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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작가의 첫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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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울프라는 작가가 자신의 첫 장편소설을 써서 출판사들에 원고를 보냈지만 거절당했다가 어떤 출판사와 계약을 해서 세상에 책을 출간하게 된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요즘은 책을 쉽게 많은 사람들이 출판할수 있다. 예전보다 많은 기회와 방법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예전에는 수동적인 자세로 출판사들에게 원고를 보내서 통과가 되어야 출판이 되는 상황이었다. 작가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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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울프라는 작가가 자신의 첫 장편소설을 써서 출판사들에 원고를 보냈지만 거절당했다가 어떤 출판사와 계약을 해서 세상에 책을 출간하게 된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요즘은 책을 쉽게 많은 사람들이 출판할수 있다. 예전보다 많은 기회와 방법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예전에는 수동적인 자세로 출판사들에게 원고를 보내서 통과가 되어야 출판이 되는 상황이었다. 작가의 세계와 자신의 작품이 세상에 빛을 발하지 못할까하는 불안감등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같다.

책을 출간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출판사와 계약을 했다고 끝이 아니었다. 중간에 여러번의 피드백이 왔다갔다하면서 내용도 수정되고 제목도 수정되고 방향도 수정된다고 한다. 출판사입장에서는 이익과 관련된 행동들이 추가되다 보니 작가의 입장에서는 원래의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그러한 과정에서 수긍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같다.

원하는 방향의 책이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출간된 자신의 책도 아닌 자신의 책을 본다면 순수작가 측면에서는 수용하기 어렵고 힘든일일것 같다.

또한 출판을 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많은 관심을 받을거라 생각하지만 서점에서 구석에 있거나 순위에 노출이 되지 않거나 부정적인 서평이 있다면 역시 감내하기 쉽지 않은 것 같다.

책이라는 것이 예전과 다르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고 자신의 브랜딩을 위한 수단으로 많이 소개되는데

그런한 관점에서 책이 다듬어지고 여러사람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것은 매우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것 같다.

하지만 순수작가측면에서 책의 출간은 많은 것을 양보해야하는 일 같다.

m******0 2021.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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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작가의 첫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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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어 책을 쓴다는 것은 어떤걸까요 이 책은 무명이었던 작가가 첫 책을 내기까지의 과정과 생각, 경험에 대해 말해주는 <어떤 장편소설 이야기>와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들려주는 <글쓰기, 살아내기> 의 두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떤 장편소설 이야기>에서는 첫 책이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하고 다른 출판사에서 교정을 거쳐 출판되기까지의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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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어 책을 쓴다는 것은 어떤걸까요

이 책은 무명이었던 작가가 첫 책을 내기까지의 과정과 생각, 경험에 대해 말해주는 <어떤 장편소설 이야기>와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들려주는 <글쓰기, 살아내기> 의 두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떤 장편소설 이야기>에서는 첫 책이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하고 다른 출판사에서 교정을 거쳐 출판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말해줍니다.

첫책을 써서 명성을 얻고 성공한 작가가 두번째 책을 출판하기까지 책을 쓰기위한 메모, 토막글, 몇마디 대화와 등장인물들에 대한 아이디어 과정에 대해 말해주면서 슬럼프가 올때 쓰고 싶지만 쓸수 없는 시간을 거져 결국엔 꾸준히 멈추지 않고 매일매일 써야 한다는것을 알려줍니다.

작가들마다 소설을 쓰는 방법이 다르지만 토마스 울프 작가는 많이 쓰고 덜어내기 , 다듬고 다음 에피소드와의 연결고리 만들기 등 수정 교정 을 통해 소설을 완성한다고 합니다. <천사여 고향을 보라><때와 흐름에 관하여><거미줄과 바위><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가 그의 4대 걸작이라고 합니다. 책을 쓰는 것은 저자의 경험에 기반한 것으로 경험이 풍부한 것이 책을 쓰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작가가 된다는 것은 정신노동보다 육체노동이 더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작가들 마다 다를것 같기도 합니다.

책을 쓴다는 것은 그 책의 내용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지요. . 탈고는 아이를 낳는것과 같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세상에 없는것을 만들어내는 창작이라는것은 어려운 얘기지요. A4용지 한바닥을 가득 채우는 것도 쉽지 않지요.

저 어렸을 때는 초등학교 때부터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은 강제였습니다. 저는 글쓰는걸 아주 싫어했지요. 일기쓰기와 독후감쓰기를 싫어했습니다. 주로 SF소설을 좋아하고 고전 문학작품은 재미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책을 주로 재미로 읽었네요. 고등학교때는 시드니 셀던을 좋아했네요. 지금은 교육도서, 과학, 역사책을 좋아합니다.

잘 쓰려면 많이 써야 한다고 하네요. 글쓰기는 연습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작가가 되려면 더 많이 써야겠지요. 작가가 되고 싶은 분들은 한번씩 읽어보면 도움이 될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y****9 2021.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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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가 말하는 글쓰기와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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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라는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그 영화의 주인공인 토머스 울프의 천재적인 스토리일거란 추측을 해보며 책을 펼쳤다. 아니 다를까 자신의 천재적인 능력을 자신도 잘 알고 있었다.  "나는 매우 집요하고 정확하고 생생하고 구체적인 기억력이 소유자다. 평균치 이상으로 강렬한 감각 인상이라는, 대상의 냄새, 소리, 색깔, 형상, 느낌을 그대로 생생하게 되살려 내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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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라는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그 영화의 주인공인 토머스 울프의 천재적인 스토리일거란 추측을 해보며 책을 펼쳤다. 아니 다를까 자신의 천재적인 능력을 자신도 잘 알고 있었다. 
"나는 매우 집요하고 정확하고 생생하고 구체적인 기억력이 소유자다. 평균치 이상으로 강렬한 감각 인상이라는, 대상의 냄새, 소리, 색깔, 형상, 느낌을 그대로 생생하게 되살려 내는 능력이 내 기억력의 특징이다. 나의 기억력은 밤에도 낮에도, 내가 애초에 저지하거나 통제할 겨를도 없이 작동해서는, 제멋대로 시도 때도 없이, 삶의 온갖 형태와 본질과 모양새가 담긴 눈부신 가장행렬처럼 내 의식을 가로질러 몰려왔는데…."(p45)

 

그리고 그의 집필력 또한 어마무시한데 35만 단어, 200자 원고지 5250매 분량. 첫 작품인 <천사여, 고향을 보라>는 미국이 아닌 영국 런던 단칸방에서 혼자 첫 소설을 시작한 것이다. 가늠이 안 되어서 조정래 작 <태백산맥> 분량을 찾아보니 16500매. 10권이니 3권 정도 분량. 일단 한 권이 아닌 세 권 분량의 장편 소설이다. 그런데 한국에는 아직 번역되어 있지 않아 아쉽다.

