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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인 '토마스 프리드먼'은 기원전을 뜻하는 B.C.와 기원후를 뜻하는 A.D.를 코로나 상황에 빗대어 코로나 이전을 뜻하는 'B.C.(Before Corona)'와 코로나 이후를 뜻하는 'A.C.(After corona)'로 불렀고, 이후 전 세계에서 코로나 전후를 말할 때 이 용어를 고유명사처럼 활용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 끝에 있는 'A.C. 10' 역시 'After corona 10' 즉, '코로나 이후 10년'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인터넷에서 눈을 의심하게 하는 기사를 하나 접했다. 미국 소비자단체 퍼블릭시티즌이 입수한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계약서'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코로나 백신의 한 종류인 화이자는 미국 화이자가 mRNA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한 독일 바이오앤텍과 협력해 만들어낸 백신이다. 그런데, 이 백신 계약서의 내용이 정말 악질 적이었다. 국내에서도 백신 구입 관련 제약사측과의 계약에 있어 문제가 많았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 계약서가 그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이와 관련된 기사의 댓글에서 많이 보였다. 계약서 전체가 공개된 것은 아니었지만, 일부 조항들을 보면 계약 상대방인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항공사를 포함한 정부 재산은 물론 주권 면제 조항까지 있는 국가들도 있었다. 이런 사악한 조항들은 백신 대금 지급 보증금격 조항들이었다. 뿐만 아니라 부작용과 관련하여서도 계약 조항들을 통해 자신들에 유리한 쪽으로 작성하는 식으로 입단속 시키고 있었다.
이 상황을 보며 정부가 아닌 일게 기업이 여러 나라를 장악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우리나라에서도 2021.11.08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률은 76.6%이다. 접종완료률이 70%가 넘어가며 11월1일부터 위드코로나가 시행중이지만, 우려했던데로 돌파감염을 포함한 확진자도 함께 증가중이다. 그리고 여전히 접종 거부 사태는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화이자 계약서를 보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접종 거부 사태였다. 우리나라의 방역이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축에 속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으로인한 사망자나 부작용자에 대한 인과관계에 대한 명시가 제대로 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76.6% 중 한명인 투명인간이다.(요즘 접종완료자를 투명인간이라 한다고..) 인과관계 증명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더군다나 개개인의 체질을 일률적으로 정의할 수 없기에 더더욱 힘들다는 건 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어디에서도 인과성을 제대로 증명하고 공표한 사례는 여전히 찾아볼 수 없다. 그 원인 중 하나가 화이자와 같은 제약사의 갑질 계약서에 있는거 아닌가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의심도 지울수가 없다. 인과성을 분명히 하려는 각 국의 노력이 조금만 더 해져도 백신 접종률은 자연스럽게 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물론 그 때문에 더 낮아질 우려도 충분히 있지만 말이다.)
여하튼 코로나19 백신은 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단시간내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대게 치료목적 백신 개발에는 임상시험, 판매 승인 등을 포함해 평균 10~15년이 걸린다고 한다. 스치기만 해도 인연이 아니라 감염이되고, 단 하루면 나라에서 나라로 전파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다 보니 전 세계가 힘을 합쳐 총력을 다 한 결과였고, 그 경과가 나쁘지 만은 안았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렇게 개발된 백신 보유 상황을 보면 참담하다. 백신 1회 분량을 1도스라고 하는데, 집단면역을 위해 전 세계 78억 인구의 70%에 해당하는 약 55억 인구가 최소 2차 접종을 마치려면 약 110억 도스가 필요한 상황이고, 변이 등 기간 경과에 따른 면역 효과를 생각해서 전세계 인구의 80%가 3차까지 접종을 마치려면 약 160억 도스의 백신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론상으로는 2021년 말까지 100억 도스 생산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단정할 수는 없다.
