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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카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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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카인드는 우리말로 표현하면 어떤말이 될까,를 생각해보지만 그 어감을 담을 수 있는 표현이 무엇일지 떠오르지 않는다. 이 책에는 '동물을 위한 작은 혁명'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 실제로 책을 다 읽고 나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변화가 무엇일까 실천방법을 생각해보게 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이 당연한 의무처럼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동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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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카인드는 우리말로 표현하면 어떤말이 될까,를 생각해보지만 그 어감을 담을 수 있는 표현이 무엇일지 떠오르지 않는다. 이 책에는 '동물을 위한 작은 혁명'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 실제로 책을 다 읽고 나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변화가 무엇일까 실천방법을 생각해보게 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이 당연한 의무처럼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동물 역시 인간과 다르지 않은 생명체임을 깨닫고 존중해야함을 인식하게 해 준다.

 

책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있는데 1부 동물들의 놀라운 능력은 여러 종의 동물들이 뛰어난 지능을 갖고 있으며 인간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과의 우월을 따질 수 없는 동물종마다 특유의 생존방식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니, 이 부분은 어쩌면 큰 관심을 갖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 많다. 그런데 이 책이 지금까지 읽었던 동물을 다룬 과학책들과 다르다는 것을 확연하게 느낀것이 있는데 그것은 동물들의 뛰어난 능력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에게도 생존을 위한 본능적인 욕구뿐만 아니라 여러 감정을 느끼며 죽음을 애도하기도 하고 놀이를 즐기기도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얼마전 고양이에 대한 에세이를 읽으며 자신의 새끼가 아니어도 같이 새끼고양이를 돌봐주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출생하고 금세 어른이 되는 소는 새끼가 사산되고 아프기 시작하는데 자신을 낳아 준 어미소를 찾아가 보살핌을 받고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정말 놀라운 이야기였다. 

2부는 인간에 의한, 동물을 위한 혁명이라는 제목처럼 우월종 인간이 아니라 인간은 동물과 동등할뿐이며 인간의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도축한 동물을 이용한 식재료, 화장품, 의류, 가방 등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리며 그것을 이용하지 않는 실천 방법들을 모색하고 행동지침을 제시해주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양모인데, 털을 깎아주는 것이 양에게는 나쁜 것이 아니라 생각했던것이 얼마나 순진한 생각이었는지 좀 충격이었다. 양을 위한 관점이 아니라 최대한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양의 털을 깎는 것이 단지 돈을 더 벌기 위한 것이며 그것을 위해 속도경쟁이 붙는데 무작위로 밀어대는 것때문에 상처뿐 아니라 양의 신체부위도 같이 잘려나가기도 한다는 말은 상상이상으로 끔찍했다. 

 

언젠가 우유생산을 위한 젖소가 더이상 젖을 생산하지 못하고 도살될 위기에 처하자 동물보호기구에서 젖소를 인수해 야외 들판에 풀어주던 동영상을 본 기억이 있다. 모든 시간을 좁은 우리에서만 생활하던 소들은 머뭇거리며 우리 밖을 나가는 것을 겁내는 듯 했지만 이내 괜찮다는 걸 알고 들판에서의 자유로움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소들 중 한마리가 울타리 근처에 피어있는 꽃을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가 꽃향에 취한 듯 코를 갖다대며 좋아하는 모습, 개구장이들처럼 들판을 겅중거리며 뛰는 소들의 모습은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모습이라 느껴졌다. 

 

사실 그후로도 나는 육식을 멈추지 않았고 단백질섭취를 위해서라며 거의 날마다 달걀프라이를 먹고 있다. 우유도 마시고 치즈도 좋아한다. 채식을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아직 육식을 완전히 멈추고 비건이 될 자신은 없다. 

비겁한 변명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씩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그래서 애니멀카인드를 읽고 동물을 위한 작은 혁명을 향한 나의 실천을 멈추지 않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물론 동물권을 위한 행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한다면 더 좋겠지만.

 

 

 

 

 

 

 

 

 

 

 

r***2 2021.11.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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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카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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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위한 작은 혁명   리리에서 출판한 잉그리드 뉴커크, 진 스톤 지은이, 김성한 옮긴이의 <애니멀카인드>는 동물을 존중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도서이다.   저자인 잉그리드 뉴커크는 세계 최대의 동물보호단체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People for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PETA’의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뉴커크가 주도한 ‘동물학대 없는 삶’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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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위한 작은 혁명

 

리리에서 출판한 잉그리드 뉴커크, 진 스톤 지은이, 김성한 옮긴이의 애니멀카인드는 동물을 존중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도서이다.

 

저자인 잉그리드 뉴커크는 세계 최대의 동물보호단체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People for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PETA’의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뉴커크가 주도한 동물학대 없는 삶을 알리는 캠페인은 미국, 영국, 인도에서 발행하는 거의 모든 신문의 1면을 장식했다.

 

진 스톤은 최근 12년 동안 주로 채식 식단과, 채식 식단과 동물보호의 관계, 건강, 환경 등에 집중하여 책을 썼다.

[ 애니멀카인드 책날개 중 ]

 

이 책의 목표는 동물에 대한 인간의 우월감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동물들이 어떻게 우리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그들이 우리와 어떻게 다르고, 그 차이를 존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 또한 이 책의 중요한 목표다. (25)

 

지구에서 인간과 더불어 동물은 고유의 삶을 영위해 왔다. 인간이 농경을 시작하며 대규모 목축을 하였고, 동물 종은 빠르게 인간을 위한 식용으로 변모했다. 우리는 동무리 가지고 있는 가치에 눈을 감고 그들에 대한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불감증을 앓고 있다. 동물이 가진 능력은 경시되었다.