 

아무튼, 이 작품을 여러 출판사에서 퇴짜 맞았다가 명편집자 맥스웰 퍼킨스를 만나 해를 보게 되었다. 이 베테랑 편집자 또한 어니스트 헤밍웨이, 스콧 피츠제럴드를 발굴해낸 천재적 감각을 가졌다. 퍼킨스와 지속적인 만남으로 <시간과 강에 대하여>, <죽음에서 아침으로>를 출간했지만 37세의 나이로 병사하게 된다. 하지만 퍼킨스는 그가 남긴 엄청난 양의 유고작을 찾아내 사후 출판되었다. 이 천재작가의 작품에 갈증이 생긴다. 좀 더 기다릴 수밖에.

 

이 책은 두 편의 연설문을 엮은 것으로 <어떤 장편 소설 이야기>는 첫 작품 <천사여, 고향을 보라>에 대한 회상으로, 글쓰기의 시작과 과정, 출판 그리고 그 후 세상의 반응에 대해 자신에 대한 생각들을 담았다. 그리고 두 번째 글 <글쓰기, 살아내기>는 소설가라는 직업에 대한 성찰의 글이다. 그는 왜 뒤표지에서처럼 '작가는 단연코 노동자'라는 말을 했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졌는데 바로 답이 제시된다. 최고로 격렬한 노력과 땀, 회의, 고통을 바친 시간의 축적임을 밝히고 있다. 
"내 이야기는 그다지 문학적이지도 않다. 땀과 고통과 절망과 부분적 성취의 이야기다."(p11)

 

두 편 모두 작가의 삶을 소상히 드러낸 글로 내면에는 평범한 인간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일생을 보면서 글쓰기에 대한 고찰과 좋은 작가가 되기 위한 자세에 대해 관찰할 수 있다. 토머스 울프라는 소설가가 전하는 글쓰기 작가의 인생과 글쓰기에 대한 훌륭한 가이드를 소개해주는 이 책을 글쓰기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무명작가의첫책 #토머스울프 #임선근 #걷는책 #글쓰기 #지니어스


 

w****u 2021.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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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울프를 느끼다[무명작가의 첫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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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어디?” 이것은 인간의 실제 기억력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의식적인 기억 행위가 시작되기 이전, 어린시절의 가장 깊숙한 지성소로 거슬러 올라갔다. 본문 중 61쪽     걷는 책 출판사에서 토마스 울프의 책을 번역 출판하였다. 토마스 울프란 이름을 어뜻 알고는 있었지만, 그이름을 각인시킨 것은 당연코 영화 <지니어스> 덕이다. 어쩌다 보게 된 영화 속에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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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어디?” 이것은 인간의 실제 기억력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의식적인 기억 행위가 시작되기 이전, 어린시절의 가장 깊숙한 지성소로 거슬러 올라갔다.

본문 중 61쪽

 

 

걷는 책 출판사에서 토마스 울프의 책을 번역 출판하였다. 토마스 울프란 이름을 어뜻 알고는 있었지만, 그이름을 각인시킨 것은 당연코 영화 <지니어스> 덕이다. 어쩌다 보게 된 영화 속에 토마스 울프와 스크리브너스 출판사 편집자 맥스웰 퍼킨스의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되었고

저절로 토마스 울프라는 작가의 작품 세계가궁금해졌다. 하지만 국내에서 출판된 토마스 울프의 작품은 모두 절판되었거나 각색된 작품이라 토마스 울프의 작품을 한껏 즐기기에는 부족했고 원서로 보기에는 단어의 다양성과 영어 능력의 부족 때문에 걸림돌이 많았는데 - 그런데도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것은 문장 하나를 어스름 만질 때마다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에걷는 책 출판사에서 토마스 울프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판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요동쳤다. 아직 <천사여, 고향을 보라>의 첫 번째 문단을 잊지 못하는 나에게는 엄청난 희소식이었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마치 그 시대의 공기와 토마스 울프의 숨결과 삶에 맞닿아 있는 듯했다.

 

무명작가의 첫 책의 본문 (어떤 장편소설 이야기 / 글쓰기, 살아내기) 은 작가로서 울프 자기 생각을 글로 옮겨내기까지 과정을 설명하며 작가의 삶과 고뇌와 장대한 작가라는 이름 앞에 울프의 번뇌를 적어냈다. 울프가 첫 책 <천사여, 고향을 보라>를 출판하며 들은 열렬한 호평과 환호 속에 자전적 요소가 담겨 있다는 이유로 고향에서 들은 난폭한 말과 쓰라린 상처 같은 말의 이중적 환경에서 버텨내야 했던 고민과 끊을 수 없는생각들을 표현하고 작가로서 자신의 소명 의식을 세밀하게 써 내렸다.

 

이 첫 소설에서 나는 이제는 아득히 잊힌, 그러나 한때 내 삶의 일부를 이루었던 경험에 관해 썼다. 따라서독자가 이 소설이 ‘자전적’이라 여긴다 해도 저자로서 할 말이 없다.

내가 보기에 진지한 소설은 모두 자전적이며,

이를테면 <걸리버 여행기>조차도 최소한의 자전적 요소는 지닐 수밖에 없다.

