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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의종이집 #천개의바람 ![]() 요즘 승연이가 매일매일 읽는 애정하는 책 티나의 종이집 동시집이다. 핑크핑크 설렘가득한 티나와 진규의 이야기. 승연이도 너무너무 재밌어 한다. 씩씩하고 당찬 티나! 상큼한 귤로 서로 인연이 된. (이것은 운명인것인가) 승연이도 티나같은 성격에 진규같은 귀여운 남사친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의 순수한 첫사랑을 그림과 동시로 펼쳐낸 감정 동시집이다. 아이들 동시집이 이렇게 사랑스럽고 간질간질할일인가. 엄마랑 같이 읽기 너무 좋은 책같다. 그중에 가장 좋아하는 동시는 병원놀이다. 승연아 동시 외우겠다.ㅋㅋㅋㅋ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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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의 종이집>은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시작합니다. '아직 안 늦었어!'라는 다급한 누군가의 속삭임이 제목이나 저자 소개보다 먼저 독자를 맞이해요. 이런 시작에 이어 만화 형식의 그림들이 이어지고 그 이후에야 지은이 소개와 제목, 작가의 말이 등장합니다. 보통 시집이라면 책을 시작하기 전에 저자와 제목을 확인하고 읽게 되지요. 이 책은 그런 순서를 뒤집어서 매우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작가의 말조차 일반적인 인사말이 아니라 한 편의 시로 되어 있어 첫 장부터 마지막까지 흔하지 않은 시집임을 알 수 있습니다. <티나의 종이집>은 만화와 시가 교차하며 진행됩니다. '나'는 평범한 초등학생 남자아이입니다. 길에서 우연히 어떤 여자아이를 만나는데, 이 여자아이의 이름은 '티나'이고 우리 반에 전학을 왔어요. '나'와 티나는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가까워지고 '나'는 티나에 대한 마음을 키워갑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이야기와 함께 '나'의 감정을 담은 시가 함께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일반적인 시집처럼 마음에 드는 시만 골라 읽는 방법보다는 이야기를 처음부터 따라가면서 읽는 것이 훨씬 더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만화와 시가 번갈아가며 펼쳐지니 그림책과 시집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조금은 덤벙대고, 걸핏하면 지각해 선생님께 혼나는 등 완벽하지 않은 보통 아이입니다. 그런 '나'가 티나와 함께 민들레를 보며 웃거나, 빵과 수학책, 잔소리, 곤충 등 현실적인 소재로 어린이의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시를 읽다 보면 아이라고 해서 감정이 결코 가볍거나 얕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마음속 설렘과 고민, 서툰 고백을 표현한 시를 읽다 보면 누구나 어릴 때 한 번쯤 느껴봤을 법한 두근거림과 어색함이 생생하게 전해집니다. 이 책의 삽화는 부드러운 연필 선과 투명하고 화사한 수채화 채색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특히 책 표지와 만화 일부, 그리고 티나와 관련된 장면 곳곳에 등장하는 분홍색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이 책에서 사용된 분홍색은 화사하면서도 눈이 아프지 않은 색감이라 딱 맞는 색을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이의 섬세한 감정과 소소한 일상이 시와 만화로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티나의 종이집>은 평소 동시를 즐기는 독자도, 아직 시보다는 이야기가 더 익숙한 독자에게도 모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잠시 어릴 적 설렘으로 돌아가 마음 한편이 몽글몽글해지는 경험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블로그에 방문하시면 재미있는 어린이책들을 많이 만나보실 수 있어요! 꿀벌서가: 초등교사 꿀벌의 어린이책 북큐레이션 blog.naver.com/bookhoneybee #연말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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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풋풋한 첫사랑을 이야기를 동시로 담은 아주 귀여운 책입니다. 예비 초등 아이와 함께 읽으며 중간 중간 깔깔 버리며 읽었어요. 책을 받은지 2주 정도가 되어가는데 종종 아이가 좋아하는 장면은 스스로 열어서 낄낄 거리며 보고 있습니다. 모녀가 뽑은 베스트 1위는 뭐니뭐니해도 방귀를 소재로 한 <날려버리고 싶은날> 이였어요. 그리고 이책을 만나고 자주 해야하는 <우리의 곤충> 시처럼 곤충놀이도 빼놓을 수 없죠. 죽은척 하기인데 아이는 손이 다가가는 것만으로도 이미 깔깔깔~ 넘어간답니다. 제가 뽑은 두편의 동시는 티나를 처음 만나 “심장이 뛰어 내가 뛴다.” 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어요. 생각해보니 나이가 들어감에 내가 뛰어서 심장이 뛰는 경우가 아닌 심장이 뛰어 내가 뛰는 경우가 없어진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한편은 굴러가는 나뭇잎만 봐도 웃음이 나던 내 어린시절이 생각났어요. 아이도 학교에 가고 친한 친구가 생기면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일에 웃음이 나고 즐겁겠죠. 아이와 같이 <티나의 종이집> 동시를 읽으며 전 어린시절을 회상하고, 입학을 앞둔 아이는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게 되었답니다.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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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풋풋하게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을 담은, 티나를 향한 마음을 담은 너무나 예쁜 책이다. 지각대장인 주인공은 냅다 뛰다가 티나와 티나엄마와 부딪혀 장바구니의 귤이 바닥에 다 쏟아지지만 열심히 주워드리고 공손하게 인사한후 학교로 달려간다. 티나는 전학온 아이로 주인공과 짝꿍이 되는데 심장이 뛰는걸 숨길수 없는 주인공, 너처럼 착한애랑 같은반이 돼서 정말 좋다는 티나! 주인공의 티나를 향한 좋아하는 순수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낸 동시집이다. 그 순수한 마음과 여운이 느껴져서 너무나 재미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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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 간질간질하고 몽글몽글한 사랑스러운 동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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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순수하고 순박한 감정을 잘 보여주는 동시책.