 

저자는 지난 수십 년간 과학의 발전으로 우리가 얻게 된 동물에 관한 수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동물 사회에서 보이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유일한 것이 아님을 보이고 동물 사회에서도 정교한 공감, 복잡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불어 동물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한 가지씩 별도로 소개하고 있어 동물에 대한 무지를 일깨운다.

 

먼저 동물들이 대양을 항해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새들은 날개나 깃털이 아니라 뼈를 이용해 비행한다. 새의 뼈는 속이 비어 있다. 심지어 뼈 안에는 공기가 가득하다. 새들은 뼈와 나머지 신체를 이용해 비행할 수 있다. 새들이 자신이 날아갈 경로를 정확하게 아는 것은 새의 귀 안에 있는 미량의 철은 눈 속의 뉴런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데, 이것이 자북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돌고래는 머리가 좋은 동물로 잘 알려져 있다. 돌고래의 기억력이 얼마나 좋은지 제대로 알지 못했으나, 근래 돌고래는 20년 전에 마지막으로 본 동료의 휘파람 소리를 쉽게 인식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대부분 종에서 성별은 난자의 수정 과정에서 전적으로 우연히 결정된다. 그러나 대부분 거북과 악어, 일부 파충류들은 알 온도가 새끼의 성별을 결정한다.

 

우리는 어류가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류는 인간과 같이 고통을 느낀다. 동물들이 서로 공감하고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실험해서 밝혔다.

 

인간은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과학 연구에 있어 동물실험은 광범위하게 행해지고 있어 지금은 동물실험 없이 가능한 방법을 찾는 데 주력해야 한다.

 

저자는 과학 연구, 의복, 음식에 관한 동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소개한다.

 

실제로 우리는 동물이 느끼는 연민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결코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사랑의 황홀함과 상실의 고뇌를 경험하는 것은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다. 다리가 두 개든 네 개든 여덟 개든 간에, 엄마라면 아이를 잃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안다. (147)

 

지금까지 동물을 사랑한다고 생각했지만 어떤 방법을 통해 사랑을 표현하는지 잘 알지 못했다. 동물을 좋아하는 무수히 많은 사람이 이제는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단적으로 고기를 먹지 않는 비건 인구가 늘어나는 것이 한가지 지표가 될 수 있다.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PETA가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으로 살아가는 안내서와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동물에 대해 다양한 정보와 함께 동물을 사랑하고 공생하는 방법에 대해 애니멀카인드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애니멀카인드 #잉그리드뉴커크 #진스톤 #김성한 #리리퍼블리셔 #동물 #동물보호 #책과콩나무

 
r*******n 2021.11.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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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애니멀카인드 - 잉그리드 뉴커크, 진 스톤
"[서평] 애니멀카인드 - 잉그리드 뉴커크, 진 스톤" 내용보기
꽤 인상 깊은 책이었다. 목차에 이끌려서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목차에서 상상된 그 이상의 것들을 안겨 준 책이다. 애니멀카인드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1부는 동물들의 능력, 2부는 동물을 위한 인간 혁명을 다루고 있다. 먼저 동물들의 놀라운 능력을 살펴보자면 동물의 의사소통, 사랑, 놀이가 등장한다. 동물이라고 해서 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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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인상 깊은 책이었다. 목차에 이끌려서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목차에서 상상된 그 이상의 것들을 안겨 준 책이다. 애니멀카인드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1부는 동물들의 능력, 2부는 동물을 위한 인간 혁명을 다루고 있다. 먼저 동물들의 놀라운 능력을 살펴보자면 동물의 의사소통, 사랑, 놀이가 등장한다. 동물이라고 해서 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 우리 주변에 함께 생활하며 지내고 있는 강아지 또는 고양이만을 상상하거나 떠올리면 된다. 그들과 우리의 관계, 그들과 우리는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동물들은 인간의 말을, 정확히는 어조를, 알아듣는다고 한다. 가만 생각해보면 함꼐 하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다 싶을 떄가 있다.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이야기이니, 앞으로도 그들은 우리와 어쩌면 대화가 되고 있는 중인지도 모르겠다.

 

