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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의 거리 시위에서 낯선 가면이 등장하였다. 콧수염을 한 형태의 이 가면은 영화 [브이 포 벤데타]에서 등장하였는데, 기괴한 웃음을 짓고 있는 표정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회사에서는 누가 시위에 참여하였는지를 현장에서 조사하고 있었으니 그들이 그 가면을 착용한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되었지만, 하필 왜 그 가면을 선택하였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그래서, 찾아보니 전세계 시위 현장에서 이 가면이 자주 등장하였음을 알게 되었다. 사이언톨로지교에 대한 시위, 뉴욕 월가에서 벌어진 시위는 물론 위키리크스의 창립자인 줄리언 어산지 역시 이 가면을 쓰고 시위에 참여한 적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쓰임새를 감안한다면 이 가면이 단순히 얼굴을 가리기 위한 용도는 아니었던 것이다. 그 가면이 저항의 아이콘이 된 '가이 포크스'의 얼굴을 형상화 한 것이기에 이 가면의 착용은 강력한 저항의지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가이 포크스는 누구인가? 비록 그 가면이 영화 [브이 포 벤데타]에 의하여 널리 알려졌는데, 이 영화는 가이 포크스를 소재로 하여 미래 사회의 어두운 일면을 보여주며 그에 대한 저항을 나타내고 있기에 오히려 가이 포크스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는 실존했던 인물로서 1605년 11월 5일 영국의 의회 의사당을 폭파시켜 국왕과 의원들을 폭사시키려고 했던 '화약음모사건(Gunpowder Plot)'을 실행에 옮기려고 했다. 그러나, 그 계획은 사건 직전인 11월 4일 자정 무렵에 화약에 불을 붙이려고 대기하던 가이 포크스를 정부군이 발견함에 따라 미수에 그쳤다. 사건이 일어나기 불과 몇 시간 전이었다. 결국 가이 포크스를 비롯하여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은 대부분 잡혀서 처형되었으며, 영국 왕실은 매년 11월 5일 왕의 무사함을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열었으며, 그 행사는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 다만 사람들은 이제 가이 포크스의 실패를 아쉬워하면서 불꽃을 터뜨리고 있으니 그가 저항의 아이콘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윌리엄 해리슨 아인스워드가 쓴 [가이 포크스 : 플롯]은 사람들에게 폭파 미수범이 아닌 저항의 아이콘으로 자리한 그의 행적을 다루고 있는 소설이다. 1800년대에 쓰여졌으니 가이 포크스의 실패 후 약 200년이 지나서 쓰여진 이 소설은 역사에 짧게 기록된 가이 포크스의 행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글이다. 이전에 읽었던 티투바에 대한 책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다만 이 책은 '로맨스'와 '판타지', '역사'라는 요소를 강조하고 있는만큼 일종의 모험 내지는 판타지 소설처럼 느껴질 수는 있다. 그렇더라도 우리에게는 워낙에 낯선 가이 포크스를 중심으로 '화약음모사건'에 대한 전모를 알아볼 수 있는 글이기에 이러한 작가적 상상력에 큰 거부감을 느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이 사건이 미수로 그친 이유는 사건의 전모를 밝히면서 조심하라는 익명의 편지가 가톨릭을 믿는 의원에게 전달되었기 때문이다. 여전히 누가 그런 편지를 보냈는지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가이 포크스의 행적을 다루기 위해서는 그러한 상상력은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가이 포크스의 이야기는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이 포크스 : 플롯]은 1부에 해당하는 이야기이다. '플롯(Plot)'은 음모 또는 사건을 의미하는데, 이 책은 가이 포크스가 동지들과 함께 런던으로 향하기 직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가톨릭인 그들이 왜 당시 영국 국왕인 제임스 1세를 포함한 의원들을 죽이려고 계획하는 것인지를 보다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기 전에 간략히 당시 영국의 상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격적인 이야기로 들어가기에 앞서 이 책에서는 당시의 상황과 저자의 집필 의도를 간략하게나마 언급하고 있다.
원래 영국은 가톨릭을 국교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헨리 8세는 자신의 아내이자 형수였던 캐더린과의 이혼을 로마의 교황청에서 허락하지 않자, 수장령을 선포하면서 종교의 수장을 교황이 아닌 영국 국왕으로 하는 영국 국교회를 수립한다.(단순히 그의 이혼 불허만이 그 이유는 아니었을 것이다.) 이후 헨리 8세의 장녀였던 블러드 메리가 잠시 가톨릭으로 전환한 적이 있었지만, 엘리자베스를 거쳐 제임스 1세의 시기는 다시 영국 국교회로 회귀한 상태였다. 제임스 1세는 원래 스코틀랜드 국왕으로서 장로교라는 신교 세력이었지만, 영국의 왕위를 이으면서 영국 국교회로 개종하였고, 이후 가톨릭과 청교도를 탄압하였다. 특히 가톨릭은 부유한 귀족 계층에서 여전히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제임스 1세는 그들의 부를 빼앗으며 지지 기반을 다지기 위하여 종교적인 탄압이 더욱 거세졌다.