193쪽

 

 

경험 없이 글을 쓰는 작가는 아마 없을 것이다. 몸으로 느끼고, 감정을 불어 삼키며, 촉각을 내세우고, 냄새를맡으려 코끝을 세우고, 눈을 사방으로 움직이며 현상을 놓치지 않으려 하고, 입안에 들어가는 모든 것의 풍미를 느끼려한다.

그렇게 해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느꼈던 슬픔과 증오, 아름다움과 사랑을 표현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에서는 자전적이지 않다고 할 수 있는 작품이 과연 있을까. 박경리 작가의 토지도 자전적일것이며, 조지오웰의 1984조차도 자전적일 것이다. 경험하지 않으면 쓸 수 없고, 생각해내지 않으면 절필하게되는 작가들의 세계는 토마스 울프의 잔잔한 울분과도 같은 말 한마디 속에 숭고함이 느껴졌다.

 

“작가는 잊으려고 글을 쓰고, 독자는 기억하려고 책을 읽는다. ”

28페이지

 

 

울프는 작가가 되기 전에 알지 못했던 한 가지 사실은 사람이 책을 쓰는 이유는 기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잊으려고 쓴다는 사실이다. 작품에 대한 대중들의 질문을 받을 때마다 울프 자신에게는 그 의미는 명확하지 않았을 뿐이었다고 언급한다. 이 글을 읽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위로를 받았다.

영화나 미술, 책을 읽을 때마다 그의 생애와 삶, 그리고 작품을 이어간 이유와 각종 고뇌를 보았지 작품 한 개를 서술하는 마치 제품 설명서 같은 말들은 안 보려고 애썼다. 어쨌거나 인문학 서적을 볼 때면 작가의 시선을 달기 위해서 볼 때도 있지만 새로이 구축된 세계를 맞닿을 때는 온전히 혼자서 즐기고 싶은 욕망이 컸다. 그렇기에 항상 내가 즐기고 있는 방식과 예술에 대한 자세가 틀렸다고 생각하면서 어느 책 모임이던 간에 끼지 못하였는데 울프의 한 마디에 책을 읽으며 긴장되었던 마음이 풀리는 느낌을 받았다. 책 안에 갖춰버린 세상 속에서 나는 비로소 자유로워지고 다양한 방식을 즐기고 토양을 손끝으로 어루만지는 등 온갖 풍미를 담뿍 느끼며 작품을 즐기는데 울프의 말처럼 작가의 시선을 벗어난 장대하게 구축된 세상 속 비어 있는 부분을채워 넣으며 새로운 기억을 담그는 것이 틀린 게 아니었다.

 

게임을 만들 때 용량의 제한 때문에 사용자가 보는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를 빈 곳으로 만든다고 하는데 예술도 다르지 않다. 작가가 만든 세계 속에 독자가 보는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는 작가의 손에서 벗어난 무한한세상이기 때문이다. 다만 게임과 달리 작품 속은 그 빈 세계가 가득 채워져 있지 않은가. 그렇게 독자는 작가의 시선으로써 내려간 예술로 앞으로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창구가 된다.

예술을 즐기고 사람들과 다른 시선과 다른 느낌으로 즐겼던 나를 자책하고 모자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이 책을 읽으며 예술가들을 이해하면서 나를 바라볼 유일한 기회가 되었다.

토마스 울프의 진심 어린 자전적 경험과 표현의 다양성 덕분에 예술을 보며 느꼈던, 남들과 다른 감상이란 말로 버리고 꾸겨버린 잔해를 안을 기회가 되었다.

 

 

죽음이 내 삶에 총체적이고 결정적인 암흑을 덮어씌우기 전까지 나는 벗어나지 못할 것을 알았다. 나는 마침내 내가 작가가 되었다는 것도 알았다.

작가의 삶을 살기로 한 사람 앞에 무슨 일들이 닥치는지 마침내 알게 된 것이다.

91페이지

 

 

울프는 첫 작품을 내고 이율배반 같은 상황을 온몸으로 경험하면서 작가로서의 소명 의식을 느꼈다. 첫 작을내고 붙은 작가라는 놀랍고도 고귀해 보이는 이름 앞에 삶에 대한 진중함을 느낀 것이다. 잊기 위해서 쓴 책의 거대한 세상을 내놓고 아득한 객체로 느꼈지만, 대중들과 사회와 자신의 혼란 속에 자신이 만들어낸 책이제멋대로 아득한 세계의 두 번째 삶에 뛰어들게 했던 것이다. 울프는 이 모든 상황을 경험하고 몸으로 맞닥트리면서 절망하고 힘들어했지만, 손끝과 발끝으로 하나하나 느끼며 삶을 다시 일깨워 나갔다. 작가가 되기 위해서 걸었던 삶 속에 어쩔 수 없이 속해버려야 했던 선택 되었지만 속해있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자신의 힘이 되었고 비판적이고 반항기 가득했던 시선으로 바라봤던 기간조차 그에게는 자양분이 되었다.

 

 

어떤 면에서 이 극도의 비판성은 나에게 무척 유익했다 … 문제는 그러다 보니 창백하고 괴팍스러울 뿐만아니라 창작 작업에 내용과 영감을 제공하기에는 너무나 삶과 동떨어진, 사소하고 지나치게 미시적인 예술지상주의 담론에 포위되어 버렸다는 데 있다.

135쪽

 

그런 삶들 속에서 울프는 예술가에 대해서 깊이 고찰하기 시작하였고 자신의 예술에 대한 생각을 고착하기시작했다. 사람들이 꾸며냈던 예술가라는 이미지와 자신이 생각하는 예술가의 이미지를 대비하고 대조하며비교하기 시작했고 그 끝없는 허상 속에 예술은 그저 재능만으로 일깨워나가는 것임은 아니라는 것을, 자신에게 예술가란 ‘노동자’그 자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술가’의 이미지는 일종의 미학적 프랑켄슈타인이 아니었나 싶다 ...

예술가라는 이름을 빌려 특별할 뿐만 아니라 특혜받는 인물을 창조하려 들었다.

