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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보이는 마음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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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프로그램을 통해 이서원 교수님을 알게 되고 상담 내용을 들으며 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어 읽게 된 책이다. 내가 속한 세상속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지닌 내가 타인과 잘 살아내기 위해 어떤 마음으로 관계를 맺고 풀어 내며 살아왔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았다       지적하는 말은 사람을 작게 만듭니다.      잘했다는 말은 사람을 크게 만듭니다.
"<북클러버>보이는 마음을 읽고" 내용보기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프로그램을 통해 이서원 교수님을 알게 되고 상담 내용을 들으며 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어 읽게 된 책이다. 내가 속한 세상속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지닌 내가 타인과 잘 살아내기 위해 어떤 마음으로 관계를 맺고 풀어 내며 살아왔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았다 
      지적하는 말은 사람을 작게 만듭니다. 
     잘했다는 말은 사람을 크게 만듭니다.
     빚이 되는 말을 빛이 나는 말로 바꾸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틀린부분을 찾겠다는 마음을 잘하는             부분을 찾겠다는 마음으  로 바꾸면
    됩니다 - 빛으로 내리는 말 중에서-
나는 그동안 가족들에게 어떤 말을 더 많이 하고 살았는지 내마음 깊은 곳에 질문을 던져본다.
i****8 2024.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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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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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사이인데도 오래 알고 지낸 것처럼 편안하고 좋은 인연이 있어요. 그걸 보면 마음은 꼭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 것 같아요. 알다가도 모를 그 마음 때문에 우리의 삶은 행복과 불행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보이는 마음>은 보이지 않는 마음을 들여다보며 상처를 어루만지고 보듬는 책이에요. 이 책은 수도자가 되기 전 사진작가였던 신부님과 작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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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사이인데도 오래 알고 지낸 것처럼 편안하고 좋은 인연이 있어요.

그걸 보면 마음은 꼭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 것 같아요. 알다가도 모를 그 마음 때문에 우리의 삶은 행복과 불행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보이는 마음>은 보이지 않는 마음을 들여다보며 상처를 어루만지고 보듬는 책이에요.

이 책은 수도자가 되기 전 사진작가였던 신부님과 작가가 되기 전 상담자였던 저자가 카메라와 펜으로 만나 기록한 마음 이야기라고 해요.

책 속 사진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어린아이가 웃는 모습이에요. 눈은 꼬옥 감겨 있고 입은 활짝 웃는 아이의 얼굴로 꽉 찬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깔깔대는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 해요. 심각한 상황에서 불쑥 웃음이 터져서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지만 의외로 웃음이 전염되어서 상황이 호전될 때도 있어요. 제 경우는 어릴 때 웃음소리가 이상하다는 지적을 받은 뒤로는 웃는 게 참 신경이 쓰였어요. 어른이 되고나서 무심코 깔깔대다가 혹시 웃음소리가 어떠냐고 주변에 물었더니 도리어 "뭐가?"라고 되묻더라고요. 전혀 이상할 게 없는데 혼자만 그 말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이 몹시 억울해서 이후로는 목젖이 보일 정도로 실컷 웃고 있어요. 물론 웃을 일이 있어서 웃는 게 아니라 웃다보니 기분이 좋아져서 많이 웃으려고 노력해요. 힘든 순간을 이겨낼 수 있는 건 해맑은 웃음이더라고요.

 

"내가 말이야, 음악을 국내에서도 배우고 외국에서도 배웠잖아. 가르치는 선생들 실력은 진짜 비슷해.

어떻게 보면 우리가 나을 수도 있어. 근데 딱 하나, 말하는 게 달라. 내가 연주를 하잖아.

그럼 우리는 꼭 이런다. 그 부분 아니야!

거의 예외가 없더라니까. '그건 아니야!'하고 지적을 한다.

외국 교수들은 안 그래. 연주를 다 듣고 '아, 그 부분이 참 좋다!' 이런다니까.

그다음에 덧붙이는 거야. '그런데 이 부분은 이렇게 연주하면 훨씬 더 좋을 거 같아!'

야, 너 같으면 어떤 말을 듣고 더 연주를 잘하고 싶겠냐. 