이 책의 이야기의 시작이 가톨릭 사제들이 군대에게 쫓기다가 결국 잡혀서 사형을 당하는 것에서 비롯되는 것도 당시의 사회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다. 가이 포크스는 군사들에게 쫓기던 엘리자베스 오턴이라는 여성을 돕는 과정에서 그 정체를 드러낸다. 이 장면에서 저자는 우리에게 꽤 많은 것들을 다양한 상징과 오턴의 예언을 통하여 전달한다. 원래 오턴은 평소에도 예언을 하는 여자로 알려져 있었는데, 오턴은 자신을 도와준 가이 포크스에게 암울한 미래를 예언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사실 가이 포크스는 가톨릭에 대한 믿음과 함께 음모에 가담하기로 서약하였기에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려고 결심한 상황이었으나, 심리적으로 그는 그러한 음모가 과연 성공을 거둘지에 대해서는 의심을 거둘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 오턴의 예언은 그에게 불안의 그림자로 느껴진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이후 위니프레드 성녀가 꿈속에서 나타나서 그녀 역시 가이 포크스에게 그 계획이 실패할 것이라고 예언을 하는 부분과 닥터 디의 수정구슬을 통하여 역시나 불길한 미래를 접한 가이 포크스는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분명 머리로는 그 음모에 적극 가담하여 굳건하게 행동으로 옮길 의지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내면에서는 이미 실패를 직감하면서 동요하고 있었던 것이다.
가이 포크스의 그러한 내면적인 동요는 귀족 출신의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비비아나 래드클리프의 존재로 인하여 더욱 부각된다. 비비아나는 자신의 아버지가 그들의 음모에 가담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동시에 자신을 돌봐주며 보호하는 가이 포크스에게도 발을 빼라고 설득하는 존재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가톨릭 신자이지만, 방법상의 문제에 이견을 보인 비비아나가 향후 가이 포크스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비비아나는 케이츠비와 험프리 채텀이 그녀에 대한 사랑을 갈구하는 입장이다보니 이 책이 내세우는 '로맨스'라는 측면을 상징하는 인물이기에 가이 포크스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리라 생각할 수도 있다.
가톨릭에 대한 굳은 믿음과 함께 미신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가이 포크스에 대한 또 다른 설정은 그가 바로 에스파냐 군복을 입고 있다는 점이다. 원래 가이 포크스는 처음에는 신교도에 가까웠으나 가톨릭으로 개종한 이후에 에스파냐에서 군복무를 하고 영국에 돌아온 상황이었다. 당시 에스파냐는 영국과 달리 가톨릭 세계에서 굳건한 지위를 다지고 있었으며, 에스파냐의 육군은 유럽 최강의 군대로 알려져 있기에 에스파냐 군복을 입은 가이 포크스의 군사적인 자질을 첫 장면부터 충분히 짐작케 한다. 실제로 1부에서 정부군에 쫓기면서 그가 보여준 모습은 그가 사건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리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1권에 해당하는 이 책에서는 이들이 정부군의 추격 속에서도 결국 그들을 따돌리면서 영국으로 향하는 여정으로 끝맺음을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당시의 종교적인 갈등이 극에 달한 영국의 상황을 살펴볼 수 있으며, 또한 음모에 참여한 공모자들의 다양한 사연과 특징을 살펴볼 수 있게 된다. "가톨릭을 박해하며 독재와 배교를 일삼는 왕에게 불벼락이 떨어졌어야 하는데! 하지만 그 날도 얼마 남지 않았소!" - p. 135 中에서 - 올드콘 신부의 이 외침은 이들이 어떤 음모를 꾸미는지 또 왜 그런 음모를 수행하려고 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은 이제 2권과 3권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이다. 비록 역사적으로 그 음모가 어떤 것인지 또 결과를 알고 입는 입장이지만, 사건에 개입된 인물들의 다양한 캐릭터와 작가의 상상력은 이 책으로 가이 포크스에 대하여 더 알아보고 싶은 우리의 욕구를 어느 정도는 해소시켜 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권력자의 뜻과는 달리 오늘날 저항의 상징으로 자리한 가이 포크스에 대해 알고자 한다면 소설로 그의 삶을 다루는 이 시리즈도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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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덤하게 가야겠습니다. 내가 너무 생각하는 정의(justice, definition)는 다른 사람에게는 허무맹랑한 덜익은 내용일 수 있을 것이다. 