문제는 이렇게 생산된 백신이 강대국에 몰려있다는 점이다. 인구대비 비율로 보면 캐나다가 600%(자국민 1인당 9회 접종 가능 분량), 미국도 3회 이상 가능한 500% 이상을, 영국은 5회 이상 가능한 40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두고 제작진들은 '백신 국수주의'라고 표현하고 있었다. 뉴스를 보면 다량의 백신을 보유한 강대국들이 약소국에 기부한다는 소식이 종종 들리지만, 참 아이러니 한 상황이다. 그런데, 이러한 사항을 바라보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시선은 그리 좋지 못하다. 이러한 강대국들의 국수주의 현상은 결국 자신들을 망치는 길이라고 하나같이 말하고 있다. 좀 더 풀어 말하면, 강대국들의 백신 국수주의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공평하게 분배되지 못한다면 전 세계의 감염 사망자 수는 2배 이사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는 단 하루만에 국경을 넘는다고 한다. 미국 브루클린 연구소에서 모델링을 했더니 고소득 국가가 자국민을 위한 백신만 확보하고, 저소득 국가의 백신을 공평하게 공급하지 못해 감염을 막지 못하면 그로인해 발생하는 경제 피해 규모는 조단위가 될 것이고, 그 피해는 그대로 부메당이 되어 고소득 강대국가가 떠 안게 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이에 맞는 예시는 아니겠지만, 최근 미국에서 발생하는 물류대란도 이런 유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된다.
코로나19는 인간의 일자리 형태도 바꿔놓았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핵심인 AI가 이슈가 되던 시기부터 예상했던 것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생각보다 빨리 앞당겨 진 것이다. 이와 관련된 일자리 문제는 이미 질리도록 언급되었지만, 이 책에서 전문가들이 말하는 내용은 조금 달랐다. AI등 신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많이 없애버릴 것이라는 그 동안의 이야기와 달리 한 전문가는 '일자리의 품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역사적으로 볼 때 n차 산업혁명 전후를 살펴보면 없어지는 일자리만큼 그 만큼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는데, 중요한 건 그 일자리가 어떤 것이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분명 로봇 등 기계가 잘하는 분야가 있고, 로봇보다는 여전히 인간이 더 잘 처리하는 분야가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직업군별 자동화.인공지능화 가능성 연구 결과도 흥미롭다. 단순포장이나 기계 관리 없종의 경우 100% 기계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이 외로 사무 관리 업종의 경우 대체될 가능성이 4% 정도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다.(p.151)
또 하나 흥미로은 점은 가사노동 같은 '필수노동(자)'가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가 되면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 사실은 그동안에 보이지 않던 의외의 것들이 세상 밖으로 드러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고, 이러한 부분들이 어쩌면 틈새시장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 기회가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AI와 같은 기술발달이 인간의 일자리 미치는 영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국내의 한 전문가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기술이 발전하는 것은 인간세계에서 세대교체가 이루어진다는 말이기도 하기 때문에, 기술이 발전해가는 속도와 함께 새로운 세대가 진입하고, 기존 세대는 은퇴를 하며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것처럼 신 기술이 적용된 인간의 일 역시 자연스럽게 바뀌는 것은 인류의 역사에서 볼 수 있고, 이미 증명된 사실이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바라볼 것만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충분히 새겨둘 만한 조언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모든 기술에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처럼 AI로 인한 부작용도 생길 것이고, 인간은 결코 AI를 이길 수 없기 때문에 AI를 이기는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닌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동반자 혹은 보조도구로 공존하는 방식의 모델링을 찾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혹은 앞당겨 놓은 우려) 또 하는 정부의 통제와 감시 관련 문제이다. 감염 확산 방지와 확진자 동선 추적이 주 목적이긴 했지만, 그 목적을 위해 활용된 국민의 개인정보가 문제이다. 그 덕분에 우리는 마스크 대란을 극복할 수 있었고, 현재 확진자 한 명의 이동경로 파악하는 데 드는 시간은 단 10분이면 된다고 한다. 분명 필요한 상황에 제대로 활용되고 있지만, 이렇게 남겨진 디지털 발자국들로 인한 문제가 현재도 곳 곳에서 발생하고 있고(예: 출입시 남기는 개인정보 기록 방치, 악용 등), 상황 종료 후의 개인정보 폐기 문제 등도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강력한 개인정보관련 법령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끊임없이 이와 관련된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많은 나라들이 팬데믹 상황에서 취득한 개인정보를 일정기간 경과 후 폐기처분 하겠다고 약속하고 있지만, 그 사이에 발생가능한 예측불가능한 상황 등의 문제도 감안하고 수집된 개인정보 처리의 절차적 측면을 물론 투명한 정보 공개가 수반되어야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이와 관련하여 또 다른 문제는 온라인을 통해 퍼지는 가짜뉴스 관련 문제가 있다. 가짜뉴스와 개인정보가 무슨 관련이 있을까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지만,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접하는 정보가 어떻게 우리에게 최종적으로 도달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된다. 무심코 누른 좋아요와 호기심에 클릭한 유튜브 영상 이런 정보들을 통해 AI 알고리즘이 각 개인에게 맞는 정보를 추천하고 유도하는 방식으로 결국엔 편향된 정보에 갇히게 만든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기업들은 우리의 이러한 행동(좋아요 클릭 등)을 통해 제공하지 않거나 공개하지 않은 많은 개인정보(나이, 성별, 결혼여부, 자녀 여부, 수입 정도, 주택.자동차 소유 여부, 학력, 다니는 회사 규모, 반려동물 유무 등 세세한 것까지)등을 추측하고 그 추측의 정확도가 꽤 높다는 점이다. 그리고 더 무서운 것은 공짜라고 생각하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이러한 행동데이터 등을 우리 스스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즉, 우리 스스로 개인 정보를 그들에게 제공해 버리는 아이러니한 결과가 되버렸다는 점이다.
