 되니, 설레이기도 했어요~   <유물 도둑을 찾아라!>는 금관총 유물 도난 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더라구요.   이야기의 시작은, 김 씨네 주막집에서 시작됩니다. 김 씨네 주막은 복덩이 순금이네 주막집입니다. 장사가 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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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인

청어람주니어의 <유물 도둑을 찾아라!>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간만에 역사동화를 만나게 되니, 설레이기도 했어요~

 

<유물 도둑을 찾아라!>는 금관총 유물 도난 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더라구요.


 

이야기의 시작은, 김 씨네 주막집에서 시작됩니다.

김 씨네 주막은 복덩이 순금이네 주막집입니다.

장사가 잘되어서 주막집을 넓히려고 야트막한 동산을

파는 공사중이었어요.

순금이, 기복이, 정수는 공사를 하기 위한 곳에서

흙을 파내며 놀이를 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흙더미 속에서 매끄러운 초록빛 돌을 발견하고,

그게 바로 경주의 먼 옛날 신라의 보몰일 수도 있다는....

바로 왕릉의 발견이었던 것입니다.

 

경주의 보물, 신라의 보물의 발견인데..

일본인이 신라의 왕릉에 손을 대게 된것이죠.

그러고는..순금이네는 왕릉 발굴을 위해서

당장 이사를 가라는 통보를 받게 됩니다.


 

신라의 보물을 발견한 이야기, 당시는 일제 강점기 시기를 전해줍니다.

책 중간마다 그시대 역사에 대해서 더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까

동화도 읽고, 역사도 알고, 우리 역사를 더 재미있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게 해주는것 같았어요.

 

일본의 지배를 받던 일본 식민지 시대에 대한 역사를 잘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우리의 왕릉의 손에 우리는 만져보지도 못하면서

일본인의 손길이 닿아야만 했던 일들...

지금의 우리는 책으로만 듣는 이야기라서 크게 와닿지는

않지만, 당시에는 정말 슬프고 가슴 찢어지는 일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아이들은 11살이 되고, 조선 총독부 박물관에 가요. 아이들이 다섯살 때 발견한

유물도 직접 보게 되고, 황금 왕관, 황금 허리띠 등 수십 개의 빛나는 유물들을

관찰하게 됩니다.

천년의 세월을 느낀 아이들은 유물을 보며 반가워했습니다.

 

그리고 35페이지에서

순금이를 보고, 청주댁 아주머니의 말을 읽고는

우리 딸은 이 부분이 살짝 기분 슬펐대요.

 

"계집애를 뭐하러 학교에 보내요? 고양이 손을 빌려야 할 만큼 바쁜데,

집에서 일 시키다가 시집이나 좋은 데 보내면 되지."

 

당시의 여자 아이들을 위한 교육 차별을 읽고,

속상했다고하더라구요~ 이 책속에서의

순금이는 당차고, 씩씩한 여자 아이라면서요.^^


그러던 어느 날, 임금님의 무덤에서 유물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경주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사람이 범인을 잡고 싶어 했어요.

사람들은 화가 났고, 유울해했고 슬픔에 빠졌습니다.

 

순금이, 기복이, 정수, 이 11살의 아이들이

유물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열 한살의 아이들이 나라의 보물을 찾을 수는 있을지,

그것도 시대가 일제 강점기 속에서 꼬마들이 무섭디 무서운

일본인을 상대할 수 있을지..

책 읽는 내내 조마조마해서 혼났어요.ㅠㅠ

 

경주의 신라 유물, 일제 강점기 라는 주제로

우리 초등 아이들에게 딱딱한 이야기가 아닌,

이해하기 쉽고, 다가가기 쉬운 이야기로

역사를 잘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해주어서

참 감사한 책이라 생각되었습니다.

 

특히, 우리 가족이 경주를 참 사랑하거든요.

가본지가 너무 오래되긴 했어요.ㅠㅠ

경주 불국사와 동굴과월지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유물 도둑을 찾아라!>을 읽고나니,

신라의 달밤을 꼭 다시 한번 보러 가고싶어졌습니다.