지각대장 진규는 학교가는길에 서둘러 달리다가 그만 마주오던 아주머니와 부딪힌답니다. 아주머니가 들고 있던 귤봉지가 쏟아지고, 지각할것만같아 진규는 귤을 줍습니다. 아주머니께 공손히 인사를하고 다시 뜁니다.
그런데 뒤에서친규를 낮아챕니다. 바로 아주머니옆에 있던 여자아이였습니다. 귤하나를 건네줍니다. 귤을받고 다시 달립니다.
그리고 그 여자아이를 다시 만납니다. 진규네반에 새로 전학온 아이였어요. 또 만났다며 인사하는 티나는 반갑게 아는체를 합니다. 티나의 해맑은 미소에 가슴이콩콩 뛰기시작합니다.
☆바람동시책은 시를 품은 이야기이자 이야기가 있는 동시집입니다. 이런 동시책은 처음입니다. 그림책이나 동화같은 동시집인것만 같습니다. 벚꽃피는 봄에서 다시 벚고피는 봄까지를 보여줍니다. 진규가 티나를 생각하는 마음을 동시로 전하는데. 간질간질합니다. 어린시절 순수한 어린이가된것 같아요. 살며시 큰딸아이의 저학년때가 생각이 나기도하네요^^
p27 노래를 들으려고 하면 너는노래 속에 있어
잠을 자려고 하면 너는 감은 눈 속에 있어
티나야, 너는 작은 신처럼 내가 있는 모든 곳에 있어
-티나야, 너는 작은 신처럼 중에서-
p52 진규야, 책도 없으면서 왜 책을 읽어? 이럴 거다 이때 당황하면 안 된다 부끄러워 죽더라도 말이나 꺼내고 죽는다
-고백의 칼을 뽑아라 중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에 눈을 뜨는 아이들의 간지러운 햇살같은 이야기 <티나의 종이집> 동시책
동시의 따뜻한 맛과 참맛을 느끼게 해주는 <티나의종이집> 살랑살랑 차가운 바람이 부는 가을에도 따뜻한 봄바람을 느끼는것 같았습니다.
#동시책추천 #천개의바람 #바람동시책 #어린이동시집 #티나의종이집 #김개미시 #민승지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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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의 종이집 / 김개미 시 / 민승지 그림 / 천개의바람 / 2021.10.05 / 바람동시책 1
책을 읽기 전
예쁜 분홍 꽃이 가득한 표지가 뭔가 상큼상큼 하네요. 달려가는 여자 친구를 잡으려는 남자 친구까지 등장하니 달달한 느낌도 들어요. 출판사 천개의바람의 첫 번째 동시집이라서 기대가 되네요.
줄거리
어제까지는, / 내가 뛰면 / 심장이 뛰었다 // 오늘부터는, / 심장이 뛰어서 / 내가 뛴다 - <티나랑 한 반이 되고 나서> 중에서
나는요 / 티나가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해요 / 귀가 자꾸 커져요 - <티나는요,> 중에서
이때 당황하면 안 된다 / 부끄러워 죽더라도 / 말이나 꺼내고 죽는다 - <고백의 칼을 뽑아라> 중에서
책을 읽고
귤향이 가득한 티나일 것 같아요.