136-137쪽

 

 

 

때때로 사람들은 예술가에 대한 ‘자질’을 말하고 예술가의 ‘재능’을 평가하지만 그들 중 대게는 단연코 예술가로서의 삶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일 것이다. 창조성에 대한 고뇌와 고찰은 그 아무리 허접하고 바보처럼 보여도 그저 미학적 풍취에 취해 허상 적 예술에 대한 허영심을 품은 사람들이 본인이 생각하기에 조잡한 것에도 삶을 보는 예술가에게 어떤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식한 일이 될 것이다. 어색한 문장과 서투른 말투에도 계속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허영의 껍질을 벗어낸 근원적인 힘으로 자신을 받아들이고 본인의 작품을 써 내리지 않을까. 그렇기에 예술이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를 구제하고 이끌어 줄 힘은 바깥 그 어디가 아닌 내 안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는 새롭고도 오래된 자각에 이르는 과정임을 몰랐다…

세상은 참으로 끊임없이 영원히 진화하는 상태라는 사실을 미처 몰랐다.

사람은, 무엇보다 창의적인 사람은 살고 성장하려면 세상과 함께 변화해야만 한다는 사실도 미처 몰랐다…

그 모든 것이 세상의 구조에 영원토록 고정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잠시 지나가는 허상이었으며, 그 시대 미학적 믿음과 교리의 한 조각이었음을

151쪽

 

감정에 짓눌려 삶을 포기했던 예술가들의 이름과 우울증이라는 흔하디흔한 정신 병력을 이해받지 못하고 고름 진 예술가들을 이름을 하나씩 떠올려 본다.

허영에 생각하기를, 예술가들의 인상은 꽤 괴팍하고 이성적이며 우울하고 고단해서 어쩌면 삶에 버림받은인생을 살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들에게 삶이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이 정말인생을 버렸더라면 이 찬란한 예술이 어떻게 살아남고 존재할 수 있었을까. 허영에 생각한 허영의 예술의 초상은 말 그대로 허영뿐이다. 자신을 받아주지 않고 알아주던 세상에 바둥대고 도망치다 현실도피 하는 것이아니라.

예술인들은 그 끝에서도 지독한 삶의 현장 속에 깨달음을 원했고 인생을 택했다. 예술이란 이름표를달자마자 시험대에 위에 서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래서 본인의 삶을 구성하는 모든 것들에는 예술이 붙들어 있을 수밖에 없다. 작품이 아무리 서툴고 완성도가 없어도 삶을 녹여냈다면 그 작품은 결국 남게된다. 아무리 고귀하게 보려고 해도 삶은 여전히 마음속에 투박해서 결국은 모든 이해가 완벽하지 않고 엉성함에 견고해지는 것이다. 그렇게 삶을 이해하고 독자는 세상을 이해한다.

 

나는 이 암울한 상실에서, 이 새로운 발견들의 황량감에서 … 나는 인간의 평범한 마음을 보고 이해하고 느끼기 시작했고 마침내 그것만은 누군가 아무리 배신하려 해도 배신당하지 않을 것임을, 타락하지 않을 것임을 결코 꺾이지 않을 것임을 깨달았다….

179쪽

 

사회의 격변과 난폭성, 잔혹성을 보면서 울프는 세상을 보려고 노력했고 그는 결국에 사람을 진정으로 볼 수있게 되었다. 지치지 않고 근본적인 인간의 평범한 마음속 결정을 느끼고 깨달았으며 계속해서 성장하는 세계에 치우치지 않고 어쩌면 선도도 하지 않았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울프의 의식적인 기억행위의 질문을 적으며 글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당신의 어린 시절의 가장 깊숙한 지성서부터 거슬러 올라가며 경험과 책의 무한한 세계, 그리고 다양한 예술의 시선을 넘어서 당신은 지금 어디인가?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

w*******9 2021.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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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작가의 첫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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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니어스>를 본 사람은 주드 로가 연기한 천재 작가 토머스 울프의 모습이 기억날 것이다. ‘작가란 어떤 사람인가?’ 그들은 지식 노동자이다. 어느 날 뚝뚝하고 글이 써지는 것은 아니다.   영화 속 토머스 울프가 남긴 자전적인 소설 <무명작가의 첫 책>의 영어 제목은 ‘The Autobiography of an American Novelist’이다. 난 당연하게 이 책이 자서전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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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니어스를 본 사람은 주드 로가 연기한 천재 작가 토머스 울프의 모습이 기억날 것이다. ‘작가란 어떤 사람인가?’ 그들은 지식 노동자이다. 어느 날 뚝뚝하고 글이 써지는 것은 아니다.

 

영화 속 토머스 울프가 남긴 자전적인 소설 무명작가의 첫 책의 영어 제목은 ‘The Autobiography of an American Novelist’이다. 난 당연하게 이 책이 자서전이라 생각하고 이야기를 따라갔다. 자서전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울프는 자신이 첫 소설을 출간하고 나서의 자신의 경험하는 모든 것을 쏟아내고 있다.

 

이 책은 두 편의 소설과 그의 첫 번째 소설 천사여, 고향을 보라의 서문을 싣고 있다.

 

첫 번째 소설이 어떤 장편소설 이야기이고, 두 번째 소설은 글쓰기, 살아내기이다. 그는 프랑스에 여행하는 2년 밤 동안 고향에 대해 조국에 대해 제 생각을 쏟아내고 35만 단어의 원고를 가지고 귀국한다.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5,000매 이상이라고 하니 실로 방대한 양이다. 귀국 후 여러 출판사에 출간을 의뢰했지만, 어느 곳도 그의 원고를 검토하지 않았다.

 

당시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의 편집을 맡아 유명 작가로 만들었던 스크리브너의 편집자 맥스웰 퍼킨스는 울프의 원고에서 뛰어난 작품이 될 거라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문제는 방대한 원고를 잘라내고 걷어내는 과정이다. 두 사람은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성격과 작업 방식은 판이하다.

 

울프는 퍼킨스를 교활한 여우라 여긴다.