가이포크스를 어떻게 해석하는가는 지금의 우리죠.500년전의 실제 가이포크스도, 200년전의 저자가 쓴 가이포크스도, 2000년대를 사는 우리가 쓴 <가이포크스>도 서로 다 각자가 만들어낸 가이포크스들이죠. 대한한공 조양호회장 일가 퇴진을 요구하는 광화문 집회 때 많이 봤던 가면이다. 물론 그 전에도 본 적이 있지만, 각종 시위에 나오는 단골 소품정도로만 생각했었지, 그 이상은 별 궁금증없이 잘 생긴 가면으로만 생각했었는데요. 이 소설을 읽으면서 실존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간단히 소개하면 물론 이 소설은 환타지+로맨스+액션의 리얼 서사극인데요, 한 가지는 실제인물을 주인공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주인공이 살았던 영국역사를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며, 역사를 이해해야만 소설을 재밌게 읽을 수 있다는 겁니다. 소설이 배경이 되는 1500년대 영국은종교문제가 정치와 사회 속에 혼란을 가중시켰다. 특히 제임스1세가 집권하면서 각 종파별 기대했던 종교정책은 물거품이 되었고, 로마카톨릭의 경우는 가혹한 탄압이 이어졌다
소설도 로마카톨릭에 대한 탄압에 대해 저항하기 위해 거사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중에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에는 거사를 주도하는 케이츠비라는 야심가, 독실한 카톨릭 신도이자 부호인 월리엄 래드클리프경과 미모의 딸인 비비아나, 그리고 명석하고 믿음직한 예수회 회원인 가넷신부, 마지막 책의 제목이기도 한 가이 포크스. p.38 일찌감치 거사에 뛰어든 가이포크스는 그렇지 않았다. 그에게는 한 가지 원칙이 있었다. 용병으로서 종교에도 심취해 있던 그에게는 하느님이 가톨릭을 구원하기 위해 선택한 자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때문에 거룩한 모사를 달성할 수 있다면 어떤 고충도 불사했던 것이다. p.141 저도 원칙과 감정에 따라 가톨릭을 위해 헌신하겠지만, 혼인은 하지 않을 거예요. 그게 의무라고 생각지는 않으니까요. 케이츠비님께 청혼은 단념하라고 전해주세요. p.260 "깜짝 놀랄만한 증거가 여기 있는데도요?" 비비아나는 손을 뿌리치고는 등잔 쪽으로 재빨리 달려갔다. 가슴속에서 가이 포크스가 준 비밀봉투를 꺼내 뜯어보니 서신과 초상화가 들어 있었다. 책은 3부작 시리즈 중의 1권이어서 거사를 실행하기 위한 초기의 모습들이다. 그래서 아직은 <가이포크스>라는 인물의 스토리가 비중이 많지 않아서 아쉽다. 2,3권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물에서도 등장인물들간의 믿음과 배신, 종교, 사랑을 둘러싼 다이나믹한 스토리 전개가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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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딱 받아든 순간의 느낌을 표현하자면? 표지가 어마~어마~했다.(무.서.워.) 심지어 신랑은 웬일로 나를 대신해 손수 택배를 뜯어주더니만...... 깜짝 놀랐다. 실은 나 역시 알고도 좀 흠칫했다. 강렬함만은 만점이다! 과해서 문제라면 문제가 될 수도...... 평소 사전작업 따위는 전혀 없이 들입다 시작하는지라 이 책은 다큐에 가까운 소설일것이라... 그래서 재미는 없을것이라 각오하며 읽기 시작했었다. 헌데 웬걸...... 너무 재미있는거다. 게다가 저자 윌리엄H. 아인스워드는 200년 전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웠다. 영국 역사를 전혀 모르는 나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허구만은 아니겠다는 느낌이 밀려왔다. 마치 우리 조선시대 역사소설들 처럼? 상상만으로도 잔인한 사제들의 처형을 시작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때문인지 아니면 판타지와도 같은 예언의 강력함 때문인지 책을 든 순간 끝까지 놓지를 못했다. 거기에 잡힐 듯 말 듯 끊임없이 쫓기는 구성과, 삼각관계까지...... 갖출 건 다 갖춘 역시! 소설은 장편소설!!이라는 생각과 함께 초반의 예언대로(그리고 역사적 사실대로) 주인공 가이 포크스는 언제 죽을까만 노심초사하며 읽어내려갔건만!!!!!! 1편 끝이란다~~~~~~~~~~~~ 모르고 읽었다! 아!!!!! 3부작 리얼 서사극 대장정! 이라는 날개에 빨간 문구라니~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금방이라도 딱 접어버리고 싶었던 부분이 한군데 있었다. 바로 프롤로그! 글씨도 작고 내용도 전혀 모르겠고...... 대충 글자만 읽었던 기억이난다. 끝까지 다 읽고 다시 돌아와 읽기로 스스로와 약속했기에(그것을 위안삼아 대충읽은 터라) 여지없이 약속을 지키기위해 첫 장을 넘긴다. 중요한 오턴의 예언 그림이 나오고, 그 다음 간단한 서문, 드디어 프롤로그! 대략적인 상황이 그래서 이런 소설이 나올 수 있었구나~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과장은 전혀 보태지 않았다는 화약테러 미수사건! 