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정치 상황이 어수선해지면서 나는 물론이고 가족들이 함께 소위 제도 자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근대 민주주의에 기반이 되었던 사회계약설을 공부해보려 했다. 그중에서도 루소의 사회계약론은 그 공부에 필독서였는데, 미리보기와 대출로 확인한 번역서들이 읽기가 수월치 않았다. 첫 단락부터 의미가 모호하니 분량이 많지 않아도 완독이 어려울 듯 싶었는데 이 책은 막히는 곳 없이 술술 읽을 수 있었다. 과연 원어의 정확한 번역인지는 알 수 없으나 모호한 개념에 중간에 읽기를 포기하는 것보다는 백배 나을 듯 싶었다.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고전 읽기에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