 

교활한 중에 어쩌면 그리 순진하고, 순진한 중에 어쩌면 그토록 교활한지! 어찌나 영악하면서도 솔직하고 영악하고도 솔직한지, 매사에 얼마나 별스럽게 기만적인지, 너무나도 별스럽게 기만적인 와중에도 얼마나 단도직입적인지! (198)

 

퍼킨스는 원고의 가치를 알아보고 처음 만난 자리에서 계약금 500달러짜리 수표와 계약서를 작성한다. 두 사람의 여정이 시작하는 순간이다. 울프는 첫 번째 소설 천사여, 고향을 보라을 출간하고 문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는 작가가 되었다.

 

이후 사람들은 그의 다음 작품은 언제 나오는지 당연한 듯 물어보고 평론가는 그의 작품에 비평을 가한다. 특히 고향 사람은 그를 배신자로 여긴다. 울프의 작품의 자전적 경험을 녹여내었기 때문에 소설 속에 등장하는 사건의 관련자와 고향 사람은 그를 비난했다.

 

이 책은 그러한 순간에 자신의 느낌을 쏟아낸 글이다. 프랑스에 있는 동안 제임스 조이스, 마르셀 프루스트의 영향으로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집필한 소설은 그의 자서전이라 해도 무방하다.

 

그는 조사와 탐구에 오랜 시간을 보내며 한 작품을 출간하기까지 실제로 겪어내야 하는 온갖 일과 저질렀던 실수와 실패와 성공에 대해 독자를 위해 기록을 바탕으로 소설로 남겼다.

 

1924년 떠난 첫 유럽 여행에서 런던 체류 중이던 1926년에 처음으로 커다란 장부책에다 어떤 작정도 계획도 없이몇 달 동안 밤낮으로 장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머릿속에 있는 것들은 쏟아내는 특유의 화법은 조이스보다 친절하다. 나에게는 늘 걸리는 조이스, 프루스트……이번에도 마주한다.

 

울프는 소설가란 노동자라 생각한다. 어찌 보면 스티븐 킹이나 무라카미 하루키를 보아도 작가는 노동자라는 말은 작가라는 직업의 특성을 한마디로 표현한다. 소설을 읽는 동안 영화 지니어스의 주드 로의 모습이 재연되어 왜 그렇게 연기를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토머스 울프는 이렇게 말한다.

 

실은 내가 책을 썼다고 말할 수도 없다. 내 책은 한마디 한마디, 한 줄 한 줄, 한 챕터 한 챕터 써 내려간 책이 아니다. 화산의 분화구에서 용암이 분출하듯이 나에게서 터져 나왔다. 단어들이 천 단위가 아니라 백만 단위로 저절로 구축되어 갔다. 작업이 나를 휘어잡고 지배했으며 내가 작업을 다 마치기 전에, 다시 말해 내가 마침내 첫 완성본을 탈고하기 전에 그것이 스스로 완성되었던 것만 같다. (52)

 

내가 작품을 통해 드러내고자 했던 생각, 핵심적인 이야기는 처음부터 변함이 없었다. 절망과 회의로 허우적거릴 때도 내 신념을 굳게 다지기 위해 상기하곤 했던 그 핵심적 이야기는 이것이다. 사람이 살면서 가장 절실하게 추구하는 것, 어쨌든 누구에게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아버지 찾기, 단지 육신의 아버지나 어린 시절에 잃어버린 아버지가 아니라 자신의 필요와 무관한, 자신의 배고픔보다 중요한, 자기 인생의 신념이나 힘과 결합시킬 수 있는 힘과 지혜의 상징으로서 아버지 찾기라는 것. (55)

 

격동의 20세기를 살아낸 울프는 잃어버린 세대. 1차 대전을 경험했고, 대공황으로 나라 경제가 폭망하고 주위에 실업의 여파가 미치는 걸 보았다. 그는 국민에게 문학을 통해 새로운 동력을 전하고 싶었다.

우리가 이제껏 우리 삶을 바쳐야만 했던 투쟁의 본질이다. 천태만상의 미국, 야만적 폭력과 밀집한 복합성의 이 군중의 삶으로부터, 이 땅과 우리의 삶이라는 독특하고도 유일한 재료로부터 우리는 우리 삶의 동력과 에너지를, 우리 고유의 명확한 표현법을, 우리의 문학을 끌어내야 한다. (106)

 

울프는 20세기 미국 문학에서 서정적이고 세련된 문장으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했다. 그가 38세라는 젊은 나이에 뇌종양으로 사망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그의 방대한 원고는 이후 다른 편집자에 의해 울프의 이름으로 출간되었다고 한다.

 

불꽃 같은 천재 작가 토머스 울프의 작품을 위대한 작가가 그렇듯 잭 케루악, 필립 로스와 같은 후대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토머스 울프의 작품과 그의 생각을 만나고 싶은 분에게 무명작가의 첫 잭을 소개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무명작가의첫책 #토머스울프 #임선근 #걷는책 #지니어스 #편집자 #책과콩나무

r*******n 2021.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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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작가의 첫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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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글을 쓰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물론 그들 대부분은 세상에 이름을 남길 수 있는 유명작가가 되기를 희망하지만 그 길은 험하고도 먼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도 된다. 글을 쓰는 무명작가들 역시 무수히 많다. 그런 무명작가들이 진짜 작가가 되기 위해 마다하지 않고 하는 작가수업에 대해 일반인인 나로서도 궁금함을 감출 수는 없다. 한국이나 서양의 다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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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글을 쓰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물론 그들 대부분은 세상에 이름을 남길 수 있는 유명작가가 되기를 희망하지만 그 길은 험하고도 먼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도 된다.
글을 쓰는 무명작가들 역시 무수히 많다.
그런 무명작가들이 진짜 작가가 되기 위해 마다하지 않고 하는 작가수업에 대해 일반인인 나로서도 궁금함을 감출 수는 없다.
한국이나 서양의 다른 나라나 상황이 같을 수는 없겠지만 대개 작가들의 작가수업은 크게 보아 같다고 생각할 수 있는 바 작가수업과 무명작가의 책을 위한 책이 있어 읽어본다.

