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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인사하지 마! / 신복남 / 계수나무 / 2020.08.20 / 내 손에 그림책
줄거리
토끼, 개구리, 코끼리, 거북이는 악어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책을 읽고
- '내 손에 그림책' 시리즈 -
- '인사'에 관한 그림책 -
가장 먼저 제목부터 '인사'인 <인사 / 책읽는곰>가 떠올랐지요. 인사 예절의 대표 책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 시공주니어>도 생각나고요. 이웃의 안녕을 묻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 봄봄출판사>와 귀여운 아이들의 인사하는 모습이 떠오르는 <안녕, 인사했더니 / 한울림어린이>, <안녕 안녕 / 문학동네>까지 이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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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악어는 왜 화가 났을까? 왜 심술궂은 얼굴로 <나한테 인사하지마!> 피켓을 양손으로 들고 씩씩거리며 예쁜 얼굴 찡그릴까? 계수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된 "내손에 그림책" 신복남작가님 책을 펼치고 작가님의 소개말 중 "내 감정이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의 감정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나한테인사하지마! 를 만들게 되었다를 읽으며, "감정"에 대한 "감정 표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로 가던 아이들의 걸음이 차츰 차츰 격일에서 격주로 이제는 격주에서 단 3일만 가는 현실로 바뀌고 나니, 운동장에서 학교 가는 길에서, 그리고 교실에서 재잘재잘 거리며 맘껏 몸으로 말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던 아이들에게도 악어처럼 감정을 제대로 풀지 못해, 심술로 다른 친구들에게 풀어버리고 혼자 속않이를 하는 아이들이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단지, 악어는 엄마 몰래 생일 선물을 준비하려고 한 것 뿐인데, 치우지 못한 어지러운 방 때문에 엄마에게 말도 못 하고 혼이 나서는 속상한 마음에 친구들에게 화풀이를 하게 되고, 친구들과 점점 멀어져만 간다. 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 '엄마 나빠, 너무해!' 악어는 내 마음도 몰라주는 엄마 때문에 화가 나서 소리도 막 지르고, 울고, 울고.. 엄마 악어의 모습이 바로 우리 모습이 아닐까? 내 모습은 아닐까? 왜 그런건지?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그 마음문 한번 두드려 보지 않고 단지, 어지러 놓은 방 하나만 보고 불 같이 화를 내는 엄마의 모습에 심장이 콕 하고 찔렸다. 이럴땐 "반성,반성" 돌아서면 잊어먹는 엄마만의 기억 상실ㅠ 엄마 때문에 악어는 화가 났지만 엄마의 따뜻한 말이 필요했던 악어가 혼자 그네를 타며 투덜거리고 심술쟁이 마음을 보이는 모습에서 나는 "그네를 따라 악어의 마음도 왔다 갔다 했어요." 라는 문장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아이를 대하는 못난 내 마음도 악어가 탄 그네처럼 "그네를 따라 왔다 갔다" 하지는 않는지 반성을 하는 문장이었다. 용기 그래도 한번 용기를 내보는 악어를 결심 한마디 "그래!" 화가 난다고, 내 마음을 몰라준다고, 떼를 쓰고, 성질 내고, 투덜거리며, 짜증내면서 친구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왔다 갔다 하는 그네처럼 한 순간 "그래!" 라고 결심하고 용기를 낸 악어의 강하면서도 수줍은 모습에 또 한번 책을 통해 아이에게 들려줄 참다운 용기를 배운다. 오늘 줌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들은 강의 중 기억에 남는 한 가지는 "첫 인상이 나빴던 것을 회복되는 40시간이 걸린다." 라는 말이었다. 물런 <나한테 인사하지마!> 그림책 속의 악어의 경우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결국 관계 회복이라는 것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어떻게 하지 고민하던 악어의 결심 하나 "맞아!" "얘들아! 미안해! "내손의 그림책"<나한테 인사하지마!>를 읽으며, 지금도 먼저 손 내밀지 못하는 못함을 가진 어른도, 아직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공감을 잘 못하는 아이들에게 느린 마음으로 펼쳐 보기를 권해본다. 그리고 그림책을 읽으며 <나한테 인사하지마!>에서 나는 제대로 띄어쓰기를 배워본다. "그네를 따라 악어의 마음도 왔다갔다 했어요." (X) --------이때 까지 내가 알고 있던 것ㅎ "그네를 따라 악어의 마음도 왔다 갔다 했어요." (O) *좋은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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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왠지 화가 나있는 듯한 악어 친구가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감정을 알리듯, “나한테 인사하지마!” 말도 걸지말라는 듯 주의를 주는 듯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이야기는 굉장히 심플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는 굉장히 깊고 또 중요하답니다. 악어는 사소한 오해로 비롯된 일에서 엄마에게 혼이 났어요. 화부터 내는 엄마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감정을 쏟아내었죠. 화가 났고, 울고, 소리도 막 질렀죠. 친구들에게 심술을 부리고 부당하게 화를 풀었어요. 면지에서 친구들이 악어의 대한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고 웃음이 나기도 했는데, 한편 사실은 저도 간과하는 부분이기도 해서 굉장히 뜨끔! 귈티하기도 했답니다. 이렇듯 나한테 인사하지마! 는 감정의 폭력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어요. 우리는 화가 나면 괜히 엉뚱한 곳에 가서 화를 내죠. 큰 아이에게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하냐’고 얘기 한답니다. 저도 그러면서... 안 좋은 행동인 걸 알기에 그러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에 달래도 봅니다. 자신의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해서 화가 나 있다고 해서 약자나 다른 사람에게 폭력적으로 쏟을 권리는 없으니까요. 모든 사람은 존중 받아야 하고 내가 먼저 존중할 떄 그들도 나를 존중할 것이기에.. 감정 폭력에 대한 주의와 화난 마음 안아주기를 실천해 보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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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한테 인사하지 마! 작가: 신복남 글 그림 출판사: 계수나무 발행일: 2020. 8.20 악어가 엄마 몰래 생일 선물을 준비했어요. 하지만 어질러진 방을 본 엄마는 악어를 혼냅니다. 비밀을 말할 수도 없고... 악어는 속이 상했어요.
선물 때문인 줄도 모르고... 엄마 때문에 너무나 속상한 악어 동동이. 토끼 친구가 반가워 인사를 하는데, 우는 걸 들키기 싫어서... "인사하지 마!"라며 귀를 잡아당겨요. ㅠ_ㅠ 다정하게 인사를 건넨 다른 친구들에게도 괜히 속상한 마음을 화풀이하고,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악어 동동이의 행동에 기분이 좋지 않아요.
악어가 친구들을 불러도 친구들은 모른 척하네요. 악어는 엄마랑 친구들과 화해할 수 있을까요?
악어는 엄마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지만, 오해가 생겨서 혼이 나 속이 상합니다. 그 속상함을 친구들에게 괜히 화풀이를 하죠. 감정 조절에 미숙한 아이들이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또 요즘 코로나로 가정 보육이 길어지면서 마음속 화가 많아진 절 보는 것 같아 뜨끔했던 그림책입니다. 악어 친구로 토끼, 개구리, 거북이, 코끼리가 나오는데 각 동물별 특징을 잘 살린 장면들이라 보면서 아이랑 이 동물은 이래서 이렇다~라며 이야기해 주기 좋았어요. 아이는 특히 거북이가 뒤집어져서 못 일어나는 장면을 신기해했어요.ㅋ 나의 감정만큼, 다른 이의 감정도 소중하다는 것을 전해주는 그림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