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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를 읽으니 딱 지난 2년간의 내 이야기 같았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과의 대화는 누구를 만나든 '주식','코인','부동산'으로 이어진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고마고만하던 펀드수익률은 꽤 선방하여 두 자릿수를 지키고 있다. 그러다 코로나 19가 시작되면서 주가가 폭락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투자에 대한 이야기이면서도 투자를 통해 삶의 생기를 충전하는 직장인 공감 에세이이기도 하다. 이 책을 구성하는 4가지 챕터인 <희,노,애,락>은 매일 쓰는 일기처럼 작가님이 투자하며 느꼈을 희노애락이 짧은 글들에서 잘 느껴졌다. 나 역시 코로나 때문에 더 할 일 없어진 일상에서 주식을 하면서 희노애락을 느끼고 있다. #직장인공감 책 읽는 동안 책갈피로 쓴 귀여운 일러스트 스티커 반면 이 책은 주식 전문 서적이나 리딩방처럼 종목을 추천해주진 않지만 작가님의 소소하게 투자하는 마음에서 공감을 얻을 수 있다.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라는 제목처럼 매일 불기둥, 물기둥을 보며 희노애락을 경험하고 있는 소심한 직장인 투자자인 나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는 에세이였다. 가님 나름의 투자 원칙을 가지고 조금씩 투자 영역을 넓혀가는 과정, 투자 성공담과 실패담 그리고 투자하는 마음가짐 등등 과장되지 않고 생활감 느껴지는 글들이라 머리 싸매고 읽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 작가님 뒤를 잇고 있는 초보 투자자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 매매일지 써 볼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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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 설인하 주식 관련 도서하면 주식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투자서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당연히 그런 책을 찾는 사람도 많을 테니 당연히 많이 출판된다. 나도 최근 투자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그런 성공한 투자자들의 투자서를 찾아보게 되었다. 그런 투자서들을 읽다 보면 당연히 도움 되는 내용은 많지만 가끔은 그런 투자자들과 나를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되고 내 잔고를 보면서 풀이 죽는다. 그래서 나와 같은 개인투자자가 투자를 하면서 느꼈던 것을 쓴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가 반가웠다. 인스타로 투자를 검색하다 발견한 저자의 인스타(100불녀)는 심상치 않은 글 솜씨로 웃음을 자아냈는데 책이 출판되었다니 반가웠다. 책은 크게 '희로애락' 4가지 부분으로 이루어졌다. 기쁠 희, 노여울 로, 슬픔 애, 즐거울 락, 투자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생기는 감정들을 주제로 목차가 이루어져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 투자를 하면서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기에 나만 그런가 하는 생각을 자주 하는 데 저자의 책을 보면서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는 생각으로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인스타에서 볼 수 있던 저자의 유머감각도 책에 고스란히 들어있어 재밌고 쉽게 읽을 수 있었다. 표지와 글을 보면서 젊은 층을 겨냥한 책이라는 것은 당연하게 보인다. 하지만 윗세대분들도 보면서 투자를 하면서 생겼던 마음을 생각하면 공감할 부분도 많다. 투자를 하지 않으셨더라도 왜 젊은 세대들이 주식이며 코인에 목을 매는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 투자는 잘해야 된다는 강박감에 무엇에 쫓기 듯 투자했는데 책을 보며 평생 할 투자 이렇게 재밌게 투자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투자로 힘이 들 때마다 자주 꺼내 볼 것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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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통 그림인 '우키요에'와 '화투 패'를 닮은 그림체로 꾸며진 표지가 시선을 확 잡아끈다.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100불녀'로 알려진 설인하 작가가 두 번째로 낸 책으로 작고 소중한 월급을 불리기 위한 짠 내 나는 쩐 에세이다. 2020년도부터 시작한 주식과 코인 재테크부터 최근에 시작한 가상 부동산 재테크까지 자신이 이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 소감과 웃픈 에피소드, 나름의 법칙들을 풀어내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초보 투자자가 맨땅에 헤딩하면서 느꼈던 이야기를 담은 투자 잡설이다. 이 책을 홍보하기 위해 최근 실현이익을 찾아보니 총 120만 원 밖에 되지 않아 현타가 왔다는 이야기가 오히려 책에 호감을 높여준다. 세상에는 나같이 공감할 수 있는 이들이 더 많을 것이기에 힘내시고 오늘도 즐기면서 투자에 매진하시길 바란다.