동물의 놀이에 대해 별 다른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았는데,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을 보면서 놀이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사람의 놀이와 동물의 놀이는 약간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 동물의 놀이는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을 때 앞에서 어슬렁거리거나 살짝 물기도 한다고 한다. 그런 과정 속에서 놀이가 시작되고, 그 안에서 생존 기술을 터득하게 된다고 한다. 특히 집에서 살아가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경우, 그들이 알고 있는 장난감이 아닌 '진공 청소기'와 같은 물건의 소리에 놀라는 것이 다 이런 과정의 일환이라고 한다. 그들의 놀이속 생존 기술을 이해해야 한다. 이외에도 코끼리, 조류, 문어의 놀이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문어의 심장이 3개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문어는 움직이고 나서 한 개의 심장이 먼저 멈춘다고 한다. 그래서 빠른 속도를 내지 않는다고 하는데,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2부인 동물을 의한 혁명은 가장 궁금하면서도 알고 싶었던 주제를 다루고 있다. 바로 비건이다. 소위 채식주의라고 말하는 비건에 대해 단순히 먹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무척 궁금했었다.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의복, 오락거리, 음식 등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비건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강요를 하지는 않지만 당연히 이루어져야 할 일이라고 말하는 뉘앙스가 무척 인상깊었다. 이 당연히 이루어져야 할 일을 해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자신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구절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물을 좋아한다. 동물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 그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게 된다. 그런 과정을 거칠 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동물을 위한 혁명, 그것은 결코 동물만을 위한 것은 아닐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h*******a 2021.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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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애니멀카인드 : 동물을 위한 작은 혁명 
"[서평] 애니멀카인드 : 동물을 위한 작은 혁명 " 내용보기
인간은 동물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우리가 아는 영역은 어디까지일까?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특이한 사실들을 알려줘서 동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우리가 가진 편견이나 인식을 바꾸는 사례들이 너무나도 많다. 강아지, 고양이, 닭, 소, 돼지, 양 등은 우리에게 제법 친숙한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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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동물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우리가 아는 영역은 어디까지일까?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특이한 사실들을 알려줘서 동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우리가 가진 편견이나 인식을 바꾸는 사례들이 너무나도 많다. 강아지, 고양이, 닭, 소, 돼지, 양 등은 우리에게 제법 친숙한 동물들이다. 한때는 집에서 강아지, 오골계 등을 키우기도 했는데 동물과의 교감은 정서상으로 안정감을 준다. 또한 심심치 않게 뉴스에서 인간을 구한 동물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듣곤 하는데 자신의 주인에게 충성심을 다하는 동물을 보며 깨닫는 게 많다.

 

동물을 왜 보호해야 하는가? 그들에겐 행복하게 자랄 권리가 있다. 어느 농장에선 닭을 비좁은 철장에 가둬 키우는 반면 동물복지 인증 농장에선 자유롭게 뛰놀도록 방사하거나 환경 개선에 신경을 많이 쓴다.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자라도록 해서 양질의 생산물을 얻는 방식이다. 동물에게 덜 고통스러운 가축 생산은 곧 선순환이 되어 인간에게 돌아오기 때문에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다. 앞으로 그들을 존중하고 공감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간다면 멸종 위기에 치닫거나 정복 대상으로 사냥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인간의 필요에 의해 실험하고 농장에서 키우지만 결국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이라면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

 

동물보호에 앞장서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비건 열풍이다. 비건 달걀, 비건 치즈, 대체육 등 동물을 덜 살상하면서 다른 대체품으로 소비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이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비상식적으로 가축을 기르는 생산 방식에 반대하기 위함이다. 친환경적인 생산품들이 빠르게 대체된다면 동물은 우리의 친구로 오래 남을 것이다. 생존이 아닌 멋과 패션을 위한 도구로 짐승들을 사냥하며 수많은 동물을 죽였던 사례에서 보듯 인간의 야만성은 이렇듯 지구에 사는 동물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지구상의 인구수가 증가하면서 활동 범위가 좁아지고 있는 동물을 위해 이젠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 때이다. 동물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으로 추천한다.

c******d 2021.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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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국 천국편과 지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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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국' 천국편과 지옥편이 『애니멀 카인드』(리리, 2021) 이 한 권에 모두 담겼다. 동물의 왕국 천국편은 미처 몰랐던 동물의 재능에 대해 과학적 지식을 들려주고 있기에 굳이 동물애호가가 아니더라도 야생동물에 대해 잘 모르던 사실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하다. '동물의 왕국'을 보고 있는데, 동식물연구가, 영장류학자, 동물학자, 사회생물학자, 동물행동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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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국' 천국편과 지옥편이 『애니멀 카인드』(리리, 2021) 이 한 권에 모두 담겼다. 동물의 왕국 천국편은 미처 몰랐던 동물의 재능에 대해 과학적 지식을 들려주고 있기에 굳이 동물애호가가 아니더라도 야생동물에 대해 잘 모르던 사실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하다. '동물의 왕국'을 보고 있는데, 동식물연구가, 영장류학자, 동물학자, 사회생물학자, 동물행동과학자 등이 출연해 동물들의 놀라운 능력, 비범한 재능, 매혹적인 삶에 대해 맛난 해설을 들려주는 식이다. 동물의 왕국 마니아도 분명 동물의 지능과 공감 능력, 의사소통 기술이 이 정도까지 정교한 수준일 줄은 몰랐을 것이다.

 

반면에, 동물의 왕국 지옥편은 인간의 끝없는 탐욕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주로 과학, 의복, 오락, 음식 등 인간 삶의 네 가지 영역에서 동물들이 부당하게 이용당하고 착취당하고 있다는, 거의 임산부 관람불가 수준의 폭로가 전개된다. 양식있는 인사라면 누구나 동물학대에 반대하고 동물보호운동에 찬동할 것이다. 그런데 반대의 선과 찬동의 선을 과연 어디까지 설정할 수 있을지는 본인조차 잘 모를 수 있다. 이를테면 나는 낚시나 사냥처럼 그저 인간의 공격욕과 취미생활을 위해 살생을 일삼는 짓에는 반대한다. 또한 공장식 축산 농장은 물론, 동물원, 해양수족관, 동물서커스와 동물 체험 관광에도 반대한다. 그러나 의학의 발달을 위한 동물실험까지 모두 반대할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모든 동물실험에 반대한다고 단언하지 못할 것 같다. 아울러 멀쩡한 오리털 점버와 거위털 이불도 내다버리지는 못할 것 같다. 