그치? 외국이지? 진짜 그렇더라니까. 지적하면 쫄아! 그러니까 왠지 내가 못하는 것 같고,

다시 하려면 움찔하는 거야. 근데 칭찬을 듣잖아, 그럼 내가 잘하는 것 같아.

다시 하려면 막 힘이 난다. 그게 차이더라고. 그래서 외국 가는 거더라고." 

저녁을 먹으러 간 동네 횟집에서 옆자리 음악인 두 사람이 주고 받는 대화를 우연히 들었습니다.

말에는 마음의 빚이 되어 두고두고 갚아야 하는 말이 있고, 빛이 되어 오래도록 빛나는 말이 있습니다.

그건 아니다라는 말은 듣는 사람에게 두고두고 빚이 되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건 잘했다는 말은 듣는 사람에게 오래도록 빛이 되어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 빚이 되는 말을 빛이 나는 말로 바꾸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틀린 부분을 찾겠다는 마음을, 잘한 부분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바꾸면 됩니다.  (35-37p)

 

어릴 적 기억인데도 지적 한 마디가 마음의 빚으로 남았던 제 경우처럼 반대로 제가 누군가에게 그런 빚이 되는 말을 하지 않았나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어느 유치원 원장님이 이십 년 넘게 일하면서 아이들과 지금까지 한 번도 다툰 적이 없는 비결을 다음과 같이 말하더래요.

"쉬워요. 저는 아이들을 이기려고 하지 않았어요." (17p)

원장님은 아이를 이기려 하지 않고 아이의 말을 먼저 들어주며 마음을 헤아렸기 때문에 아이들도 원장님과 다툴 마음이 생기지 않았던 거예요.

저자는 불행이란 세상의 모든 관계에서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이기려고 할 때 시작되는 게 아니냐고 묻고 있어요. 정말 그랬던 것 같아요. 가까운 가족부터 친구 사이, 사회적인 여러 관계 속에서 틀어지는 순간은 서로 나 잘났다고 겨룰 때였어요. 이기려고 하지 않는 마음이란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므로 서로 존중하면 사이는 좋아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마음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면 말도 빛이 되는 말로 바꿀 수 있어요.

솔직히 마음 한 구석에는 남을 탓하는 면이 약간 있었는데 <보이는 마음>으로 마음 공부를 해보니 내 마음 먹기 나름이구나 싶었어요. 현재의 자신을 부정적인 틀에 가두지 말고 조금씩 긍정적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점점 괜찮은 나, 꽤 멋진 나를 만드는 방법인 것 같아요.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21.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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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이 전하는 마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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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우리 인생을 감성의 세계로 초대합니다."(p6)  퓰리처 상을 받은 사진들을 보면 많은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찰나의 순간에 잡힌 한 장의 사진. 생생하게 감정이 전달되는 사진은 때와 장소, 세대 차를 초월한 교감의 장이 되곤 한다. 이제 2년 가까이 내달은 코로나 팬데믹은 많은 사람에게 피로감을 누적시키고 있다. 밤이 깊어가는 한적한 구석에서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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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우리 인생을 감성의 세계로 초대합니다."(p6) 
퓰리처 상을 받은 사진들을 보면 많은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찰나의 순간에 잡힌 한 장의 사진. 생생하게 감정이 전달되는 사진은 때와 장소, 세대 차를 초월한 교감의 장이 되곤 한다. 이제 2년 가까이 내달은 코로나 팬데믹은 많은 사람에게 피로감을 누적시키고 있다. 밤이 깊어가는 한적한 구석에서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사진과 함께 위로와 힘을 주는 글을 담은 책 하나를 펼쳤다. 가슴 한쪽 따스해지는 시간을 기대한다. 

 

저자는 상담전문가로 감정을 요리해 위로하고 회복시키는 '감정식당'이라는 콘셉트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사진을 찍은 신부는 자동차 회사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천주교 예수회에 입회해 사제가 되었고 아직도 공부 중이다. 번민하는 이웃과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는 사진과 상담자의 길에서 만난 웃고 우는 삶들의 인생 원리가 숨 쉬는 인생 이야기를 글로 콜라보레이션한 내용의 책이다.

