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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동물들이 여기 다 모였어요 동물원에 가면 제일 먼저 찾게 되는 기린, 하마 부터 코모도왕도마뱀, 아프리카코끼리,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 말코손바닥사슴, 흰긴수염고래, 타조, 갈라파고스땅거북 아홉 동물들을 만나보면서 키가크고 몸집이 큰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아요 커다란 동물인만큼 일반 그림책보다 책 크기도 남다르지요 동물의 이름, 종류, 특징, 크기, 서식지, 먹이 등등 동물에 자세한 내용이 담겨 있는 동물백과사전 느낌이에요 그림은 투박하지 않고 따뜻함이 담겨 있어 보고 있으면 동물과 더 가까이 친근하게 느껴져요 기린의 대표적인 특징 목이 긴만큼 심장도 커서 11킬로그램 무게를 갖고 있다니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일반적으로 작다고 생각했던 도마뱀 중 종류가 다른 코모도왕도마뱀은 크기가 남다르지요 파충류도 이렇게 클 수가 있구나 최대 150킬로그램의 몸무게로 만나면 너무 무서울듯 해요 인간도 공격해서 잡아먹을 수 있다고하는데 서식지가 인도네시아인만큼 마주칠 일도 없겠지요 자연재해로 멸종위기에 놓인만큼 책을 읽으면서 환경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들이 여기 모두 모였네요 천적을 만나도 위장하여 걱정이 없고 생존전략을 각각 다양하게 갖고 있어요 특징을 알고나니 더 동물의 이모저모가 재미나요 아이들과 이번주에 동물원에서 직접 동물을 만나보면서 더 즐거운시간 만들어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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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게도 <내가 왜 커다란지 알려줄까?>라는 책 이름만큼이나 그림책의 크기도 크다. 그림을 보는 것도 더 크게 볼 수 있기 때문에 큰 동물이라는 소개가 더 잘 다가오는 것 같은 친절한 그림책이다. ( 여담으로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저는 동물원 소비는 지양하는 어른이 되고자 합니다. ) 아이들에게 익숙할 수 있는 기린부터 시작하여 타조, 하마, 갈라파고스거북이까지. 세계 곳곳에 있는 큰 몸집의 동물들이 왜 큰지에 대한 소개를 담았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는 구성으로 엮었는데, 사실 어른들이 함께 읽어도 새로울 것 같은 흔하게 접하지 못하는 내용도 있고 자료도 탄탄한 편이라 여러모로 함께 읽는 재미가 있는 그림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나아가 그림책에서 소개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TV와 같은 영상으로 동물들을 더 찾아보고 이와 같은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이라거나 비슷한 동물들에 대한 자료도 알아간다면 그림책에서 담고 있는 내용 동물에 대한 지식 그 이상을 배울 수도 있다. 그래서인지 특히 공룡, 동물, 자연 환경 같은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읽는다면 흥미를 이끌어가는 부분, 양질의 자료를 접할 수 있는 부분에서도 두루 장점을 가지고 있는 그림책. 개인적으로 갈라파고스 땅거북과 같은 자료는 거북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로도 새로워서, 어른이로도 흥미롭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아이들도 좀 더 관심을 가지길 기대해본다. 특히 교육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상 콘텐츠와 함께 접한다면 좋은 효과를 낼 것 같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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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세 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하루하루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게 가장 큰 기쁨인 1人입니다. <내가 왜 커다란지 알려 줄까?>는 상수리에서 나온 '내가 왜 ~' 시리즈 중에 하나입니다. 도서 카테고리가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학습 > 과학/환경' 인 것을 보면 출판사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든 책인듯합니다. 하지만, 그림이 큰 장점인 책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책을 한번 읽어 주면 그다음부터는 미취학 아동도 혼자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 사이즈는 235x325로 일반적인 책들에 비해 1.5배 정도 큽니다. 그래서 그림도 시원시원하고 한눈에 많은 정보를 확인 가능합니다. 아이가 혼자 꺼내서 들고 다닐 수 있는 마지노선까지 키운 느낌입니다. 이 책은 그림이 가장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동물 책들은 실제 사진을 사용했기 때문에 조금 산만한 느낌이 있는데 <내가 왜~> 시리즈의 책들은 세밀화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불필요한 부분은 생략하고 동물들의 디테일을 최대한 살리면서 특징을 도드라지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볼 때도 굳이 모공까지 확대해서 볼 필요는 없잖아요? 비슷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커다란 동물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도마뱀이나 오징어는 좀 의외죠.