우선 나는 주식, 코인, 가상 부동산 등을 한 번도 한 적 없는 재테크에 무지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청년 세대들을 이해하고 싶어서이다. 어떤 이유로 그들은 현물이 아닌 주식과 코인에 올인하는지, 목매다는지 말이다. 뉴스를 볼 때마다 쏟아져 나오는 가상화폐, 주식, 부동산 소식에 우리 두 부부는 한결같은 태도를 보인다. 일단 "쯧쯧..." 혀 찬다. 그러고는 청년세대에 대한 우려 섞인 질타가 이어진다. "이해할 수 없어."로 비난이 시작된다. 어느 날 문득 '이런 태도가 과연 옳은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전체적인 감상은 안도감이다. 생각처럼 무분별하게 덤비지 않고 자신의 깜냥만큼 소소하게 투자하여 벌어들이려는 저자의 투자 전략이 좋다. 전업 투자자가 아니라 회사에 다니면서 투자하려는 점이 소심한 요즘 말로 쫄보인 나는 좋다. 너무 빠른 기술의 교체와 확장, 결합, 융합으로 AI, AR, VR, 메타버스 등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들을 쏟아내는 흐름을 흡수하지 못하고 터지거나 도태될 것 같아 두렵다. 사실 너무 빠른 시대의 변화가 두려운 것은 정보들을 수집하고 적응해가려고 노력하는 게 쉽지 않은 점도 있지만 심리적 거부감이다. 그나마 공대 출신의 40대 초반이라 4차 산업혁명의 골자들은 쫓아갈 수 있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이렇게 진행되는 게 맞나? 이게 우리의 미래인가?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니 새로운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애써 외면했던 현실에서 자기 나름의 방식대로 살아남으려고 노력하는 이의 땀과 시간을 읽다 보니 '그래, 이렇게 내 깜냥만큼 도전해 보면서 부딪쳐보는 거야.'라고 생각이 바뀌었다. 유레카!!!
투자에 대한 소신이 확고한 저자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그녀의 시선을 따라가면서 읽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장을 넘기게 되었다. 온라인 쇼핑몰 MD이면서 투자자인 저자는 완전한 덕업 일치의 삶을 살고 있다. 직장인이 투자를 한다고 할 때 투자가 가장 적성에 맞는 직업을 무엇일까? 저자는 개인적으로 답을 내리자면 MD 같다고 한다. 끊임없이 트렌드를 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반응을 주시하는 와중에 상품의 특징을 파악해야 하며, 그것을 고객에게 설득력 있게 제시할 줄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 모든 것의 가치를 숫자로 측정하고 판매 시나리오를 만들어가는 사람으로 투자자에게 요구되는 태도를 MD로 일하면서 저절로 섭렵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업 투자자로 돌아서지 않고 회사에 열심히 다닐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주식으로 인생 역전을 노리지 거나 부귀영화를 노리는 것도 아니니 자신의 깜냥만큼 투자하고, 그로부터 소소한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면 충분하다는 그녀의 마음이 녹아있는 책이라 주식에 1 자도 모르는 내가 주식용어, 밈, 드립들을 검색해가면서 열심히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로怒-투자자의 모험>편에서 MZ 세대에 대한 이야기가 이 책에서 가장 공감하는 부분이다. 사상 최초로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인 그들이 꿈이라도 꿔볼 수 있는 곳이 바로 가상현실 세계라는 문장에서 흠칫했다. 그렇구나. 현실 자산은 이미 분배가 분배가 끝났고, 끝없이 오르는 땅값은 진입조차 꿈꿀 수 없게 된 그들은 가상현실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으리라. MZ 세대들이 사회의 주류가 되는 날, 현실과 가상현실 중 무엇이 주도권을 잡을지는 모를 일이지만 그들에게는 가상현실 투자가 생존이라는 주장에 어느 정도 수긍하게 되었다. 