즉,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윤리 문제 이전에 그것을 이용하는 우리들 조차도 그것들을 이용하기 전에 스스로 한 번 더 생각하고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경고를 해주고 있다. 어쨌든 이러한 우리들의 사소한 행동으로 이익을 얻는 것은 그것을 제공하는 기업들이다. 철학자 '마르쿠스 가브리엘'은 소셜 미디어를 '카지노'에 비유하며, 소셜 미디어에 글을 게시하는 것을 '도박에 참여한다'고 비유했고, 그로 인해 조회수를 늘리며 잭팟을 터뜨리는 이용자들도 있지만, 결국 최종 이익을 얻는 승자는 카지노 운영자 즉, 소셜 미디어 운영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인류 역사를 보면 감염병이 한 번 크게 유행한 다음에는 새로운 문명이 만들어지고, 그로 인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필수적으로 동반되지만 산업혁명이 발전하고 인간은 또다시 살아가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끊임 없이 찾아가는 역사를 반복해왔다고 한다.(p.138) 이 책(혹은 방송)을 통해 18명의 석학들이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토론하며 다양한 견해를 언급했지만, 공통적으로 한 목소리를 낸 부분도 분명히 있다. 전염병과 같은 재난 상황은 국수주의를 지양하고, 전 세계를 하나의 국가로 보고 다함께 머리를 맞대 해결방안을 찾아나가야 된다고 말한 점이다. 앞서 말한 백신 국수주의 사례처럼 어느 한 쪽에서 우리의 입장만 고수하더라도 결국엔 다같이 피해를 떠안고 모두 전락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에 '백신 접종 완료자 = 투명인간'이라는 말이 유행이라고 한다. 무슨말인가 찾다보니 접종완료자는 인원제한에서 제외한다는 말이었다. 이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를 보며 이를 빙자한 참 재미있는 말이 많이 떠돌고 있었다. '얼마나 쓸데없는 말을 많이 했으면 입을 틀어막으라고 마스크를 쓰라고 하나, 얼마나 나쁜 짓을 많이 햇길레 틈만 나면 손을 씻으라는 거냐, 얼마나 화를 많이 내고 살았길래 수시로 열을 재보라는 거냐, 얼마나 남의 집을 멋대로 드나들었길래 신분을 밝히라고 하고(QR 체크인), 얼마나 사람들과 부대꼈으면 가까이 하지 말라는 거냐'는 식의 말장난이다. 일종의 말장난에 불과하지만, 이상하게 하나 하나 곱씹어 보게 된다. 이 풍자 같은 말들이 깊숙한 이면에는 이 책속에서 만난 18명의 석학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이 사태를 하나의 일로 보아 머리를 맞대고, 홍익인간의 이념인 '널리 인간을 복되게 하라'는 조언이 필요하다는 한 석학의 말처럼 나만 생각하는 개인주의는 잠시 접어두라는 심오한 뜻이 있지 않을까 멋대로 생각해 본다.
