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5%
  • 리뷰 총점8 15%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9.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리츄얼과 현재 들여다보기
"리츄얼과 현재 들여다보기" 내용보기
리츄얼에 종말을 선언하며 현대의 위치를 분석하는 한병철의 신작. 한 교수의 대안이 궁금한 독자들은 시간의 향기, 선불교의 철학, 타자의 추방과 함께 이 책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뒤에 부록으로 실린 인터뷰 내용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한병철에 대해 동의할 수 없었던 부분들에 대한 예리한 지적과 답변이 등장한다. 여담으로 한교수의 책을 즐겨 읽
"리츄얼과 현재 들여다보기" 내용보기
리츄얼에 종말을 선언하며 현대의 위치를 분석하는 한병철의 신작. 한 교수의 대안이 궁금한 독자들은 시간의 향기, 선불교의 철학, 타자의 추방과 함께 이 책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뒤에 부록으로 실린 인터뷰 내용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한병철에 대해 동의할 수 없었던 부분들에 대한 예리한 지적과 답변이 등장한다.
여담으로 한교수의 책을 즐겨 읽는 독자로서 새 역자 전대호의 번역이 마음에 들었다. 적어도 내게는 한병철을 제대로 독해한 자로 느껴졌다.
b*****2 2021.10.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한병철 다운 사유의 흔적
"한병철 다운 사유의 흔적" 내용보기
독일에서 스타 철학자로 인정받는 철학자의 사유..급속한 산업화와 자본화에 휩쓸려가면서,  자꾸만 파편화 되어가는 개인들에게 화두를 던진다.일상에서의 인간성의 회복...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스치듯 어렴풋이 떠올렸던 사고의 찰나를한병철은 놓치지 않고 장문의 글에 녹여냈다. 깊이가 깊다.경제 사회 문화 전쟁등에서 사람을 사람으로 여기지 않고무감각하게 행동하
"한병철 다운 사유의 흔적" 내용보기
독일에서 스타 철학자로 인정받는 철학자의 사유..
급속한 산업화와 자본화에 휩쓸려가면서,  자꾸만 파편화 되어가는 개인들에게 화두를 던진다.

일상에서의 인간성의 회복...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스치듯 어렴풋이 
떠올렸던 사고의 찰나를
한병철은 놓치지 않고 장문의 글에 녹여냈다. 
깊이가 깊다.

경제 사회 문화 전쟁등에서 사람을 사람으로 여기지 않고
무감각하게 행동하는 데에는, 인간성을 상실한 개인의 모습이
투영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그러한 세상에서 사는 어느 누구도 인간성 상실이라 불리우는 오해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YES마니아 : 로얄 a******s 2024.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한병철의 '리추얼의 종말'을 읽고
"한병철의 '리추얼의 종말'을 읽고" 내용보기
이해가 되는듯 하면서도 이해가 된다. 사실 이런 이해는 설명해봐! 하면 하나도 설명하지 못한다. 완전히 내것이 되지 못했다. 일부 문장들을 통해서 어느 정도는 이해를 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리추얼은 놀이이다. 놀이를 통해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저자가 말하는 자아를 착취하는 것에 대한 부분도 나와서 반가웠다. 자유의지와 열정으로 자기를 착취하여 붕
"한병철의 '리추얼의 종말'을 읽고" 내용보기

 이해가 되는듯 하면서도 이해가 된다. 사실 이런 이해는 설명해봐! 하면 하나도 설명하지 못한다. 완전히 내것이 되지 못했다. 일부 문장들을 통해서 어느 정도는 이해를 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리추얼은 놀이이다. 놀이를 통해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저자가 말하는 자아를 착취하는 것에 대한 부분도 나와서 반가웠다. 자유의지와 열정으로 자기를 착취하여 붕괴하게 되는 번아웃은 여전히 너무 공감이 됐다. 그리고 휴식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다. 지금의 휴식은 미래의 노동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 과연 원래의 휴식을 현대의 사람들은 되찾고, 경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많이 씁쓸했다.

 책의 뒷 부분에 인터뷰 부분을 읽으며 조금은 정리가 됐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하여 개개인은 점점 고립되어 가고 사회적 공동체의 연결은 끊어지고 있다. 우리는 홀로 살 수 없다. 공동체가 어느 정도 존재해야 개인도 존재할 수 있다. 지금처럼 공동체가 계속해서 무너지고 흐릿해지는 지금, 우리는 어떻게 개개인으로 존재할 수 있을까?

“장례에서 슬픔의 진짜 주체는 공동체다. 상실의 경험 앞에서 공동체가 스스로 자신에게 슬픔을 부과한다. 이 공동 느낌이 공동체를 굳건하게 만든다.”

“보호 장치로서의 리추얼이 제거되면, 삶은 완전히 무방비로 된다. 생산 강제는 이 초월적 무방비와 비거주를 극복할 수 없을 것이다. 오히려 결국엔 이 무방비와 비거주를 심화할 것이다.”

“눈 감기는 관조적 맺음의 상징이다. 밀려드는 이미지와 정보는 눈 감기를 불가능하게 만든다.”

“평생학습은 졸업을 허용하지 않는다. 평생학습은 평생 생산에 다름 아니다. 신자유주의 체제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맺음형식들과 종결형식들을 없앤다.”

“자아의 꾸준함, 자아의 흥분의 종결되지 않음과 종결될 수 없음은 나르시시즘의 본질적 특징이다.”

“노동 강제는 삶의 지속성을 파괴한다. 노동 시간은 지나가는 시간, 흘러가버리는 시간이다. 오늘날처럼 삶의 시간이 노동 시간과 완전히 일치하면, 삶 자체가 극단적으로 덧없어진다.”

“사유는 놀이의 성격을 지녔다. 노동 및 생산의 강제 아래에서 사유는 자신의 본질로부터 소외된다.”

“오늘날 대단히 인기 있는 스릴러물과 달리 시에는 최후의 진실이 없다. 시는 불명확성을 가지고 놀이한다. 시는 포르노적인 읽기를, 포르놎적인 선명함을 허용하지 않는다. 시는 의미의 생산에 반항한다.”

“리추얼은 단순히 자유를 제약하지 않아요. 리추얼은 삶에 구조를 부여하고 삶을 안정화합니다. 리추얼은 공동체를 창출하는 가치들과 상징적 질서들이 몸에 확실히 배게 합니다. 리추얼에서 우리는 공돌체를, 공동체의 친근함을 몸으로 체험하죠. 디지털화는 세계를 탈신체화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이제 감염병 대유행까지 닥쳤어요. 감염병 대유행은 신체적 공동체 경험의 상실을 심화합니다.”

s****4 2023.11.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