 

원숭이 예화를 들어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 이십 년 넘게 아이들과 다툰 적 없는 유치원 원장님의 아름다운 공존, 삶의 정직과 침묵, 인생의 말뚝, 활짝 웃는 아이의 사진, 말이 앞선 언격, 결정장애, 퍼스트 펭귄 이야기, 진짜 명품, 사이좋은 부부의 비결, 결혼식과 결합식, 버럭이와 피 말이 등 사례에서 감동과 반성, 경이와 다짐이 오간다. 

 

많은 상담 사례의 이야기가 사진의 무게보다 더 강렬해서 이 책의 사진과 글 중의 글의 무게가 더 무거웠다. 후자가 메시지가 강했다는 말이다. 그래도 생각해보게 하는 메시지인지라 좋았다. 함께 한 사진도 좋았다. 우리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사진과 인생 이야기를 전하는 글은 우리 마음을 포근한 색깔과 깊이로 위로해 주고 안아 준다. 새로운 삶의 희망 한 조각을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책으로 외롭거나 상처받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톱픽, 
"아이가 잘 웃는 이유는 바라는 것이 작고 가볍기 때문입니다. 작은 것을 바라니 아이는 그것이 이루어질 때마다 웃습니다. 날씨가 맑아도 웃고, 음식이 맛있어도 웃고, 친구가 놀자고 해도 웃습니다."(p31)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보이는마음 #이서원 #김우중 #예문아카이브 #사진 #상담 #인생 #위로 #희망



 

w****u 2021.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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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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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마음 #신부와 상담사가 보여주고 들려주는 마음이야기   수도사가 되기 전 사진작가였던 김우중 신부님과 작가가 되기 전 상담자였던 이서원작가님 두 저자가 만들어낸 세상살이 이야기, 사진 한 장이 인연이 되어 사진과 글로 보이는 마음의 책을 만들었다.   #집안에서, 직장에서, 휘둘리는 세상 속에서 나를 일으켜 줄 비대면 처방전   세상 풍파에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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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마음

#신부와 상담사가 보여주고 들려주는 마음이야기

 

수도사가 되기 전 사진작가였던 김우중 신부님과 작가가 되기 전 상담자였던 이서원작가님 두 저자가 만들어낸 세상살이 이야기,

사진 한 장이 인연이 되어 사진과 글로 보이는 마음의 책을 만들었다.

 

#집안에서, 직장에서, 휘둘리는 세상 속에서 나를 일으켜 줄 비대면 처방전

 

세상 풍파에 우리에게 들려줄 처방전, 인생살이가 사진 한 장과 글에 담겨 있다.

내용은 남자와 여자, 결혼 생활, 이혼, 아동학대 등 여러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혼 후 가난과 스트레스로 폭식하던 엄마가 아이를 학대했다.

동네 약수터에 갔다가 가쁜 숨을 편하게 만들고 싶어 몸무게를 감량을 했다.

감량 후 아이의 학대는 줄어들었다.

이 엄마가 아이를 학대하지 않은 건 엄마가 자신이 가벼워지자 덩달아 마음이 편안해져서라고 한다.

그렇다. 아이를 학대하는 부모는 대부분 자기 자신이 불행해서이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자녀를 키우며, 내가 힘들고 스트레스로 인해 불행함을 느끼면,

아이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선뜻 다가가기가 어렵다.

다시 나의 마음상태가 안정적이면 아이와 함께 대화하는 것도 즐겁고 행복함을 느낀다.

 

p62. 주위에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만히 살펴보세요.

이 사람 혹시 지금 힘든 처지에 있는 게 아닐까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간생략) 마음의 여백이 없으니 남의 마음을 읽어 줄 여력이 생기지 않는 사람인 것이지요.

 

우리 인생을 살다보면, 행복, 슬픔, 분노, 차가움 너무나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한다.

누군가는 매순간이 힘들고 어렵기만 한 것 같지만

가까운 곳에 사소한 행복이 있어 웃음을 짓게 한다.

인간 관계에 있어서도 사람에게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지만,

이 또한 사람에게 위로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인생사라는 것을 깨닫는다.

 

보이는 마음 이 책은 사진을 바라보며 이야기에 빠져 들게 되고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 같다.

작가의 전문적인 식견이 더해져서인지 글로 차가운 내용도 다른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 같다.

따뜻함이 나에게도 전달됨이 느껴져서 읽고 또 읽었다.

