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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서 이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유리 슬레거스 작가의 다른 그림책 <엄마를 위해!>를 읽었을 때도 엄마를 위한 아이의 마음이 느껴지는 따뜻한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책도 역시 가족에 관한 이야기네요. 이제는 더 이상 한 집에서 함께 지낼 수 없는 이유를 아빠의 몸집이 커지는 것으로 비유한 것이 재미있는 발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 있을 수록 엄마는 소리치고 아빠는 커지고 아이마저 거칠어지지요. 결국 엄마 아빠의 선택을 따를 수밖에 없는 아이의 입장에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헤어져 있어도 여전히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 아빠의 마음을 알게 된 것일까요... 큰 몸집 때문에 무섭게 느껴졌던 아빠가 아이를 안아줄 때의 표정은 귀엽기까지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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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이 책이 아빠 몸집이 커져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나오는 창작동화인줄 알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는데 여러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주인공 아이가 아빠를 위해 자기 방에 있는 소중한 것들을 치웁니다 아빠가 집이 좁아서 떠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 너무 마음아프지요 누구나 변화에는 그걸 겪어내는 과정이 필요한 법이지요 그 과정에서 희노애락이 동반될거구요 마지막에 아빠는 아빠의 집이 생깁니다 기존과는 다른 가족의 모습이 된거지요 어떤 가족의 형태라도, 서로 사랑한다면 또다른 모습의 행복이 찾아올거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는것 같습니다 글밥은 적지만, 저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이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리 가정이, 또는 내친구의 가정이 나와다를수 있음을 알고 거부감없이 받아들여주고 사랑해줄수 있는 넓은 마음으로 아이를 키우고 싶네요 #도서협찬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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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한텐 집이 너무 작아>라는 책은 굉장히 유희적인 제목을 가지고 있지만 그 속엔 너무 무겁고 아픈 얘기가 있었다. 몇 장의 삽화와 글로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했다. 이 책은 마리앤미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이 동화책은 행복하고 아름다운 동화와 사뭇 다르다. 어떻게 보면 생각이 좀 필요한 부분이 있다. 4 ~ 7 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성인이 읽어도 될만한 동화였다. 이 동화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조심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 아이들의 눈에는 그저 아빠가 너무 커져서 집에 못살고 거인 나라 집에 살게 되었다 정도로 즐겁게 읽을지도 모르겠다. 아빠에게 집은 왜 너무 작았을까? 마지막에 비로소 부드럽고 해맑은 아빠의 얼굴을 보여준다. 집을 부수고 했던 그 아빠의 얼굴을 작가는 그려 넣지 않았다. 아빠는 어떤 이유에서 집에서 함께 살아갈 수 없었을까? 작가는 아빠가 너무 커진 게 아니라 집이 너무 작아진다고 표현한 게 아닐까 했다. 아빠들은 종종 푸념하기도 한다. "집에서 내 자리가 없어져" 그런 것의 표현이 아니었을까? 부모 사이의 마찰로 힘겨움과 울음을 터트린 아이의 모습은 안쓰러웠지만 그렇게 힘든 관계를 유지하는 것보다 조금은 다른 방법으로 행복할 수 있음을 얘기한다. 이 책은 동화로 이혼을 옹호하는 책은 분명 아닐 것이다. 단지 주위에 이혼해서 엄마 집, 아빠 집이 따로 있는 친구들에 대한 이해와 그렇게 사는 친구도 행복하다는 것을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의도가 아니었을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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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슬레거스 . 글/그림 김선희.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어릴 적 나에게 아빠는 태산 같은 존재였어요. 세로로 긴 판형의 책만큼 다리만 보여서 더 크게 느껴집니다. 다리 사이에 숨어서 보고 있는 아이의 표정이 무엇을 말해주는지 궁금해집니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아이와 부모. 그리고 세상 모든 부모들에게 위로와 박수를 보냅니다. "행복해질 거예요. 우리 모두!"
줄거리... 예전에 우리 집은 우리 식구들이 지내기에 충분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모든 게 달라졌어요. 아빠는 한숨을 푹 내쉬며 투덜 거리기도 하고 이따금 버럭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또 슬퍼하기도 했어요. 화목했던 가정의 불화를 그린 내용이네요. 아이가 바라보는 아빠의 모습은 무섭고 두려운 거인처럼 느껴져있는 걸까요?