18명의 전문가의 말을 통해 오랜만에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민주주의적 사회주의, 신자유주의의 폐해, 큰 정부, 지식재산권 면제, 공공의료와 민간 의료, 방역과 의료의 차이점, 보건과 안보 문제 등 어설프게만 알았던 많은 것을 다시 배울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그런데, 리뷰를 쓰고 나니 참 너무 한쪽에 치우쳐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다 읽고나서 바로 기억나는 것이 그렇게 치우쳐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일 것이다. 미쳐 보지 못한 나머지 방송분을 보고 난 후에 책 속에서 배운 정보들을 다시 찾아 정리해 두어야 겠다.
** 본 게시글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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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JTBC 다큐 3부작 <A.C.10>로 JTBC 팩추얼 제작진이 세계석학들에게 묻고 받은 답변들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세계석학들의 수백장의 답변지를 요약한다는 것이 무모하지만 한 줄로 압축한다면 "B.C.(Before Corona)는 가고 A.C.(After Corona)는 온다'라고 합니다.
한국 질병관리 본부장은 이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것은 어렵다.지속가능한 새로운 일상을 준비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새로운 일상을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이 책을 통하여 우리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볼까요~
이 책의 1부 '백신의 욕망'에서 백신과 바이오 패권경쟁에 대해 다룹니다. 팬데믹의 장기화와 재유행에 대비할 수 잇는 유일한 극복방법이 '백신'인데 미국 영국,러시아,독일들 세계주요국에서는 백신개발에 사활을 걸고 공적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국제공조보다는 자국 우선주의만 난무하는 상황입니다.백신의 공급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특정지역에서만 방역이 되고 백신접종이 완료된다고해서 끝나는게 아닙니다.세계는 너무나 긴밀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백신공급에 대해서는 평등하게 이루져야하며 이는 팬데믹을 극복하기위해서는 국제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고,세계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것입니다.
2부 '노동의 재구성'에서는 AI사회와 이에 따른 노동시장의 변화를 다룹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4차산업혁명이 앞당겨 지면서 로봇산업도 활발해졌습니다.이제는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긴다는 것보다는 노동에 대한 재편성을 하는 시기라고 봅니다.나의 일의 일부를 로봇이 하는것이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로봇으로 인해 사람은 더 가치있고 즐거운 일로 옮겨갈 수 있는 거죠.
3부 국가의 이유에서는 빅브라더 딜레마와 정부의 역할을 다룹니다. 코로나팬데믹을 겪으며 각국의 방역과 정책으로 국가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습니다.개인정보가 그 어느때보다 심각하게 통제되는 경험도 했구요.이번 코로나로 팬데믹이 끝날거라고는 누구도 장담하지못할것입니다.통제도 필수 불가결이면서도 개인의 자유를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국가보다 더많은 정보를 갖고있는 미디어의 위험성도 고민해야하구요.에스토니아의 예를 들어 디지털 국가에서 코로나 대책을 잘할 수 있음도 설명합니다.팬데믹이후 우리에게 필요한 정부는 투명하고, 유능하고, 효율적인 정부일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이제는 함께 살아가야함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코로나 팬데믹도 잘 극복하고,이런 고난의 과정을 통해 지구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는길을 잘 모색해가면 좋겠습니다.한치앞도 모르는 세상일 일수도 있지만 코로나를 겪는 우리모두가 이 책을 읽으며 현실직시도하고,비젼도 세워보면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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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도 굉장히 흥미롭긴 했지만 그것은 원래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인 내용의 10분의 1에 불과한 것이었다니 놀라웠다. 단순히 방송 내용을 책으로 재구성한 것이 아니라 방송에서 미처 볼 수 없었던 더 깊이 있는 통찰과 전망을 이 책에서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이 펜데믹의 장기화와 재유행에 대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백신’이라고 하는데 난 여기 반론을 제기하고 싶다. 첫째 현재 진행중인 전염병의 대응 방법은 당연히 백신 방법이 맞다. 왜냐하면 확산되지 않게 조치할 수 있었음에도 안이하게 대처해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으니 별 수 없이 백신과 치료제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하다.