도마뱀이 커봐야 얼마나 크겠어~ 하고 찾아보았습니다. 얼핏 보면 공룡 같습니다. 아이가 좋아할 거 같네요. 두 페이지에 걸쳐서 시원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입에 하얗게 나온건 침일까요?
수컷은 3미터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무시해서 미안하군요. 크기, 서식지, 속도, 몸의 각 기관들, 천적 등 여러 가지 정보가 있습니다. 얼빡샷(?)도 있는데요. 이빨이 60개나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안 보이다가 먹이를 물 때 튀어나온다고 합니다.
먹이를 먹는 장면도 나옵니다. 마음 여린 아이가 있는 집은 주의!! 알에서 막 부화하는 장면도 있네요. 저희 아이가 요즘 들어 자꾸 자기가 알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왜 그러는 건지 정말... 알을 보니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연출이 정말 좋습니다. 이런 걸 보면 그림 그리는 분의 역할이 가장 큰 거 같은데 책 소개를 보면 저자만 나와 있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마지막은 다른 <내가 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단체 사진입니다. 여기에 있으니 '코모도왕도마뱀'도 평범하네요. 고래가 가장 클 텐데 어쩔 수 없이 줄여놨군요. 이 책은 아이에게 보여 줄 목적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보면 볼수록 나이 상관없이 봐도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보가 많기 때문에 한 번에 다 본다는 생각을 버리고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빼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는 그림 위주로 보고,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할 수준이 되면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긴 시간 동안 저희 책장에 꼽혀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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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는 집이라면 누구나 ‘동물’에 관련된 책들이 즐비하게 있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들은 동물들을 참 좋아한다. 오죽하면 아이 관련 책들을 펼쳐보면 대부분이 동물들이 말을 하며 이야기하고 있다. ㅎㅎ 우리 아이들도 어린이 대공원이나 주렁주렁 같은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곳들도 좋아하고 동물이 나오는 책들도 엄청 좋아하다 보니 자연속 탐구쏙 시리즈 책들이 눈에 확 들어왔다! <내가 왜 커다란지 알려줄까?>는 동물원에서도 코끼리에 눈을 떼지 못하는 우리 아이에게 있어 단연 최애책이라 할 수 있다. 책 사이즈도 시원시원하게 큼직해서 보기 편하고 제일 마음에 드는 점은 사실적인 그림들과 한눈에 쏙 들어오는 설명들이다. 그리하여 이 책은 우리 아이 방 책장에 제일 좋은 자리에 배치되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 ㅎㅎ 제일 처음에 동물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이 나와서 그 동물에 대한 핵심적인 포인트를 알 수 있다. 커다란 동물들인 만큼 그림도 두 면을 꽉 채워 나와서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춘 것 같다. 동물원에서 동물들을 실제로 보았을 때 큰 눈망울이 여려 보여 가장 마음에 드는 기린이 제일 먼저 나와서 어찌나 반갑던지 ㅎㅎ '나는 누구일까요’ 동물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들이 나오는 부분이다. 긴 줄글로 되어 있다면 아이들에게 지루한 느낌을 줄 수 있을텐데 점선 화살표를 통해 동물의 각 부위를 짚어내어 짤막하게 설명해주니 훨씬 이해하기도 쉽고 머릿속에 쏙쏙 들어와 박혔다. 기린의 입장에서 ‘나는 거의 하루 종일 먹이를 먹고 소처럼 되새김질해요.’처럼 설명해 주는 것이 친근감이 들었다. 기린은 대부분 서서 잔다는 사실과 낮잠을 고작 1분밖에 자지 않는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나 역시 동물들의 특징에 대한 지식들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기분이라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나와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게 읽은 것은 바로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 큰아이는 이름을 듣자마자 웃음을 터뜨렸다. 