 

혹자는 말한다, 인권만큼 동물권도 중요하다고. 그런데 인간중심주의자인 나는 여전히 인권이 동물권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동물이 행복한 사회가 곧 인간이 살만한 사회'라는 논리에는 무턱대고 고개를 끄덕이지 못하겠다. 아무튼 동물학대방지와 동물보호운동의 최종 노선은 분명 철저한 채식주의일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동물의 왕국 천국편은 동물의 개성과 재능을 흥미진진하게 논하고 있다. 유난히 내 관심을 끈 대목은 동물들의 놀이에 대한 내용이다. 동물들이 서로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처럼 우리에게서 '엄마 미소'를 자아내는 장면도 없다. 고릴라들의 술래잡기, 불곰의 싸움 놀이, 가젤의 추적 놀이, 미어켓들의 집단 전투, 까마귀가 플라스틱 뚜껑으로 스노보드를 타는 등 생각만 해도 재미난 장면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동물이 생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놀이를 한다는 설명이 많지만, 순전히 재미를 위해 놀이하는 동물들도 적지 않다.

 

"동물들은 왜 놀이를 할까? 생존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일까? 더 나은 사냥꾼이 되기 위해서일까? 복잡한 사회 계층 구조를 능숙하게 파악하는 정치가가 되기 위해서일까? 아니면 그저 재미있기 때문에 놀이를 하는 것일까?"(187쪽)

 

z***a 2021.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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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카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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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생소한 단어 ‘비건’ 고양이를 키우며 알게된 사실이 있다. 속설과 달리 고양이는 주인을 알아보고 자신과 일면식없는 낯선사람의 존재도 알아보며 심지어 집사와 친한사람의 정도에 따라 경계하는 정도도 다르다. 늘 고양이의 조그만한 뇌는 무슨 생각을할까 궁금해한다. 2021년 도쿄올림픽 근대5종 승마종목에서 독일 국가대표 아니카 슐로이가 경기 진행이 잘 안풀려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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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생소한 단어 ‘비건’

고양이를 키우며 알게된 사실이 있다. 속설과 달리 고양이는 주인을 알아보고 자신과 일면식없는 낯선사람의 존재도 알아보며 심지어 집사와 친한사람의 정도에 따라 경계하는 정도도 다르다. 늘 고양이의 조그만한 뇌는 무슨 생각을할까 궁금해한다. 2021년 도쿄올림픽 근대5종 승마종목에서 독일 국가대표 아니카 슐로이가 경기 진행이 잘 안풀려 눈물을 흘리는 순간 제비뽑기로 고르게되어 경기를 함께 진행한 말 ‘세인트보이’과 함께 기자에게 사진 찍혔는데 그 사진의 세인트보이의 흰자가 번들거리는걸 보고 ‘말이 웃었다.’ ‘경기를 방해하고싶어서 일부러 그랬다.’ ‘아주 심보가 못된 나쁜 말이다’같은 댓글들이 달렸다. 실상은 코치가 경기직전에 엉덩이를 몇번 주먹으로 치는 바람에 경기장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던 세인트보이가 진정하지못하고 놀라버린 탓이었다. 늘 인간의 시선과 잣대로 모든걸 해석하는 인간중심적인 태도에 대한 일례이다

미니멀리스트적인 삶을 꿈꾸며 살기를 벌써 2년이 넘었다. 잘 실천하고 있냐고 하기에는 사실 아직도 짐들이 정리되지않고 쌓여있지만 그래도 그 전에 비해 달라진것들은 분명있다. 물건을 사는 행위에 대해서 더 생각해보게되고 조금 더 자연을 해치지 않는 방향을 추구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제로웨이스트에도 관심을 가지게되었다. 인류는 발전을 위해 그렇게 자연을 훼손해놓고 이제와서 다시 깨끗한 지구를 위해 다시 친환경적인 발전을 노력하고있다. 개인, 특정단체에서만 실천하던 자연보호캠페인들도 이제 국가에서 직접 개입해 전기차도입, 차량 5부제, 다회용용기쓰기, 과포장줄이기등을 권장하고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정부처나 관련단체들이 직접 진행하는 관련된 프로그램들도 생겨나 몇번 참가하기도했다. 그 전까지 쓰레기관련이나 소비행태 정도만 생각했는데 제로웨이스트활동중에는 하루에 한끼는 채식을 하는것도 있었다. 물론 유명연예인이나 주변인들이 채식을 하는 경우는 보긴했지만 채식주의자와 비건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했고 그런걸 실천하는 사람들은 좀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번 시선에 들어오자 동물들의 희생들을 그동안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1부. 동물들의 놀라운 능력들

길찾기, 의사소통, 사랑, 놀이등 그동안 인간들이 동물들을 관찰하거나 실험을 하면서 알게된 동물들이 가진 능력들에 대해 나와있다. 매미는 7~13년간 애벌레 상태로 있다가 단 한달여정도만 땅위에 올라온다. 따뜻한 동쪽나라에 있다가 날이 따뜻해지면 돌아온다는 제비, 자신이 살아있던 곳을 다시 거슬러 올라오는 연어. 어릴때부터 배워온 내용들이라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사실 어떻게보면 당연한것도 아니다. 우리집 고양이는 데리고오자마자 자신의 화장실이 어디인지 알고 찾아가서 일을 본 후 모래를 슥슥 덮는다. 사람과 의사소통으로 그곳이 화장실이라고 알려준것도 아닌데 본능적으로 알아채고 늘 그래왔던 것처럼 행동하는게 신기하고 이거는 어미 고양이한테 배운건가 싶어 늘 자연은 신기하고 신비롭다 생각했다.

