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예빈 .글 / 이갑규 .그림 / 이현아 .기획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봄개울 출판사에서 표지 시안부터 읽고 싶었던 <기린의 날개> 그림책이었습니다. 네모난 책 속에 기린이 갇혀있지만 무언가 결심한 듯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날개 달린 기린을 상상하며 책장을 넘겨봅니다. 액자 속 기린의 엉뚱하고 유쾌하고 힘찬 도전이 시작된다.
줄거리.. 안녕! 액자에 살고 있는 아기 기린이야. 나는 참 만족스럽게 지내고 있어. 액자 안은 충분히 넓고, 아주 안전하니까 여기서 365일 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내. 네모난 액자에 사는 아기 기린은 만족하며 지내고 있었어요. 조금씩 자라자 기린은 액자에 서 있을 수가 없었어요. ' 지금 난 뭘 하고 있지?" 기린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기린은 액자를 이리저리 움직여 부숴버렸어요! 액자 밖의 세상으로 나온 기림은 자유를 만끽했어요. 세상은 정말 넓고 아름다웠어요. 그러고 나서 하늘로 쭈우우욱 목을 뻗었는데..... 하늘을 날고 있는 새들을 보고는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린은 하늘을 날아보고 싶어 했어요. 기린은 당장이라도 날 것 같았지만 날개가 없어 날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죠. 자신을 위한 날개가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고는 길을 나섰어요. 시간은 지나서 우연히 무엇이든 시장에서 신기한 가게를 발견하고는 들어갔어요. 기린에게 맞은 날개를 만들어주겠다는 학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기린에게 맞는 완벽한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기 위해 높은 언덕에 올라가 폴짝 뛰었어요.....
<기린의 날개>그림책의 글을 쓴 심예빈 어린이 작가는 또래보다 키가 커서 ‘기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고 책 속의 기린에게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여 자유와 꿈을 찾는 이야기를 펼쳐냈다고 합니다. 액자에서 있을 수 없던 기린은 용기를 내어 밖으로 나오려고 액자를 부숴버리는데 .. 와~멋지다! 새로운 곳으로 도전이 얼마나 힘들고 두려웠을 텐데 힘차게 나아가는 기린이 마냥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계속 새로운 세상을 찾아 도전하는 모습들로 긍정적인 생각을 떠올려 보게 되었어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기ㅣ린의 날개> 그림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쫓는 과정을 넘는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있거든요. 힘든 과정의 연속인 요즈음 이렇게 에너지 넘친 그림책을 만나게 되어 저절로 힘이 불끈 솟아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기운을 모든 이에게 전해주고 싶네요. #봄개울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
|
* 봄개울서평단으로 선정되어 해당 도서를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여러분은
#성장 #발전 #도약 #도전 #모험 #자유 #현실인식 #틀깨기 #어린이작가 #기린 #봄개울 #창작그림책 #그림책 #이현아 기획 #이갑규 그림 #심예빈 글 |
|
책을 읽기 전
이 불만이 가득한 기린에게 날개가 있다고요? 만약 날개가 있다면 진짜 진짜 클 것 같은데요. 유쾌한 그림을 그리시는 이갑규 작가님의 그림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궁금했어요.
줄거리
안녕! 나는 액자에 살고 있는 아기 기린이야. 액자 안은 충분히 넓고, 아주 안전하니까 만족스럽게 지내고 있어.
조금 더 자란 나. '이 답답한 틀을 깰 수는 없을까?'
액자 밖 세상은 정말 넓고 아름다웠어. '하늘은 더 넓겠지. 꼭 하늘로 날아오를 테야.'
'정말 날 수 있을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높은 언덕에 올라서 폴짝 뛰었어.
책을 읽고
작은 아기 기린이 점점 커가면서 액자의 틀에 닿는 순간, 틀의 의미를 깨닫게 되지요. 액자 안에서 이렇게, 저렇게 움직여보지만 틀이 쉽게 깨지지는 않아요. 자신을 막아선 액자의 틀을 용기를 내어 결심하고 부숴버리지요. 기린이 경험한 액자 밖의 세상은 넓고도 넓었지만 하늘은 그보다 더 넓었지요. 하늘을 날고 싶었지만 날개가 없기에 가능하지 않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하나의 틀을 깨고 나온 기린이 두 번째 새로운 일에 도전하네요. 자신에게 맞는 날개를 찾아 나서면서 온 세상을 여행하게 되는 것이지요. 기린은 과연 자신에게 딱 맞는 날개를 얻을 수 있었을까요? 자신의 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린의 모습을 보면 찾았겠지요.