역시나 느낌이 맞았지만~ (헤헤 초장부터 써있었던 거였네... 부끄럽군!) 그리고 무엇보다 궁금해지는 가이 포크스의 운명! 저자의 비관적인 인물묘사는 전혀 알아채지 못해서 나의 눈치에 절망했고...... 당당한 저자의 발언에 소설이라해도 이변은 없겠다는 예상을 할 수 있었다!(슬프지만......) 그럼에도 저자의 감정을 절제하자는 원칙은 조금 오버아닌가 싶은 마음이다. 누가 읽어도 저자가 중간중간 너무 훅 들어 오셨는데......(전지적 작가님이셧는디) 이건 오래 전 소설이라 어쩔수 없는 것이겠지? 가장 마음에 남았던 192페이지 비비아나의 대사를 끝으로 마무리 하려한다. "저도 이렇게 강인한지 몰랐어요. 불행을 감내하는 요령을 터득하다보니 세상에서의 인연은 하나도 남아 있질 않네요. 앞으로도 인연은 후외없이 끊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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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400년 전 영국의 실존 인물 가이 포크스(1570~1606)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톨릭 신자였던 포크스는 가톨릭과 갈등을 빚는 영국 성공회 수장 제임스 1세 국왕을 암살하고자 1605년 11월 5일 의회 개회일에 맞춰 국회의사당 지하실에 폭약을 설치했지만, 공범 중 하나가 '폭탄 테러' 계획을 왕실에 신고한 탓에 현장에서 체포된 뒤 처형되고 만다. 영국 국왕 제임스 1세는 포크스를 '실패한 반역자'로 널리 알리려고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포크스는 권력에 맞선 '저항의 아이콘'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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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포크스! 부끄럽지만 처음 들어보았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왠 마스크를 쓰고 집회를 한 모습을 찍은 사진은 기억에 또렷이 남아 있지만, 그것이 가이 포크스의 가면이라는 것은 처음 알았다. 가이 포크스는 400년 전 영국의 실존 인물이다. 가톨릭 신자였던 그는 가톨릭을 박해하던 제임스 1세 국왕을 암살하고자 폭탄 테러를 시도했으나, 실패로 끝나 결국 처형된다. 이 책 <가이 포크스 : 플롯>은 그 저항의 아이콘인 가이 포크스에 대한 내용으로 총 3부작 중 1부에 해당한다. 이야기의 시작은 가톨릭 두 사제의 처형으로 시작한다. 그 끔찍하고 긴박한 배경 속에 국왕을 암살하고자 서약을 하고 모인 가톨릭 신자들이 있다. 케이츠비, 가이 포크스, 가넷 신부와 올드콘 신부 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이 책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들 중의 일부이다. 그 중 케이츠비는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비비아나의 막대한 재산을 차지하기위해 비비아나에게 접근한다. 그의 새까만 동기 속에 비비아나에 대한 애정이 더러워보였다. 가이 포크스는 오직 거사를 위해 충직하게 달려가는 인물로, 자신에게 예견되어진 다가오는 운명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가이 포크스 편이 되어서 응원을 했다. 이들은 쫓고 쫓기는 몇 번의 추격전 속에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을 넘어서게 되고 런던 의사당으로 향하는 것으로 1부작은 끝이 난다. 1부작이어서 시대의 배경에 대한 묘사, 인물 설명, 거사를 치루기 전의 크고 작은 일들이 주를 이룬다. 내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시대의 배경에 대한 내용을 읽게 되어서 매우 많은 것을 얻어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배경만 나왔으면 지루했을텐데, 그때그때 나오는 추격전과 로맨스, 케이츠비에 대한 반전이 굉장히 흥미롭게 스토리를 이끌고 갔다. 시대적 배경이 400년 전이고 삽화도 옛스러워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책 자체가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가 마치 그 시대로 가서 사건을 직접 접하고 있는 듯한 기분으로 책을 읽었다. 1부를 다 읽은 지금은...? 2부가 매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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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혁명의 상징, 저항의 아이콘 - 가이 포크스 그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저 마스크를 본 사람들을 많을 것입니다. 국외든 국내든 반대 집회를 할 때 많이 쓰는 마스크죠. 왜 저 마스크가 유명할까요? 