"아직 안 늦었어!"를 외치며 앞도 보지 않고 빛의 속도로 학교를 향해 뛰어가지요. 지각대장 진규는 오늘도 학교에 늦어서 뛰어가던 중 아주머니와 부딪히고, 봉지에 담겨 있던 귤이 와르르 바닥으로 굴러다니지요. 늦은 와중에도 귤을 하나하나 주어서 봉지에 담아 아주머니께 공손히 사과를 하고 학교로 달려가지요. 그런데 달려가던 진규의 가방을 잡아버린 누군가, 뒤를 돌아보니 아주머니 옆에 있던 여자아이이지요. 여자아이가 내민 손에는 귤 하나, 얼굴에는 진규를 바라보며 웃음 가득해요.
며칠 뒤 교실에 전학을 온 친구는 그때 만남 여자아이이지요. 바로 티나이지요. 모두가 지각대장이라 놀리는 진규의 두 손을 맞잡고 아는 체를 합니다. "너 맞지? 아침에 귤? 너처럼 착한 애랑 같은 반이 돼서 정말 좋다. 반가워!" 진규의 가슴이 콩콩 뛰기 시작하지요. 진규가 되어 티나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귤향일 것 같아요.
하나, 하나의 동시는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이야기가 된 것 같은 <티나의 종이집>이네요. 지각대장 진규와 아프리카계의 티나가 주인공이지요. 이 둘의 심리를 알려주고 사건이 생기면 풀어가는 이야기가 진행되지요. 마치 동화처럼이요. 진규의 요동치는 감정들의 변화가 느껴지는데 정말 순수하지요. 자신도 모르게 콩콩 뛰는 설렘, 불편한 설렘의 감정들을 애써 외면하기, 결국에는 자신이 티나를 좋아하는 감정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면서 고백을 준비하지요.
티나만 보이고, 티나의 목소리만 들리고, 진규의 일상의 모든 것이 티나로 이어지지요. 동시집 한 권이 아이의 설레는 감정으로 가득하더니 끝내 고백까지 성공하네요. 물론 고백 후에는 어떻게 이어질지는 전혀 알 수가 없지만 고백까지는 했어요. ㅋㅋ 역시 표지부터 뭔가 설레고 달달거리는 느낌이 가득하더니 책장을 넘길수록 순수한 마음이 보여서 진규의 고백을 응원하고 있네요.
Tip 1. 동시의 참맛 느끼기 - 김개미 작가의 동시들 가운데에는 <티나는요,>, <티나야,>처럼 제목에 쉼표가 붙어 있지요. 작가님은 쉼표에서 한숨 쉬어가면서 침묵의 공간을 마련하여 독자가 티나를 소개받을 준비하게 하셨다고 해요. "'티나야," 책상 앞에서 온 정성을 다해 티나에게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마음의 결을 만지도록 준비하는 의식처럼 느끼게 하고 싶었어셨다고 해요. - <눈 이 오 고 있 어>의 제목처럼 본문들의 글자들도 눈송이가 떨어지듯, 글자가 저마다 떨어져 내리고 있습니다.
Tip 2. 티나는 이미 출간한 동시집에도 나와요. <오줌이 온다 /토토북>에는 박정섭 작가님의 티나가 있죠. 그때도 티나를 아프리카계 아이로 그려달라고 부탁했었어요.
- 김개미 작가님의 7문 7답 -
문 2. 티나는 어떻게 탄생된 걸까요? 티나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기보다는 우리가 흔히 흑인으로 알고 있는 아프리카계 아이예요. 제가 6년째 동두천에 살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아는 사람이 없었어요. 동두천에서는 문만 열고 나가면 미군과 외국인 노동자와 그들의 가족을 마주쳐요. 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이웃이었죠. 저는 특히 아프리카계 아이들에게 마음이 갔어요. 조금 다르지만 또 조금도 다르지 않는 당차고 재미있는 티나를 만들어 준 여자아이가 있어요. 제가 사는 골목에서 사는데 티나는 <오줌이 온다 / 2019년>에도 출연하지요. - <티나의 종이집> 김개미 저자 인터뷰 중
출판사 천개의바람 블로그 / 7문 7답 인터뷰 링크
https://m.blog.naver.com/athousandhope/222540870273
- 어린이 시인을 찾아라! -
출판사 천개의바람에서 <티나의 종이집> 출간을 기념해서 동시 대회를 열어요. 풋풋한 첫사랑을 담은 <티나의 종이집>을 읽고, 내 마음을 동시로 표현해 보세요. 동시 주제 : 사랑(가족, 친구, 반려동물 등 '사랑'에 관한 무엇이라도 좋아요) 지원 자격 : 어린이 개인 또는 단체 접수 기간 : 2021.11.01 ~2021.11.30
동시와 참가 신청서를 우편이나 메일로 보내면 접수가 된다고 해요.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겠지요. 동시의 즐거움, 동시의 재미를 맛보고 동시를 사랑하는 마음도 키워보자고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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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미 . 시 / 민승지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벚꽃엔딩 >이 생각하게 되는 나는 표지에서부터 간질간질 그 무언가가 느껴지게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민승지 작가님의 그림이 시와 만나서 더 느껴짐이 더 한 것 같아요. 순수한 어린 날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사랑이라는 감정에 눈을 뜨는 아이들의 간지러운 햇살 같은 이야기 동시집