점점 집은 작아지고, 아빠는 점점 커졌어요. 무섭기도 하고 속상한 아이는 자꾸만 작은 집에 억지로 욱여넣으려고 했어요. 집에 있는 모든 가구와 물건 들을 밖으로 버리고도 아빠는 점점 커졌어요. 그럴수록 엄마는 오히려 '그만해, 네가 더 엉망으로 만들고 있잖아! 엄마는 소리쳤어요.
아이는 왜 엄마와 아빠가 서로를 미워하는지 모른 채 아빠가 제발 자기와 함께 예전처럼 함께 있기 바라요. 아빠의 커다란 두 손을 내밀면서 변화가 시작됩니다. 아이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는데 .. 거인처럼 컸던 아빠는 점점 작아집니다. 그러고는 .... (생략)
<아빠한텐 집이 너무 작아 > 그림책을 통해 이혼하는 위태로운 가정의 모습을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아이는 불안한 분위기 속에 자꾸만 커져가는 아빠를 보면서 무섭기도 하고 속상하는 마음들을 보면서 부모님 입장에 가슴이 먹먹해 지더라고요. 그러면서도 조금의 희망을 기대하기도 했어요.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면 보이는 것들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보게 되는 책이기도 합니다. 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간 곳을 책을 통해 보신다면 조금의 위로도 받을 수 있는 있습니다. 살면서 의도치 않게 넘어지고 부서지는 일들이 있지만 이겨내고 기다린다면 아마 무지개처럼 사랑과 행복이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리앤미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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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 집은 우리 식구들이 지내기에 충분했어요. 엄마,아빠,나,귀여운 강아지, 조그만 물고기에게도 충분한 공간이 있었어요. > 하며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10살된 둘째딸과 함께 읽었어요 처음엔 혼자 읽고 고개를 갸우뚱 갸우뚱 왜? 아빠가 자꾸만 커져?? 이혼이라는 환경에 어른들의 감정에 아직은 어리둥절한 듯한 표정 두번째는 함께 읽었어요. 이야기도 해 가면서요. "그래도 옆에 강아지가 있어서 다행이다." "아빠가 자꾸만 커져서 아빠가 힘들겠다." "엄마는 왜? 커지는 아빠를 미워하지?" 아이가 바라보는 아빠와 엄마 강아지에 대한 본인의 감정을 얘기하며 슬프고 힘들지만 강아지도 있고 두개의 방도 생기고 아빠도 덜 힘들겠다 하며 저를 꼭 안아주네요 <어느 날 모든 게 달라졌어요. 아빠는 한숨을 푹 내쉬며 투덜거리기도 하고 이따금 버럭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또 슬퍼하기도 했어요.> 부모의 이혼을 다른 관점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아빠는 우리 집에서 같이 살 거야!" 온 힘을 다해 아이는 부모에게 외칩니다. 함께 살 수 없는 아빠는 힘들어하는 아이를 보며 고통이 점 점 커져가지요. 하지만 고통속에서 체념도 하며 단념도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어쩌면 아이에게도 부부에게도 두개의 방이 더 행복하겠죠. 살면서 의도치 않게 넘어지고 부서지는 일들이 참 많지만 그럼에도 희망과 사랑을 찾아 행복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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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앤미 출판사 신간을 접하고 마음이 무겁다. 아빠는 점점 작아지는 집에 대해 불안해한다. 이 세상 모든 아빠들이 그럴것이다. 아직 어린 아이에겐 아빠가 왜 집을 작게 느끼는지, 집 문제로 아빠와 엄마가 왜 심각한 논쟁을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것이다. 그저 그 아이는 아빠를 편안하게 해주고 싶을 뿐이다. 네덜란드 작가이자 한 아이의 아빠인 #유리슬레거스 자신과 똑 닮은 캐릭터를 그렸고, 세상 모든 아빠들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어린시절 몰랐던 아빠의 근심, 걱정. 어른이 되고 조금 알것같은 문제들. 그림책 내용이 다소 무거워서 슬퍼졌지만 제일 중요한건 순수한 이 어린 아이는 아빠를 많이 사랑한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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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했던 가정에 갈등과 불화와 문제가 생겨요. 아이가 활짝 웃는 모습으로 엄마 아빠를 만나요. '많은 것이 달라졌지만 변함 없는 것도 있어요. 행복해질 거예요. 우리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