기린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얻는 많은 것들이 있을 것 같아요. 성공의 기쁨, 넘치는 열정, 다양한 시선, 새로운 발견... 등 도전하는 동안에 즐거움이 있지요. 새로운 세상과 꿈을 찾아 도전에 결과까지 좋으면 큰 성공이지만 실패를 겪을 수도 있지요. 실패에 넘어지지 말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감정들을 생각하면 좋겠어요. 항상 성공만 있는 것도, 실패만 있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시간이 지난 뒤 성공한 일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성공이 아닐 수도 있고, 실패한 일이라 생각했지만 다시 돌아보면 성공한 일이 될 수도 있더라고요. 참~ 쉽지 않은 인생이지요. 하지만 마음을 다해서 살아가는 것이 답이라 생각해요.
틀에 안주하는 이들도 있고, 틀을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이들도 있지요. 틀을 만든 것은 자신이기도 하고, 타인이기도 하지요. 타인이 만든 틀이라면 자신에게 맞도록 바꾸어야 하고, 부서야 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자신을 위해 맞춘 좋은 틀이라면 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지요. 그러기에 저는 틀이 나쁘다고도 좋다고도 할 수 없어요. 남들이 보기에 좋은 것이 아니라 내가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기린의 날개>은 2016년 초등 5학년 '기린'이라는 별명을 가진 아이가 쓴 글이지요. 키가 커서 '기린'이라는 별명을 가진 자신이 세상으로 나가려고 용기 내 틀을 부수는 모습의 이야기이지요. 심예빈 학생은 지금 고등학교 2학년으로 기존 줄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세밀한 구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고 해요.
- <기린의 날개> 영문 미니북 -
영문 미니북이 왜 탄생했을지 궁금했어요. 현재 그림을 좋아하고 순수한 꿈을 추억하는 유학생이 되어 미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작가 소개 내용을 듣고 나니 글 작가 심예빈 학생을 위한 출판사의 작은 선물이었을 것 같네요.
- 출판사 봄개울의 '그림책봄' 시리즈-
'봄햇살 아래 책 읽는 소리가 졸졸졸 흐르는 세상을 꿈꿉니다' - 출판사 봄개울 소개
출판사 봄개울의 시리즈는 '그림책봄'. '아기그림책봄', '청소년문학의봄', '지식의봄'이 있지요. 시리즈 중에서 '그림책봄'이 가장 많은 책을 출간했어요. 열아홉 번째 그림책봄인 <기린의 날개>에 이어 스무 번째 <누가 좀 말려 줘요!>가 출간되었네요.
<비를 좋아하는 장화>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032818489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기린의날개 #심예빈 #이갑규 #이현아 #봄개울 #그림책 #성장 #발전 #도약 #도전 #모험 #자유 #현실인식 #틀깨기 #신간 #어린이작가 #협찬도서 #기린 #봄개울출판사 *이 책은 이현아선생님이 초등학교에서 오랫동안 진행해 왔던 그림책 수업에서 5학년이었던 심예빈학생이 쓰고 그린 그림책이라고 한다.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어른들의 기대와 주목을 받는 자신의 생활을 액자에 사는 기린에 빗대어 표현한 자유로움과 순수함이 넘쳤던 작품을 이제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심예빈작가가 좀더 개연성 있는 글과 어린 기린에서 청년 기린으로 자라는 성장 과정까지 담아 내고, 이갑규 작가님의 그림으로 더욱 발랄하고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작품으로 탄생시켰다고 한다. 작가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이 만난 <기린의 날개>는 당연히 기성 작가님의 작품일거라 생각했다. 아마도 내가 어린이는 그림책을 만들기 어렵다거나 설마 어린이가 그림책을? 이라는 편협한 생각의 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내게있는 틀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5학년 어린이의 눈에 보이는 어른들의 틀을 정작 어른들은 모르고 있었다는, 어쩌면 외면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게 하는 작품이 <기린의 날개>인것 같다. *제목에서부터 틀을 깨버린다. 기린과 날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나의 생각은 1 1=2라는 보이는 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꽉막힌 틀속에 갇혀있는 나를 확인하게 한다. 기린은 날수없다라는 답을 내놓고 기린에게는 당연히 날개는 있어서는 안되고 필요없는 것이라고 규정지어 버린다. 책 속의 기린이 날고 싶다는 꿈을 갖는 순간 기린은 날기 위해 도전한다.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데 기린의 날개는 내게 그 틀을 깨버리고 나아가보라고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해 준다. 