그런데 ‘재유행’에 대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도 백신이다? 이건 넌센스다. 중국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코로나가 종료되고 훗날 다시 새로운 전염병이 발생하여 재유행 위험이 생기면 거기에 대비해 마련되어야 할 인류의 전략은 선제적인 국지적 봉쇄여야 한다. 다만 봉쇄 지역에 대한 전 인류의 적극적이고 애정어린 지원이 이루어진다는 조건에서다.
백신을 유일한 대안으로 생각하면 생기는 가장 큰 문제가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듯이 자국 우선주의 혹은 이기주의이며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자본주의자들이 그냥 날려버릴 리 없으므로 당연히 가난하고 힘없는 나라를 중심으로 심각한 전염병 확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특허권을 제거하느니 신기술을 균등하게 분배하느니 하는 말이 코로나 초반에 없었는가? 아니다. 분명 이익보다는 공공선에 더 중점을 두는 듯한 선진국들의 발언이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모두가 다 알고 있듯이 자기들만 살고 보자는 식이었고, 자기들만 이익을 보자는 식이었다. 따라서 현재는 몰라도 미래의 팬데믹에 대비한 최선의 전략이 백신이라는 건 다시 한 번 재앙을 그대로 온 몸으로 받아들이자는 것과 다름없는 말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가장 먼저 보건과 의료, 방역의 문제를 논했지만, 어쩌면 보다 더 중요한 것이 경제적 문제다.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변화는 노동시장의 위기 및 재편 현상을 불러일으켰고 또 다른 계층 분리와 빈부 격차, 빈곤 문제를 유발시키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 가장 유용한 해결책은 바로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경제 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다. 기본 소득은 물론 이미 가진 자들이 공공의 안전과 이익을 위해 어느 정도 양보를 해야 한다는 논리가 성립한다.
또 하나, 국가의 역할까지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이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이다. 앞서 팬데믹 초기에 중국처럼 강력한 봉쇄 정책을 써야 한다고 주장하긴 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위기 상황일 경우다. 평화로운 시대에 강압적인 정책이나 모든 국민을 감시와 통제 아래 둔다는 발상은 곧바로 엄청난 저항과 사회 혼란을 일으킬 것이다. 국가나 정부의 수준은 국민의 수준에 비례한다. 위기 상황일 때와, 평화로운 시기 모두에 대해 시민들이 국가나 정부에 적절한 수준의 대책을 요구할 수 있는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의 논의를 살펴보면 전부 감염병이 반드시 발생한다는 전제 하에 논의를 이끌어가고 있는 것이 너무 의아했다. 어째서 근본적으로 감염병이 발생하지 못하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궁리는 하지 않는 것일까? 이에 대한 궁금증은 다행히 책 마지막 부분에 다루고 있었다. 인류가 지금처럼 지구 생태계의 한계를 넘나들며 탐욕을 기반으로 하는 발전을 추구하는 한, 재앙은 계속 반복될 것이란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제 코로나19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하지만 인간의 인식의 저울이 점점 지혜로움보다 어리석음으로 더 기울어져 가는 것 같아 벌써부터 두렵다.
네이버 「리뷰어스 클럽」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사회학, #팬데믹이후의세계A.C.10, #뉴노멀,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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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와 A.C의 기준이 Christ가 아닌 Covid로 나누는 시대가 오다니, 그만큼 코로나 팬데믹이 인류사에 큰 변화를 나누는 전환점이라는 생각에 크게 공감한다. 책 제목처럼 세계적인 석학들이 팬데믹 이후의 세계, 어떤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을 기대하며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출간된 석학들의 대담집의 경우 한 사람의 견해가 아닌 여러 전문가들의 다각적인 해석과 통찰력이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한 사람이 써서 일관되고 심화된 이론을 다룬 책에 비해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는데, 이 책도 후자처럼 각 분야 전문가의 영역에선 현상에 대한 좋은 분석과 간명한 정리가 좋았지만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부분은 없어서 아쉬웠다. 또한 코로나 이후 10년이란 제목보다 코로나 이후 1년을 지나오면서 생겨난 사회 현상과 문제점, 그리고 다가오는 시대에 대한 과제와 고민들이 정리되어 있는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한 과제 정리 정도여서 책 제목과는 조금은 기대치와 달랐다. 2부 노동의 재구성에선 30년간의 글로벌 경제의 자산 자본주의와 미래의 사회 계급도가 플랫폼을 소유하고 활용할 줄 아는 이와 그렇지 못한 이들로 나눠지고, AI와 로봇사회,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 옮기기라는 중요한 문제가 비대면 사회에서 가속화되고 있다고 한다. 