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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의 끝에선 우리에게 빛을 보여주는 책
"터널의 끝에선 우리에게 빛을 보여주는 책" 내용보기
작가는 매일 아침 뉴스를 진행하며 재난과 사건,사고 소식들을 담담히 전한다. 그는 앵커로서 감정의 동요를 억누르기 힘들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상처를 극복하고 일어서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한다. 그래서 보도에서 느꼈던 ‘휴머니즘’ 을 이 책에 묶어 우리에게 작은 빛을 보여주고자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
"터널의 끝에선 우리에게 빛을 보여주는 책" 내용보기
작가는 매일 아침 뉴스를 진행하며 재난과 사건,사고 소식들을 담담히 전한다.
그는 앵커로서 감정의 동요를 억누르기 힘들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상처를 극복하고 일어서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한다. 그래서 보도에서 느꼈던 ‘휴머니즘’ 을 이 책에 묶어 우리에게 작은 빛을 보여주고자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 책의 부제 ‘고난에도 무너지지않는 사람들’을 통해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인간다움을 볼 수 있다.

“더 나은 세상으로 가기위해 지금도 우리는 같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깨우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작가인터뷰에서 한 말을 듣고 이 책을 읽으니 글을 읽는 마음이 달라진다.



“ 살려는 사람과 살리려는 사람들. 안아주는 마음과 견뎌내는 용기.
언제 누가 희생양이 될지 모르는 재난재해와 사건사고, 범죄, 참사 현장의 아비규환속에서,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손을 내밀었고 그 손을 맞잡아 생명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그러므로 ‘우리들’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이다” -들어가며


?
?이것은?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 내가? 겪은,? 아니? 우리가? 함께?
지나온 긴 여정이었습니다.
?
?
?그러니? 터널의? 끝에서? 읽는? 이? 책이? 더? 귀하게느껴집니다.

곧 위드코로나의 시대를 마주하는 시점에, 그동안 힘든 삶을 살아내느라 보지 못했던
사람을 통해 얻는 온기와 희망을 발견하는 참 고마운 책이다.





모두가 공포를 이야기할 때 헌신을 이야기하는것,
모두가 혐오를 이야기할 때 사랑을 이야기하는것,
모두가 단절을 이야기할 때 공존을 이야기하는 것,
이제 이 시점에서 언론들이 가져야 할 자세는
‘신속,정확’ 이런것 보다도, 어쩌면
‘휴머니즘,인간애,상생의 지혜’
이런 것들일지도 모릅니다.
<모두가 공포를 이야기할 때>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말이 있는데, 흔히 그렇게 불리는 착한 사람들은 사실은 법 없이는 살수가 없는 사람들이다. 그들을 보호해줄 법보차 없다면 어디 생존 자체가 되겠는가?
그토록 순하고 착하기만 한 사람들이 이토록 험한 정글세계에서 말이다.
<마동석에 열광하는 이유 중>


반성이란 예로부터 인간을 짐승과 구별하여 주는 중요한 윤리덕목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반성을 표현하는 행위 자체에 죄를 사하는 기능까지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사전적 의미로만 보아도 반성문이라는 단어에 ‘면죄’의 뜻이 들어있지는 않다.
반성문은 죄를 ‘면하기’ 위하여 쓰는 게 아니라 죄를 그저 ‘인정하기’ 위해 쓰는 글, 자기 잘못을 겸허히 반추하는 고백에 지나지 않는다.
<반성문으로 속죄가 되나요? 중>



무엇보다 그 모든 학대 사건에서 가해 부모에게 다시 돌아가야만했던 아이들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그 절망과 공포는 감히 상상하기도 무참하다. 세상에 아무도 나를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막막함, 이 세상이 나를 완벽하게 등졌다는 고립감 … 그 고통을 끌어안고 집 안으로 돌아가면 아이를 기다리는 건 2차,3차의 폭력이었을 것이다.
세상 모든 ‘정인이들’에게 이 사회는 두고 두고 미안해 해야만 한다.
<다시 지옥으로 돌아가는 아이들 중>



YES마니아 : 로얄 b*********5 2021.10.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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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에게 구원이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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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경 우리가 서로에게 구원이었을때.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존재일까. 우리는 무엇을 위해 관계를 꾸리고 살아가는 것일까. 세상에는 왜 이토록 슬픈 일들이 많은걸까 싶기도 하지만 마음이 따뜻해지고 훈훈한 일들도 그만큼 많이 있는 것 같다. 앵커로도 활동하시는 박주경저자의 차분한 글들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고 나도 저렇게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일을 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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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경 우리가 서로에게 구원이었을때.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존재일까.

우리는 무엇을 위해 관계를 꾸리고 살아가는 것일까.

세상에는 왜 이토록 슬픈 일들이 많은걸까 싶기도 하지만

마음이 따뜻해지고 훈훈한 일들도 그만큼 많이 있는 것 같다.

앵커로도 활동하시는 박주경저자의 차분한 글들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고

나도 저렇게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가 서로에게 구원이 되는 것...

선한 영향력을 주는 것...