처음에 어린 기린은 작은 액자 안도 넓다고 생각한다. 거기가 세상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조금씩 자라면서 액자 안은 좁아지고, 기린은 액자를 망가뜨리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온다. 처음에 두렵지 않았을까? 두려웠겠지만 액자를 깨버린다. 기린은 날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아간다. 이리 부딪치고 저리 부딪치며 넘어지고 실패를 거듭하지만 기린은 포기하지 않는다. 기린은 참 용감하다. 그 용기는 기린이 꿈을 이루게 해준다. 좁은 액자 틀을 깰 때부터 기린은 용감했다. 세상에 도전하고 결국은 성공하게 된다. 기린은 우리와 똑같다. 처음에는 작지만 안전한 울타리에서 만족하지만 그 곳을 떠나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때 두려움이 생긴다. 알지 못하는 세상, 닥쳐올 고난들, 그리고 넘어지고 다칠 수많은 일들이 두렵게 한다. 그때 두려워 하지 않고 나를 가두고 있는 틀을 깨고 나가는 것이 용기다. 용기를 내고 도전하고 부딪히며 나아갈때 기린처럼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이다. 실패는 우리를 성장시킨다.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도 받아들이는 용기를 가져보자.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우리를 묶어놓고 있는 액자를 깨뜨리고 나아가는 것이다. 액자의 틀은 언제고 다시 만들어 질 수 있다. 그 때마다 액자를 깨고 나가자. 넘어질때도 장애물을 만날 때도 실패할 때도 포기하지 말자. 그러면 어느 순간 우리는 성장해 있을것이다. 우리가 바라고 꿈꾸던 모습으로. 봄개울 덕분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
|
액자 속에 사는 기린은 점점 액자가 좁고 불편해진다. 용기를 내어 액자를 부스고 탈출하는데... 기린이 바라본 액자 밖의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용기를 냈더니 날개와 자유가 생겼네^^ 기린의 날개와 용기가 탐난다. 제목과 표지그림이 찰떡이다. 구름모양 기린날개가 인상적이다 이야기도 넘나 재미 있더라. 그림을 보며 충분히 상상하고 나눌 수 있었다.
|
|
액자에서 편안한 삶이라고 여기며 살던 기린이 자신을 가두는 액자를 깨트리고 나와서 사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에피소드가 완성될 수 있겠죠 그런데 하늘을 나는 새를 보며 날개가 갖고싶어진 기린.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기 위해 용기를 내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원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마음 먹게 될거예요. 이 책을 읽으시고 나서 내가 원하는 나의 삶의 모습은 어떤지 꼭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시도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기린은 날개를 얻게 되요 기린이 날개를 얻고 어떤 일들을 하게 될지 우리 상상해 보기로 해요 |
|
앞면지의 액자 속 기린 그림을 보는 사람들과 그 속에 에코백을 든 관람객. 그녀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기린의 그림을 관람하고 이동한다. 뒷면지에서는 비어있는 벽면을 지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그림책 설명을 보고 나가는 그녀에 나를 투영해 본다. 액자 속 기린은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살다가 점점 자라 성장한 이후 자신이 그 안에서 무얼 하고 있는지, 액자는 왜 있는지, 틀을 깰 수는 없는지 자각하고 의문을 가진다. 액자 속에 꽉 차버린 기린은 마침내 벗어나야겠다고 다짐하고 틀을 부수고 뛰쳐나온다. 액자 밖 세상을 만끽하다 하늘을 본 기린은 더 넓은 세상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한다. 틀을 부수고 나온 것에 안주하지 않고 하늘을 날아보겠다는 불가능에 가까운 꿈을 꾼다.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드디어 다른 이의 것을 자신에게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닌 수제맞춤형 날개를 찾게 된다. 자신에게 딱 맞춘 것이기에 자신이 가고 싶은 곳 어디든 갈 수 있고 진정한 자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 앞으로 기린은 무얼하든 자신감을 가지고 또 다른 꿈에 도전할 것이고 꼭 이루어낼 것이다. 초등학생이 쓴 글이라 믿기지 않을만큼 큰 울림을 주고 감동을 받았다. 