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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맛 모모푸쿠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 셰프인 데이비드 장의 굴곡진 연대기인 동시에 같은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고통스러운 일상에서도 힘이되는 노하우를 전해주는 책이다. 저자인 데이비드 장은 한인 2세대 교포로 대학 졸업 후 여러 나라와 직업을 전전했다. 자신이 책상에 앉아 일하는 타입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뉴욕 명문 요리학교 프렌치 컬리너리 인스티튜트에 들어갔다. 이후 그저 그런 요리사 였지만 2004년 ‘어더그라운드 음식이 오버그라운드로 올라올 수 있다’는 자신만의 신념을 행동으로 옮겨 맨해튼의 좁고 구석진 공간에 모모쿠푸라는 이름의 작은 누들 바를 차렸다. 주변에서 다들 뜯어말린 이‘멍청한 선택’덕분에 2010년과 2012년≪타임≫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100’에 이름을 올리며 요식업계 트랜드를 이끄는 전 세계적인 셰프가 됐다. 이 책은 한인 2세가 셰프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책으로 책의 구성은 1부 오르막길, 2부 내리막길, 그리고 다시 오르막길 그리고 부록으로 좋은 셰프가 되기 위한 서른세 가지 규칙으로 나눠져 있다. 그리고 전체에 걸쳐서 지은이가 일을 대하는 자세가 묻어나 있다. “ 원탁회의라 알려진 이메일 리스트를 사용해 많게는 열 명까지 참여해 다양한 소재로 토의를 했다. 매출이나 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한편, 밖에서 맛있게 먹은 음식을 분석하거나 모모푸쿠에 데려오고 싶은 요리사에 대한 이야기고 나누었다. 퀴노와 나는 우리가 도전해볼 만한 기회를 최대한 공유하려 노력했다. 그래서 정말 너무 말이 안 된다 싶은 아이디어도 공개하고 투표에 붙였다.”(p123) 이런 이메일을 통한 소통이 정보의 흐름과 아이디어의 막힘을 막고 성공한 요인이라 생각된다. “모든 게 우리에게 쓸 수 있는 정보였다. 정보가 너무 많아서 귀찮아지는 상황 같은 건 없었다.”(p124) 저자는 정보를 거르지 않고 가공 없이 모두를 받기를 원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상사가 나쁜소식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면 보고자는 자신도 모르게 좋은 일은 이야기하고 나쁜 소식은 늦추거나 감추고 싶어진다. 그러다가 결국엔 일이 더 크게 잘 봇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본받을 업무 태도이다. “내가 성공하기 전에 사람들은 대체 어디에서 무었을 하고 있었을까? 왜 다들 갑자기 나와 사업을 같이하고 싶어 몸이 달았을까? 나를 이용해 먹고 혼란에 빠뜨린 뒤 이해할 수 없는 계약으로 뒤통수를 쳐 쫓아내려고한다. 내가 경험해 봐서 안다.”(p171) 성공한 사람에게 사람들은 몰려들어 혼란케 한다. 이럴수록 차분한 판단력이 필요하다. “요식업계에서 성공하려면 목적에 의미가 깃들어 있어야 한다. 아침마다 손질한 식재료 목록을 확인하고 새롭고 빼어난 요리를 만들어낼 이유 말이다. 우리에게는 희망이 필요하다.”(p179) 이 단락을 읽으며 일을 지속하려면 필요한 것이 내가 이일을 왜하는지 그 의미를 알아야한다고 느꼈다. 이 부분은 사이먼 시넥의 저서 스마트 위드 와이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에서 골든서클이란 가치판단의 나침반에서 WHAT(무었을)이나 HOW(어떻게)보다 WHY(왜)를 강조하고 중요하다고 말한 것과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일을 대하는 저자의 자세가 묻어나는 책이다. 특히, 부록에 있는 좋은 셰프가 되기 위한 서른세 가지 규칙은 저자가 ≪뉴욕≫지에 ‘예술가가 되는 법’이라는 에세이를 쓴 제리 솔츠의 형식을 빌려온 것이다. 이는 직장인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규칙이라 생각한다. 규칙8 시간을 다르게 쓰는 버릇을 들여라 에선 가장 먼저 출근하는 직원이 되자. 서비스가 시작되면 시계를 들여다 보지 말자.라고 했다. 요즘 워라벨을 강조하는 사회분위기에서 저자는 일에 집중할 것을 강조 했다. 나도 이것에 동의한다. 일과 생활을 구분하면 잘 못하면 일은 나븐 것 이란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일로 성공하고 싶다면 일에 집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자도 첫 번째 규칙으로 요리만이 유일한 희망인가 라는 간절함을 꼼았다고 생각한다. 