줄거리.. 바삐 달려가는 남자아이는 아줌마와 부딪힙니다. 말랑말랑한 귤이 하늘로 날아가고 흩어진 귤을 줍고는 바쁘게 달려가는데... 그 뒤를 따르는 여자아기가 남자아이를 붙잡아 귤을 건네는데요. 크지~ 벚꽃나무 아래 두 아이의 만남. 괜스레 콩닥 콩닥거리게 되네요. 바람동시책은 시를 품은 이야기이자 이야기가 있는 동시집으로, 하나의 이야기 안에 인물들의 다양한 감정과 사건들을 동시로 풀어 놓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읽었던 동시와는 달라서 그림책이야? 동시야?이야 ~ 이야기속의 들어가는 부분이 너무나 설레게 만드네요.
어쩜 지각대장 진규반으로 전학생 티나가 들어옵니다. 티나랑 한 반이 되고 나서
어제까지는 , 내가 뛰면 심장이 뛰었다
오늘부터는, 심장이 뛰어서 내가 뛴다
이런 설렘의 동시는 오랜만입니다. 진규의 마음을 시작하는 동시는 제 심장까지 뛰게 만드네요. 생각해 보니 저도 초등학교 때 처음 좋아했던 아이가 어렴풋이 생각 나게 되네요.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좋아하는 감정이 처음으로 느꼈던 거라 아직까지 생각나는 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비밀 기도 나는 평생 티나를 좋아할 거예요. 티나가 늙고 쪼글쪼글해져도요. 만액 티나가 죽고 이 세상에 없어도 나는 계속 티나를 좋아할 거예요. 드디어 내가 죽어 더 이상 티나를 좋아할 수 없을 때까지 나는 티나를 좋아할 거예요. 그러니까 하느님, 딱 한 번만 티나가 나를 끝까지 좋아하게 해 주세요.
진규가 티나에 대한 감정을 점점 알아가면서 내적 변화를 담아내는 동시. 순수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아 오랜만에 간질간질, 콩닥콩닥, 분홍 빛 꽃내음이 솔솔 풍겨지더라고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 마음을 김개미 작가님께서 아이 혼자만의 감정이 아닌 공감할 수 있는 동시로 담아내주셨더라고요.
혹시 흔한 동시집이라고 이해하기 어려운 동시라고 생각한다면 꼭 <티나의 종이집> 를 건네주세요 동시를 보고 느껴지는 마음이 더 와닿을 것 같아요. 자신감도 키워주며 좋아하는 감정이 이렇게 귀엽고 이쁜 거구나 생각도 할 수 있을 거예요. #천개의바람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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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렇게 사랑스러운 동시집이 있을까요? 사랑에 빠진 순간부터 고백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동시집, <티나의 종이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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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좋아한 적이 있다면 알 법한 기분. 뱃속에 나비가 있는 것 같다고도 하는 그 기분. 봄이 아닌데도, 봄을 느낄 수 있었다. 기분 좋은 시와 솔직한 표현, 그리고 귀여운 삽화에 마음을 빼앗겼다. 티나는 이 주인공이 좋아하는 아이다. 주인공은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한 티나의 모습과 장점, 속마음을 유심히 들여다본다. 그리고 마음속에 그리고 또 그린다. 티나를 향한 '나'의 마음을 읽다보면 어느새 독자인 나도 티나와 사랑에 빠져버리게 된다. 누굴 좋아하는 마음은 이렇게나 힘이 세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는 '우리의 곤충'이다. 티나와 곤충이 되어 죽어있을 때/ 나는 가장 살아있다.' 이보다 더 마음을 잘 담아낸 표현이 없으리라. 오랜 연애를 하고 있는 나로선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시가 무엇인지 알려주기에도 참 좋단 생각이 들었다. 문장같으면서도 문장이 아닌 것이, 서툰 마음이라도 꾹꾹 눌러담아 한 글자 한 글자 써낸 글. 맞다. 나도 그렇게 시를 쓰기 시작했다. 시는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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