<유물 도둑을 찾아라!>과 함께 온 마스킹 테이프에요~!

문양이 있는데...보이실까요?^^

우리 딸, 마스킹 테이프 보더니 좋아해주었어요^^

 

<유물 도둑을 찾아라!>과 함께 온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서

그림을 하나 그려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한참을 스케치 하더니 무엇을 그렸는지

설명을 해달라고 했어요~

 

그림의 왼쪽은 경주의 신라시대에서 달밤이 뜬 날,

사람들이 탑돌이,탑 주위를 돌고 있는

그림이래요~

오른쪽의 그림은 조선시대의 세 아이들이 뛰어 놀고 있는 그림이래요.

반, 반씩 그린 이유는,

경주의 신라 역사와 조선시대의 역사가 함께 이어지고 있고...

그것의 역사가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유물 도둑을 찾아라!>를 정말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괜히,2021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이

아니구나~~를 느꼈습니다.^^

간만에, 정말 역사동화를 참 재미있게 읽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s********7 2021.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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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는 역사 - 청어람주니어] 유물 도둑을 찾아라!
"[숨 쉬는 역사 - 청어람주니어] 유물 도둑을 찾아라!" 내용보기
유물 도둑을 찾아라!   '금관총 유물 도난 사건'의 범인을 찾아 나선 용감한 세 아이들!     코로나때문에 경주로 수학여행을 못 간 딸램 문화유산의 보고인 경주 이 책을 읽더니 경주 못 가본 것이 더 아쉽다고 하더라고요 코로나가 좀 진정되면 아이들 데리고 우리나라 문화유산이 숨쉬고 있는 경주를 차근히 둘러봐야겠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어린이들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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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도둑을 찾아라!

 

'금관총 유물 도난 사건'의 범인을 찾아 나선

용감한 세 아이들!

 

 

코로나때문에 경주로 수학여행을 못 간 딸램

문화유산의 보고인 경주

이 책을 읽더니 경주 못 가본 것이 더 아쉽다고 하더라고요

코로나가 좀 진정되면

아이들 데리고 우리나라 문화유산이 숨쉬고 있는

경주를 차근히 둘러봐야겠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어린이들도

우리나라 유물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면 하네요

이 책의 세 주인공 친구

기복이, 순금이, 정수처럼요

 

세 친구들이유물을 훔친 도둑을 잡을 수 있을까요?


 

 

이쁜 마스킹 테이프!!

딸아이가 특히 좋아하네요~^^


 

 

주막집을 하는 순금이네는 장사가 잘 되어

주막집을 넓히려고 야트막한 동산을 파는 공사를 하였어요

 

그곳에서 순금이 정수 기복이는 흙을 가지고 놀았어요

 

그런데 그곳에서 곡옥들이 나왔어요

곡옥이란 예전에 옥을 반달 모양으로 다듬어 줄에 꿰어서 장식으로 쓰던 구슬을 말한답니다

 

어려운 단어는 책 밑에 설명을 해주고 있답니다

 

발견된 곡옥을 시작으로 유물 발굴이 시작되었어요

 


 

 

하지만 조선인들은 근처에 얼씬도 하지 못했답니다

우리나라 유물인데 일본인들에 발굴이 진행되다니요

그것도 제대로 된 절차와 준비도 없이 어설프게 이루어진 발굴이여서

천 년이 넘게 잠들어 있던 왕릉의 유물들은 전문가도 기록도 없이

그렇게 세상으로 드러났다

 

참 안타까운 일 같아요


 

 

"이눔아 바보가 나쁜 건 줄 알아?

바보들은 남을 속이거나 괴롭히는 일은 하지 않아

오히려 잘난 척하고 똑똑한 척하는 놈들이 남을 못살게 굴고

남의 것을 빼앗을 궁리를 하지

나라 팔아먹는 것도 마찬가지고"

 

정수 할머니의 말씀 틀린게 하나토 없네요


 

 

돈이 없어 우리 문화재를 일본인에게 판 기복이와 형..