액자로 표현된 나를 둘러싼 틀, 그 속에서 성장하는 자아, 틀을 부순다는 은유적 의미가 딱 맞아떨어지는 미적표현방법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작가는 키 큰 자신의 모습을 기린에 빗대어 표현하면서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살지않고 액자 밖 새로운 세상을 위해 틀을 기꺼이 부수고 나올 수 있는 용기와 자유를 꿈꾸며 자아실현을 위한 더 큰 도전을 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나를 투영한 면지의 그녀로 돌아가 언젠가 성장해서 액자틀의 비좁음을 느끼고 밖으로 나올 기린을 응원하면서 나 자신도 편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않도록,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도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액자 속 기린도 날 수 있다! 액자 속 기린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 그리고 이 그림책은 제작과정을 지켜보았기에 감동이 더 크게 다가온다. 이현아선생님 연수와 SNS를 보며 <기린의 날개>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지켜보니 함께 낳은 자식처럼 느껴진다. 온라인 연수에서 학생이 직접 그린 그림책을 소개해 주셨을 때 어린이의 목소리로 어른들에게 깊은 울림과 깨달음, 감동을 주는 모습에 소름이 돋았었다. 문득 기린이 하늘을 나는 장면을 소개하시며 화면의 구상과 '땅에서 본 하늘과 하늘에서 본 하늘'이라는멋진 문장을 함께 기뻐하며 들었던 때가 기억에 남는다. 어린이가 직접 쓰고 그리는 그림책을 구상하는 와중에 이현아선생님 연수에서 만난 보물같은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창작의 불씨를 키울 생각을 하니 벌써 가슴벅차고 기대가 된다. 심예빈학생의 생각을 공유하고 그림책 작가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
현아의 제자, 심예빈양이 만든 그림책이 출간되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새처럼 자유롭게 날아오를 날을 꿈꾸고,
나를 가두는 틀을 깨고, 새로운 세상을 찾아 도전하는 기린의 이야기. 주원이는 읽자마자 "노력하자는 이야기네?!" 하더니 기린의 노오력을 강조해서 독서록을 썼다. ㅋㅋㅋㅋ 우리 알록이도 날아라! ... 알록아. 노력하면 할 수 있어. 나도 곤충 박사 되는 게 꿈이잖아. 너도 노력해봐. 주원아, 알록이는 노력해도 못날아... 주원아, 알록이가 꼭 날아야 할 필요는 없어. 알록이의 꿈은 하늘을 나는 게 아닐 수도 있잖아? 일단 알록이는 좁은 사육장을 벗어나 다른 걸 하고싶을지도 모르지. 어쨌든 알록이의 꿈을 우리도 응원해주자! |
|
키가 커서 '기린'이라는 별명을 가진 5학년 어린아이가 써내려 갔던 이야기가 그림책이 되었다. 그 소녀는 지금 이야기 속 기린처럼 하늘을 나는 기분일것이다. 처음에는 어린아이의 시선이 얼마나 귀여울까 생각하며 그림책을 열어보았던 것 같다. 기린이라는 캐릭터도 표지에 우수꽝스러운 모습도 너무 사랑스러워 그저 딱 그정도의 글을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며... 다물어지지 않는 입과 복잡한 머릿속, 그리고 꿈틀거리는 심장까지 온 몸의 세포들이 하나하나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나는 어땠지? 나는 지금 어떤 모습이지? 앞으로 나는 어떻게 될까? 계속 나에게 질문을 던지게 되면서 책을 다시 한 번 보게 되었다. 액자안에 기린은 부족함 없이 지내고 있었으나 어느날 액자가 답답해 졌고 액자를 부숴보기로 한다. 쿵쿵! 끄으응끙! 거리며 애를 쓰던 기린은 빠지직~ 드디어 액자를 깨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온다. 처음 마주한 세상은 넓고 아름다웠고 모든 게 신기했다. 날아가는 새를 보고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꾸지만 끝내 날지 못하지만 기린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위한 날개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과연 기린은 자신에게 딱 맞는 날개를 찾아 날 수 있을까 앞 면지에는 기릭 액자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뒷면지에는 아무것도 없는 벽면앞에 한 사람이 보입니다. 면지를 통해 액자안에 있던 기린이 액자를 떠났다는 것을 추측해 볼 수도 있습니다. 면지에 이렇게 특별한 재미가 있는 점이 좋아서 저는 늘 그림책을 보기 전에 앞뒤 면지를 확인해서 이야기를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 기린과 날개라는 어울리지 않는 소재를 자연스럽게 연결 하면서 기린에게 어울리는 날개는 무엇일지 상상력을 자극하며 나에게 어울리는 날개는 무엇일지도 고민해 보게 합니다. 나는 어디서 나에게 어울리는 날개를 찾을 수 있을까? 나는 날개를 찾기 위해 어떤 모험을 했을까? 나는 내가 갇힌 액자를 벗어나기 위해 애쓴 적이 있을까? 나를 가두고 있는 액자는 무엇일까? 끊임없는 질문 속에서 깊은 사색을 해볼 수 있는 그림책. '기린의 날개'를 읽고나면 유난히 파란 가을하늘을 볼 때마다 기린이 생각날 것만 같다. *출판사에서 그림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직접 느낀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