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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이야기의 내용은 딸이 의붓아버지의 친구와 불륜을 저지르는 엄마를 도와주는 이야기지만 그 속에는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는 딸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리고 그것을 이겨내는 모습 딸에게는 자신의 엄마와는 다른 엄마가 되어가고 있다 회고록, 에세이라고 하지만 작가의 기억에 의지해(상당부분 일기 편지 등에 의지하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등장인물들의 이름도 바꾸어 써서 그런지 팩션 같은 느낌이였고 그래서 상당히 재밌게 속도감 있게 읽었다 나도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엄마가 딸보다 자신을 더 사랑한다는게 한국인인 내겐 정서상 좀 맞지 않았다 자신의 사랑 불륜을 위해 딸을 가장 친한 친구라고 가스라이팅하며 자신의 불륜을 돕게끔 한다는게...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불륜 할수 있다 생각한다 간통죄 폐지는 당연하다 생각한다 책속의 대사처럼 누구하고 사랑에 빠질지는 정할수 없으니까 결혼했지만 다른 이를 사랑한다면 의무를 다할 방법을 찾고(자녀 양육 같은) 새로운 사랑을 찾아 가도 된다 하지만 딸에게 거짓말을 하도록 하고 불륜을 돕게 하다니... 딸은 엄마에게 1순위가 되고싶어서 사랑받고싶어서 엄마의 불륜을 돕는다 그런 딸이 너무 안쓰러웠다 하지만 딸은 결혼하여 자신의 딸에게 자기 엄마같지 않은 엄마가 되기 위해 애쓰는 것으로 끝난다 흥미롭게 읽긴했지만 기분이 쪼끔 찝찝한 그런 책이다 정서가 너무 안 맞아서인가보다 한가지 이해가 안 되는게 있었다 엄마의 애인의 아들과 딸은 결혼한다 그 아들은 애인의 친자식이 아니라 입양한 자식이다 그런데 엄마와 애인이 결혼한다 즉 의붓아버지의 아들과 결혼한 셈인데 우리나라 법으로는 불가능한데 미국법으로는 가능한가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