궁금하던 차에 가이 포크스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가이 포크스는 실존인물입니다. 역사에 무슨 일을 했고 결말이 어떻게 났는지 다 나와있죠. 책을 읽기 전에 사전정보를 찾아볼까했지만 그러면 책 읽을 때 재미가 반감될 것 같아 찾지 않고 오로지 책의 내용만 보았고 그 바탕으로 씁니다. 이 책은 총 3부작 중 1부입니다. 부제는 '플롯' 입니다. 서평을 쓰기 전까지만해도 '음모' 라고 생각했는 데 사전을 검색해보니 마지막에 '가이 포크스 데이의 큰 화톳불' 이라는 뜻도 있네요. 1부에서는 저 내용이 나오지 않아서 무슨 뜻인지 몰랐는 데 가이포크스의 거사를 기념하는 영국의 큰 축제라고 합니다. ![]() 도입부에서 신부 2명이 처형을 당합니다. 카톨릭을 탄압하는 영국 왕실에 대항하는 카톨릭 신부들입니다. 그리고 예언자 또한 죽이려 하지만 가이포크스의 도움으로 구출됩니다. 하지만 이미 기력이 쇠한 예언자는 가이 포크스에게 예언을 하고 죽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역사적 인물이라 결말을 대충 알지만 이미 예언자의 말에서 이 책의 결말이 보입니다. 책 내용을 반감하진 않지만요.) 도입부에는 시대적 배경이 약간 설명이 되는 데 종교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면 조금 지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부분만 지나가면 책을 다 읽을 때까지 쉬지 못할 거에요. 속도감과 긴장감이 책을 읽는 내내 느껴지거든요. 책 내용으로 돌아가서, 신부를 숨겨주고 있는 성주가 있는 데 왕실 군인들에게 들켜서 잡히는 찰나, 가이포크스와 케이츠비의 도움으로 신부와 성주의 딸 비비아나를 무사히 구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쫓아오는 왕실 군인들...그리고 도망가는 사람들... 이러한 내용이 계속해서 반복되다가 1부가 끝이 납니다. 책 뒷표지에 보면 ROMANCE + FANTASY + HISTORY 라고 적혀 있습니다. 세가지가 다 있는 소설이라는 얘기겠죠. 1부에서는 실존인물이니 역사는 당연히 많이 나오는 반면에, 로맨스는 부족합니다 (긴박한 와중에 청혼하는 장면들이 몇번 나오긴 합니다) 그리고 판타지 - 가장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 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는 데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 나오네요. 미래를 예언하는 자, 초반에 죽은 그 예언자의 영혼을 불러오고, 미래를 예지하며 큰 부상을 입은 가이 포크스를 살려내는 마법사가 나옵니다. 흥미진진하네요 각편마다 기승전결이 있는 시리즈(예를 들어 해리포터)와는 달리 3부가 다 이어져야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 소설 (예를 들어 반지의 제왕)이라 추격에 도망한 다니다 끝나서 아쉽지만 뒷편이 기대되는 소설입니다. 1부에서 가이 포크스의 활약은 미비하고 케이츠비라는 인물의 비중이 상당히 높게 나옵니다. 가이 포크스의 본격적인 활약은 2부는 되어야 나올 것인지...2, 3부도 빨리 나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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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실존했던 인물에 대한 평가는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누군가는 그를 긍정적으로 보기도 하고 또다른 누군가는 그 반대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공통적으로 보이는 것은 그 인물이 그만큼 의미가 있다는 것일텐데 사실 『가이 포크스 : 플롯』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표지 속 가면이 그저 하나의 창작된 캐릭터인줄 알았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이 마스크가 딱 가이 포크스다라고 하기 보다는 형상화했다고 봐야 할테니 말이다. 그런데 그의 실제 모습을 보면 꽤나 닮아 보인다. 가면은 조금 악당처럼 보이는데 실물이라고 보여주는 이미지 속의 모습은 카리스마 있어 보이고 악당의 이미지는 아니라는 것.
아마도 이 가면을 우리는 시위현장에서 종종 보았을 것이다. 자신의 신상이 노출되었을 때 그로 인해 받게 될 불이익이 있어서 이 가면을 쓰고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가이 포크스라는 이 실존 인물의 삶이 일종의 저항정신과도 닮아 있기 때문일텐데 실존 인물인줄 몰랐던 때와 이제는 알고 보는 가면의 느낌은 확실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사실 가이 포크스가 없애려고 했던 제임스 1세국왕이나 왕실측에서 보자면 그는 암살자 내지는 반역자 정도일 것이다. 요즘으로 치면 테러범이나...
그런 그가 어떻게 정치문화의 아이콘이자 저항의 아이콘이 되었을까? 윌리엄 해리슨 아인스워드는 3부작 시리즈를 통해서 이 가이 포크스의 삶을 재조명하고 있다. 영화로 만들기에 딱 좋은 스토리가 아닐 수 없다.
