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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에 관심은 있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어떤 어종을 노려야 하는지, 어떤 장비와 채비를 써야 하는지부터 막막한데 이 책은 그런 입문자의 궁금증을 한 번에 정리해주는 느낌이었음. 우리나라에서 즐겨 하는 44개 어종과 52개 낚시장르를 폭넓게 다루고 있어서 특정 장르만 파고드는 책이라기보다 국내 낚시의 전체 지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가이드에 가까움. 실제 현장 사진과 채비, 기법이 함께 실려 있어서 글만 읽는 것보다 이해하기도 편했고, 각 어종에 따른 낚시법을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있었음. 낚시춘추의 오랜 취재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도 신뢰가 갔음. 초보자에게는 기본기를 잡는 책으로,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몰랐던 장르나 어종을 찾아보는 참고서로 활용하기 좋을 듯함. 낚시를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다면 꽤 든든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