이 책 "무명작가의 첫 책" 은 토마스 울프의 진짜 작가가 되기 위한 무명작가로의 수업에 대해 이야기 하며 <어떤 장편소설 이야기> 와 <글쓰기, 살아내기> 2편의 글을 통해 자신의 노력과 고난, 깨달음에 대해 말하고 소설가 역시 노동자라는 의미를 의식하며 인간의 삶과 사회에 천착하는 것이 소설 쓰기의 본질이라 여긴 그의 진짜 작가에 대한 정의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120여년 전의 인물이 쓴 방대하고(200자 원고지 기준 5000매) 오래된 작품이라 쉽게 독자들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없었음이 안타깝지만 영화 <지니어스>를 통해 그의 생과 진짜 작가의 길을 만나볼 수 있다 하니 무척이나 기대감이 크게 다가온다.
그의 자전적 소설에 독자들이 무수히 많은 편지를 보냈다고 하는데 요즘으로 치면 SNS와 같은 역할을 했으리라 판단해 볼 수 있다. 
물론 좋은 이야기와 싫은 이야기도 있을것 임을 알지만 이러한 분별은 그의 소설을 읽어보았다는 반증이며 그것이 사실이든, 또는 허구이든 과정의 결과로 인식할 수 있음이다.

수 많은 작가들이 무언가를 기억하기 위해, 또는 잊기 위해 작품을 쓴다고 말들을 한다.
울프 역시 잊기 위해 책을 써 낸다고 하는데 예술가의 본질과 그것을 직시해야 하는 의미를 저자의 정의와 개념으로 생각해 보면 오히려 평범하기 그지 없는 자세가 더욱 독특함으로 그려질 수 있음을 인식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가 제시하는 작가수업의 수 많은 요체들을 마주하면 진짜 작가와 무명작가의 구분이 확실히 달라질까 궁금해 지기도 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명작가로 지속된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 이마저도 무명작가들에게 잘못된 의식을 심어주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저자의 주장처럼 꾸준히 멈추지 않고 매일매일 쓰는 수 밖에 없는 글쓰기의 묘수를 실천하는 방법도 해보지 않고는 작가에 대한 경이로운 시선을 거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 글쓰기의 핵심에 사람이 살면서 가장 절실하게 추구하는 것에 대해 작품을 쓰는 작가로의 생을 동시대의 예술가와 독자들에게 열어보이고자 하는 길을 저자는 자신의 책을 통해 살뜰하게 알려주고 있어 무명작가로의 삶을 반전시키고자 하는 많은 작가들의 삶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어줄 수 있을 기회로 작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n********1 2021.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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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작가의 첫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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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은 '잘 나가는 작가'를 꿈꾼다. 그야말로 자신의 재능과 창의력을 인정받으며, 지성과 문화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 이에 나름 생각해보면 1930년대 작가의 꿈을 이룬 저자 '토머스 울프'의 삶 또한 위의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분명 동경의 마음을 품게하기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정작 책의 내용을 접하고 있으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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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은 '잘 나가는 작가'를 꿈꾼다. 그야말로 자신의 재능과 창의력을 인정받으며, 지성과 문화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 이에 나름 생각해보면 1930년대 작가의 꿈을 이룬 저자 '토머스 울프'의 삶 또한 위의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분명 동경의 마음을 품게하기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정작 책의 내용을 접하고 있으면, 저자 스스로가 드러낸 내용에는 (그저) 고뇌와 믿음 사이에서 끝없이 갈등하는 한 명의 소설가가 드러날 뿐이다. 물론 그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말 그대로 촉망받는 신인으로서, 그리고 이후 상업적으로 성공한 작가로서, 주변사람들과 가족에게까지 존중을 받았지만, 이에 적어도 저자는 그러한 성공의 이면에서, 오롯이 자신이 행하지 못한 문학... 즉 스스로가 만족하는 집필을 위한 욕구를 계속해서 갈구한 것이 눈에 들어온다.

나는 '예술' '아름다움' '예술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미학적 거들먹거림의 단계를 거쳤다. -중략- 세상에서 사는 '부르주아' 속물들과 장사치를 나는 경멸했다.

그러나 그러한 열정과 에너지를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솔직히 저자를 오롯이 이해하지는 못한다. 아니... 지금까지 토마스 울프라는 이름과 함께 그의 작품조차도 접한 적이 없으니, 이 초면에 마주한 뜨거운? 열정은 그저 한 작가의 개인적인 욕구 그 이상 그 이하의 가치를 지니지 못하고 있다. 물론 이후 그의 작품을 접한 이후 또 다시 이 글을 마주한다면, 보다 다른 감상을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지금 알 수 있는 것은 분명 저자 스스로가 생각한 작가로서의 길을 걷는 와중, 당시의 시대와 사람들의 왜곡된 인식이 작가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반대로 작가 스스로가 행하는 창작의 노동이 사회에 얼마나 왜곡되어 이해되고 있는가에 대한 과거와 오늘날... 작가의 이름을 달고 살아가려는 자의 끝없는 고뇌를 엿보는 것에서 이 책의 가치를 평하려 한다.

세상 사람들 앞에서 나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해야 했을 뿐 아니라 나 스스로 나의 믿음, 확신, 자존심을 검증해야만 했다. -중략- 나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139~141쪽 글쓰기, 살아내기

q*******a 2021.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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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작가의 첫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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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미국에서 천재 작가로 불리던 토마스 울프의 연설문을 번역한 서적으로 작가로서 의 힘든 여정과 아픔을 담고 있는 서적이라 하겠다.   서적의 본문은 연설문 2편, 부록에서는 저작에서의 서문과 일부 발췌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어떤 장편 소설 이야기는 작가의 첫 장편 소설을 집필하고 작가로서 명성을 얻은 후 겪은 경험담을 담고 있다. 울프는 하버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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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미국에서 천재 작가로 불리던 토마스 울프의 연설문을 번역한 서적으로 작가로서 의 힘든 여정과 아픔을 담고 있는 서적이라 하겠다.

