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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를 각종 예술작품으로 접하면서, 실제로 교도소에서 일하는 의사들은 대체 어떤 생각을 품고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는지 궁금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의사는 환자를 돌보는 게 소명이지만 교도소 재소자들은 그 이전에 죄인의 몸이기에, 환자로서 다루기가 상당히 까다로울 수 있을 텐데요. 특히나 이곳에서도 꾀병의 가능성에서부터 진짜 심각하게 아픈(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경우 등 별의 별 일들이 다 벌어지는 군요... 결국,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기보다 사람이 자리를 만든다는 말을 떠올리게 됩니다. 어떤 마음을 가진 분이 이 자리에 서느냐에 따라 환자이면서 재소자인 사람들이 받는 영향도 달라지겠지요. 음지에서 고생하는 분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