영국도 과거의 법의 잣대에서 볼때는 위법자였던 사람들에 대한 복권이 무죄, 사면, 복권 등이 이뤄지는 사례를 간혹 보게 되는데 당시의 기준으로 볼때는 테러리스트에, 암살자에 불과했을 가이 포크스의 행동이 그 이후 물론 수 백년이 걸리긴 했지만 점차 종교계에서의 변화를 이끌어내면서 그의 활약에 대한 재조명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이 작품은 바로 그런 가이 포크스의 삶과 활약을 그려내고 있는데 작품 속 그가 제거하려고 했던 제임스 1세의 경우 영국 성공회 수장으로서 카톨릭에 대한 탄압을 저질렀고 이에 대한 저항으로서 카톨릭 신자였던 가이 포크스가 홀연히 등장하게 된 것이다.
중간중간 삽화도 곁들여져 있고 당시의 종교 갈등과 탄압, 그 사이에서 벌어진 처형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제임스 1세의 통치와 그때의 정치 생태계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 확실히 흥미로운 요소들이 가득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소설이긴 하지만 생소한 인물에 대해 만나볼 수 있었던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역시나 가이 포크스라는 인물이 낯설지만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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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포크스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저항의 아이콘입니다. 이렇게 된 데에는 아마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브이 포 벤데타>이 큰 역할을 했겠습니다. 그러나 그는 17세기 영국에서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바꾸려 들었던(좋은 쪽으로건 나쁜 쪽으로건) 열정적인 활동가였고,요인의 대거 살상을 통한 국면 전환을 꾀했다는 이유로 삼백 년 넘게 역적으로 취급되었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테러리스트였고, 다르게 보면 조선의 홍길동이나 멕시코의 조로처럼 초인적인 면모, 의로운 협격의 개성이 있습니다. 가이 포크스 사건이 터지고 이백 년 가까이가 흐른 후, 영국에서는 가톨릭 교도의 공직 취임을 금지하던 심사율이 폐지되고 가톨릭 교도 해방령이 내려졌습니다(1829). 이 소설은 1805년에 태어난 윌리엄 H 아인스워스가 1841년에 완성한 장편으로서, 여태 역적으로 오명을 쓰고 있던 가이 포크스를 영웅, 주인공으로 전면에 내세우는 대담한 태도로 유명했습니다. 소설을 읽어 보면 잘 나오지만 당시 영국이란 나라는 아직 국가 기반이 확고하던 시절이 아니었습니다. 엘리자베스(1세)가 훙서하고 나서 후계자는 엉뚱하게도 스코틀랜드 왕 제임스 6세가 지명되었습니다. 두 왕실, 또 저 두 왕이 나이 차가 나는 친척 관계이긴 하나(법적으로 계승권 주장 가능)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는 수백 년 간 앙숙이었는데 적국의 왕이 나라를 다스리러 왕으로 온다는 건 충격이었죠. 그러나 제임스 1세(이제는 잉글랜드의)는 그런 난점을 잘 알고 새로 맡게 된 나라까지 잘 다스리는 통합 군주로서 존경을 얻고 싶어했습니다. 또 스코틀랜드=가톨릭, 잉글랜드=프로테스탄트 같은 공식은 일찌감치 깨어져서, 스코틀랜드 사회도 어느덧 주류를 장로회 신도들이 장악하게 되었습니다(여전히 가톨릭도 강함). 따라서 이 시기 브리튼 섬은 종교, 민족 등 여러 복합적 요소를 띤 고차원 분쟁을 암암리에 벌이고 있었습니다. 소설에는 제임스 1세 등 스튜어트 왕조의 군주들에 대해 부정적 묘사가 가득합니다. 예를 들면 할 일 없는 스코틀랜드의 건달들이 왕을 따라 잉글랜드로 와선 현지인들을 뜯어먹으며 민폐를 끼쳤다는 서술이 있죠. 그런데 신교도들이야 잉글랜드의 지배층(아직 위상이 확고하진 않았습니다)이니 (가뜩이나 굴러온 돌 주제인 왕이) 함부로 대할 수 없고, 만만한 게 가톨릭 교도였습니다. 이때로부터 백 년 전 헨리 8세는 브리튼 식 종교개혁을 단행하여 가톨릭을 혹독히 탄압했습니다. 이런 국가 정책에도 불구하고 가톨릭 교도들은 여전히 믿음을 고수했는데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recusant라고 불렀습니다. "거부하다"라는 라틴어 recuso, recusare 에서 온(정확하게는 그의 현재분사꼴) 단어죠. 이 책에서는 "거부자"라고 옮기고 있네요.
