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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2차 접종을 하고, 3주 이상 고생을 했다. 어찌나 아픈지..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안 맞고 싶을 정도였다.
"바이러스는 거의 10억 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침으로써 인간의 안녕에 혼란을 일으킨다. (p5)"
코로나 외에도 천연두, 인플루엔자, 에볼라 등 다양한 바이러스는 인류를 위협했고, 우리는 살아남았다. 삶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바이러스'의 존재가 궁금해 < #바이러스행성 >을 선택했다.

과학도서를 자주 읽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 모더나 후유증으로 인해 바이러스에는 관심이 생겼다.
"우리 인간에게서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가장 내밀한 순간에, 바이러스는 그 생명체의 생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우리 따로 바이러스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서서히 뒤섞이면서 변해가는 DNA 혼합물이 있을 뿐이다. (p97)"
어머.. 바이러스 따로, 우리 따로가 아니구나..!
사람은 정말 많은 바이러스와 병에 노출된 채 살아간다. 이 책을 읽는다면 어렵지 않은 얇은 내용으로 바이러스가 인간사에 끼친 영향에 대해 알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고의로 만들어낸 존재라는 말도 있던데, 정말 흉흉하다.
"사스와 메르스가 무시무시하긴 했지만, 세계는 이윽고 안도했다. 그 바이러스들은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지 못했기 때문에, 세계가 우려한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그러나 #코로나19 를 일으면 코로나바이러스는 달랐다. (p137)"
돌아보면 사스와 메르스 때는 지금과 달리 조용히 지나갔었다. 현재 우리 인류는 코로나로 인해 극악히 시달리고 있다. 가해국은 뻔뻔하고, 피해자들은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도 어떤 바이러스가 언제 등장할지 모른다. 우리는 현명히 대처해야 하고, 안전한 다음을 후손들에게 전해주어야 한다. #칼짐머 작가는 '창조와 파괴는 하나가 된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바이러스는 인류에게 치명적이지만, 그것을 연구해 중요한 혁신을 이끌기도 한다. 바이러스로 인한 위기 또한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게 사람이라는 존재 같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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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남기는 책속한줄]
**p60
HPV 진화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아직 수수께끼로 남아 있따. 어떻게 사람에게서 치명적인 암을 일으킬 능력을 획득했느냐다. 유두종바이러스에 걸린 토끼에게 뿔이 자란다는 것은 놀라울 수 있지만, 뿔은 온건한 편이다. 이 바이러스는 우리 종을 제외한 다른 종에게서는 공격적인 종양을 만드는 일이 거의 없다.
**p143
이렇게 새로 발견된 바이러스 중에서 무엇이 새로운 팬데믹을 일으킬지 우리는 예측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그냥 무시하고 지낼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대신에 우리는 계속 경계하면서 지켜보아야 한다. 그들이 우리 종에게로 뛰어넘어 올 기회를 얻기 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말이다.
**p160
수천 년 동안 천연두에 시달리고 그 정체를 궁금해한 끝에, 우리는 마침내 그 바이러스를 이해하고 그 무자비한 파괴를 멈출 수 있었다. 그러나 천연두를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인류를 향한 위협으로서의 천연두를 완전히 박멸할 수는 결코 없으리라는 것도 깨달아왔다. 우리가 바이러스를 연구하여 얻은 지식이라는 형태로 천연두는 나름의 불멸성을 얻었으니까.
**p175
바이러스는 사실 절묘할 만치 치명적이지만, 몇가지 가장 중요한 혁신을 세계에 제공해왔다. 여기서 다시금 창조와 파괴는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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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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