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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만큼이나 생존에 필수적인 체온 조절은 단순히 인류의 생존을 위한 매커니즘이 아니라 문화와 사회를 발달시킨 원동력이라는 것을 저자는 다양한 연구와 실험자료를 통해 보여준다. 인간은 사회 없이는 살 수 없는데, 태어나서 최초로 엄마에게서 느낀 친밀감과 온기가 준 따뜻한 기억은 사람이 사회 속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도록 만드는 힘이다. 체온 조절을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로 만들어 다른 사람과 온기를 나누어야만 살 수 있도록 한 것은 아닐까? 모든 것이 비대면과 가상의 세계에서 이루어져 다른 사람들로부터 따뜻한 말 한마디와 기본적인 교류조차 기대하기 힘들어진 요즈음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으로 저자의 새로운 통찰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내 주변의 사람들과 사회에 대한 여러 가지 깨달음을 얻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