기성세대도 혀만 차고 옛것만 움켜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살면서 사고는 얼마든지 쳐도 좋으니 주식 투자만큼은 절대로 하지 말라'는 돈텔파파 아버지를 향한 최초의 반항으로 아직까지 모르신다는데 이렇게 책까지 출판하였으니 알릴 것인지 말 것인지 고민이 깊어질 듯하다. 그렇지만 재테크에 대한 저자의 관점을 이해한다면 너그럽게 이해하실 듯하다. 회사를 다니면서 깜냥만큼 투자하고 투자하면서 평상시 관심 없던 분야에 호기심을 갖게 되기도 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본인의 세계와 취미가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된다. 이러니 얼마나 생산적인 취미생활인가. ♡
진솔한 이야기로 재테크에 대한 도전을 풀어낸 설인하 작가의 쩐 에세이를 통해 요즘 과열된 재테크 시장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수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는 변화하는 세상을 부정하지 않고 유연한 자세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길러야겠다. 꼰대로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오늘부터 도전 1일, 생각해 볼 만하다. 이제 막 시작한 초보 개미 투자자나 관심이 있으나 두려워 지켜만 보고 있는 이들에게 편안한 마음으로 추천하는 책이다. 일확천금, 부귀영화부터 노리지 말고 차근차근 시작하다 보면 자신만의 길이 보이는 법이라고 먼저 시작한 선배로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네고 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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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이나 코인 등과 같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직접 계좌를 개설해보기도 하고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기도 했다. 하지만 그냥 찾기에는 막막해서 또 미루고있었는데^^ 이 돈있없 책의 서평단을 모집하는 글이 보여서 투자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에 신청을 했는데 이렇게 선정이 되어 글을 쓰게 되었다! 크기는 손바닥 크기로 들고 다니면서 보기 편한 책이었다. 물론 나는 나가는 일이 거의 없지만 :) ㅎㅎ 이 책은 저자인 설인하님의 투자에 대한 경험담이적혀있는 책이다 총 4챕터로 이루어져있고 각 세부내용이 조금씩 나누어져 있어 읽기 편했다. 나는 내가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서 먼저 읽고 그후 전체 내용을 보는 편이라 좋았다. 이번에는 책 내용에서 내가 많이 공감이 갔던 부분을 얘기하고자 한다. “ 초창기의 내 매매법이 수렵 채집 시대의 생활 양식과 같았다면, 지금은 씨 뿌려놓고 적절히 돌보다가 때맞춰 수확하는 농경 스타일로 매매를 하고 있는 셈이다.”-돈있없 책 이 부분을 읽고 지금의 내가 초창기 매매법에 해당하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매번 주식이나 코인을 사도 그대로 두는 것이 아니라 계속 들여다 보다가 떨어질 것 같으면 팔아버리기도 했는데 오히려 갑자기 급등해서 후회 하기도 했었다ㅠㅠ 오늘도 일어난 일…ㅎㅎ 사실 계속 들여다 보는게 힘들어서 이제는 안 해야지 싶다가도 불안해서 또 들여다 본다ㅋㅋ 읽으면서 가장 신기했던 이야기는 작가님이 무료 리딩방에 들어가셔서 마지막에는 결국 자신만의 투자 방식을 만들어 리딩방을 나오게 된 이야기다. 나는 아직 주식도 코인도 잘 몰라서 얼마 전까지 계좌만 만들어두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가 안정적인 것에만 투자를 했는데 이렇게 리딩방이 있는 줄은 잘 몰랐었다 하지만 이것보다는 작가님이 본인의 투자 방법을 수립하게 된 것이 더 신기했다 ㅎㅎ 아래 사진 중 3번째 사진은 3챕터 부분이다! 