세상살이 웃음도 나고 슬프기도 한 이야기

 

마음의 위로를 받고 싶다면 보이는 마음속에서 나의 마음도 함께 살펴 봤으면 좋겠다.

 

p147. 자신의 삶을 더 나은 삶으로 바꾸고자 한다면 자신의 원석을 있는 그대로 보고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사진 속에서 진실이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그대로 풍경이 진짜입니다. 진짜에서 출발해야 진짜에 이르게 되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사진 한 장속에 인생이야기가 그대로 들어있다.

의미가 부여되고 작가의 글을 함께 보면서 공감도 함께 할 수 있다.

사진과 글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 새 삶의 희노애락을 모두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얻고 싶다면 마음이야기를 함께 읽어보았으면 한다.

 

 

 

[예문아카이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o********3 2021.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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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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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작가 이서원씨는 신부님이 되기 전에 사진사였던 김우중 님의 사진들을 보며 이 사진들에 스토리를 붙여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신부님의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베푸는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낸 사진들이 그녀가 상담사로 일하며 느끼고 깨달았던 부분과 오버랩되었기 때문인 듯했다.       <보이는 마음>은 사진과 글이 함께 들어있는 책으로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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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작가 이서원씨는 신부님이 되기 전에 사진사였던 김우중 님의 사진들을 보며 이 사진들에 스토리를 붙여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신부님의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베푸는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낸 사진들이 그녀가 상담사로 일하며 느끼고 깨달았던 부분과 오버랩되었기 때문인 듯했다.

 

 

 

<보이는 마음>은 사진과 글이 함께 들어있는 책으로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그리 두껍지 않고 사진이 함께 들어있으니 읽는 부담이 없어 독서 경험이 많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할 수 있다. 책은 무엇보다 내용이 좋아야 하는데 버릴 내용이 하나도 없다. 너무 좋은 글들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책이다.

 

 

 

소나기처럼 내리는 불운을 맡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 나란 존재의 귀중함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바라보고 자신의 장점을 찾아가게 하는 글들,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바라보아야 할 시선들에 대해 쓴 작가의 글은 독자의 반항적인 시선을 온화하게 만들어주고, 갈등과 긴장으로 뭉쳐진 어깨를 풀어주어 글을 통해 힐링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버럭이와 피말이 대응법은 다혈질이라 무턱대고 버럭 화만 내는 '버럭이' 신랑과 살아가는 아내의 대응법이 소개된다. '피말이' 아내는 남편이 버럭한 이후로 밥을 주지 않고 잠자리도 회피한다. 한번 아내 앞에서 버럭 하면 기본 1년 동안 남편의 피를 말린다. 뭐든 빠르게 대응하는 버럭이와 천천히 모든 것을 풀어가는 피말이와 같이 사람은 정말 다양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기질이 어떠한지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힘든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는 내가 있을 뿐입니다."p81

 


 


 

작가는 차 한 잔의 사진을 보여주며 사연 하나를 소개했다.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던 아들은 방황을 하다가 친구들과 패싸움을 했고 그 와중에 친구 한 명이 죽게 되었다. 너무 화가 난 아버지는 아들에게 "너 같은 걸 누가 좋아하겠어!"라고 말하며 호적까지 정리해서 내쫓아버렸다. 그의 삶은 이후 불운의 연속이었고 그럴 때마다 자신은 "누가 날 좋아하겠어!"라는 말로 자아를 파괴시켰다. 아버지의 말 한마디는 자식에게 독이 되어 평생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했다.

 

사진 속 잔은 말하기 전에 이 말을 듣는 상대는 어떤 마음이 들까 생각해 보라는 생각의 잔입니다. 좀 더 생각하고 말하라는 잔입니다. 말 한마디로 사람의 한 생이 달라집니다. 말은 원래 마음의 알갱이라는 뜻을 지닌 단어입니다. 나에게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이 나에 대해 하는 말은 내 마음 밭에서 깊게 심어지는 씨앗입니다. 가족 사이의 말은 가깝다는 이유로 무례할 수 있어서 독한 말을 하기 쉽습니다. '자나 깨나 불조심'이란 말이 있습니다. 가까운 사이에서는 '자나 깨나 말조심'입니다. 독한 말은 정말 힘이 세니까요. p59

m******n 2021.11.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