 

서적의 본문은 연설문 2부록에서는 저작에서의 서문과 일부 발췌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어떤 장편 소설 이야기는 작가의 첫 장편 소설을 집필하고 작가로서 명성을 얻은 후 겪은 경험담을 담고 있다울프는 하버드 대학원에서 희곡을 쓰다 졸업 후 희곡을 몇 편 퇴짜 맞고 영국에서 무작정 소설을 쓰는 데 도전한다제임스 조이스에게 영향을 받고 고향을 배경으로 한 자전적인 소설을 28세에 완성하는데 몇몇 출판사에서 아마추어적이라는 비평을 들으며 퇴짜를 맞는다몇 개월이 흐른 후 천재 편집자인 맥스웰 퍼킨스의 편지를 받고 출판 계약을 맺고 지난한 편집 과정을 통해 첫 소설 천사여고향을 돌아보라를 출판한다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화려하게 등단했으나 소설의 내용 때문에 고향에서는 엄청난 냉대를 받게 되며다음 작품에 대한 주위의 관심으로 인해 커다란 압박을 느낀다당시의 느낌을 집필 행위가 삶의 씨앗은 물론 죽음의 씨앗도 품고 있으며 창조력이 성과가 없는 경우 나병처럼 작가를 파괴할 수도 있다며 글 쓰는 어려움과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내용을 편집자의 손에 의해 무참하게 잘려 나가는 아픔도 토로하며 작가로서의 글쓰기가 노동자에 노동에 버금간다고 주장한다.

 

2장 글쓰기 살아내기에서는 울프가 17세에 철학 최고 등급까지 받을 정도로 우수한 학창 시절의 추억과 하버드 대학원에서 세련된 집단과 어울린 경험을 시작으로 첫 소설로 고향에서 심하게 배척을 당한 아픈 기억, 1929년 대공황의 참상에 대한 연민사랑민중에 대한 키워드를 주제로 내용을 전개한다특히 2장에는 총망 받는 작가로서 외국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사교 활동을 통해 미국에 대한 애국심을 굳건하게 했다는 경험을 얘기하며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서적은 토마스 울프의 연설문으로 작가로서 성공하기까지 저자가 얼마나 고통스러운 작업을 했는지와 저자만의 독특한 글쓰기 방법을 소개한다자서전이라 평가된 첫 소설 때문에 한동안 고향을 찾지도 못하고 글쓰기 적당하다고 생각했던 장소에서 창작의 고통을 겪은 후 글쓰기 적당한 장소가 따로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진정한 작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솔직하게 고백하여 작가를 지망하는 분들에게 참고할 내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대중 강연의 연설문이기 때문에 청중들에게 자부심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려 한 내용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당시의 시대상을 파악할 수 있었다미국의 천재 작가로 불리는 울프의 삶과 글쓰기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서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

t****1 2021.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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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책을 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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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작가가 첫 책을 낸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막연히 내 책을 내는 것에 대해 로망이 있는 내게, 이 책은 토머스 울프의 경험을 사실적이고 자세하게 들려준다. 사실 토머스 울프란 작가는 국내에 번역본이 나와 있지 않다. 소설 작품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가 번역된 적이 있긴 하지만 지금은 절판되었다. 그의 유일한 한국 번역본이 이 책인 셈이다. 그의 소설 작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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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작가가 첫 책을 낸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막연히 내 책을 내는 것에 대해 로망이 있는 내게, 이 책은 토머스 울프의 경험을 사실적이고 자세하게 들려준다.
사실 토머스 울프란 작가는 국내에 번역본이 나와 있지 않다. 소설 작품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가 번역된 적이 있긴 하지만 지금은 절판되었다. 그의 유일한 한국 번역본이 이 책인 셈이다. 그의 소설 작품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이 에세이만으로도 그의 작품에 대해 어느 정도 상상할 수 있다.
토머스 울프는 소설을 쓸 때, 엄청난 양의 글을 썼다. 하나의 장면을 묘사하는 데 아주 많은 양의 글을 써 내려갔다. 그가 소설을 쓰기 시작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메모, 묘사, 정보 등을 엄청나게 써대며 소설을 준비했기 때문에 편집자 퍼킨스는 토머스 울프의 글을 대량으로 잘라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잘라내지 못한 듯 하다.
그의 이 에세이도 아주 문학적인 문장이 많고 만연체가 많다. 반 페이지 정도가 한 문장인 경우도 있었다. 가독성이 좋은 책은 아니지만, 나름 매력있는 문장이 많았다.
토머스 울프가 첫 책을 성공적으로 내고, 드디어 행복해졌냐 하면, 그건 전혀 아니었다. 그의 경험에 기반한 소설을 썼는데, 그의 고향에서 토머스 울프를 맹비난했기 때문이다. 소설은 소설일 뿐인데, 고향 사람들이 자신들을 악의적으로 묘사했다고 느꼈던 것이다.
그는 심지어 오랫동안 고향에 돌아가지도 못했다. 고향 사람들의 협박과 위협에 시달리기도 했다. 게다가 다음 작품에 대한 초조함까지 느껴야 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차기작을 내지 못하고, 차기작에 대한 질문만 받아도 예민해지는 지경이었다.
첫 작품이 자신의 경험에 기반한 경우, 평론가들은 종종 그 작가는 더 이상 쓸 게 없을 거라고 단정하는 듯 하다. 그게 얼마나 토마스 울프에게 상처가 되고 신경쓰이게 했는지 알 것도 같다.
그러나 토머스 울프의 작품 세계관은 단연코 자신의 내부에 있는 것을 길어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모든 진지한 창작물은 그 바탕에 자전적 요소를 깔고 있으며 작가가 실질적인 가치가 있는 무엇인가를 창작하려 한다면 자기 삶에서 얻은 소재나 경험을 활용해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
(p. 32)

 

자신 안에 해야 할 이야기들이 차오르는가? 그것이 작가의 작품 활동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결정짓는 것인지도 모른다.