순금이는 이에 화를 냈어요

기복이는 그 일본인 덕분에 쌀밥을 먹을 수 있다고

자신에게는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되받아 쳤어요

 

먹고 살기 위해서 우리나라 유물을 팔았던 사람들

먹고 살려고 일본 순사보가 된 사람들

 

그 사람들을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이점이 특히 안타까운 것 같아요

물론 악의를 가지고 우리나라 문화재를 판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렇게

먹기 살기 힘들어서...

다들 하니깐....

문화재를 판 사람들

일부러 팔아넘기진 않았겠죠

우리나라 문화재가 소중하지 않아서 그런건 아니겠죠

먹고 살려고...한 거겠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유물을 지키려고 조금만 더 노력했으면

조금만 더 생각했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그러던 어느 날

조선 총독부 박물관 경주 분관 금관고에 보관 중이던 금관총 유물들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어요

 

유타 경찰서장은 범인을 꼭 찾아 공을 세워야겠다고 다짐했지요


 

 

책 중간에 문화재와 관련된 읽을거리가 있어요

일제 강점기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우리나라 문화재는 어떻게 일본으로 갔는지

우리나라건데 왜 돌려주지 않는지

 

이런것들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우니라라 문화재를 되찾을 수 있는 것 같아요

화가 나지만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을

우리 어린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는 페이지였네요

 


 

 

일본 순사는 유물을 찾는다는 핑계로

귀한 물건들을 빼앗아 골동품 가게 주인에게 팔아넘겼어요

 

기복이 동생 복순이도 엄마가 물려준 나전칠기 경대를 빼앗기고 말았답니다

 

"나라를 빼앗겼으니 이제 다 빼앗길 거다

우리 음식도 잠자리도 하다못해 숟가락, 밥그릇까지 빼앗아 갈 놈들이야

일본 놈들은 우리 목숨도 노릴 거다

우리를 짐승처럼 대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으려고 할 거야"

 

기복이는

"어떻게든 되찾을 거야 내가 다시 찾아올 거야"

라고 다짐했어요

 


 



경대를 찾으러 간 기복이는

"그 어르신이 이제부터는 확실한 곳에 숨긴다고 했어

아무도 찾지 못할 곳 말이야

지금 유물에 현상금이 1천 원이나 붙었다고 들었어"

라는 말을 듣게 되었어요

 

바로 유물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지요

기복이는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말하고

세 친구는 본격적으로 유물을 훔친 도둑들을 찾기 시작했어요

 

우리 것을 맘대로 가져가는 것도 모자라 훔치기까지 해?

어떻게든 꼭 범인을 잡아서 유물을 찾아야 해

우리 것을 도로 찾아서 지켜야 해

유물을 훔쳐간 범인은 누구일까요?

아이들은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훔쳐간 유물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청어람주니어만의 장점!!

바로 독후활동지 제공

정말 넘 좋은 것 같아요

엄마의 수고를 덜어주고 말이죠

 

https://blog.naver.com/juniorbook/222518571799

 
 

청어람주니어 블로그에서 다운받을 수 있어요~~

 

 

 

해외로 약탈 및 유출된 우리나라 문화재가 너무 많죠

하루빨리 되찾아 오면 좋은데 말이죠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 모두 관심을 갖고 계속해서 노력해야 하는 일중 하나 같아요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들이

우리나라 문화재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되새기고

약탈된 문화재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하네요

 

우리나라 문화재가 왜 해외로 나가게 되었는지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아이들과 이야기 해보는 시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s****6 2021.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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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역사동화로 추천~ 흥미진진한 상상력이 가득한 창작동화
"초등 역사동화로 추천~ 흥미진진한 상상력이 가득한 창작동화" 내용보기
잊지말아야 할 우리 역사 이야기를 특별한 상상력으로 녹여낸 역사동화를 만나봅니다.   청어람주니어 신간   숨쉬는 역사 시리즈 13번째 작품은  2021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인 [ 유물 도둑을 찾아라!] 입니다.   삽화도 내용과 잘 어울리고 긴장감있게 그려냈어요. 살짝 코믹한 느낌이지만 인물들의 표정은 리얼하구요~   귀엽고 깜찍하지만 또 당돌한 캐릭
"초등 역사동화로 추천~ 흥미진진한 상상력이 가득한 창작동화" 내용보기

잊지말아야 할 우리 역사 이야기를

특별한 상상력으로 녹여낸 역사동화를

만나봅니다.