모라벨의 역설처럼 “어려운 일은 쉽고, 쉬운 일은 어렵다’’이 문장 읽으면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기본 소득으로 생산이 아닌 소비를 위해 존재하지 않을까 싶은데, 돌봄이나 대면서비스조차 이젠 로봇의 영역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느낀다. 곳곳에 키오스크가 얼마나 많이 설치되어 있는지, 굳이 사람에게 물어보지 않고 핸드폰과 인터넷에 의존해 적응하고 있는 상황이며 아날로그 소통 방식에 부담을 느끼는 세대들이 자라고 있다. 처음보는 전자기기에 터치가 자연스럽고 음성인식으로 검색하고, 가상현실에 친숙하며 대면방식을 좋아하지 않는 MZ세대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며 현실 세상과 공존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3부 국가의 이유에 대해서 가장 답답한 마음......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으로 국가의 통제와 모니터링의 두려움, 백신 접종이 차별을 나누는 경계선이 되기도 하고, 미디어와 소셜네트웍크 서비스는 디지털 세상에서 필요한 존재이지만 반대로 우리 곁에 함께 머무는 gps첨부된 모니터링의 도구가 되고 있고, 개인정보의 유출 등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암같은 신체적 문제처럼 정신적 사회적 매장이 가능한 해킹 등 사이버 전쟁은 계속되고 있고, 비대면 시대에 선거도 전자 투표 시대를 맞이할 수도 있는 만큼 감시와 통제로 나아가는 디지털 전환도 사람들의 고민과 소통이 필요하다는데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이 들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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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영향력은 역대 최고였다!
코로나19 발발 기준으로 이전 시대, 이후 시대를 나눠 불러야 할 정도였으니까. 세계의 석학들도 모두 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것이 팬데믹 이후의 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한다. 이름하여 A.C. 10.
코로나19 에 이어 또 다른 팬데믹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머리를 모을 때다. 기후 변화로 인해 자연 환경이 파괴되었고 동물들의 서식지가 줄어들자 곧 사람에게 다가왔다는 것은 과학자들이 밝혀낸 사실들이다. 환경을 보호하는 일은 차선책이 아니라 우선 순위임을 말해 준다. 교육의 방향도 환경 캠페인을 넘어 인간의 생존을 위한 자연 환경을 살리는 실질적인 처방이 있어야 한다. 보호를 넘어 살리는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한 때다.
<팬데믹 이후의 세계 A.C. 10>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키워드만 보더라도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 있다. 백신, 노동, 국가.
바이러스의 공격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람이 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백신 개발이다. 유래없이 백신이 초단기간에 개발되었다는 것이 놀랍다.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백신 개발을 넘어 백신 보급이 평등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일부 잘 사는 국가들만이 접종할 문제가 아니다. 새로운 변이의 출현을 막기 위해서는 범세계적으로 백신이 보급되어 누구나 조기에 접종이 이루어져야 집단 면역이 생긴다고 한다. 코로나19를 통해 깨달은 것은 개인의 노력을 넘어 공동체 연대의 필요성이다. 코로나19가 인류에게 준 커다란 교훈이다.
팬데믹으로 디지털 환경이 급속도록 빠르게 전개되었다. AI기술은 팬데믹을 통해 필수불가결한 도구로 안착되었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방역이 신속도록 이루어질 수 있었다. 재택근무와 원격수업도 디지털 환경이 구축되었기에 가능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다고 한다. 특히 일자리 문제는 커다란 사회적 숙제로 남아 있다. 직업의 종류가 달라지고 있고 새로운 디지털 환경 속에서 빈부의 격차가 양극화되고 있다는 점은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노동의 문제가 곧 삶의 질과 직결되어 있다고 보았을 때 노동은 사회적 이슈로 크게 부각될 것이다.
국가의 존재이유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있다. 팬데믹을 겪으면서 국가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공공의료 확충에 국가가 개입해야 하는 이유도 국민의 생명 보호에 있다. 팬데믹 초기에 우리나라가 병상 수가 다른 나라에 비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함을 줄일 수 있었던 것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있었다고 한다. 이제 팬데믹을 통해 느꼈던 것처럼 국가의 재정이 공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할 때다.