서문에서도 이야기 했듯 인간은 이 세상에 모든것을 본인들의 잣대로 해석하려고한다. 그래서 비인간적인 실험들로 동물들을 괴롭히면서까지 동물들의 감정과 지능을 알아본다는 핑계로 부단히도 노력했구나 싶었다. <애니멀카인드>1부를 읽으며 제일 흥미롭고 또 짠하기도 했던 것은 역시 사랑과 놀이부분이었다. 반려자와 신의를 죽을때까지 지키는 프레리들쥐와 알바트로스, 기러기. 자신의 아이를 낳았지만 인간에게 곧 뺏길걸 염려해 자식을 멀리떨어진 풀숲에 숨긴 젖소와 아픈 동료가 낙오될까봐 밀렵꾼들로부터 멀어지기위해 함께 이동한 코끼리 이야기는 기쁨과 슬픔, 애도, 놀이등 다양한 감정들 역시 동물들에게도 존재한다는걸 증명해준다. 막연하게 동물도 감정이 있을까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울음소리와 행동등으로 고차원적인 사회화가 되어있다는것에 놀라웠다. 반면 자연적으로 관찰해서 알게된 사실이 아닌 이렇게 잔인한 실험을 통해 알아냈다는 사실도 마음아팠지만 그만큼 동물들 역시 인간과 다르지않게 다양한 생각과 감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2부. 우리는 오늘도 동물에게 친절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아침에 우유한잔을 마셨고 저녁에는 돼지고기로 만든 소세지를 먹었다. 내일은 날씨가 춥다고하니 오리털로 만든 패딩을 입고출근을 할 생각이다. 종종 육식에 대한 생각이 없어질때에 앞으로 평생 채식을 할수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물론 그 생각은 오래가지 않지만 그런 의문은 든다. 내가 육식을 하는 이유는 뭘까. 생존을 위한게 아니라 먹고싶고, 갖고싶고, 해보고싶다는 탐닉의 욕구로 필요이상의 음식,의복,오락거리는 우리에게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다. 책을 읽으며 개, 고양이, 기니피그, 햄스터, 쥐, 토끼, 닭, 소, 말, 돼지등 수 많은 동물과 누에같은 곤충들까지 인간에 의해 가죽과 고기, 내장. 때론 실험의 대상과 구경거리가 된다는 사실에 대해 다시한번 경각심을 갖게되었다. 1부가 우리가 미처 눈치채지 못한 동물들의 놀라움이라면 2부는 내가 모르는 곳에서 동물들에게 얼만큼 잔혹하게 대했는지 놀라움을 가지게했다. 화장품이나 독성실험등을 동물에게 하는건 알고는 있었는데 그 결과값이 실제 인간에게 적용될 확률이 아주 미약하다는 사실을 좀 충격적이었다. 그렇다면 왜 동물들은 인간에게 희생되어야 하는것인가.

지금도 쏟아져나오는 화장품, 모피, 아쿠아리움, 동물관련 프로그램, 육식품들이 어떤 방식으로 생산되었고 소비자인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대처해야하는지 책은 꽤 단호하고 직접적으로 안내한다. 무작정 피켓을 들고 거리에 나가 동물보호를 소리치는게 아니라 물건을 구매하기전에 이 재료가 어떻게 생산되고 공급되었는지, 구매를 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를 회사에 직접적으로 남기고 주변인들에게 비건라이프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라고한다.

결론.

요즘 뜨겁게 떠오르는 단어가 ‘그린워싱’이다. 자연을 위해 텀블러, 에코백을 사용하라며 판촉물로 뿌리던게 벌써 몇년째 이어지고있고 로고가 크게 박혀 밖에나가 쓰기도 창피해 집에 쳐박혀 놓은 에코제품들이 쌓여있는건 우리집뿐이 아닐것이다. 친환경적이라는 이름으로 사용소모 속도보다 생산속도가 더 빠르고 거대하며 심지어 필요없다고 한번도 사용하지않은채 버려지는 상품도 많을것이다. 전에 내가 가죽공예 배워보고싶다고 했는데 <애니멀 카인드>를 읽으며 비건가죽공예를 배워야겠다 생각했다.

동물희생이 비교적 불필요한 삶을 살고싶다. 나 하나 정도로는 세상이 바뀌지 않을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조금 귀찮고 불편하고 유난스럽다고해도 내 마음이 편한게 좋다. 당장 미니멀라이프 실천만 해도 탐욕과 유행의 홍수 속에서 내 지갑과 내 방의 수납장을 의연하게 지킬수있었다. 이제 라이프스타일 방향이 ‘비건’한 쪽으로 많이 찾게될거같고 또 인간인 내가 동물친구들이 행복하게 살수있도록 어떤 행동으로 도울수있을지 생각해봐야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m******4 2021.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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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카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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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인류의 역사는 살해와 약탈과 파괴의 역사다. 인류는 다른 동물과 다르게 그 어떤 부분도 '강화'의 방향으로 진화하지 않았다. 오로지 뇌의 영역에서 지능과 지식의 발달만으로 전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의 자리에 서있다. 그 기간은 꽤 오랜 기간이 되었고, 그 오랜 기간 동안 왕좌에 앉아있던 인간은 이제 조금은 무료해진 모양이다. 베지테리언. 동물애호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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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인류의 역사는 살해와 약탈과 파괴의 역사다. 인류는 다른 동물과 다르게 그 어떤 부분도 '강화'의 방향으로 진화하지 않았다. 오로지 뇌의 영역에서 지능과 지식의 발달만으로 전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의 자리에 서있다. 그 기간은 꽤 오랜 기간이 되었고, 그 오랜 기간 동안 왕좌에 앉아있던 인간은 이제 조금은 무료해진 모양이다.