대왕 오징어만 들어봤지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며 신기해했다. 오징어 몸무게가 495키로나 된다니!! 눈 지름만 해도 30센티나 되니 실제로 마주친다면 징그러워서 기절할 것 같았다. 이거 한 마리만 잡으면 1년을 두고두고 반찬으로 해 먹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이야기를 나누며 많이 웃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 문구가 임팩트 있었다. ‘가장 큰 존재가 된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야!’ 우리 아이들도 이 세상에서 큰 존재가 되길 바라며..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세계 최강으로 큰 동물들의 위대한 생존 능력이 담겨 있는 이 책을 꼭 같이 읽어보길 바란다. 내가 왜 커다란지 알려 줄까? 저자 레이나 올리비에,카렐 클레스 출판 상수리 발매 2021.10.19. #컬처블룸#컬처블룸리뷰단#내가왜커다란지알려줄까#자연속탐구쏙#상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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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리에서 출간 된 자연 속 탐구 쏙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내가 왜 커다란지 알려 줄까?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들 입니다. 자연 속 탐구 쏙 시리즈는 동물과 식물의 놀랍고 위대한 능력을 다시 발견하고 탐구하여,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키워주는 책이라고 해요. 이 책이 시리즈의 첫번째 책이라고 하니 앞으로 출간된 이야기들도 기대가 됩니다^^
내가 왜 커다란지 알려 줄까? 는 세상에서 가장 튼 아홉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기린, 코모도왕도마뱀, 아프리카코끼리,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 말코손바닥사슴, 흰긴수염고래, 타조, 갈라파고스땅거북, 하마의 순입니다. 아이들이 아는 동물도 있고 처음 보는 동물도 있어 흥미롭게 책을 살펴봤어요. 이 책은 일반 소설책 2.5배 사이즈의 큰 판형과 선명하고 세밀화된 그림을 수록하여 보다 사실적인 느낌으로 동물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좋았어요.
각 동물당 양쪽2페이지에 걸쳐 전체의 모습을 커다랗게 그림으로 그려두었는데 주변 배경이 깔끔하여 동물만이 선명하고 눈에 띄어 자세한 탐색을 할 수 있었어요. 해당 동물의 이름과 특징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어 꼼꼼히 볼 수 있었답니다. 그 후 각 부위를 확대한 세밀화된 그림들과 함께 동물의 특징을 따로 설명하며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에 흥미롭게 책을 볼 수 있었어요. 이름과 종류, 크기, 몸무게, 서식지, 먹이, 속도, 천적, 생김새의 특징과 각 동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징들을 쉬우면서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기에 정보를 받아들이기 편했고 동물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 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큼직하고 세밀화된 그림이 마음에 들었고 전제적인 컬러가 깔끔하여 실사를 보는 듯한 느낌과 그림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점이 특히 좋았답니다.
코끼리는 평생 6번의 이갈이를 하고 피부 두께가 2.5센티이며 몸무게는 7.000킬로그램 입니다. 또 태어날 떄 부터 100킬로그램 가까이 된다는 것과 코로 5리터 정도의 물을 단숨에 빨아들일 수 있다는 것도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타조의 눈은 육지 동물들 중 가장 크며 눈의 지름이 거의 5센티미터나 되기에 3.5킬로미터 떨어진 곳까지 볼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뛰어나다는 사실도 배웠답니다. 이 외에도 어느 동물 도감에 뒤지지 않을 빼곡한 정보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두어 쉽게 볼 수 있었고 커다란 몸집을 유지하는 비결과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 등을 책을 통해 알아 갈 수 있어 유익했어요.