자본주의 시대 극도의 개인주의로 치닫고 있을 때 팬데믹을 통해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바이러스의 공격에서는 개인만이 잘 한다고 버텨낼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더불어 함께 노력해야 하고 함께 잘 사는 공간을 만들어야 함을 알게 되었다. 팬데믹은 끝나지 않았다. 아니 팬데믹은 인류가 존재하는 이상 계속 함께 할 것이다. 공존하고 공생하려는 생각의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함께 잘 살아야 한다!
<이창수의 독서 향기> https://www.youtube.com/watch?v=MlxeVb-MYtk&t=442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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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팬데믹 이후의 세계가 현재 내가 경험하고 있는 변화된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궁금해지는 제목을 가진 도서이다. 당연한것들이 당연한것이 아니게 되어 버린 현실에서 과연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어떠한 세계가 나의 앞에 펼쳐질지 미리 알아 보고 싶은 호기심에 가득차 책 첫장을 넘겼다. 목차는 생각과는 다르게 굉장히 단순하게 되어 있었으며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었다. 1부. 백신이 욕망 / 2부. 노동의 재구성 / 3부. 국가의 이유 이중에서 나는 아무래도 근로자 이기 때문에 2부가 가장 기대가 되었다. 아무래도 지금 현재도 겪고 있는 좋은 일자리들이 점점더 사라져 간다는 관점에서는 나와는 세계적인 석학들도 비슷한 관점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특히, 메타버스를 다루는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공감 가는 내용이 많이 언급되었다.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직업 자체도 인공지능 혹은 플랫폼 산업과 굉장히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전한다고 해도 인간 만이 가지고 있는 감정의 모호성 등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것 같았다. 플랫폼 산업의 경우는 약간은 다른 관점에서 바라 볼수도 있을 것 같았지만 결국에는 모든 산업이 가상 현실을 기준으로 다시 구조화 될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지막 책장을 덮었을때에는 방송시간을 놓쳐 시청하지 못했던 다큐멘터리를 찾아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대화 형식으로 구성된 내용이 한층더 나에게 가까이 다가오는것 같았다. 어려운 개념보다는 쉽게 접근해 나가는 방향과 함께 다가올 팬데믹 이후의 세계에 대해서 다시한번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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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마스 프리드먼은 기원전을 뜻하는 B.C와 기원후를 뜻하는 A.C를 코로나 이전을 뜻하는 B.C (Before Corona) 코로나 이후를 뜻하는 A.C (After Corona)로 써야 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세계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다. 출처 입력
팬데믹 (Pandemic) 사전적 의미로는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지금이 팬데믹이다.
『팬데믹 이후의 세계 A.C.10』 은 JTBC 다큐멘터리의 확장판으로 방송분에 추가된 내용을 포함해서 출간했다고 한다. 'A.C.10'은 백신의 현주소, AI와 노동, 그리고 국가의 역할 등 코로나 쇼크 이후 인류의 미래 과제에 대해 다룬다.
처음엔 별거 아닌 거로 치부된 코로나19 앞에 속수무책으로 전 세계는 무너져내렸다. 2021년 5월 기준, 사망자는 세계적으로 300만 명을 넘었고, 확진자는 1억 6천여만 명으로 이는 전 세계 78억 인구의 2%에 달하는 수치다. 지구상 인구의 100명 중 2명이 감염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것은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했다는 제2차 세계대전의 사망자보다도 엄청난 수치이다.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놀라웠던 사실은 선진국이라는 유럽이 코로나 앞에 맥없이 무녀져내렸다는 사실이다. 유럽의 방역 대응과 의료시스템은 실패했다. 한국의 의료시스템과 더불어 방역 대응, 그리고 국민들의 협조는 선진국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맞서고 있고 잘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더 이상 선진국이 동경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가장 궁금했던 내용은 2부의 「노동의 재구성」 편이다. 팬데믹이 앞당긴 4차 산업혁명과 노동의 재정의에 대한 내용인데 꾀나 힘 있게 와닿으면서도 두려운 미래가 아닐까 싶다. 비대면이 당연한 현재 노동시장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고 일자리의 개념이 이전과는 너무나도 다르다. 어쩌면 이전에 우리가 '일'로 높이 쳐주고 보수를 지급했던 것들에 관한 시각과 관념이 바뀌게 되지 않을까..
