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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게 한 이십여분 고르고 골라 도서관에서 빌려온책도 결국 못읽고 쓰윽 반납하기 일쑤인데 (고를때 본게 다임) 이책 잠깐 들췄다가 166쪽까지 달렸다 사색하게도 쓸쓸하게도 웃음짓게도 하지만 무엇보다 산책하고 싶은 욕망덩어리 하나를 가슴에 심어주는책이다 장소에 대한 히스토리도 쏠쏠하게 알차다 이번 주말에 빵카페나 가려고 했던 나자신을 다잡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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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라디오프로그램에서 알게 되었다. 목소리에 힘이 있고 말에 재치가 넘쳤다. 그냥 오랜친구처럼 느껴졌었다. 슬슬 거닐다... 내가 얼마나 좋아할 만하고 매력넘치는 문장인가!! 이 짧은 문장이 곳곳으로 흩어져 나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그 걸음걸음마다 흘린 작가의 말과 상념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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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사진도 너무 좋습니다. 한장 한장 아름다운 글과 사진이 들어 있네요. 정신없이 읽다가 페이지가 줄어드는게 아까워 천천히 읽고 있어요. 재미있게 웃기도 하다가 뭉클하기도 하다가 영화를 읽은 느낌입니다. 제주도 동굴 이야기와 통도사 이야기는 가슴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은 것만으로도 여운 깊은 산책을 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읽은 여행에세이중 최고입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
| 지인에게 선물받아 몇일 잠자리 들때 읽었어요. 우선 글의 내용과 사진의 호흡이 좋구, 가볍고 편하게 읽어지는데 한 챕터가 끝나면 왠지 마음 깊은 곳에 잔잔하고 긴 여운이 느껴지면서 다음은 또 어디일까? 여긴 정말 한번 가봐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ㅎㅎ 선물 받았지만 저도 누군가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오랫만에 꽉찬 여행 에세이를 만나서 기분이 좋아서 리뷰 남겨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