세계 최강인 아홉 동물의 위대한 생존능력을 살펴볼 수 있었던 상수리의 내가 왜 커다란지 알려 줄까?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들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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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가 왜 커다란지 알려줄까?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들이란 부제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큰 동물들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총 9개의 동물들이 나옵니다. 시작은 기린으로 시작해서 코모도왕도마뱀, 아프리카 코끼리 ,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 말코손바닥사슴 , 흰긴수염고래, 타조, 갈라파고스땅거북, 하마의 순으로 동물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기린이나 코끼리 하마와 타조는 그렇게 신기하지 않은데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나 말코손바닥사슴, 갈라파고스땅거북은 조금 신기하게 다가오네요. 근데 사실 기린이나 코끼리를 우리가 많이 접해서 안다고 생각하지만 책 속으로 들어가면 처음 알게 되는 다양한 정보에 겸손해지네요. 4살 딸아이와 함께 읽었는데 좋아하네요. 역시 아이들은 동물들이 나와야 책에 관심을 갖나 봐요. 아무래도 큰 동물들이 나와서 그림도 커서 아이가 집중을 잘 합니다. 알지 못했던 정보들 기린- 기린은 대부분 서서 잠을 자는데 자는 시간도 20분을 넘기지 않는다. 이따금 짧게 1분 동안 낮잠을 잘 때도 있다. 심장의 무게가 11킬로그램인 나간다. 하루에 먹는 나뭇잎과 잔가지의 양은 45킬로그램이 넘는다. 몸무게는 790킬로그램이지만 수컷은 최대 1700킬로그램이나 나간다. 서서 새끼를 낳는다. 코모도왕도마뱀- 한 시간에 20킬로미터까지 뛸 수 있다. 60개의 날카로운 이빨이 있다. 8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먹잇감 냄새도 맡을 수 있다. 아프리카코끼리- 똑똑하고 기억력이 좋다. 커다란 귀에는 혈관이 많아서 열을 식히는 데 쓸모 있다. 몸무게가 7000킬로그램까지 나간다. 하루 150킬로그램까지 먹는다.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 얼음처럼 차가운 바다에 산다. 수심이 1000미터가 넘는 깊은 곳에 산다. 5킬로그램 물고기 한 마리를 먹으면 200일 동안 살 수 있다. 눈의 지름만 30센티미터에 달한다. 말코손바닥사슴- 물풀을 즐겨 먹고, 물속에서 30초 동안 숨을 참고 있을 수도 있다. 시속 9.5킬로미터 속도로 헤엄칠 수 있고 20킬로미터까지도 헤엄쳐 갈 수 있다. 흰긴수염고래- 몸무게 190톤. 이빨은 없지만 고래수염이 있다. 100미터 아래까지 깊이 잠수할 수 있다. 하지만 포유류라서 숨을 쉬기 위해 가끔씩 수면 위로 올라와야 한다. 타조- 시속 48킬로미터의 속도를 유지하며 1시간 동안 달릴 수 있다. 전력 질주하면 시속 70킬로미터까지도 달릴 수 있다. 시력이 좋아서 3.5킬로미터 떨어진 곳까지도 본다. 갈라파고스땅거북- 몸무게는 400킬로그램, 하루 16시간이나 잠을 잔다. 150살까지 살 수 있다. 키가 1.5미터에 몸무게가 400킬로그램이나 나가는데도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1년이나 살 수 있다. 하마- 몸무게가 4000킬로그램. 깊은 물속에서 코와 귀를 닫고 5분 정도 잠수할 수 있다. 어떠신가요? 다 알고 있는 정보인가요? 아이 때문에 읽은 책인데 어른인 제가 더 재미있어하고 좋은 공부가 되었던 책입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초등학생이 읽어도 좋습니다. 그림과 글이 나름 균형을 이루어 들어가 있어 부담 없이 보기에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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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커다란지 알려 줄까? 아동 과학 / 레이나 올리비에 외. / 상수리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들은 어떤 방법으로 살아남았을까요? 어떻게 커다란 몸집을 유지할까요? 최고의 동물 강자들이 모였어요! - 책 표지 문구 인용 -
