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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스퀘어> 가제본을 읽으며 안드레 애치먼의 모든 기억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오지 않았나 싶었다. 아마 이 책과 함께 읽어서 기억이 남아있기 때문에 느끼는 건지도 모른다.
작가의 작품이 거의 자전적 소설로 여겨져 소설은 그의 이야기인 듯 느껴진다. 기억 속 풍경과 경험, 그리운 장소로의 소환은 줄곧 소설의 소재가 된다. 작가가 그리워하는 모든 것이 들어 있는 글이었다. 회고록의 뜻을 새겨보면 된다.
나는 수정처럼 눈부신 아침 햇살을 바라보았다. 인간의 숨결이 섞이지 않은 듯한 공기 냄새가 새롭고 신선했다. 견디기 힘들 정도로 더워지기 전의 여름 아침 냄새였다. 눈부신 햇살을 머금은 모래언덕마저도 깨끗한 느낌이었다. 우리는 하늘을 쳐다보고 나서 고개를 내려 저 앞의 저택들조차 보이지 않는 두 눈을 주변에 가득한 모래 색깔로 진정시켜야만 했다. 그리고 얼굴만 들면 바다가 있었다.
안드레 애치먼의 소설에서도 느낀 바지만, 굉장히 가족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아마 그것도 작가의 가족 구성원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소설의 첫 시작부터 빌리 할아버지와 아이작, 공주 친할머니와 성녀 외할머니 등 가족들이 많이 나와 이름을 외우느라 고생 좀 했다.
북적대는 가족들 틈에서 사랑을 받으며 할머니들의 극성에 휘말리는 저자를 보노라면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다. 청각장애인 어머니 지지는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사용한 방법 중 소리 지르기는 압권이었다. 유대인인 저자가 아랍 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며 교사에게 체벌을 당하자 급기야 학교로 쫓아 가 교장 선생님에게 소리 지르는 장면은 통쾌했다.
아스라한 기억처럼 떠오르는 이집트의 풍경과 가족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한 글에서 소설의 근간이 될 그리움을 엿보았다. 돌아갈 수 없는 순간이라 더 아름다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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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애치먼 작가님의 [eBook] [100% 페이백][대여] 아웃 오브 이집트의 리뷰입니다. 글의 분위기가 좋았다고 기억되는 이야기 입니다. 사실 잘 읽히지는 않았지만 제목부터 표지까지 마음에 들었고, 작가의 다른 작품인 콜 바이 유어 네임? 도 궁금해졌습니다. 책도 영화도 보지 않아서요. 뭔가 아련한 그런 이야기 였던 것 같아요.. 작가의 다른 이야기도 궁금해지니까 기대되네요.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
| 도서출판 잔에서 출간한 안드레 애치먼 작가의 아웃 오브 이집트: 안드레 애치먼 회고록 리뷰입니다. 오구오구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해당 책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드레 애치먼 작가의 소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잘 읽었던 기억이 있어 해당 책에 더 주의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안드레 애치먼 작가가 이집트 출신이었던 것이 놀라웠습니다. 에세이 형식의 회고록이라 술술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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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는 글입니다.
몇년전엔가 극장에서 콜미바이유어네임을 봤던 기억이 있어요. 제목이 너무 인상적이라 이게 대체 무슨 영화일까, 하며 보러 갔는데 풍경이 아름다웠고 의상이 근사했고 주인공들은 그들만의 염천(...)을 떨더라고요. 다시 보기에는 불편한 지점들이 많은 영화였는데 소설로 다시 읽었을 때 문장이 굉장히 유려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작가의 초기작이라고 해서 마침 이벤트로 올라왔길래 구매했는데 이탈리아 풍광이 인상적이었던 콜바넴처럼 이 책도 이집트의 풍경과 계절감이 잘 살아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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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렉산드리아에 대해, 잃어버린 시간과 잃어버린 세상, 마침내 다가온 끝의 최후, … 지금은 너무도 멀리 있는 사람들에 대해 말하려고 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잘 알려진 작가 안드레 애치먼이 가족과 함께 이집트에서 보낸 어린 시절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담담하게 담아낸 회고록입니다. 파란만장하게 살아온 할아버지와 장수를 하셨던 증조 할머니 각각 공주와 성녀로 불리웠던 두 분의 할머니(부계 쪽 할머니와 모계 쪽 할머니) 아버지와 청각 장애가 있었던 어머니 그리고 숙모 등… 유대인인 저자가 이집트에서 보냈던 찬란한 어린 시절 속에 자리했던 가족과 친척들의 이야기와 가정교사와 집안 일을 도맡았던 가정부와 하인의 이야기까지 대가족을 이루고 살았던 이야기, 유대인 사회에 자리하고 있는 견고한 벽, 불안한 정세와 맞물려 유대인 사이에서도 존재하는 경계심 그리고 유대인을 향한 배타적 태도와 추방… 아름다운 추억이면서 동시에 불안정하게 흘러갔던 당시의 모습이 공존하고 있던 그의 어린 시절 기억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을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
| 도서출판 잔에서 출간한 안드레 애치먼 작가의 아웃 오브 이집트: 안드레 애치먼 회고록 리뷰입니다. 작가님이 이집트 출신인 것은 몰랐었는데 이 초기작 소설로 인해 알게 되었습니다. 초기작인만큼 미숙한 부분도 있으나 아련하고 생동감있는 풍경묘사가 좋았어요 |
| 안드레애치먼작가님의아웃오브이집트를읽고난이후의리뷰입니다.이집트라고하면사막이나피라미드같이막역하게생각되는나라였는데.이집트배경의소설은처음읽어서흥미로웠다.대가족이야기인데.생동감넘쳐서꼭가족드라마를보는기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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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애치먼 작가는 저에게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에게도 콜 바이 유어 네임이라는 작품으로 유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콜바이 유어네임의 감성이 저에게 잘 맞았어서 아웃 오브 이집트의 이야기도 궁금해서 구매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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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도 재미있게 봤는데 이 작품도 재밌었습니다. 이집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가 그 시절을 추억하며 적은 회고록인데 특히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은 드물기 때문에 너무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특유의 깊고 잔잔한 문체가 분위기를 아주 잘 드러내는것 같아요. 개성이 뚜렷한 대가족과 이집트라는 공간이 지닌 건조함과 따스함이 생생히 묘사되어 있네요. 책을 읽고 나니 이집트에 가보고 싶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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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오브 이집트 리뷰입니다. 작가가 이집트에서 태어나고 살았던 어린시절에 대한 회고록 입니다 작가가 유대인이고 유대인은 오랜기간 동안 유럽각지에 뿔뿔이 흩어져서 살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들 언어나 종교 문화를 지키고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얘네들 돈에 엄청 집착하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싶기도 하네요 다른 나라에서 이방인의 삶을 살기란 많이 힘들었을겁니다. 결국 나중에 차별때문에 종교를 개종하는 단계까지 오는데 남일 같지 않네요 우리나라도 그런시기가 있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