나는 수익이 조금 나면 또 떨어질까 걱정이 돼서 팔아버리는데 그때마다 갑자기 확 올라서 팔 지 말걸…하고 후회하기도 했는데ㅠㅠ “굳이 가지 않은 길을 아쉬워하며, 괴로워하지 말고 그 에너지를 아껴서 익절의 큰 기쁨을 만끽해보는게 어떨까?” -돈있없 187p 하지만 이 말을 보니 확실히 나는 수익을 벌어도 후회돼서그냥 투자를 해서 다시 잃어버리기도 했다…ㅎㅎ 나에게 다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수익을 올렸던 것에 기뻐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사실 이 책은 투자에 대해 자세히 다루는 공부 책은 아니라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공부를 원하는 사람보다는 나처럼 투자에 대해 잘 모르고 다른 사람의 경험담을 읽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 적합할 것 같다! 투자에 대한 작가님의 경험이 담긴 에세이라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고 읽으면서 나의 투자방식을 생각하게 되었다.ㅎㅎ 앞으로 나는 경제적인 자유를 위해 계속 공부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 . 본 글은 출판사로 부터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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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주식 때문에 망하는 사람이 많다고 절대 주식은 하는게 아니라고 듣고 자랐다. 그 말을 너무 잘 들은걸까. 사실 난 주식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벤트로 주는 무료 주식이 있으니 아예 안하는 건 아니지만. 어느 순간부터 주위를 둘러보면 주식을 안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되었다. 물론 큰 돈을 벌었다는 소리는 아직 못들었지만 그래도 다들 꾸준히 주식을 하는 걸 보면 나름 수입을 올리고 있는거 아닐까.
이 책은 투자설명서는 아니다. 말그대로 '작고 소중한 월급을 불리기 위한 짠내나는 쩐 에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자는 6개월간 벌어들인 수익이 총 120만원이라고 했다. 잠시 현타가 왔다고 하는데 그 정도면 나름 훌륭한 수익률 아닌가. 주식을 안하는 내 입장에선 은행에 적금이나 정기예금 들어봤자 저정도 이자도 안나온다에 한표. 고작 만원도 안되는 무료주식 하나 들고 있으면서 그래프가 매일마다 오르락 내리락하는 걸 보면서 희노애락을 겪고 있는데 제대로 주식에 발을 들이면 과연 난 어떨지가 궁금하다.
소개팅에 망했는데 급등하는 코인을 보고 자꾸만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는 저자. 행복을 돈으로 살 수는 없다지만 행복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돈도 필요한 건 사실이다. 나에게도 우울할 땐 돈쓰는 금융치료가 아니라 돈버는 금융치료가 필요한 것 같다. 지갑이 두둑해지면 기분좋아지지 않을까.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에 뭔가 씁쓸하기도 했지만 재테크를 선택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오히려 부럽기도 했다. 적어도 무엇이 됐든 노력이라는 걸 하고 있다는 것이니까.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희노애락이 그대로 느껴졌다. 주식하면서 웃을 일도 있지만 화나고 슬픈 일도 많다. 누구나 돈을 번다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그건 쉽지 않은 일이니 말이다. 하지만 재테크의 단맛, 쓴맛을 다 겪고 이제는 매일 매일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저자. 비록 큰 돈이 아니지만 주식으로 삶의 재미를 느껴고 있다고 하니 이정도면 꽤 성공한 거 아닐까.
