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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숨을, 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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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란 인간은 보통 음식 없이 3주, 물 없이 3일을 버틴다고한다.하지만 산소가 없이는 3분도 버티지 못한다. 숨을 생명의 전제조건이다.이런 숨을 우리는 너무도 당연시 생각하고 고맙움을 망각?하고 아무 생각없이 그저 당연한 권리로 생각하고 살아왔다. 나 또한 물속에서 숨이 차서 고생을 해 본 경험이 있는데도 숨의 소중함 모르고 살았다.이 책에서 숨이란 그저 산소라는 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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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란 인간은 보통 음식 없이 3주, 물 없이 3일을 버틴다고한다.하지만 산소가 없이는 3분도 버티지 못한다. 숨을 생명의 전제조건이다.이런 숨을 우리는 너무도 당연시 생각하고 고맙움을 망각?하고 아무 생각없이 그저 당연한 권리로 생각하고 살아왔다. 나 또한 물속에서 숨이 차서 고생을 해 본 경험이 있는데도 숨의 소중함 모르고 살았다.이 책에서 숨이란 그저 산소라는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치유의 도구이며 존재의 도구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단순히 숨을 쉬는게 아니라 화가 가라앉지 않을 때, 집중히 안될때, 만성통증으로 고통스럽고 불면증으로 인해 사회생활이며 삶 자체가 흔들릴 때 단지 숨을 쉬는 호흡법으로 이겨 낼 수 있는 길라잡이이자 육체와 감정의 균형을 회복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삶의 회복과 휴식을 위한 25가지 호흡법과 숨 연습이 자세하고 아주 쉽게 설명도 되었있어 누구나 보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타파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하나하나 실천하며 더디지만 천천히 숨을 쉬듯 숨 연습으로 삶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을거라 믿는다.



d****e 2021.10.13.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호흡 가다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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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프면 몸이 아플 때처럼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말, 자주 듣지만 정작 실천은 어렵다. 정신과는 왠지 문턱이 높아 보인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나만 쳐다보는 거 같고 손가락질 할 것도 같다. 낙인을 떨쳐내는 일이 아직은 어렵다. 원할 때 어떠한 형태건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게 최적일 테지만, 가능하다면 스스로 치유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한다. 무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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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프면 몸이 아플 때처럼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말, 자주 듣지만 정작 실천은 어렵다. 정신과는 왠지 문턱이 높아 보인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나만 쳐다보는 거 같고 손가락질 할 것도 같다. 낙인을 떨쳐내는 일이 아직은 어렵다. 원할 때 어떠한 형태건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게 최적일 테지만, 가능하다면 스스로 치유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한다. 무너진 몸과 마음에 균형을 되찾아주는 방법으로 거론된 숨쉬기는 의외였다.


처음엔 그러했는데 이내 수긍할 수 있었다. 난감하거나 아찔한 순간 천천히 내쉬는 한숨이 나에게 평온을 제공한 적이 한 번 즈음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숨쉬기라 하면 늘상 해오고 있는지라 매우 쉽게 생각되지만 이를 활용해 나를 다독여볼 시도는 한 번도 해보질 않아 생소했다. 요가나 명상 등 요즘 많은 이들이 행하고 있는 방식 또한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니 이해가 쉬웠다. 실제 행하는 건 별개였지만 말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특정 증세의 완화 등의 목적이 있는 이들은 물론 이 책을 주목할 것이다. 내 경우엔 어떠한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호흡을 할 것인지의 방법론보단 숨쉬기 자체가 지닌 효능이 더 흥미로웠다. 대개의 호흡은 무의식적으로 행해진다. 근데 저자가 제안한 방식들은 일단 준비가 필요했다. 자신만의 방 등에서, 그게 어렵다면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서나 모든 일과를 마무리하고. 번잡하게 이 일 저 일을 해대는 게 아니라 오직 호흡에 집중해야 했다. 저자는 반복도 강조했다. 짧더라도 특정 시점에 마치 의식을 치르듯 호흡법을 반복하길 권했다. 몸이 이를 받아들이고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거듭된다면 효과는 더욱 커지기 마련이라는 건, 학창 시절 공부를 하지 않더라고 일단 책상 앞에 앉아 시간을 보내며 스스로에게 공부할 마음가짐을 불어넣었던 순간을 떠올리게 해 주었다.


온갖 감정들이 다루어졌다. 슬픔이 분노가, 무기력함이. 일에서 관계에서 어쩌면 무엇이 원인인지 알 길 없는 곳에서 비롯된 감정들은 호흡과 함께 나에게서 분리됐다. 완벽히 내 것 아닌 게 될 순 없고 더는 이로부터 고통 받지 않기란 어렵다 하였으나 덜 괴롭고 더 행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 날 설레게 했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거, 좋은 직장을 가지고 좋은 사람을 사귀고 다 행복을 위해서라 믿었는데 오히려 그로 인해 괴로웠던 순간이 많았기에.


처한 상황이 다양해서, 그 때마다 권유받는 방법 또한 달라서, 과연 이 많은 호흡을 구분하고 적절히 활용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잠시 여유를 갖고, 스스로를 덜 몰아쳐야겠다는 생각은 든다. 한 템포 쉬어가며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짧은 과정이 나를 상실하는 일을 막아준다면 기꺼이…

이달의 사락 q*****2 2022.02.07.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