몸집이 작은 동물들은 귀엽게 다가오지만 몸집이 큰 동물들은 왠지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동물의 세계에서 몸집이 큰 것은 장점일까요? 단점일까요? 어릴때만 조심하고 다 자라나면은 그들을 쉽게 공격할 수 없다는 장점도 있지만 큰 몸집이나 긴 팔다리로 인해서 많이 먹아야 하고 편하지 만은 않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아홉 동물 친구들을 만나 볼 수가 있습니다. 기린, 코모도왕도마뱀, 아프리카코끼리,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 말코손바닥사슴, 흰긴수염고래, 타조, 갈라파고스땅거북, 하마..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들을 만나 볼 수가 있습니다. 이들은 어떤 능력들을 가지고 있고 어떤 방법으로 살아남았을까요? 우선 책 판형이 아주 큽니다. 일반 도서의 2권보다도 더 큰 사이즈라서 책을 펼치면은 큰그림으로 동물들을 만나 볼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실제 사진으로도 만나 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살짝쿵 해 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들 알고보니 참 매력적입니다. 어떤 동물은 위장술의 전문이고 어떤 동물은 그 큰 덩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킬로그램의 물고기 한 마리면 200일 동안 살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어떤 동물은 잘 들리지는 않지만 3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움직이는 동물까지 볼수 있고, 혀에서 냄새 입자를 잡아내는데 8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먹잇감의 냄새도 맡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어떤 동물은 공룡보다도 큰 세상에서 제일 큰 동물일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시끄러운 동물이기도 합니다. 이런 동물들이 어떤 동물들인지 궁금하시죠? 궁금하시다면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면도 알아가는 재미를 느껴보시면 좋을 듯해요.
우리에게 그나마 친숙한 기린이나 코끼리, 타조도 등장하지만 이들 모두 그 부류에서 가장 큰 동물들이기때문에 놀라운 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안타까운 점도 많았는데 저는 평소에 기린을 좋아해서 인지 기린이 잠은 대부분 서서 자고 자는 시간도 20분을 넘지 않는다는 사실에 안쓰럽더라구요. 그리고 발굽의 지름이 30센티나 되어서 사자도 발로 뻥!차서 죽게 할 수도 있지만 인간이 기린의 천적으로 사냥에 의해 잡아 먹힌다고 합니다. 가죽도 벗겨져서 온갖 도구를 만드는데 사용하고요.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 순하고 우아한 동물인줄 알았더니 이런 안타까운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
남극의 얼음처럼 차가운 바다의 수심이 1,000미터가 넘는 깊은 곳에서 사는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는 정말 어마무시한 것 같아요. 모든 오징어 중에서 가장 입이 크다고 해요. 그리고 눈도 30센티로 지구상의 모든 동물 중에서 가장 눈이 크다고 합니다. 거북이면서 수영을 잘 하지 못한다는 하루에 거의 16시간 동안이나 잠을 자는 갈라파고스땅거북도 재미있고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인 흰긴수염고래도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책을 보면서 책 속 아홉 동물 친구들중에서 가장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동물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한데 저는 흰긴수염고래였습니다. 몸무게가 190톤이나 나가는 이 동물은 이빨이 없어요. 이빨은 없지만 위턱에 보통 800개나 되는 고래수염이 달려 있다고 하네요. 책을 통해서 더 알아낸 흰긴수염고래의 사항들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들을 알아가고 그들이 가진 위대한 능력을 다시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듯 합니다. 강추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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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 [진짜가 나타났다!!]라는 그림책이 있어요. 뜬금없는 그림책 자랑이 아닙니다. 헷. 그 그림책은 동물들의 크기에 맞춰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호랑이의 이빨, 코끼리의 발, 벌레의 몸길이 같은 것들이요.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손도 대보고, 머리도 집어넣어보면서 아주 즐겁게 읽은 그림책 중 하나입니다. 저는 [내가 왜 커다란지 알려줄까?] 도 그런 책인 줄 알았습니다. 네, 혼자만의 착각이었어요. 이 책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아홉 친구들-기린, 코모도왕도마뱀, 아프리카코끼리,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 말코손바닥사슴, 흰긴수염고래, 타조, 갈라파고스땅거북, 하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발음하기도 힘든 동물, 있었죠??!! 저만 버벅댄 거 아니겠죠?!