p14를 보면 험프리 채텀의 대담한 언동이 나옵니다. 험프리 채텀은 책에 "맨체스터에서 거부로 유명한 장사꾼의 아들"이라 소개되는데 물론 여기서 거부는 巨富이며, 영국 국교회 신앙을 거부한다는 拒否가 아닙니다^^ <브이 포...>에서 주인공 브이(가이 포크스 가면을 쓰고 활약하는 혁명가) 못지 않게 중요한 인물이 젊은 여성 이비(나탈리 포트만이 연기)인데, 여기서는 비비아나 래드클리프라는 젊고 당찬 여성이 등장하여 온갖 역경을 헤쳐가는 스토리가 작품 전체의 중요한 흐름 하나를 이룹니다. 물론 이 세상은 남자 위주로 짜여진 비정하고 폭력적인 곳이기에 비비아나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 못 하며, 말그대로 홍길동처럼, 또는 저 영화의 "브이"처럼 신출귀몰하며 대의명분(그들 입장에서)을 구현하려는 영웅이 바로 가이 포크스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가이 포크스는 이백 년 넘는 시간 동안 내내 역적 취급이었으며 (영화에도 나오지만) 리멤버 리멤버 더 핍스 오브 노벰버 라는 노래는 가이 포크스의 위대한 저항 정신을 기리자는 게 아니라, 그 반대로 "저런 천하의 역적을 결코 잊지 말고 애국심을 다지자"는 취지의 동요였습니다. 아무리 이백 년이 지났다고는 하나 이런 논란의 인물을 소설 주인공으로 받들고 그 행적을 환상적으로 묘사하니 반발이 대단했을 겁니다.
작가는 이 점을 다분히 의식하여 "기존 작품 중 하나를 고의로 왜곡 해석하고, 필자의 의도와는 사뭇 다른 의도와 목적을 작품에 끼워 맞춰 온 독자(에게)라면 (이 작품) <가이 포크스>는 또한 정당한 대우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p6)."라고 서문에서 밝힙니다. 그러나 소설 창작 시점으로부터 다시 두 세기 가량이 흐른 현대 한국의 독자들은 영문 모른 채 홍길동 같은 이 협객의 활약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겠죠. 우리가 소설의 박력 넘치는 무용담을 무협지처럼 받아들이기만 해도 이 소설은 이미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겁니다. "케이츠비는 나이도 그렇지만, 방종하고도 자유분방하게 살아온 인생과는 걸맞지 않게 용모가 준수했다(p42)." 고전 소설을 보면 인물의 외양 묘사에 다분히 작가 자신의 인물관을 투영하는 대목이 많죠. 이때로부터 오십 년 뒤쯤에 쓰여진 코난 도일 경의 <빈 집의 모험>을 보면 세바스천 모런 대령을 두고 "호색한 특유의 턱"를 가졌다는 문장이 있는데 이런 걸 읽고 나면 사람을 볼 때 길쭉히 자란 턱을 보고 "이분 어지간히 밝히고 살았나 보다" 같은, 근거 없는 혼자만의 생각에 낄낄거리게도 됩니다. 저는 역사물인 이 소설에서도 작가 특유의 그런 인물관을 행간에서 읽으며 이 작가분(아인스워드)이 "사람을 어떻게 보는 분일까" 하는 점을 곰곰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실 역자 서문? 같은 부분을 좀 둬서 작품 배경 설명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아마 구태여 역사를 알지 않아도 그냥 로맨스 모험 소설로 읽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신 걸 수 있겠죠. p174 같은 데를 보면 라이트가 형인지 동생인지를 밝히기 위해 괄호 안에 "형"이라고 따로 적고 있습니다. 원문에서는 the elder Wright라고 적혀 있는데, 번역에서 이렇게 처리한 게 오히려 가독성이 좋은 것 같네요. 물론 존이 형이고 크리스토퍼가 동생입니다. p158 중간쯤에 보면 "혀가 입천장에 붙어 말을 할 수 없어.."라는 문장이 있는데 이는 구약 시편 22:15에 있는 구절을 의식한 언급입니다. 이 무렵 소설들은 성경 구절을 적절히 인용하여 문학성과 권위를 높이는 방법으로 썼습니다. p249 중간쯤에 보면 "끝장을 보던가"가 있는데 "보든가"로 바뀌어야 맞겠습니다. p62에 보면 "예수회 사제이자 반역죄..."라는 대목이 있는데 예수회 사제는 그 신분 자체가 형사 죄목이었다는 뜻입니다. 이때로부터 시간이 좀 지나면 예수회는 프랑스 같은 구교국에서도 불온시되어 탄압당하는 일이 벌어지죠. 역사를 전혀 모르는 독자가 보면 과연 "아씨" 비비아나와 그녀를 지키는 가이 포크스가 펼치는 모험 그 결과를 모르기 때문에 더 흥미진진하게 소설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말이죠. 그런데 이 1부 중간쯤(p108)을 보면 수수께끼의 닥터 디(가이 포크스보다 40살 정도 나이가 더 많은 실존인물)가 수정구슬을 꺼내 공모자들(국회 의사당 폭파 음모를 꾸미는 이들)의 미래를 점치는 대목이 벌써 나옵니다.