베지테리언. 동물애호가. 그린피스. 아, 그린피스는 일부 제외.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과거 인류의 역사를 부정한다는 것이다. 혹자는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는 것이 현 세대의 책임이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독단적인 결정'에 의한 것에 국한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인류가 채집과 사냥의 역사에서 경작과 사육의 역사로 넘어갔던 것은 인류라서가 아니라,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 중 하나로써 생존을 위한 방편으로 택한 것이다.

과연, 신이라고 해서 이런 인류의 행위에 대해 비난할 수 있을 것인가. 사자가 가젤을 사냥하는 것을 잔인하다고, 생명을 아끼지 않는 행위라며 욕할 수 있는가.

개인적으로, 동물애호가들의 주장은 너무 오랜 약탈과 학살에 질린 왕의 무료함에서 온 '아이디어'처럼 느껴질 뿐이다.

 

 

사상누각

 

책에서 1부는 동물을 일단 인간과 동등한 관계로 이끌어줄 갖가지 동물에 대한 정보들을 알려준다. 동물도 감정이 있고, 놀이를 개발하거나 길을 찾거나 의사소통을 한다는 사실을. 그러나 그러한 사실이 과연 동물을 존중해야 할 이유가 되는가.

우리 인간은 동물뿐만 아니라 같은 동족인 인간에게도 더한 짓을 많이 저지른다. 폐륜이나 반인륜적인 범죄자들은 차고 넘치며, 갖가지 범죄들에 피해 입는 약자들은 굳이 필자가 열거하지 않아도 매일 뉴스에 등장한다. 그런 피해자들에 대한 존중은 어디에 있는가.

애초 인권 운동이라든지 이런 동물애호 운동들이 대다수 인류의 호응을 받지 못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그 기초가 약하기 때문이다. 마치 사상누각과 같다. 인류가 해야 할, 인류의 의무로 만들려는 인권 운동이나 동물애호 운동의 기초에는 어디에도 인간이 보이지 않는다.

최소한 내가 아는 그들은, 인간에 대한 기초 의식이 결여되어 있다. 그들은 마치 그들이 정의인 듯 포장하고 가꾸고 소리 지르느라, 같은 동족이 갖가지 폭력과 부정에 신음하고 죽어가는 것은 외면한다.

그렇다고 그들에게 먼저 그런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그들의 목적의식이 있는 것이며, 또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들만의 목적이 있다.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 어떤 인간이라도 타인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특히나 마치 그것이 죄악이라는 듯이 손가락질하며 가르치려는 태도로 말하는 것이라면 말이다.

 

 

현실에 눈을 떠라

 

작가는 현실에 눈을 뜨길 바란다. 우리의 작은 움직임(비건이 작은 움직임이라는 것엔 동의 못하지만)으로 모든 것이 변할 수 있다고. 하지만 필자는 작가에게도 이야기해 주고 싶다. 현실에 눈을 떠야만 한다고. 그네들의 과도한 주장은 현시대에서 인류에게 받아들여지기는 힘들다고. 그 긴 시간 동안 인류를 먹여살린 방식이 한순간에 바뀌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필자 역시 이런 괴팍한 논지를 펼치면서도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 있고, 동물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생존이 전제되어 있고, 나의 1차원적인 욕구가 만족되어 있는 상태에서 가능한 것이다. 최소한 이 전의 인류에게 동물은 식용 혹은 경작용, 놀잇감(반려동물 포함) 이상의 의미가 아니었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도 큰 차이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위에 말했듯이, 지구의 지배자로 오랜 시간을 지낸 인류의 일부 무료한 사람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피지배층인 동물들을 바라보기 시작했고, 비건 운동이나 동물해방운동 등의 활동을 시작했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넘어, 이제 모든 동물들을 지구에서 함께 살아갈 동반자로 보기 시작한 것이다.

이 얼마나 오만한가! 이들이 언젠가는 식물에게 눈을 돌리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는가. 들판에 자라는 벼의 바람에 속삭이는 소리와 빨갛게 익은 사과가 반짝이며 건네는 인사를 우리에게 강요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 필자는 냉소적이다.

언제나 그렇듯, 각자의 주장이나 생각에 필자는 강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각자의 주장이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거나 이렇게 책으로 전달할 때는 누구라도 각오해야 한다. 생각보다 강한 반응이, 조금은 극단적으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r******3 2021.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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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카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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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동물, 자연 보호에 관심을 가진 지 오래지만, 요즘처럼 중요성이 크게 대두 된 적이 있었을까 싶다. 자연과 함께 동물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크다. 인간의 미래와 안전을 위해 수십 만 마리의 동물이 실험에 이용되고 있는데, 많은 수의 쥐와 개, 원숭이, 토끼, 고양이 등이 인간을 위해 죽어간다.      실험 쥐의 경우 인간과 쥐에서 다른 반응이 일어난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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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동물, 자연 보호에 관심을 가진 지 오래지만, 요즘처럼 중요성이 크게 대두 된 적이 있었을까 싶다. 자연과 함께 동물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크다. 인간의 미래와 안전을 위해 수십 만 마리의 동물이 실험에 이용되고 있는데, 많은 수의 쥐와 개, 원숭이, 토끼, 고양이 등이 인간을 위해 죽어간다. 