 

무엇보다도, 글쓰기가 중노동이라는, 필사적으로 매달려야 하는 중노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누구든 좋은 작품을 완성하려면 온 힘을 다해 집중해야 하며, 간혹 섬광처럼 스쳐 지나가는 우연한 영감에 의지하지 말고 목적 달성을 위해 열심히, 끊임없이 써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p. 144)

 

그 속에서 급류처럼 흘러 넘치는 글을 모두 적고, 그 다음에는 그가 쓴 많은 것들을 줄이고, 잘라내고, 버리는 과정이 녹록치 않았을 듯 하다.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글을 대량으로 잘라낼 때 심리적으로도 힘들었을 듯 하다.
작가가 되는 건, 요즈음 많은 사람의 꿈인 것 같다. 작가의 길이 모두 토머스 울프의 것과 꼭 같지는 않겠지만, 한 진지한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어느 정도 대리체험을 해 볼 수 있었다.
언젠가 나도 내 안에서 급류처럼 글이 쏟아질 지는 잘 모르겠다. 글쓰기 강의를 가끔 수강해보기도 했는데 글 쓰는 게 재미있으면서도 쉽지 않았다. 무명 작가가 첫 책을 낸다는 것. 이런 커다란 사건 속에서 토머스 울프가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떻게 느꼈으며 어떤 경험을 했는지 엿볼 수 있는 아주 진지한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d******m 2021.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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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무명작가의 첫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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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고나서야 오히려 진짜 작가 수업이 시작되었다는 저자의 말이 궁금하여 읽게된 책. <무명작가의 첫 책>이다.   글을 쓰는 게 꿈이었던 사람으로서 사실 괜히 봤다 싶을 정도로 저자의 수업은, 그가 수업료로 지불한 것은 어마어마했다. 글을 쓰는 것 자체는 오히려 저자에게 크게 힘들지 않았던 거 같다. 자신에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수도 없이 담겨있다고 했으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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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고나서야 오히려 진짜 작가 수업이 시작되었다는 저자의 말이 궁금하여 읽게된 책.

<무명작가의 첫 책>이다.

 

글을 쓰는 게 꿈이었던 사람으로서 사실 괜히 봤다 싶을 정도로

저자의 수업은, 그가 수업료로 지불한 것은 어마어마했다.

글을 쓰는 것 자체는 오히려 저자에게 크게 힘들지 않았던 거 같다.

자신에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수도 없이 담겨있다고 했으니.

하지만 오히려 그랬기에, 그의 글은 편집자에 의해 그리고 나중에는 스스로의 결단에 의해 지독하리만치 잘려 나갔고 그렇게 잘라냈음에도 더 잘라냈어야 한다는 비평을 들었다고 한다.

 

아무튼 작가가 어떤 수업을 하게 된 것인지 무척 궁금했는데-

아마 한국하고는 상황이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지만, 한국에서는 내가 아직 작가들의 이야기를 찾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요즘은 다들 SNS를 하니까 비슷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든다.

 

무슨 말인가 하니... 그가 그의 '자전적' 소설이 첫 책 치고는 나름 크게 성공하자

일단 그에게 수많은 '편지'가 왔다는 것이다. (도대체 왜 그렇게 편지를 보낸것인지...)

좋은 말도 있었겠지만 흔히 말하듯 '악플'같은 비난도 많이 온 것으로 보이며

특히 그의 고향에서는 그가 허구로 지어낸 이야기에 대해 마치 그들이 직접 겪었던 사건인 것처럼 그 사실들을 '기억'해내며 그를 비판하고 욕했다는 것이다.

사람의 기억력이란 참 간사한 것이기도 하지만...

글쎄 도대체 고향 마을 사람들이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가끔 옛날 배경의 미국 영화들을 보면 그들이 세계 각지에서 모여서 그런지 온갖 미신과 비논리, 비합리, 비현실적인 것들에 취약하고...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성공과 명예를 얻기 위해?

때로는 지독하게 잔인해질수 있음을 보면...

그때 그 사람의 고향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던게 아닐까 싶다.

누군가는 그저 처음에 언론사의 관심을 끌고 싶어서였을 것이고... 그러다가 점점 미쳐갔겠지...

 

아무튼 작가는 이렇게 그의 '허구'가 사실 어떤 면에선 사실보다도 더 '진실'같기 때문에

그로 인해 허구를 허구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에 의해 의도치 않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

이건 참 무서운 일이었다.

이번에 김선호라는 배우도 비슷하게 끔찍한 일을 겪은 거 같은데-

명성이란 그렇게 누군가의 시기나 질투를 불러일으키고, 그냥 사람을 망하게 하고 싶어 하는 이상한 사람도 존재하고... 세상이 그런 거 같다.

 

또 그는 작가는 잊기 위해 써서 책으로 나온다고 했는데

그 책은 그때서야 비로소 생명력을 얻어 사람들로부터 '이 부분은 어떤 의미가 있느냐고' 작가에게 그의 의도를 물어보곤 했다는데...

말도 안 되는 의미를 부여하는 수업을 이미 다들 학창시절에 해봤겠지만...

작품이란 것은 정말 이상하게 해석하는게 아닌 이상은 그저 큰 틀에서 자기 자신에게 다가오는 의미를 발견하는게 중요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자기 생각이 없는, 혹은 어떤 비밀이 숨어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꼭 그렇게 남에게 달라붙어야만 하는 것이고- 그래서 저자는 그런 모든 것이 다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동시에 어떤 일이 생기는지, 어떤 일을 대비해야 하는지도 배웠으므로 책을 출간해서 작가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작가로서의 수업을 했다고 그렇게 적은 거 같다.

 

무명작가로서... 첫 책부터 성공하며 베스트 셀러가 된다면 처음에는 정말 기쁘고 믿기지 않겠지만, 작가로서의 책임이랄까... 그런 어려움이 생기니 대비할 수 있다면 대비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책이었다...

하지만 요즘 웹소설은 그냥 익명으로도 많이 출판하는거 아닐까?

시대가 바뀌니 저자가 원했던 책은 성공하고 자신은 무명으로서의 프라이버시를 유지할 수 있는-

그런 세상도 와있는거 같다.

p*****d 2021.11.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