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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구와 신나는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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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삐쩍 마른 호준이가 먹보 조마구를 과연 이길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읽었어요.하지만 할머니와 오랜 세월 함께 한 나무주걱이랑 행주, 맷돌이 구하려고 나서자 호준이도 점점 용기를 내지요.그렇게 싫어하던 콩을 먹고 힘이 세지는 장면에선 편식하는 아이들도 호준이처럼 도전해보길 바라는 작가의 따뜻한 마음도 읽을 수 있었어요.겁쟁이 호준이가 자신감을 얻고, 할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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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삐쩍 마른 호준이가 먹보 조마구를 과연 이길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읽었어요.

하지만 할머니와 오랜 세월 함께 한 나무주걱이랑 행주, 맷돌이 구하려고 나서자 호준이도 점점 용기를 내지요.
그렇게 싫어하던 콩을 먹고 힘이 세지는 장면에선 편식하는 아이들도 호준이처럼 도전해보길 바라는 작가의 따뜻한 마음도 읽을 수 있었어요.

겁쟁이 호준이가 자신감을 얻고, 할머니를 구하는 모습이 참 대견했어요. 나무주걱과 맷돌, 행주가 도와줬지만, 호준이 스스로 용기를 내지 않았다면 조마구를 이기지 못했을 거에요.

팥으로 콩으로 조마구를 멋지게 무찌른 호준이, 만세!
할머니를 구하려고 함께 나서 준 부뚜막 삼 형제(나무주걱, 행주, 맷돌이)도 만세!



y*******9 2021.11.1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조마구를 무찔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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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구를 무찔러라를 읽으면서 세시풍속 동지와, 팥죽 할멈과 호랑이 이야기가 내내 떠올랐습니다. 할머니가 조마구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하여 팥을 집 구석구석에 놓아둔 것과 조마구에게 붙잡힌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서 나무주걱, 행주, 맷돌과 호준이가 나서는 모습이 앞서 언급한 것과 유사했습니다. 저는 동지 즈음이면 아이에게 팥죽을 꼭 먹입니다. 그래야 귀신이 안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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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구를 무찔러라를 읽으면서 세시풍속 동지와, 팥죽 할멈과 호랑이 이야기가 내내 떠올랐습니다. 할머니가 조마구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하여 팥을 집 구석구석에 놓아둔 것과 조마구에게 붙잡힌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서 나무주걱, 행주, 맷돌과 호준이가 나서는 모습이 앞서 언급한 것과 유사했습니다.

저는 동지 즈음이면 아이에게 팥죽을 꼭 먹입니다. 그래야 귀신이 안잡아간다구요. 그래서인지 조마구를 무찔러라 이야기 초반에 팥이 나오는 장면에서 책을 함께 읽던 아이가 "엄마, 여기 귀신나오다보다. 팥 나온다" 라고 먼저 알아챘습니다. 그 귀신이 조마구라는 것을 알고 귀신을 찾아 두레박을 타고 우물로 내려가는 장면에서는 아이도 저도 긴장이 되었습니다. 

아직 귀신이라는 이야기에 호기심을 느끼는 아이여서 이 책을 읽는 내내 아이가 흥미있어 했습니다. 그리고 귀신을 무찔러서 귀신이 사라지는 대신 주먹만큼 작아지는 점에서 안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귀신이지만 먹보귀신 조마구는 이름부터 귀엽잖아요? 아예 사라지는 전개였다면 그저그런 결말이었을텐데 주먹만큼 작아졌다는 장면에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괴물이어도 이야기의 결론이 죽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덜 자극적이기도 하구요.

우리나라의 설화,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한국적 정서를 담은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더불어 도시에서 벗어난 시골의 정취, 편식까지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소재가 담긴 책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d***3 2021.11.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조마구를 무찔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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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시골 할머니집에서 방학을 보냈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면서 문득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그리웠다. 시골집이 무섭기도 하고 외롭기도 했지만 많은 생각을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었던 그 때가 참 행복했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도시에 살고, 아파트 문화에 익숙해져 있는 요즘 아이들은 더 신기해하며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이다.  민속박물관에서 옛날 주방문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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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시골 할머니집에서 방학을 보냈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면서 문득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그리웠다. 시골집이 무섭기도 하고 외롭기도 했지만 많은 생각을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었던 그 때가 참 행복했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도시에 살고, 아파트 문화에 익숙해져 있는 요즘 아이들은 더 신기해하며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이다.  민속박물관에서 옛날 주방문화나 생활용품을 한 번 익히고 읽는다면 

더 몰입도도 있고 재미있을 것 같다.

호준이 할머니처럼 콩으로 메주를 쑤고 두부를 만들며 반찬을 만드는 일련의 노력들을 아이들이 안다면 급식시간에 나오는 반찬들을 함부로 버리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너무 풍요롭기만 한 요즘 아이들에게 재미와 더불어, 옛것의 소중함, 우리 주변 사람들의 많은 노력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삽화도 재미있고, 책도 큼지막해서 줄글을 읽을 수 있는 저학년 아이들부터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m******0 2021.11.03.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