 

 

실험 쥐의 경우 인간과 쥐에서 다른 반응이 일어난다는 것이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었는데도, 패혈증 연구를 위해 실험용 쥐의 창자에 일부러 구멍을 내어 패혈증에 걸리게 한다던지, 양의 양모생산을 위해  뮬싱을 관행적으로 행한다는 등의 잔인한 행동은 책에서 알려주는 예시 중 하나였고, 더 많은 잔인한 사례들도 많았다. 

 

 

*뮬싱 :: 파리가 양털 속, 흔히 항문 주변 더러운 곳에 주로 알을 낳는데, 구더기는 이 부위를 통해 양의 피부를 좀 먹는다. 구더기 증이 생기면 양의 털의 푸르스름해지고, 냄새가 나며, 양들은 그 부위가 너무 가려워서 자기 살을 물어 뜯으려 할 정도가 된다. 농장주들은 손해를 막기 위해 정원용 가위로 양의 항문주위의 피부를 도려내는데, 이렇게 하면 피부에 딱지가 져서 파리가 알을 낳기 힘들어 진다. 이것을 뮬싱이라 부른다. 

 


 

 

 

책에서 설명하는 큰 단락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다. 1부는 동물의 특성과 특징, 둥물이 살아가는 삶을 이야기하는 반면에 2부는 인간이 동물을 해하지 않기 위해 행동하고 있는 정치, 경제적, 실험적 연구와 행동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인간의 대의를 위해 우리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실천 방향과 그에 따른 인식의 전환을 소개하는 글과 QR코드는 참고할 부분이다. (외국의 앱과 웹사이트로 연결되지만, 확인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크롬의 한국어/영어 번역 시스템을 활용하면 좋다.)

 

 

2부는 인간의 노력과 과거와 현재에서 달라진 부분을 비교하며 시작한다. 2부의 특징은 단순하게 동물 학대와 실험으로 동물을 죽이면 안된다는 경고 및 설명 뿐 아니라, 지금 당장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실천형 설명을 함께 둔다. 동물 실험의 문제점은 이미 잘 알고 있지만, 일반 사람들이 힘을 더해 행동할 수 있는 방안 모색까지도 보여주기 때문에 특별하다. (각 QR코드와 연결되는 동물 학대와 동물 실험을 가하는 기업과 단체 List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국가도 열거되어 있다. )

 

 

그리고 오늘 날에도 여전한 동물 연구는 동물 실험을 요구하는 몇몇 나라, 혹은 정부가 동물 실험을 반대하면서도 동물 연구 시험 결과는 승인하는 아이러니한 부분에서도 완벽한 동물 실험 반대는 없을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page. 208
현재 미국법은 화장품 동물 실험을 요구하지 않는다. 하지만 FDA는 여전히 기업들이 제출하는 동물 연구 실험 결과를 받아서 제품 승인을 해주고 있다. 유럽 연합과 다른 여러 나라들은 더 이상 그렇지 않지만, 중국은 여전히 화장품 동물 실험을 요구하고 있다. 

 

 

PETA(세계 최대 동물 보호단체의 설립자)와 환경 동물 보호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썼던 저자, 2인이 함께 작성한 책이라, 확실한 동물 학대 현실과 방안(클린 미트와 디지털 솔루션)을 설명한다. 때로는 알지 못했던 사실과 현실에 동물을 대체하는 여러가지 식물과 과학적 기술이 반갑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도 동물 실험을 행하는 방식에 승인을 하는 여러 나라가 있기 때문에 단시간에 동물 학대를 멈출 수는 없을 것이다. 

 

 

 

page. 195
머지 않아 "클린 미트"가 곧 나올텐데, 이는 대장균과 다른 위험한 박테리아가 제거된 환경의 실험실 동물 세포에서 배양해낸 실제 살코기로, 이런 고기가 나오면 물을 보존할 수 있고, 도축장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현재 새우부터 소시지, 치킨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맛이 비슷한 제품' 들이 생산라인에서 돌아가고 있다. 우리는 동물을 사용하지 않고 살아가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page.237
현재 생물학 교사와 학생들은 해부 대신 앞으로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흔히 해석이 담긴 동영상)으로 수업을 할 것이다. 이런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학생들은 화면 속에서만 존재하는 동물을 매우 상세하게 무제한으로 해부할 수 있다. 또한 학습에 방해가 될 수 있는 혐오스런 상황을 겪지 않고, 동물의 사체에 사용된 방부제에 노출되지 않을 수 있다. 

 


 

가랑비에 옷이 젖듯, 한 두 사람이 모인 실천이 국가의 법을 바꾸고, 경제, 환경을 바꾼다. 이렇듯 과학의 이름으로 혹은 이익을 위해 동물을 해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행위가 새로운 여론을 형성하고, 자신들의 브랜드에 오점을 남긴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따라서 계속 압력을 가해야 한다. 그 런 동물보호에 인식을 다잡아 줄 책이다. 유의미한 질문을 던짐과 동시에 동물을 생각하는 시간을 선사해줄 유익한 책이었다. 

