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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p. 더 잘 달리기 위해, 새로운 추진력을 얻기 위해 쉬어야한다는 교훈적인 설명은 매력없고 지루하다. 그저 피곤하니까 쉴 만하니까 쉬는 것뿐이다. 무슨 쉬는 것까지 꼭 어떤 가치를 부여해야 할까? 그건 너무 강박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226p. 멍때리기 시간이 나에게 잃어버린 즐거움을 다시 찾아준 것이다. 작년 퇴사 후 집순이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멍때리며 살아도 되나?라는 불안감과 죄책감 비슷한 감정이 들었는데 이 책이 위로가 되네요.^^ 작가의 어린시절부터 멍때리기 대회까지... 자신을 외계인으로 확신하며 사춘기를 견딘 부분은 성장소설처럼 재밌고, 뉴스기사로 접했던 멍때리기대회 탄생배경, 작가가 비주류(?)예술가로 살아가며 예술인과 생활인 사이의 고단함! 그러면서도 자유롭게 사는 작가의 삶이 멋집니다. 가볍고 재밌게 술술 읽히지만 내용은 아주 가볍지만은 않은 웁쓰양작가는 외계인,지구인, 예술인 중 예술인에 가장 가까운 거 같아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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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책한권 읽지 않는 내가 책 표지에 이끌려 사 본 책. 그 자리에서 다 읽어졌다. 좋은 곳에서 좋은 바디핏으로 좋은 음식을 먹는 사진만 보여주는 SNS들 속에서 점점 초라해지는 나에게 친구처럼 대화하는 것 같은 책이다. 우리가 뜀박질을 멈추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갖을때 우리의 눈빛은 책표지의 고양이 눈빛처럼 살아있지 않을까? 작가님이 그림이 본업이라 하시니 그림들이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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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과제로 처음 만났지만 생각보다 재밌었던 에세이였고 생각할 거리도 꽤나 주어졌고 작가님께 드리고 싶은 질문도 생긴 나름 괜찮은 도서였습니다. 도서관에서 이와 비슷한 에세이도 한 번 시도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을정도로 에세이 입문 이 책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