삶의 목표란 부를 얻거나 권력의 자리에 있는 것 보다는

따뜻하고 소소하게 누군가에게 구원이 되는 그런 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YES마니아 : 골드 m********7 2022.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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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에게 구원이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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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공영방송의 앵커이자 저널리스트인 박주경님의 에세이다. 기자와 앵커로 20년을 일했던 저자는 코로나19 시대의 많은 사건과 사고를 목격한 경험을 전한다. 휴머니즘, 구원의 손길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극성이던 때 치매 노인 환자와 화투를 치던 간호사,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중 불이 붙어 폭발이 일어난 베란다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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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공영방송의 앵커이자 저널리스트인 박주경님의 에세이다. 기자와 앵커로 20년을 일했던 저자는 코로나19 시대의 많은 사건과 사고를 목격한 경험을 전한다. 휴머니즘, 구원의 손길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극성이던 때 치매 노인 환자와 화투를 치던 간호사,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중 불이 붙어 폭발이 일어난 베란다에 사다리차로 목숨을 구해준 운전기사는 더 구할 수 있었는데 구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하였다.

 

책을 읽으며 1장은 너무 감동적이어서 2장은 분하고 놀란 마음에 화가 치민다. 저자의 고향인 정선에 태풍 루사가 닥쳐 홍수가 났을 때 자원봉사자들이 도와 주어 밥도 얻어먹었다고 어머니는 고마워했다. 18년이 흐른 뒤 철원이 물에 잠겼다. 그때 도움을 받았던 사람이 또 다른 재난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 폐지 수거로 번 돈을 기부하는 할머니, 우유 배달원이라고 소개한 남성은 현금과 손편지를 건네고 갔다. 연예인의 통큰 기부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아진다.

 

N번방, 자신의 손해를 기꺼이 감수하려는 내부 고발자, 보복 위협에 맞서는 범죄 신고자, 거악을 파헤쳐내는 저널리스트, 더 뛰어난 시민기자들 모두 용기를 갖춘 사람들이다. 묻지마 폭행 등 범죄자들은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면 다 끝나는 것인가. 재판부에 몇 차례 반성문을 써 보낸 것으로 속죄가 될까? 공덕동 모텔 화재로 소방관 여섯 명이 순직했다. 참극이 발생했는데 기자들에겐 빈소를 취재하라는 명령이 떨어지고 그 시절은 그렇게 일했던 것 같다고 회상한다. 20년을 더 기자로 살아오면서 언젠가 한 번은 그들(소방관)의 이름을 글에 남기고 싶었다고 적었다.

 

정치인들이 손보지 않았던 기존 아동복지법은 아무리 심각한 학대가 있더라도 피해아동을 가정으로 복귀시키는 것을 우선시해왔다. 어떻게든 수습이 마무리되면 최대한 빨리 부모에게 돌려보내는 걸 무슨 절대 원칙처럼 삼아왔던 것이다. 조사 과정에서만 잠시 분리시킬 뿐, 부모의 해명이 끝나면 빛의 속도로 아이를 부모, 아니 가해자들 품에 떠안긴다.p103

 

담배는 끊어도 살인은 못 끊겠다고 판사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했던 정남규는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였다. 본인도 성장 과정이 힘없는 피해자로 성인이 되어 똑같은 방식으로 무고한 약자들에게 행한 것이다. 우리가 한 가지 생각해볼 것은 인간은 길러지는 존재이자 학습하는 존재라는 점이다. 폭력적인 부모는 자신이 키우는 아이에게도 똑같이 폭력적인 성향을 물려줄 가능성이 있다. 상대적 박탈과 더불어 인간의 존엄을 황폐화시키는 하나의 문제는 바로 갑질이다. 갑질로부터 받는 상처는 박탈보다도 치명적일 때가 많아 사람의 목숨을 좌지우지하기도 한다.

 

코로나19로 언택트 라이프 스타일이 고착되면서 온라인 의존도는 예전보다 훨씬 높아졌다. ‘유튜브 중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람들은 무료한 일상의 상당 시간을 동영상 시청으로 견디고 있었다. 저자가 기자로 살면서 가장 뿌듯이 여겨온 것은 작은 감사패였다. 태풍으로 마을이 고립되는 일이 생겼고 뉴스 보도가 나가자 새 다리를 놓을 수 있게 되었다. 역병의 시절은 코로나19, 1년의 기록이다. 중국 우한에 갇혀 있던 우리 교민들이 전세기를 타고 속속 귀국했다. 저자의 아버지가 갇힌 곳은 요양병원이다. 마스크를 미끼로 한 금융 피싱 수법이 수사 기관에 포착되었다. ‘공짜 마스크 드립니다’로 사기를 쳐서 선량한 이웃을 등쳐먹으려는 사람들이 활개를 치는 모양이다.

 

안전한 거리두기조차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의료진들, 격리자와 생활하는 가족들, 교민과 유학생들, 공무원들, 구급대원들, 택배기사들, 음식배달 라이더들, 많은 사람들이 대면과 접촉을 감수하면서 우리 생활을 떠받치고 있다. 치킨 배달을 갔던 라이더에게 아주머니는 29층인데 계단으로 가라는 것이다. 아주머니의 갑질은 배달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모두 위협한 거나 다름없다. 저자는 오프닝 멘트로 새로운 한 해를 열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고 썼는데 2021년 후반에 많은 확진자가 나와서 황당했다. 이 책을 읽으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g****n 2022.01.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