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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잘 울어서.. 책 제목이 제 마음과 같아서, 도대체 왜 우는지 궁금해서 사본 책입니다 ^^ 책을 보면서 우는 아이에게 왜 우냐고 울 상황이냐고 다그쳤던 제 자신을 반성해봅니다. 아이의 울음은 책에서 나온것처럼 다양한 감정들의 복합체이고, 말이 서툰 아이는 울음으로써 본인 감정을 내비친건데 ^^; 아직 많이 부족한 엄마는 이렇게 또 책에서 배우네요~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면서 울음에 담긴 아이의 진심을 같이 찾아봐야 겠어요 오랜만에 마음이 훈훈해지는 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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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슴속에 울음버튼이 하나씩은 있는것 같은데요. 그버튼이 눌릴때 마음속에 쌓은 찌꺼기를 청소하려 우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그리책 <왜우니>에서도 나도 한번쯤은 경험했봤을만한 상황이 들어있어요. 그런 상황들이 소복이 작가의 그림들과 찰떡같이 어울리죠.
왜우니? 라고 묻는다면.. 이책 한번 열어봐.. 라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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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그림에 공감가는 내용의 그림책이에요 1학년 꼬맹이들을 위해 구입했는데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저도 읽으면서 위로 받는 책이라서 너무 좋네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매일 우는 아이들이 생기는 초등 1학년 교실에서 아이들도 선생님도 이 책을 보면서 서로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속상해서 우는 아이, 아파서 우는 아이도 있지만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울기도 하고 누가 우니까 따라 울기도 하고 선생님이랑 붙어 있고 싶어서 떼쓰며 울기도 하고 ㅎㅎ 우는 이유도 상황도 제각각이지만 마냥 귀여워보이는 우리반 아이들의 모습도 생각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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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귀여워요. 처음에는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잘 우는 아이에게 읽어 줄려고 구입했다가 내가 울게 되는 이상한 책이네요. 내 이야기 같아서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한 때 따뜻한 햇살이 건네주는 위로에 눈물을 흘린 적이 있고, 겨울을 견디고 새싹을 틔워내던 나무를 보면서 눈물을 흘린 적이 있던 시간을 보낸 분들이라면 누구나 내 이야기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그런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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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지닌 존재를 생각하면 연민이 느껴진다. 특히 생로병사를 겪는 사람의 내밀한 이야기를 살펴보다 보면 눈물 없이 지켜보기가 어렵다. 생명 가진 존재의, 생로병사를 겪는 생명의 본질이 눈물에 닿아 있기 때문일 테다. 하여, 생명의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눈물을 알아야 한다. 그 존재의 눈물을 알면 그 존재의 본질에 다가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우리는 물어야 한다. 왜 울어, 당신의 눈물은 무엇 때문이야
책을 펼치면 면지에서부터 우는 아이가 나온다. 바닥에 주저앉은 아이가 실컷 눈물을 쏟는다. 그러고는 아무 일 없는 듯 일어나 잠옷 바람으로 울고 있는 아이에게 다가가 묻는다. “넌 왜 우니?” 아이는 “엄마가 있는 줄 알았는데 엄마가 없어서” 운다고 답한다. 아이한테는 엄마가 절대적인 존재라서 엄마가 없으면 우는 게 당연하다. 그렇지만 “엄마가 없는 줄 알았는데 엄마가 있어서” 우는 아이도 있다. 아이-생명의 상황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아이의 질문은 계속되지만 내용은 단 하나다. 우는 까닭을 묻는다. 대답은 생명의 수만큼이나 다양하다.
다양한 생명의 다채로운 대답을 들으며 우리는 생명 가진 존재의 눈물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내 눈물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러다가 문득 깨닫는다. 눈물 흘리는 모든 존재가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좋으련만 눈물 흘리는 지금을 위로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눈물 흘리는 존재의 눈물을 닦아 주고 싶어진다. 그리하여 이야기의 마무리는 이야기에 등장했던 모든 생명의 눈물을 닦아 주는 행렬이다. 눈물 뒤에 나오는 깊고 잔잔히 퍼지는 웃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