 

청어람주니어 신간  

숨쉬는 역사 시리즈 13번째 작품은

 2021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인 [ 유물 도둑을 찾아라!] 입니다.

 

삽화도 내용과 잘 어울리고

긴장감있게 그려냈어요. 살짝 코믹한 느낌이지만

인물들의 표정은 리얼하구요~

 

귀엽고 깜찍하지만 또 당돌한 캐릭터

정수, 순금이, 기복이

이 용감한 삼총사 아이들의

활약도 흥미진진해서 몰입도가

상당한 역사동화로 추천하고 싶어요.

 

도서 출간이벤트로 우리의 전통 한지느낌의

예쁜 마스킹 테이프도 같이 만날 수 있으니

아이들과 읽어보며 역사공부도 하고

독후활동지로 마무리 하면서

의미있는 시간 보낼 수 있었어요.

 

이야기의 배경은 경주, 신라의 찬란했던

유물이 가득한 곳으로 

지금도 미스테리한 사건으로 남겨진

'금관총 유물 도난 사건'을 모티브로 

작가의 상상력이 더 해져 과연 그 유물도둑은

누구였고 그 유물도둑은 누가 잡았을까?

를 추리하는 과정이 이야기를 즐기는

핵심 포인트라고 살짝 힌트를 드립니다.

 

순금이와 정수 기복이는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시대를 살아야했던 어린이예요.

 

어느날 우연히 순금이네 주막집 공사중에

흙더미옆 땅을파며 놀다가

예쁜 돌을 발견하며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그것은 바로 곡옥!! 

순사보였던 정수의 아버지가 그것을

발견하고 뭔가 특별한 느낌이 들어

경찰서로 가져가죠.

 

그 당시 경찰서장도 일본인이었고

보통학교 교장성생님도 일본인이었다는게

정말 억울할 노릇이네요.

 

급하게 경주 고분이 있던 자리 일거라 추측해

전문가도 없이 발굴이 시작됩니다.

 

드디어 신라의 금관 그리고 화려한 금팔찌, 수정,

유리구슬 등 1921년 9월 30일에

모든 발굴은 어설프게 마무리가 되어

모든것은 일본인들의 통제하에 

담당 전문가의 기록도 없이 세상밖으로

우리의 유물이 등장하게되었네요.

 

하지만 이렇게 찬란한 금관이

조선총독부 박물관 경주 분관 금관고에

전시가 잘 되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구경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사건이 벌어집니다.

 

나라를 빼앗긴것도 억울한 시대에

이제는 소중한 유물인 금관총의

유물들이 몽땅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져 경주가 아니 온 나라 

전체가 쑥대밭이 되버리네요.

 

우리나라의 유물을 탐내는 일본인은

모두가 용의자!!

 

유타 경찰서장, 하마다 박물관 분관장,

 박물관 관리인(쌍둥이), 나카무라 교장선생님, 

대구 유물 밀거래꾼, 아베순사,

 골동품가게 주인, 쌀가게 주인 등등 

기복이와 순금이 정수는

이 들의 뒷조사를 하면서 과연

누가 유물에 손을 댄 범인인지

찾기 위해 작전을 펼쳐요.

 

하지만 고작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는

순금이 정수 그리고 집안 형편상

쌀가게에서 일하는 기복이까지 아이들은

너무 어리고 지능적인 도둑을 찾기란

여간 쉽지 않아 함정에 빠지기도 하죠.

 

그럼에도 아주 용감하게 미행도 하고

직접 물어도 보고 납치도 당하는 수모를

겪으며 힘없는 조선의 어린이로서

억울함을 삼키고,

끝까지 우리의 유물을 되찾아 그들에게

복수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정말 진짜 독립투사 못지 않은

열정과 의지에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고

싶어지는 귀여운 삼총사예요.

