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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좋은 담백한 드라마 한편 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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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게 한 이십여분 고르고 골라 도서관에서 빌려온책도 결국 못읽고 쓰윽 반납하기 일쑤인데 (고를때 본게 다임)이책 잠깐 들췄다가 166쪽까지 달렸다사색하게도 쓸쓸하게도 웃음짓게도 하지만 무엇보다 산책하고 싶은 욕망덩어리 하나를 가슴에 심어주는책이다장소에 대한 히스토리도 쏠쏠하게 알차다이번 주말에 빵카페나 가려고 했던 나자신을 다잡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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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게 한 이십여분 고르고 골라 도서관에서 빌려온책도 결국 못읽고 쓰윽 반납하기 일쑤인데 (고를때 본게 다임)
이책 잠깐 들췄다가 166쪽까지 달렸다
사색하게도 쓸쓸하게도 웃음짓게도 하지만
무엇보다 산책하고 싶은 욕망덩어리 하나를 가슴에 심어주는책이다
장소에 대한 히스토리도 쏠쏠하게 알차다
이번 주말에 빵카페나 가려고 했던 나자신을 다잡아본다
c********3 2021.10.3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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슿슿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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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라디오프로그램에서 알게 되었다. 목소리에 힘이 있고 말에 재치가 넘쳤다. 그냥 오랜친구처럼 느껴졌었다. 슬슬 거닐다... 내가 얼마나 좋아할 만하고 매력넘치는 문장인가!! 이 짧은 문장이 곳곳으로 흩어져 나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그 걸음걸음마다 흘린 작가의 말과 상념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길은 동화처럼 펼쳐있지 않고 길은 누추한 풍경을 오려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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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라디오프로그램에서 알게 되었다. 목소리에 힘이 있고 말에 재치가 넘쳤다. 그냥 오랜친구처럼 느껴졌었다. 슬슬 거닐다... 내가 얼마나 좋아할 만하고 매력넘치는 문장인가!! 이 짧은 문장이 곳곳으로 흩어져 나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그 걸음걸음마다 흘린 작가의 말과 상념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길은 동화처럼 펼쳐있지 않고 길은 누추한 풍경을 오려내지 않는다는 문장이 '와~ 이 길들은 나도 반겨주겠네...' 라는 생각이 들어 떠나볼 용기가 생겼다. 여행 책자나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들과 실제 그 곳의 괴리감을 이해하게 하는 말이다.
산책로를 소개하는 목적이 아니라 좋았다. 그 곳에서 느낀 작가의 감성이 잔잔히 전해진다. 그 길을 알고싶다는 절절한 생각보다 내가 갔었던 어느 그 길이 겹쳐 떠올려져 그 감성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내가 걷는 매일을 그 산책로가 새롭게 다가왔고 그 길에 흘렸던 나의 말들과 상념을 찾아보고 담아보며 매일 같은 길을 새롭게 걷게 되었다. 흘린 상념들이 부끄러워 훗날 찾아 볼 기억들이 즐겁기를 바라며 좋은 생각을 하며 걷게 되었다.
"느그들도 참 좋고, 나도 참 좋고, 여 참 좋제?" 통도사에서 만난 시인 할머니를 나도 만날 수 있을까? 남편이 항상 얘기하던 시조부님처럼 발걸음마다 시를 짓는 단정하고 멋진 노부부가 되고 싶다.
낙산공원에서의 거리에 대한 생각이 깊어서 좋았다. 모든 순간이 편안하고 아늑한 우리 사이의 적당한 거리를 나도 그리고 상대방도 같이 만든 작가의 모녀사이가 부러웠다. 너무 멀리계신 내 엄마를 부르며 눈시울을 적셨다. "엄마~~~"
흔하게 지나친 산수유에 대한 작가의 사유에서 이제 "절대"라는 말을 아끼게 된 이유가 유약하고 비좁은 나의 세계가 순순하게 허물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게 나이를 먹는 거겠지...
오대산 선재길은 나의 선재와 소란한 말을 빼내고 고요하고 편안하며 따뜻한 침묵으로 꼭 걷고 싶다. 작가가 흘려놓은 침묵에 대한 상념들을 찾아보며...
나는 오늘도 길을 걷는다. 그 길이참 좋다.

YES마니아 : 로얄 m*****k 2022.06.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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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여행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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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사진도 너무 좋습니다.한장 한장 아름다운 글과 사진이 들어 있네요.정신없이 읽다가 페이지가 줄어드는게 아까워 천천히읽고 있어요.재미있게 웃기도 하다가뭉클하기도 하다가영화를 읽은 느낌입니다.제주도 동굴 이야기와 통도사 이야기는가슴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책을 읽은 것만으로도 여운 깊은 산책을 한 것 같습니다.지금까지 읽은 여행에세이중 최고입니다. 좋은 책 감
"최고의 여행에세이입니다." 내용보기

글도 사진도 너무 좋습니다.
한장 한장 아름다운 글과 사진이 들어 있네요.
정신없이 읽다가 페이지가 줄어드는게 아까워 천천히
읽고 있어요.
재미있게 웃기도 하다가
뭉클하기도 하다가
영화를 읽은 느낌입니다.
제주도 동굴 이야기와 통도사 이야기는
가슴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은 것만으로도 여운 깊은 산책을 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읽은 여행에세이중 최고입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o*****7 2021.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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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이 잔잔하면서 깊은 책이네요
"울림이 잔잔하면서 깊은 책이네요" 내용보기
지인에게 선물받아 몇일 잠자리 들때 읽었어요. 우선 글의 내용과 사진의 호흡이 좋구, 가볍고 편하게 읽어지는데 한 챕터가 끝나면 왠지 마음 깊은 곳에 잔잔하고 긴 여운이 느껴지면서 다음은 또 어디일까? 여긴 정말 한번 가봐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ㅎㅎ 선물 받았지만 저도 누군가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오랫만에 꽉찬 여행 에세이를 만나서 기분이 좋아서 리뷰
"울림이 잔잔하면서 깊은 책이네요" 내용보기
지인에게 선물받아 몇일 잠자리 들때 읽었어요. 우선 글의 내용과 사진의 호흡이 좋구, 가볍고 편하게 읽어지는데 한 챕터가 끝나면 왠지 마음 깊은 곳에 잔잔하고 긴 여운이 느껴지면서 다음은 또 어디일까? 여긴 정말 한번 가봐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ㅎㅎ 선물 받았지만 저도 누군가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오랫만에 꽉찬 여행 에세이를 만나서 기분이 좋아서 리뷰 남겨요 ^^
a*****a 2021.11.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