그 외에도 나머지 규칙들도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게 각색하여 각자의 직업이나 인생에서 이루고자하는 목표에 맞게 각색하여 규칙을 만들어 보고 적용해 본다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내 삶에서 바꿀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고 적용하여 사회에서나 가정에서 살아남아야 겠다는 결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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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속담에 '장사는 오리(厘)를 보고 십리(里)를 간다'고 했다. 5할도 아니요,오푼도 아닌 ,고작5리인0.5%의 이문이라도 남기려면 10리길 마다말고 달게 다녀오라는 의미다. 장사가 이렇게게나 힘든거다. 하물며 5년을 못 넘기고 열에 여덟이 문을 닫는 우리네 음식 장사는오죽하랴.나도 호기 가득한 자신감에 전세금 올려 줄 목돈을 털어 손바닥만한 분식집과 발바닥만한 카페를 창업했었다. 하지만 내 앞을 가로막진 못할 거라 생각했던 폐업률 통계의 벽은 통곡의 벽처럼 높았다. 결국 임대 갱신을 못하고 흰수건을 던졌다. 한땀한땀 손수 꾸민 가게가 물거품처럼 사라지는광경을 바라보며 한동안 실의에 빠졌더랬다. 몇달뒤 중고거래앱에 올린 마지막 가게 비품이 팔릴때 쯤 코로나 19가 창권했다. 주변에선 " 하마터면 장은 파장인데 국은 한솥일 뻔했다"며 시의적절하게 빨리 망해서 다행이라고 했다. 장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진심어린 충고들도 잊지 않았다. 그럼에도 나는 다음 재도전을 남몰래 꿈꾸고 있다. 지지하는 이 없는 외톨이가 될지 라도 말이다. 이런내게 위로를 건넨건 ' 인생의 맛 모모푸쿠'라는 한권의 책이었다.세계에서 가장 핫한 셰프이자 요식업계의 신성'데이비드 장'의 자전적 에세이다. 데이비드 장도 요리를 배우던 시절 적당한 가격에 누구나 즐기는 미식 레스토랑을 만들겠다는 꿈을 키우지만 주변의 만류와 업계의 비웃음을 샀다고 한다.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를 '눈부신 외톨이'라고 부르며 도전을 이어나갔다. 미국에서 아시안으로 살며 쌓인 차별의 경험과 결핍을 한국인의 "한" 일 뿐이라며 자신만의 강점으로 삼은 데이비드장 ! 그는 동양계였기에 더 자유로운상상을 펼칠수 있었고, 결핍은 독이기도 하지만 강한 삶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한다. 나도 실패의 경험이 있다. 부족함을 알기에 분발할 이유가 분명해졌다. 세계 미식의 중심지 뉴욕에서 연달아 대박을 터뜨린 데이비드장이지만 과정은 녹록치 않았다. 그는 대학 졸업후 자신의 정체성과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오래 방황하다 요리사를 택하고 유명레스토랑에서 하루 18시간의 혹독한 주방일로 경험을 쌓았다. 무감각해질 정도로 반복적인 일은 실생활과의 경계선을 무너뜨리고 삶의 다른부분까지 잠식해 갔다. 가족의 불화까지 겹쳐 양극성 성격장애와 만성 우울증으로 자살 충동과도 싸워야 했다. 하지만 요리를 사랑하는 열정과 원하는 레스토랑을 만들기 위한 의지로 버티고 또 버텼다. 결국 고난의 창업과정까지 이기고 성공을 이뤄내지만 그의 앞엔 꽃길만 펼쳐지지 않았다. 오히려 성공후에 찾아오는 난관이 더 어려웠다고 한다. 데이비드장은 불편하리만큼 자신의 밑바닥까지 드러내는 솔직한 미국식 에세이를 통해 성공에 대한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보여주면서도 이면의 고통 또한 적나라하게 바라봐주길 원한다. '인생의 맛 모모푸쿠'는 스스로의 결핍을 극복하고 부족함을 채워나가려는 한 인간의 성장기다. 데이비즈 장은 자신의 일과 삶외에도 레스토랑 주방에 만연한 악습과 열락한 노동 환경을 고발한다. 여성 요리사를 향한 편견과 차별, 외식산업의 잘못된 방향도 지적한다. 본인의 과오를 냉정하게 논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될수있다는 가능성에 감사하는 모습이 인상깊다. 책의 말미에는 '좋은 셰프가 되기 위한 33가지 규칙'을 자세히 설명하는데, 셰프대신 다른직업을 대입해도 훌륭하게 적용될 만큼 혜안이 빛난다. 데이비즈장은 " 밍밍한 밥과 맵고 짠 김치를 같이 먹어야 완벽히 균형이 맞는다"고 말했다. 문화와 인종의 용광로라는 뉴욕에서 터득한 진리일 터, 급변하는 세상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라는 의미로 들렸다. 데이비드장처럼 삶을 사랑하고 정성껏 요리하다보면 언젠가 내 입에 딱맞는'인생의맛'을 음미할 날이 찾아오지않을까? 평생 작은 식당을 하며 홀로 날 키우신 어머니는 이 맛을 알고계실지 궁금해졌다. 돌아오는 주말에 찾아뵙고 꼭 여쭤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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