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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몽골 사막을 여행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끝없이 펼쳐진 사막의 풍경은 가슴 속 깊은 곳에 선명하게 새겨졌다.. 버킷리스트 상위 순위에 '언젠간 사막을 여행하리라'가 올랐다. 그런데,..나의 로망인 그 사막을 달리는 사람이라니.. 엘리트 러닝선수가 아닌 평범했던 사람.. 아니 건강상으로는 평범함에도 못미쳐 배나온 중년, 건강마저 안좋았던 사람이라니.. 페이지는 술술 넘어갔다.. 그리고 아마추어에서 프로가 되어가는 저자의 이야기가 나에게 작은 희망을 안겨주는 것 같다... 트레일 러닝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내가 그렇게 그리는 사막의 풍경을 담백하게 써내려가니 글을 읽는 재미가 더했다.. 모로코 사막뿐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홍콩, 몽블랑... 레이스를 했던 곳들의 자연 이야기, 레이스에 함께 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들도 마음에 와 닿았다. 레이스를 위해 몸을 만들기 위해 제주 곳곳을 걸었다는 저자의 이야기, 그 속에서 경험하고 확신하는 몸은 정직하다는 말도 마음 한구석에 와 박힌다.. ... 이런 저런 이유로 운동을 미루고 게으름을 피우게 되는 요즘.. 저자의 그 한마디가 동력이 되려고 한다.. ' 몸은 정직하다 ' 저자가 소개한 운동방법을 따라해봐야겠다.. 무엇보다 꾸준히.. 몸은 정직하니까... 그러면 언젠가 나도 사막을 걸을 수 있겠지,..... 격려가 되고 용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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