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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오자와 유키의 80세 마리코 16권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마무리까지 좋았습니다. 계속 도전하는 한 인생은 계속된다는 일관적인 주제가 좋았습니다. 새로운 도전이 인생을 얼마나 다채롭게 만드는지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잘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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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이가 들면 똑같은 문제를 겪겠지...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생각을 하며 읽어 왔던 만화가 드디어 완결이다. 자식과의 문제 부분이 클라이막스... 처음부터 자식과의 갈드응로 집에서 쫓겨나와 시작된 만화였으니 대단원도 가족 문제가 되는 게 당연하구나 ㅎㅎ 나는 나. 가족은 가족의 행복. 서로 생각이 많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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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인 결함주택과 견디지 못한
아들 코지가 버리듯 마리코씨에게 던져놓고 가출한 텅빈 코다가에서
외벽만은 핑크색으로 역시 마리코 하우스가 되었다는 개축 공사를 종료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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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유키 작가님의 만화 80세 마리코가 16권으로 완결이 되었는데요. 16권 뒤에 적혀 있는 완결 두 글자를 보니 너무너무 슬프더라구요. 이제는 마리고 할머니를 더는 못 본다고 생각하니 그동안 정도 많이 들고 해서 더 그랬어요. 마리코 할머니가 가족과 함께 살다 집을 떠난 이후 집은 그야말로 풍비박산이 났어요. 다 자업자득 같더라구요. 마리코 할머니한테 너무했었으니까요. 그럼에도 핏줄이 당기는 마리코 할머니는 가족의 모습을 원상복구시키려고 다시 코다가로 들어가요. 마리코 할머니의 지인들이 도움을 주러 오는데 베스트셀러 작가 오사와 마사키가 바텐더 직원이었고 그가 마리코 할머니 며느리이 불륜 대상인 걸 알게 되고 적과 온라인 대담을 하게 돼요. 80세 마리코 16권은 해제된 가족의 재결합과 80대 노인의 꿈과 성공으로 마무리가 됐는데요 마리코 여사님이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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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주인공인 마리코는 젊었을 적에는 꽤나 인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저 그녀의 오랜 팬들 덕분에 겨우겨우 연재를 이어나가고 있던 에세이 작가로, 사별한 남편과 함께 지은 집에서 4대가 함께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다른 가족들이 자기의 의사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로 그들의 집을 리폼할 계획을 세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은 그저 가족들에게 방해만 되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는 한편으로 오래 살았다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감 같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80세 마리코의 이야기는 그 사건을 계기로 그녀가 무작정 집을 뛰쳐나오게 되는 것에서부터 시작했었는데, 80세 마리코 16권에서는 그렇게 집을 나갔던 마리코가 여러 우여곡절을 겪기는 하지만, 결국 자신의 힘으로 다시 한번 무언가를 성취한 이후 그 시작점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길고 길었던 그녀의 여정의 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80세 마리코 16권의 내용만을 놓고 보자면 완결 편으로서의 완성도는 다소 떨어진다고 밖에 볼 수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꽤나 오래 기간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왔던 작품의 마무리를 볼 수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둔다면 80세 마리코 시리즈를 사랑하셨던 독자분들로서는 안 볼 수가 없는 책이 아니었던가 합니다. |
| 늙은 사람도 새로운 일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독립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작품이다. 마리코가 어느 집안의 뒷방 할머니 1로 살다가 본인의 이름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는 것이 즐거웠다. 내가 나이 들었을 때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보기도 하면서 읽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결말에서 마리코는 결국은 가족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처음과 다른 점은 이제 마리코가 가장이 되어서 마리코를 중심으로 가족이 재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작품 내내 독거노인의 삶과 피로 이어진 가족이 아닌 타인과의 관계를 말해놓고 결말은 그것과 궤를 달리해서 당황스럽고 아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