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만화는 기본적으로 생각이라는 것을 하고 보면 안 된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바람 따라 구름 따라 흐름에 맡기기만 하면 된다. 공룡이라는 존재 자체는 지극히 비일상적이지만 그 비일상적인 존재가 카에데라는 갸루와 보여주는 일상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일반적이다. 내용 자체도 딱히 머리 아프거나 한 구석은 전혀 없으니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귀여운 공룡을 지켜봐 주기만 하면 된다! |
| 잔잔한 바람 불듯이 잔잔한 만화 공룡이 말을 안 하기 때문에 대사가 적은 것도 있고 등장인물들이 공룡이 있다는 거에 놀라지 않고 사람 보듯이 보기 때문에 놀라는 장면도 없어서 정말 잔잔하기 그지없는 작품인 것 같다. 공룡이 주민표를 발급 받으러 갔는데 "어? 공룡이네요. 여기 싸인 좀요." 약간 이런 느낌..? 갸루라는 것 자체도 양아치 같고 예의 없고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데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는 걸 보면 세상 사는 거 별거 없는 느낌을 받기도 하고 세상 참 평화롭다~ 이런 느낌을 받기도 하고 소재가 독특한 것 같지만 내용은 평범하기 그지없는 그런 책, 편견을 없애는 책인 건가..? 확실히 선입견으로 갸루는 나쁜 사람, 공룡은 현세에 존재하면 안 되는 생물 같은 느낌이니까..? 내가 이걸 왜 계속 사서 보는지 모르겠는데 5권 씩이나 읽었네..? 재밌게 읽고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 그냥 멍때리고 읽는 느낌인데.. 왤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