위에서 제가 언급한 책은 그림 위주였다면, [내가 왜 커다란지 알려줄까?]에서는 상세한 설명도 함께 접하실 수 있어요. 여러분은 아홉 동물 중에서 어떤 동물이 제일 궁금하셨어요? 저는 처음 목차 보자마자 딱! 말코손바닥사슴이 제일 궁금했습니다. 사슴과 동물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큰데, 사슴은 사슴인데, 이름 그대로 코가 말코예요. 첫 이미지는 말에게 사슴뿔이 달려 있는 듯한 모습이라는 것?! 코도 코지만 윗입술도 툭 튀어나와 있어서 더 말과 같은 모습이라고 할까요. 주로 이끼나 풀, 나뭇잎, 나뭇가지 등을 먹는데 놀라운 것은 물풀도 먹으면서 물속에서 30초 동안 숨을 참고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시속 9.5킬로미터 속도로 헤엄을 쳐서 20킬로미터 정도까지는 갈 수 있다니, 이 동물은 사슴입니까, 말입니까, 물고기입니까.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추운 지역에서 볼 수 있다고 하는데, 키가 사람의 1.5배는 되는 듯 합니다.
식품으로서 오징어를 좋아하는 저희 첫째 아이가 제일 먼저 선택한 동물은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였습니다. 저는 대왕오징어가 가장 큰 줄 알았는데, 이 오징어는 대왕오징어보다도 훨씬 크다고 해요. 남극의 깊고 차가운 바다에 살고 있어서 본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이런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아낸 자체도 신비하지 않습니까. 길이는 14미터 이상에 몸무게는 495킬로그램에 달하고, 바닷사람들 사이에서는 거대한 바다괴물인 '크라켄'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이 향유고래 뱃속에서 같은 종류의 거대한 촉수 2개를 발견하면서 그 존재가 알려졌대요. 아, 이 오징어의 천적이 향유고래와 남방아프리카주름상어입니다. 그림만 봐도 눈동자가 어마어마해요.
저는 제가 이렇게 그림책에 빠져들 줄 몰랐어요. 아이를 낳기 전만 해도 그림책은 아이들이나 보는 책인 줄 알았죠. 그런데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다보니 감수성, 지식 면에서 배울 때가 많더라고요. 자연, 과학, 수학, 다방면으로 관심의 폭도 넓어졌고요. 그래서 이 책도 어쩌면 아이들보다 더 신나게 읽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큰 동물들을 읽다보니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물들'도 궁금해지네요. 시리즈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네이버 독서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 <상수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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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작성 1. 책제목/ 저자/ 출판사/ 읽은 날짜 책제목/내가 왜 커다란지 알려 줄까? 저자/ 레이나 올리비에, 카렐 클레스 그림/스테피 파드모스 출판사/상수리 읽은 날짜/2021. 11. 06
2. 주요 내용 아이와 어른들도 읽기 좋은 「자연 속 탐구 쏙」 “내가 왜 커다란지 알려 줄까?”는 억수로 재밌어요.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들의 매력에 퐁당퐁당 빠졌어요. 기린, 코모도왕도마뱀, 아프리카 코끼리,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 말코손바닥사슴, 흰긴수염고래, 타조, 갈라파고스땅거북, 하마 등 동물들의 세밀한 그림 묘사와 흥미로운 내용으로 신났어요. 내가 가장 마음에 드는 동물은 은근히 듬직하고, 순해보이는 아프리카 코끼리+하마가 좋아요. 어떻게 커다란 몸집을 유지하는지 몹시 궁금했는데, 궁금증을 척척 해결해줘서 호기심이 풀렸어요. 억수로 위대한 생존 능력을 보여주는 아홉 동물들이 정말로 신비로워요. 최고의 동물 강자들의 생김새, 크기, 동작, 생태 습관 등을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서 자꾸 책에 빠져드네요. 쉽고 재밌게 꾸며진 책으로 동물들과 더 친해지고 사랑하는 마음이 불끈불끈 솟아났어요.