이미 불길한 징조가 여럿 나왔고 객관적으로도 가망이 없는 작전이지만 참다운 신앙(그들 입장에서)을 회복하고 자신들의 정당한 자존과 재산을 지키려 드는 주인공들의 눈물겨운 분투에 우리 독자들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습니다. 작가 서문에도 나오지만 비비아나는 이 소설에 매력을 더하기 위해 고안된 가공의 인물입니다. 조지 크뤽솅크의 원본 삽화들도 이 책에 그대로 실려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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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포크스라는 인물을 처음알게 되었고 가이포크스는 영국 의회 의사당을 폭파를 시켜서 왕과 대신들을 한꺼번에 몰살을 할려고 하였지만 화약음모사건의 주동자 중 한명이였고 당시에 영국은 독실하신 장로교 신자였던 제임스1세가 영국 국교회로 개종 후에 가톨릭 신자들을 탄압을 하던 시대였고 첫 부분부터 강렬하고 이 소설은 3부작으로 되어 있고 가이포크스와 그가 살았던 시대적인 상황이 어땠는지를 상세하게 알 수 있었고 가이포크스는 영국 의회 의사당을 폭파시킬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그만 밀고자로 인해 발각이 되어서 바로 참수를 당하게 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답니다 가톨릭이 탄압받던 시절 가이포크스라는 인물은 소리 소문없이 불쑥 나타나서 정의로운 일을 마다하지 않고 의리를 한번 맺으면은 끝까지 죽을때까지 갖고 가는 그러한 의리파인거 같았고 실패로 끝난 거사가 얼마나 황당하고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시대적인 모습에서 보았듯이 불만을 당당히 이야기하고 자기의 신념을 위해서 가이포크스데이라는 는 영국최대의 불꽃놀이 축제로 다시 되살아난 거 같은 느낌이고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다고 하여서 친구가 보여줘서 잠깐 보았는데 독특하면서 참신한 스토리여서 영화를 보고 난 다음에 읽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고 전체적인 내용들을 읽어보니 지루하지 않고 가이포크스가 얼마나 일을 꾸미고 할때 얼마나 철두철미하고 하였는지를 알 수 있었고 이포크스라는 인물을 처음알게 되었고 가이포크스는 영국 의회 의사당을 폭파를 시켜서 왕과 대신들을 한꺼번에 몰살을 할려고 하였지만 화약음모사건의 주동자 중 한명이였고 당시에 영국은 독실하신 장로교 신자였던 제임스1세가 영국 국교회로 개종 후에 가톨릭 신자들을 탄압을 하던 시대였고 첫 부분부터 강렬하고 이 소설은 3부작으로 되어 있고 가이포크스와 그가 살았던 시대적인 상황이 어땠는지를 상세하게 알 수 있었고 가이포크스는 영국 의회 의사당을 폭파시킬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그만 밀고자로 인해 발각이 되어서 바로 참수를 당하게 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답니다 가톨릭이 탄압받던 시절 가이포크스라는 인물은 소리 소문없이 불쑥 나타나서 정의로운 일을 마다하지 않고 의리를 한번 맺으면은 끝까지 죽을때까지 갖고 가는 그러한 의리파인거 같았고 실패로 끝난 거사가 얼마나 황당하고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시대적인 모습에서 보았듯이 불만을 당당히 이야기하고 자기의 신념을 위해서 가이포크스데이라는 는 영국최대의 불꽃놀이 축제로 다시 되살아난 거 같은 느낌이고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다고 하여서 친구가 보여줘서 잠깐 보았는데 독특하면서 참신한 스토리여서 영화를 보고 난 다음에 읽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고 전체적인 내용들을 읽어보니 지루하지 않고 가이포크스가 얼마나 일을 꾸미고 할때 얼마나 철두철미하고 하였는지를 알 수 있었고 브이 포 벤데타 라는 작품을 예고편을 잠깐 보았는데 가이포크스에 관한 상징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는듯한 스토리여서 흥미로웠고 어나니머스라고 해서 가이포크스 가면을 씌고 하면서 해킹을 자유자래로 하면서 다양한 정보들을 빼내고 미국 트럼프대통령,박근혜,북한 등 사회적으로 어지럽히거나 이상한 짓을 하는 것을 보고 어나니머스는 경고문을 메시지를 보내고 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어나니머스가 활동중이고 책 속에서 나오는 가이포크스에 당당한 말과 행동으로 다시금 가이포크스가 환생에서 돌아온것만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가이포크스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지는 못하였지만 사람들이 바라본 가이포크스에 모습은 영원히 잊혀지지 못할것이고 그에 당당하고 썩어빠진 그 시대에 따른 것들을 조금이나마 차근차근 풀면서 조금씩 바꿀려고 했던 그 만의 정신이 깃들게 해준 책을 읽을때마다 호기심을 자극하게 해주면서 실존인물이였다는 점이 이 책을 더 흥미롭게 느끼게 해주어서 저항의 아이콘 다운 책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