나처럼 주식에 발을 들여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투자설명서는 아니지만 적어도 초보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나름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유쾌한 책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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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직격탄으로 맞고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은 '투자'였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주식과 부동산으로
예전에는 '벼락부자'라는 말이
저기~ 먼~~~~~우주의 사람의 얘기처럼 들렸지만
요즘은 회사 동료, 친척들, 친구의 친구 등
심심치 않게 배 아픈 소식이 들려오곤 한다.
조금 더 리스크를 안더라도
투자를 했어야 했나?
역시 나는 손이 이 정도였나?
~할 걸,~하지 말걸 외치는 '걸무새'가 바로 나다.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는
나와 같이 작고 귀엽게 주식하는 사람들에게
나름 위로를 건네는
짠내나는 쩐 에세이라고 볼 수 있다.
가끔은 잘 나가는 투자자가 알려주는 내공도 좋지만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솔직한 날 것 그대로의 언어로
'나 이렇게 했더니 폭망했어'라며 웃기지만 짠한
짠하지만 웃긴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것 만으로
공감되고 힐링이 될 때가 있다.
이 책은 초보 투자자였던 저자가 맨땅에 헤딩하며
느꼈던 이야기를 담은 투자 잡설이랄까?
부적 스티커를 함께 보내주셨는데
ㅎㅎㅎㅎ
이걸 현관문에 붙여야 하나?
침대 머리 맡에 붙여야 하나?
ㅎㅎㅎㅎㅎ
'돈복사'그림에 밥을 안먹어도 배가 부르다^^
이 책의 저자는
월요병을 주식으로 극복한 8년 차 직장인이며
주식 투자를 할 때 특정 종목의 수익률이 100%가 될 때마나
1주식 불을 타는 습관이 있는'100불녀'라 칭하는
설인하님이다.
자기 소개부터 짠내가 풀풀~~나는데
왜 내 얘기같지?^^ 투자를 하면서 본인이 느꼈던,
자신의 인생을 풍부하게 해주는 양념같았던
여러 '희로애락' 에피소드들을 소개하고 있다.
인생이 힘들 때마다 잠깐잠깐씩 스스로에게
금융치료를 행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렇게 금융치료를 열심히 하면서
마음을 고통에서 거리 두기 하는 한편,
지갑도 두둑하게 채워나가자.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설인하
예전에는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어"라고 말하면 공감했을 지 모르겠으나 요즘에 MZ세대들에게 코웃음을 칠 말이다. 힘들 때 돈이 있으면 그나마 고통이 무뎌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돈, 어쩌면 그것만이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아니 마취제나 진통제가 아닐까?
매수할 때는 손이 잘도 나가는데, 이상하게도 매도를 언제 해야 할지 그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다. 오죽하면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이라는 말이 있겠나.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설인하
4년차 주린이인 나도 매도의 순간은 언제나 떨린다. 사람들이 어깨에서 팔라고 하는데 도대체 그 어깨가 어디인지 누가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 내가 매도하고 나면 상을 치고 난리다. 내가 똥손인건지, 어깨를 못 찾는 건지
초창기의 내 매매법이 수렵 채집 시대의 생활 양식 같았아면, 지금은 씨 뿌려놓고 적절히 돌보다가 때맞춰 수확하는 농경 시대 스타일 매매를 하고 있는 셈이다.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설인하
크게 공감가는 문구여서 한참을 웃었다. 나도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던 수렵 채집의 양식에서 농경 시대 스타일 매매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ㅎㅎㅎㅎㅎ 뭐 다른 말로 말하면 5000원, 10000원 커피 값 정도만 벌던 단타에서 좀 더 기다려 크게 먹자는 태세로 바꿨다고 할까?^^ 씨는 뿌렸는데 엉덩이가 들썩들썩하니 그게 문제다. 하늘에다 대고 왜 비를 내리느갸고 화낼 수도 없고, 꽃이 늦게 핀다고 왜 늦게 피느냐고 따져봤자 내 마음만 어지러울 뿐이다. 장이 어지럽고 나를 힘들게 해도 그저 '얘가 또 까탈을 부리는구나'생각하고 우산을 꺼내쓰고, 꽃이 피기를 기다린다. 그것만이 결국 이 미친 변동성 속에서 내 마음까지 지옥이 되지 않도록 지키는 방법일 것이다.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설인하
미국장에 비해 한국장은 확실이 변동성이 크다. 뉴스 한 줄에도 거래량이 터지는 것을 보면 진짜 뭔일인가 싶을 때가 많다. 파란비가 내린다고 속상해봤자 뭐할까 우산 꺼내쓰고 뿌려둔 씨가 꽃이 피기나 기다려야지~
아직은 휸련 기간이라는 마음으로, 조급해하지 않고 나만의 페이스와 작고 귀여운 스케일로 나아가고자 한다.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설인하
저자도 나도 작은 손이다. 하지만 욕심을 내려놓은 것 본인의 깜냥만큼 투자를 하고 적당한 이익을 얻으며 나름의 즐거움을 즐기는 것 어찌보면 그것처럼 대단한 것이 없다.