 

아이들 못지 않게 정말 우리의

사라진 유물을 되찾으려는 노력은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었지만

일제의 야비한 수법과 감시는 더더욱

심해지고 조선의 문화재 수탈에 대한

야욕은 부풀어만 갑니다.

 

과연 6개월 동안 금관고에서 사라졌던

보물의 행방을 알 수 없었던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과연 범인은 누구였을까요?

 

용감했던 이름모를 조선의 아이들....

멋진 삼총사의 금관총 유물 도난사건의

범인잡기 작전은 진짜였을까요?

 

실제 있었던 역사속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오래전의 밝혀지지 않았던 비밀을

우리 아이들은  또 어떤 상상력으로

이야기 해볼 수 있을까 궁금해 집니다.

 

청어람주니어에서 제공하는 

독후활동지를 활용해 

생각 그물, 낱말 퍼즐, 독서 퀴즈,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 주제토의와 토론 활동을 

자유롭게 해보면 좋겠네요.

 

중간중간 사진과 정보페이지가 있고

어려운 단어 해설도 주석으로 

달아주어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두루두루 읽을 수

있는 역사동화로 딱이예요.

 

아직까지도 일제 강점기 시기에 빼앗긴

돌아오지 못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들을

찾기 위한 방법과 노력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 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유물 도둑을 찾아라!]를 

더 많은 아이들이 읽어보길 추천해봅니다.

 


 


 

 


 

 


 

 


 

 


 

YES마니아 : 로얄 d**2 2021.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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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더라. 가물거리는 기억을 더듬어 본다. 영재를 소개하는 프로였었고, 똘망똘망하게 빛나던 한 남자아이의 자신감도 떠오른다. 그 아이가 유독 관심을 보였던 분야는 외국으로 흩어져 있던 우리의 문화재였다. 잃어버린 혹은 빼앗긴 문화유산에 관한 책이 남긴 감정이 안타까움과 분노였다면 그 아이를 보면서 느낀 감정은 희망과 안도감이었다. 역사를 향한 열의와 흩어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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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더라. 가물거리는 기억을 더듬어 본다. 영재를 소개하는 프로였었고, 똘망똘망하게 빛나던 한 남자아이의 자신감도 떠오른다. 그 아이가 유독 관심을 보였던 분야는 외국으로 흩어져 있던 우리의 문화재였다. 잃어버린 혹은 빼앗긴 문화유산에 관한 책이 남긴 감정이 안타까움과 분노였다면 그 아이를 보면서 느낀 감정은 희망과 안도감이었다. 역사를 향한 열의와 흩어진 우리의 유산을 꼭 찾겠다던 당찬 포부에 절로 미래가 든든해졌었다.

 

이 책은 그때의 감정을 떠올리게 했다. 작가는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이야기의 틀을 짰다. 주변국과 강대국의 침략이 잦았던 우리는 꽤나 많은 유산을 빼앗겼었고 여전히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유산의 수도 상당하다. 지금도 문화재 찾기 운동이 계속되고는 있지만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그랬기에 그러한 역사를 기반으로 한 어린이문고는 역사를 이해하는데 훌륭한 참고서가 된다. 아마도 이 책을 읽고 나면 내가 느꼈던 감정의 경로를 아이들도 느끼게 되지 않을까.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될 일은 무엇인지를 고심하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일제강점기 만큼 아픈 역사는 없다. 일본은 조선을 제멋대로 주무르고 악랄하게 들쑤셨다. 그 시절 아무런 힘도 없었던 조선은 그저 당하고 또 당하는 수모를 참고 견뎌야 했다. 때는 온통 일본인들로 득실거리던 일제강점기 경주로 향한다. 100년 전, 그곳에는 그 시절을 힘겹게 버텨내고 있던 사람들이 있었다. 주막집을 하던 순금이네, 순사보 아버지를 둔 정수네, 집안일을 책임지고 있던 기복이네. 어느 누구도 시절의 칼바람을 피해 갈 수 없었다. 작가는 세 아이를 중심으로 그 시절의 서러움과 분노를 잘 드러내고 있다.

