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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그림책이라고 해서 어떤건지 궁금해서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풋감으로 도대체 무엇을 하려는건지 조금씩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드는 작가의 스토리텔링이 마음에 듭니다. 중간중간에 살짝 울컥한 장면들이 보이면서 제 어머니, 아버지의 모습들이 나와서 나름 심쿵하기도 했습니다. 중간에 주인공의 꿈에 나타난 내용들은 그동안 알게 모르게 받았을 군인 남편과의 스트레스가 말없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용서와 화해가 사후에 이루어져서 살짝 아쉽기도 했네요. 살아계실 때 그리하셨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묻어나는 장면 같습니다. 남편 없는 세상에서 본인의 목표를 설정하고, 차근차근 이루어나가는 모습에서 주인공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 책은 우리 옆에 계시는 평범한 어머니, 아버지의 모습들이 살짝 투영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시니어그림책들에게도 관심이 가지는 좋은 책 같습니다. 부모님 보여드리라는 말을 더해서 다른 지인들에게 선물도 해 줬네요. 그림 작가의 따뜻한 색감과 배경들이 글의 감동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연세 있는 지인들께 선물하는 걸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