하락장을 맞이했을 때........ 당장 내 밥값을 결제할 수 있는 체크카드 연결계좌에 매달 꼬박꼬박 돈을 부어주는 회사에 성심을 다해보자.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설인하
이것만 대박나봐라 내가 이놈의 회사를 다니나~ 라는 알량한 꿈은 꾸는 우리 하지만 현실은 하락장에 허걱하는 쫄보 주식은 주식이고 코인은 코인이다. 회사는 붙어있자!!!
주식 투자는 인생을 보다 총체적으로 깊이 있게 살아가기 위해서 꼭 경험해봐야 하는 일인 것 같다.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설인하
주위 언니의 권유로 40만원으로 삼성전자를 사서 주식을 시작했던 것이 벌써 4년 가까이 된다. 그렇게 주식에 발을 들이고 사회면, 연애면이나 보던 내가 세계, 정치, 경제, 각종 사회 이슈들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고 이제는 나름의 분석과 결정을 하게 된 내가 참으로 새삼스럽다.
어차피 주식 투자는 내가 번 만큼 누군가는 필연적으로 돈을 잃어야 하는 전쟁터다. '시장에 피가 낭자할 때가 매수 타이밍'이라는 격언이 왜 있겠나. 누군가가 울고 있다면 그 눈물을 닦아주기보다는 눈물을 진주로 바꿔서라도 내 주머니 속에 챙겨 넣어야 하는 것이다. 누군가는 반드시 울어야 한다면 그게 내가 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설인하
주식토론방을 들어가보면 한강 물 따뜻하냐?부터 시작해서 지금 어느 다리...라는 둥 폭락에 상실감을 갖은 많은 개미들이 글을 올린 것을 보면 조용히 매수 버튼을 누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누군가는 번만큼 필연적으로 누군가는 잃어야 하는 총과 칼이 없는 '전쟁터'
'아, 이놈의 장도 장염에 걸렸구나' 얘도 나처럼 물타기 한다고 자꾸 풀매수를 했더니 기어이 더 소화를 못하고 탈이 났나 보다.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설인하
떨어진다고 계속 물을 타다가 정말 물 된 적도 많았지 ;;
한 10년, 20년 물려 있어도 된다. 그만큼 더 오래 살면 된다. 기회비용은 좀 아깝겠지만, 나는 take it slow할 수 있다.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설인하
어쩔 수 없이 물려있는 나의 아픈 손가락들.... 하지만 계속 테트리스를 하듯 매집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혹시라도 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팁을 얻고자 한다면 이 책은 비추이다. 역사로 치면 정사도 아닌 야사같은 느낌의 이 책은 저자와 같은 손 작은 주린이들이 함께 보면 '아~ 나만 느낀 게 아니였어?'라며 크게 위로 받고 웃게 될 책이다. 주식으로 물려버려 쓴웃음을 짓는 분들....이 책과 함께 하시라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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