 

경주는 문화유산의 보고다. 그만큼 묻혀 있는 유산도 상당했다. 주막집을 하던 순금이네는 집을 더 늘리려고 공사를 하던 중 유물이 출토된다. 아이들의 흙장난에 하나둘 모습을 드러 낸 무덤 속 유물들에 갑자기 공사는 중단되고 일본의 간섭으로 살던 집마저 옮겨야 했다. 문화재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 것이기에 일본 역시 우리의 유산을 탐냈다. 경주에 조선 총독부 박물관 분관까지 둔 것은 나름 계산된 행동이었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손을 통해 드러난 유물을 전시실에서 바라보며 그 생김새에 놀라며 화려했던 신라의 모습을 떠올려보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금관고에 보관해 둔 금관총 유물들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당시 유물은 여기저기서 거래되고 있었다. 일본인들은 물론이고 일부 무지한 사람들은 먹고살기가 힘들어서 유물을 팔아넘기기도 했다. 기복이는 기복이 형이 절터에서 주운 유물을 판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들려주었다 되려 친구들의 질타를 받게 된다. 어떻게 문화재를 하다가도 결국은 기복이 형이 소작료를 내지 못해 알 수 없는 곳으로 떠난 사연에 그 어쩔 수 없음을 헤아리게 된다.

 

일본인의 소행이든 돈에 눈이 먼 조선인의 소행이든 유물의 행방은 묘연하다. 경찰서장은 마을을 이잡듯이 뒤지기 시작하는 데 범인을 잡겠다는 사명의 그늘에는 유물에 대한 소중함보다 자신의 출세욕이 앞서 있었다. 그 와중에 이집 저집 뒤집던 아베 순사는 기복이네에서 엄마의 유품인 경대를 발견하고 탐을 낸다. 이미 순사의 눈앞에 드러난 물건이 빼앗기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결국 이런저런 핑계를 갖다 붙여 경대를 빼앗아간 순사에 기복은 분노가 인다. 어떻게든 엄마의 유물을 찾고자 하는 의지에서 순사를 미행했으나 우연히 기복은 사라진 유물의 단서를 발견하게 된다.

기복은 이 사실을 친구들에게 전하게 되고 세 아이는 나름의 작전을 세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은 향해 줄 것인가. 세 아이들의 용감한 활약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청어람 주니어에서는 독후 활동지가 제공된다. 이번에는 마스킹 테이프도 사은품으로 왔다. 독후 활동지는 정말 정말 강추! 특히 낱말퍼즐은 어려운 단어를 짚고 나갈 수 있어 좋았다. 나도 막히는 단어가 있다. 책에서도 낯선 단어에 주석이 달려 있지만 금방 잊게 되는 게 인지상정이라 함께 맞추어보면서 머릿속에 콕 넣어두면 좋겠다. 코스모스가 옛말로 살살이꽃이라는 건 나도 처음 알았다. 어감이 너무 예쁘지 아니한가.

 

독후 활동지를 하면서 정수 할머니의 말을 통해 본 우리 민족의 감정이나 교장의 말을 통해 본 일본인의 두 얼굴에 대해 생각하면서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길러볼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앞으로 유물을 되찾기까지 어떤 자세가 필요할지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것도 뜻깊은 시간이 되겠다.

 

오늘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지 575년째 되는 날이다. 주시경 선생이 '한글'이라는 단어를 처음 언급한 해는 1912년이고 이야기의 시대상과 멀지 않다. 이야기 속에서 기복이는 학교를 다니지 못해 글을 읽지 못한다. 하지만 유물의 단서를 발견했던 순간 글을 읽지 못한 자신을 질책하며 한글 공부에 의지를 불태우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런 의지라면 기복이는 누구보다 빨리 한글을 습득하지 않을까.^^ 오늘만큼은 우리말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한번쯤 돌아보며 하루를 보내보자.

z******5 2021.10.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