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는 어린왕자를 함께 읽자는 제안을 듣고 읽게 되었던 책이었어요. 아주 옛날에 읽었던 책이라서 기억 저편에 묻혀 있던 책이었는데 오랜만에 꺼내어보니 정말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대사 하나하나에 심금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는 기분을 받는다는 게 저는 참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어린왕자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길들임"의 대명사를 잊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여우가 등장하는 그 장을 가장 좋아해요. 그 다음으로는 장미를 들 수 있고요. 장미를 소중히 여겼던 어린 왕자를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 뭉클해지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너무 많은 소재로 쓰여서 그만큼 고루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여우와 장미를 통해서 관계와 소중함에 대해서 더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정말 명작이자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를 다시 한번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독서란 참 행복한 것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