 

 


* 동물실험을 감행하는 회사 < 시세이도, 존슨앤존슨, 에스티로더  >
* 동물 연구를 지원하지 않는 단체  <미국 암협회, 미국다발성경화협회, 이스터설스 >
* 동물 실험을 하고 있는 학교  <웨인 주립대학교 : 개들의 심장마비 ,  유타대학교 : 보호소의 동물을 사들여 실험, 브라운 대학교, 코넬대학교, 하버드대학교 >   -> 이런 학교들은 동물학대를 반복하고 있음에도 정부 연구비를 수백만, 수십억 달러나 받는다고 함.

** 동물 실험없이 개발된 개인생활 용품을 판매하는 바디샵은 전 세계를 통틀어 화장품 및 그 성분에 대한 동물 실험을 금지하는 국제협약을 채택하라고 유엔에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q*********3 2021.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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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카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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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은 다른 존재인가에 대해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존재라고 말한다. 그러나 인간 역시 동물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사유한다는 사실만으로 동물과 다름을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유 역시 우리만의 색안경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사유가 인간만의 전유물이라는 것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으며 식물과 동물의 세계에 대해 미천한 지식을 가진 우리로서는 아직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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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은 다른 존재인가에 대해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존재라고 말한다.
그러나 인간 역시 동물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사유한다는 사실만으로 동물과 다름을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유 역시 우리만의 색안경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사유가 인간만의 전유물이라는 것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으며 식물과 동물의 세계에 대해 미천한 지식을 가진 우리로서는 아직 그들에 대해서는 전무하다 싶이 아는게 없다고 할 수 있다.
동물뿐만이 아니라 식물과 동물보호, 건강과 환경을 고려해 인간이 가진 우월감을 걷어내고 우리와 함께 존재하는 식물, 동물들을 존중하는 방법에대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애니멀 카인드" 는 지금껏 인간만이 우월하다는 눈껍질을 한 꺼풀 벗을 수 있는 동식물의 지능과 공감능력, 의사소통 기술에 이르기까지를 살피고 인간의 탐욕이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필수 있으며 과학, 의복, 오락, 음식 등으로 착취당하고 있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밝혀 보호의 이름으로 그들 모두를 보호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의 주장을 듣고 읽다보면 우리가 얼마나 동식물에 대해 파행을 일삼았고 제 멋대로의 행동을 해 왔는지를 알게되고 심한 부끄러움을 느낄 수도 있는 기회가 된다.
인간이 가진 권리를 위해 같은 권리를 가진 존재들을 희생시키는 삶은 결국 공멸이라는 궤도를 향해 나아갈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인간의 삶도 자연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자연의 구성체로 동식물의 멸종은 인간의 멸종을 가져올 수 있는 바 스스로 목을 죄는 바보스런 일을 하지는 않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동물의 왕국을 연상해도 부족함이 없을 다양한 이야기들을 마주하며 자연과 동식물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여야 하고 우리는 보호라는 차원을 넘어 공존의 개념으로 까지 확장되는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인간의 삶을 위한 노력으로의 동물실험과 같은 부분도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 잘 몰랐던 부분들에 대한 지식을 섭취함과 동시에 그에 대한 경각심까지 갖게되는 터에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떠한지 궁금증이 일었다.
동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살아가는데 부족함이 없는 삶으로 변하고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기도 하다.
또한 동식물보호 차원의 의식을 넘어서는 의미를 깨달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전해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n********1 2021.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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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카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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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동물(가축)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농경사회에서는 노동의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량 증대를 높여주는 하나의 재산처럼 다뤄졌다면 지금은 반려동물의 차원에서 함께 살아가는 시대로 접어든 지 오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서 다루는 동물에 관한 여러 가지 내용들은 반려 동물의 차원을 넘어선 '동물' 그 자체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세계 최대 동물보호단체 ‘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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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동물(가축)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농경사회에서는 노동의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량 증대를 높여주는 하나의 재산처럼 다뤄졌다면 지금은 반려동물의 차원에서 함께 살아가는 시대로 접어든 지 오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서 다루는 동물에 관한 여러 가지 내용들은 반려 동물의 차원을 넘어선 '동물' 그 자체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세계 최대 동물보호단체 ‘PETA(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잉그리드 뉴커크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진 스톤이 함께 쓴  이 책은 기존에 갖고 있던 고정관념을 깨는 내용을 들려준다.

 


 

방송에서 보는 동물 관련 다큐나 일반 프로그램들을 보면 동물들이 어떤 행위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 책에서 다룬 내용들도 그들만의 언어와 소통의 기술, 인간이 미처 생각할 수 없었던 지능의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새가 대양을 향해하는 방법은 깃털이나 날개가 아니라 뼈를 이용한다는 점, 고래들의 지능이 높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여기에 더 나아가 20년 전에 본 동료의 휘파람 소리를 인식해낼 수 있다는 사실들은 신비함과 동시에 그들 나름대로의 진화과정과 발전을 거치면서 터득한 생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어류도 고통을 느끼며 동물들도 서로 교감하며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밝혀낸 사실들을 읽으면서 인간과 동물들 간의 교감도 같은 연장선에서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과거보다는 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은 반려동물이란 인식과 더불어 비건 인구가 늘어났다는 지표를 통해 알 수가 있다.

 



 

 

동물실험이 없는 약 개발, 오리털이나 양털 사용 자제라고 이를 대체할 의류 개발, 다양한 음식을 통한 다양성 연구들이 이에 포함된다.

 

여러 가지 사례들을 통해 지금보다 인간과 함께 공존하며 동물이 왜 인간의 존중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관심과 실천을 통한 동물을 대하는 법을 일깨워준 책, 특히 동물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m*******n 2021.11.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