3. 핵심문장 및 마음에 와닿은 구절 (3가지) 아프리카 코끼리(23쪽) 촉각은 코끼리에게 아주 중요해요. 내 코에는 만 개의 작은 근육들이 있어요. 우리는 서로의 코를 감아 인사를 나누어요. 어린 코끼리가 내 뒤로 걸어오면 자기 코로 내 꼬리를 잡아요. 나는 격려하는 뜻으로 새끼들을 쓰다듬어 줘요.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29쪽) 바닷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거대한 바다 괴물인 ‘크라켄’으로 불렸어요. 내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 된 건 최근의 일이에요. 과학자들이 향유고래 뱃속에서 나와 같은 종류의 거대한 오징어 촉수 2개를 발견하면서 내 존재를 확실히 알게 된 것이지요.
흰긴수염고래(42쪽) 나는 세상에서 제일 클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시끄러운 동물이에요. 최대 180데시벨까지 낼 수 있으니까, 우리가 내는 소리는 비행기 소음(120데시벨)보다 더 커요. 사람들은 우리가 내는 소리가 노래와 비슷하다면서 ‘고래가 노래한다’라고 말해요. 이런 방식으로 우리는 때때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흰긴수염고래와 이야기를 나눈답니다.
4. 배운 점. 느낀 점. 깨달은 점. 적용해볼 점 배운 점/타조_위험이 닥치면 재빨리 도망쳐요. 안전해질 때까지 계속 달려요. 어떤 동물도 우리만큼 오랫동안 빨리 달릴 수는 없어요(47쪽) / 타조는 큰 눈과 긴 속눈썹이 억수로 매력적이고, 우아한 깃털도 볼수록 탐나요. 때로는 엄청나게 빨리 달리는 타조처럼 날렵하게 달리고 싶어요. 그래서 타조와 달리기 시합도 하면서 엄청나게 실력을 키우고 싶어요. 내 만족을 위해서 달리기에 팍팍 자신감을 갖으면, 일상이 달라질 거예요.
느낀 점/코모도왕도마뱀_나는 아주 오랜 옛날인 선사 시대의 동물과 닮았는데 세상에서 가장 큰 도마뱀이에요. 내 이름이라도 여러분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이름 말고 나를 좋아할 만한 요소가 딱히 없는 것 같거든요. 내 모습이 험상궂게 보여서 사람들은 내가 잔인하다고 생각해요.(14쪽) / 누군가의 마음에 들었으면 하는 것들이 있어요. 가끔은 내 모습이 밝아보여서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험상궂게 찡그리거나 화내지 않고, 사람들이 마음을 사로잡는 행복 부자가 되고 싶어요.
깨달은 점/하마_다른 하마가 내 영역을 침범한다고요? 그러면 나는 엉덩이를 그 녀석에게 휙 돌려서 단단한 똥을 한가득 누면서 꼬리를 양옆으로 휘휘 돌려 똥을 흩뿌려 준답니다. 이런 대접을 받으면 녀석도 빨리 다른 곳을 찾아 떠나겠지요.(59쪽) / 누군가 내 영역을 마구마구 침범하는 건 결코 참을 수가 없어요. 고약한 녀석에게 단단한 똥을 흩뿌려 준다는 상상만으로 통쾌하고, 웃음이 저절로 터져요.
