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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 한 스푼에 오천 원!" "가만히 있어도 햇살이 날 비추는데 누가 산다고!" "한 스푼에 오천 원! 앞으로 오 분 동안만 햇살을 팔아요!" "웃기는 녀석! 햇살을 팔다니! 달콤한 꿀도 안 사 먹는 녀석들이 햇살을 살까!" 꿀벌은 하늘을 날면서 또리를 지켜봤다. "햇살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빨리빨리 와서 햇살을 사세요.! 또리는 땅속 깊이 숨은 두더지들이 들을 수 있도록 더 크게 외쳤다. 또리 처럼 꿀을 잘 팔고 싶던 꿀벌은 또리를 따라 꿀을 팔기로 했다. 그렇게 꿀 한 스푼을 공짜로 파니, 아무도 두 스푼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그래도 꿀벌은 맛있는 꿀을 나눠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3일 동안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또리는 두더지에게 햇살을 팔러 가던 중 다람쥐를 만나 햇살을 판다. 나도 처음엔 뭐? 햇살을 판다고? 그 햇살을 누가 살까? 했는데 두더지란 말에 아~ 두더지에게라면 팔수 있을 거야. 그렇게 생각하고 가볍게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 두껍지도 않아서 부담스럽니도 않은 그런데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마음이 따듯해지고 미소가 지어졌다. 왜 달콤 시리즈인 질 알 거 같다. 묘하게 매력이 있는 책. 그것은 '희망'이란 단어가 우리에게 속삭여주는 햇살의 따스한 빛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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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큼 따뜻한 마음을 갖게 하는 도서이다. 우리가 당연시 누리고 생활했던 것들에 대한 소중함. 누리고 편한 삶을 사는 이면에는 누군가 아니면 어떤 것이 그에 따르는 수고를 하고 있다는 반성의 마음도 갖게 한다. 이 도서에서 나오는 들쥐 또리와 꿀벌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과 반성을 했다. 햇살 한 스푼이라는 너무나 당연시 누리고 살았던 자연의 고마움을 알게 한다. 또리가 햇살을 파는 모습을 유심히 살핀 꿀벌은 자신이 팔 수 있는 꿀을 팔기 시작한다. 장사는 잘 되는 듯 하나 수입이 저조한 꿀벌. 뭐가 문제인 걸까. 그 속에서 나는 얇팍한 사람들의 심리 또한 엿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도서는 동화시리즈로 출간 되었으나 내용은 현실적인 사회에 전반적인 내용도 심도있게 담아 놓았다. 만일에 꿀벌과 또리가 동물이나 곤충이 아니고 사람이었다면 이 이야기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 갔을 것이다. 자연에서 얻은 것들을 욕심부리지 않고 숲속에서 동물과 나누며 행복을 즐기는 이야기 내용이 마음 한 쪽을 따뜻하게 데운다. 습하고 어두운 곳에 따뜻한 햇살 한 스푼으로 다시 생기를 얻고 희망을 보게 된다. 또리를 따라하는 꿀벌의 행동은 자신도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영향력을 주고자 하는 선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선한 영향력으로 비롯된 따뜻함을 이 도서의 들쥐 또리와 꿀벌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나도 들쥐 또리처럼 내 수고로움을 통해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전했던 적이 있던가 되짚어 보고 반성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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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https://blog.naver.com/mayplay/222521443084
몇 번을 읽었다. 잘 이해가 안 가서 읽고 또 읽었다. 햇살을 파는 또리의 말과 행동이 잘 이해가 안 되었다.
들쥐 또리가 수완이 좋은 장사꾼인가 자기 맘이라고 하는데 돈을 안 받는다면서 왜 셈이 이상하게 값을 매기는 걸까?
맑은 날 가만히 있어도 햇살이 비추는데 누가 사냐고 하얀 나비가 핀잔을 주지만 두더지에게 판다며 신경 쓰지 않는다. “햇살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빨리빨리 사라며 상술도 나름 좋다. 하지만 두더지에게는 햇살을 팔지 않는다. 햇살 좋은 날에도 햇살이 없다고 하고, 비 오는 날도 햇살이 없다고 한다. (두더지는 별로 좋아하지 않나?)
비싼 값에 햇살을 파는 줄 알고 부러워하던 꿀벌에게 또리는 자신은 햇살을 팔지 않았다고 한다. 분명 다람쥐에게 햇살 두 숟가락을 팔았는데 동굴 속에 햇살이 비추어 따뜻한 온기를 느꼈다고 하는데 무엇을 판 것일까
신기하다. 무엇을 주었기에 햇살의 가치를 알게 해 준 것일까
그리고 햇살 가득한 날 들판의 꽃을 판다. 자기 맘대로 부르는 한 송이 천 원, 두 송이는 오천 원! 매미가 또리에게 파란 꽃 한 송이를 산다. 그리고 꿀벌을 도시에 가서 판다. 정말 팔고 온 건지 꿀벌을 놓아주고 온 건지 모르겠지만. 뭐든 파는 또리의 모습을 보고 꿀벌은 또리가 생각하는 세상을 신기해한다.
책을 읽으면서 또리의 생각이 정말 신기하다. 또리는 장사가 아닌 뭐든지 필요한 이들에게 그 필요한 것을 나누어 주고 싶어하는 것 같다.
또리의 신기한 생각은 꿀벌을 변화시킨다. 꿀벌은 또리처럼 자신도 돈을 안 받고 꿀을 준다. 꿀벌은 듬뿍 꿀을 주면서 서로 나눠 먹는 파리라고 좋은 말을 하고, 쇠똥구리에게는 꽃이 필 수 있게 똥거름을 가져다줘서 고마워하는 말을 함께 전해준다.
햇살 파는 또리처럼 꿀벌은 돈보다 나누는 즐거움을 느끼게 된 것 같다.
아이들이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지 궁금하다. 어른이 나보다 신기한 생각의 세상에 사는 아이들은 또리를 공감하지 않을까
익숙한 틀에서 벗어나 이상하지만 신기한 세상을 생각해보는 재미를 느껴보라는 것 같다. 머리가 굳어버려 책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힘들었지만 자꾸 읽을수록 나름 매력을 느낀다. 그래 그럴 수 있지. 내 맘이니까. 내 맘대로 생각해보는 세상이 당연히 재밌는 것은 사실이니까.
덤으로 내 맘대로 색칠해서 꾸미는 그림책도 재밌었다. 내 맘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니 정말 재밌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