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트의 탄생... 대한민국 브랜드 100년사 입니다. 아이가 광고를 보고 읽어보고 싶어해서 구매했습니다. 초등학생이라 읽을 수 있을까 싶어 반신반의하면서, 안보면 내가보지 뭐... 하는 마음으로 구매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재미있게 읽고 있네요~ 아이도 흥미있게 볼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나봅니다. 마케팅 성공사례들이라 재미있기도 하긴 하구요^^ 아이가 다 읽고 나면 저도 꼭 읽어봐야겠네요... 사은품 마스킹 테이프도 브랜드들 사진으로 제작되어 있어 소장가치가 있는듯 합니다. 가격이 좀 사악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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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이름을 가지고 있다 브랜드는 상품에 붙여진 이름을 뜻한다 상품 이름이 가진 차별점과 경쟁력은 처음 생겨나고 성장하면서 좋은 이미지가 생겨나고 마케팅이 일어나면서 판매가 폭발하게 되면 브랜드 자체가 파워를 가지게 되고 히트 상품이 되면 브랜드가 바로 고유명사화 되기도 한다 책을 읽으면서 어릴 적 TV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더 cm송이 생각이 나서 아주 반갑고 너무 재밌었다 지금 나보다 나이가 많은 브랜드들이 생겨나는 과정이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일제치하를 지나 민족 전쟁을 거치며 가난했던 격변의 시대를 지나며 우리들의 일상에 나타나고 사라져간 수많은 스테디셀러 상품들을 떠오르게 하고 기업의 변천사와 기업의 흥망성쇠를 유추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지금은 글로벌 최고의 그룹이지만 락희화학으로 시작해서 금성전자로 시대를 앞서간 LG나 LG와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된 삼성의 지난 기술과 연구들 그리고 상품을 통한 브랜드의 경쟁까지 읽어나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져든다 상품은 아직 이 세상에 존재하지만 그 히트 상품의 주인은 여러번 바뀌었다 기업의 영속성과는 별개로 브랜드는 브랜드가 만드는 가치가 있다 좋은 품질과 차별성 그리고 시대를 타고 나야하는 숙명이 브랜드 안에는 함께 들어있다 어린 시절에 나는 서울에 살고 있었지만 프로야구 팀은 해태타이거즈를 응원했다 나중에 성장하면서 나는 지역 감정을 경험하지만 나는 해태의 과자를 좋아했다 그래서 해태 타이거즈의 팬이었다 국회의사당 앞의 해태상이나 왕궁이나 왕릉의 해태상도 웅장하고 멋있던 기억이다 지금도 마트에 가면 진열 된 양갱이 대한민국 최초의 과자였던 건 몰랐다 캐러멜이나 웨하스 에이스 아카시아껌 맛동산 브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홈런볼 등 나는 지금도 해태의 과자를 나도 즐기고 딸아이에게 간식으로 제법 사준다 "맛동산 먹고 즐거운 파티~맛동산 먹고 맛있는 파티~해태 맛동산" "12시에 만나요 브라보 콘~둘이서 만나요 브라보 콘~살짝 쿵 데이트~해태 브라보 콘" "아름다운 아가씨~어찌그리 예쁜가요~아~아~아~ 아카시아 껌" 지금도 따라부르게 되는 히트송이다 세월은 흐르고 세상은 변해가지만 브랜드는 시대를 지나며 세대와 어우러지며 우리들 가까이에 항상 남아 있다 내 딸아이가 브라보 콘을 즐겨 먹듯이 시간이 지나고 나중에 내가 할아버지가 되서 3대가 함께 브라보콘을 나눠먹으며 세대별 cm송을 부르는 상상을 해본다 내가 오리온 초코파이와 동갑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도 친구인 줄은 몰랐다 농심의 새우깡 동생 감자깡 고구마깡 양파깡이 형인 줄도 몰랐다 모르고 확인을 하지 않아서지 사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상품에는 역사가 있고 그 안에서 생겨난 재밌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작가의 다음 시리즈를 기대한다 이런 깊이있는 내공을 담은 이 책의 가격은 정말 착하다 아주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