적용해볼 점/갈라파고스땅거북_나는 두려움을 느끼면 등딱지 안에 숨어요. 머리와 목, 다리를 안으로 쑥 집어 넣는 거예요. 등딱지는 갈비뼈와 연결되어 있어서 몸이 밖으로 밀려나지 않아요. 이 단단한 갑옷 덕분에 꼭꼭 숨어서 안전하게 몸을 지킬 수 있답니다.(53쪽) / 문뜩 외로움과 두려움을 느끼면, 단단한 등딱지 같은 안식처에서 콕 박혀 숨고 싶어요.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몸과 마음을 지킬 수 있는 안식처를 가까이에 두면, 편안하고 든든할 것 같아요.
5. 작가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서 닮고 싶은 ‘심쿵 동물’은 누구예요? 복잡한 세상에서 거대한 몸을 가진 채 느긋하게 사는 걸 좋아하는 갈라파고스땅거북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이에요?
6. 한 문장으로 이책을 요약한다면? 아홉 동물들은 세상에서 가장 큰 존재가 된다는 건 정말로 멋진 일이라고 서로서로 경쟁하듯히 자랑해요. 내가 왜 커다란지 척척 알려주고,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자연 탐구로 동물들이 엄청 사랑스러워요.
#내가왜커다란지알려줄까? #레이나올리비에 #카렐클레스 #스테피파드모스 #상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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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코끼리나 기린처럼 몸집이 커다란 초식동물을 보면 왠지 모르게 친근감이 느껴진다. 보통 밀림이나 야생하면 치열한 생존경쟁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코끼리나 기린을 보면 그런 살벌한 다툼보다도 서로 돕고 살아가는 가족적인 모습이 먼저 연상된다. 특히 코끼리의 경우는 지능도 상당하니 더더욱 다정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그림책『내가 왜 커다란지 알려줄까?』(상수리, 2021)는 기린, 코모도왕도마뱀, 아프리카코끼리,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 말코손바닥사슴, 흰긴수염고래, 타조, 갈라파고스땅거북, 하마를 소개하고 있다. 크기와 몸무게, 서식지와 먹이 그리고 특징과 천적 등을 설명하고 있어 이해에 도움이 되고 새로이 알게 된 정보도 적지 않다.
가령 기린의 발굽이 내 발 사이즈와 같은 게 신기했다. 나는 보드화를 290이나 300을 신는데, 반스나 나이키의 경우 이 정도 사이즈는 국내에 잘 들여오지 않는다. 보드화를 고를 때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다는 게 '대왕족'의 비애라면 비애랄까. 발은 커다랗지만 키는 그만큼 커다랗지 않은 것도 불만이다. 보통 발이 크면 키도 크고 '기린'이라는 별명이 따라붙기 마련인데 말이다. 내 키는 그저 한국 성인 남성 평균보다 약간 큰 정도다.
소개하고 있는 동물들 가운데 내가 먹어본 부류가 있다. 바로 오징어다. 세상에서 제일 큰 오징어의 맛은 어떨까.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는 정말 무시무시한 바다괴물을 닮았다. 하지만 전설이나 괴담에나 나오는 허구적 존재가 아니라 엄연히 실제하는 생명체라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더구나 인간이 탐구하기 어려운 깊은 심해환경에서 살아가기에 연구된 바가 거의 없어 이렇다할 자료가 없는 게 아쉽다. 그럼에도「바다 탐험대 옥토넛」에도 등장한 바 있는 유명 캐릭터다.
책 내용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스테피 파드모스가 그린 큼직한 동물 그림이 인상적이다. 내가 본 여러 과학 일러트스레이션 가운데 '엄지척' 수준이다. 마치 잘 만든 기린 인형이나 고래 인형처럼 부드러운 감촉이 먼저 느껴지는 포근한 톤과 색채의 그림이라 맘에 든다. 「동물의 왕국」을 보면서 인간사회를 이해한다는 교양인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 나는 평화로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거대한 동물들을 보면서 투쟁이나 갈등이 아니라 상호협력과 공생에 기반을 둔 자연의 삶을 떠올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