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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7. 29 구매) 텐구 마츠바 님께 식사를 대접한 일로 어느정도 인정을 받게 된 아오이. 아직까지 제대로 있을만한 곳을 찾지는 못했지만 긴지 씨 덕분에 일할 곳을 찾았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인간이 요괴들만 있는 곳에서 지내기는 쉽지 않겠지만 아오이라면 어떻게든 해나갈 수 있을 것 가다. 할아버지를 알던 사람들이 속속 등장하는데 할아버지가 왜 텐진야 주인과 그런 약속을 맺었는지가 궁금하다. 단지 빚 때문만은 아닌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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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느낌도 나고 흥미진진해요. 큰주인님과 결국 인연을 맺을것 같긴한데 말이지요. 아마 그 젊은 소년이 어린시절 여주인공을 도와 준적이 있을것만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요괴 세계에서도 조력자가 되어주는 것이 아닐까싶네요. 큰주인님은 요괴이지만 여러모로 좋은 일도 많이 하시네요. 아주아주 흥미있는 책이랍니다. 다음권이 어서 발매되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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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카쿠리요의 여관밥 ~ 아야카시 여관으로 시집을 가다 2권>에서는 아오이가 별채 앞에 쓰려져 있던 한 늙은 텐구 요괴에게 밥을 해주는 에피소드로 시작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늙은 텐구 요괴 마츠바는 과거 아오이의 할아버지인 시로와 인연을 가지고 있었고, 아오이가 차려준 소박한 음식들을 먹으면서 꽤나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다음날 마츠바는 과거 시로와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아오이에게 텐구의 부채를 주겠다면서 그녀를 만나러 온다. 이에 여관에 있던 모든 요괴가 깜짝 놀라면서 "말도 안 돼애애애애애!"라며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 말았는데, 텐구의 부채가 가진 가치를 모르던 아오이도 주변 사람의 반응을 보고 한 차례 거절하려고 했다.
하지만 마츠바 할아버지는 호쾌하게 웃으면서 돌아선다. 이뿐만 아니라 마츠바가 던진 말 덕분에 아오기아 여관 텐진야에서 하는 생활이 급속도로 편해…지지는 않았다. 어디까지 아오이가 만든 요리에 만족한 마츠바의 모습과 긴지의 이야기를 통해 텐진야의 큰주인님(이름이 뭐지?)이 별채에 새로운 식당을 개설할 듯한 움직임이 생겼다.
만화 <카쿠리요의 여관밥 2권>은 그렇게 아오이를 둘러싼 크고 작은 문제가 쉬지 않고 발생하면서 거리에 나갔다가 또 새로운 문제에 휘말리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뭔가 이렇게 말하미 괜스레 정신 없어 보이는 듯한 기분도 들지만, 만화의 핵심은 따뜻한 밥 한 끼를 먹고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니 오해하지 말자.
만화 <카쿠리요의 여관밥 2권>의 여는 에피소드에서 볼 수 있었던 마츠바의 흡족한 미소가 그랬고, 닫는 에피소드에서 볼 수 있었던 유키온나가 보여준 남몰래 웃는 미소가 그랬다. 역시 사람은 괜스레 싫어하는 소리를 하거나 불편한 이야기를 읽는 것보다 이렇게 맛있는 밥 한끼를 먹는 모습을 통해 소소한 미소를 짓는 게 최고인 것 같다.
오늘 당신은 어떤 밥 한 끼를 먹었는가? 그 밥 한 끼에 당신은 미소를 지을 수 있었는가?
만약 미소를 짓지 못했다면, 오늘 여기서 소개한 만화 <카쿠리요의 여관밥>을 통해 아오이가 해주는 한 상을 통해 작게나마 미소를 지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애니메이션도 보고 싶고, 라이트 노벨도 읽고 싶지만, 지금은 만화 <카쿠리요의 여관밥>만 읽어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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