또한 코로나19로 디지털 격차와 소득의 불평등은 날로 심해지고 있다. 디지털 격차란 모든 사회가 급속도로 디지털로 전화되면서 여기에 적응하는 사람은 편리하고 좋지만 적응하지 못한 사람은 엄청 불편한 것을 말한다.
디지털 전환시대에 플랫폼을 중심으로 계급이 나뉘고 플랫폼을 잘 사용하는지에 따라 부의 양극화도 생기게 될 것이며, 빈익빈 부익부는 더욱더 심화될 것이다. 디지털 격차는 생존권의 문제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 결국은 이 디지털 격차를 어떻게 줄이느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과제가 될 수 있다.
이쯤에서 자본주의는 이대로 괜찮은지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또 과연 국가의 역할은 어디까지 일까.. 팬데믹 이후 국가는 국민을 어디까지 통제할 것인가.. 쉽지 않은 과제들이 남아있다. 이제 겨우 1막이 끝난 것일 뿐이라고 이야기 한다.
무엇을 준비하며 앞으로의 10년을 대비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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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될 것 같다. 이제는 서서히 일상을 회복해야 할 때이다. 지난 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은 거의 2년의 기간 동안 우리를 전혀 다른 세상으로 안내했다. 이전의 바이러스 사스와 메르스와는 전혀 다른 세상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 자체를 차단하였으니까. 원격수업, 재택근무, 10시까지만 놀기. 그 어느 것도 경험해 보지않았던 생활패턴이다. 어디를 가든 마스크는 가장 중요한 지참 도구이고, 어디를 가던 QR코드 인식과 안심 전화 걸기는 이제 거의 습관화가 될 정도이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하나의 의문점이 있다. 앞으로는 이런 팬데믹이 또 올까? 온다면 언제 올까? 그렇다면 그때는 지난 2년여 동안 겪었던 것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인류의 노력 끝에 힘겹게 백신이 개발되었지만, 또 다른 변이가 출현하면서 여전히 우리는 코로나의 위협 속에 살고 있다. 급기야 세계보건기구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이 “우리는 결코 과거로 돌아갈 수 없으며, 새로운 일상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공식 선포하면서, 인류는 이제 ‘위드 코로나(With Corona)’를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와 공생하는 ‘뉴노멀’ 시대가 열린 것이다. 역사적 대변혁의 변곡점에서 글로벌 석학들은 하나같이 앞으로 세계가 코로나 이전(Before Corona)과 코로나 이후(After Corona)로 나뉠 것이라 전망했다. 그렇다면 팬데믹 이후, 인류에게는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책은 1부. 백신의 욕망, 2부. 노동의 재구성, 3부. 국가의 이유 의 3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부에서는 현재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백신’이 어떤 과정을 통해 생산되고 공급되는지를 다룬다. 소수의 국가가 백신을 독점하는 ‘백신 국수주의’와 백신 공급의 불균형 해소에 주목하는 한편, 코로나19 백신의 남겨진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2부에서는 미래 계급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개인적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방법이 무엇일지 살펴본다. 또한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지도 모른다는 사회적인 우려 속에서 석학과 AI 전문가들은 우리가 일과 노동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AI가 대체할 수 없는 노동의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인간과 로봇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3부에서는 팬데믹 속에서 벌어지는 국가의 통제와 감시에 주목한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강력한 국가권력’이라고 불리는 전염병 통제권이 등장한 가운데, 세계 석학들은 시장에 대한 정부 개입이 적은 ‘작은 정부’의 시대가 가고, 큰 정부의 귀환을 예고했다.
책 읽기가 부담스럽거나 책 읽기 전에 JTBC <팬데믹 이후의 세계 A.C.10>을 한 번 보는 것도 좋겠다. 배우 조진웅의 진행과 내레이션이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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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의 세계 A.C.10 바야흐로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시대, A.C.(AFTER CORONA) 1년으로 기록될 수 있는 현 시점에서 세계의 석학과 글로벌 리더에게 묻는다. ‘세계를 멈추게 한 코로나19는 갑자기 찾아온 것일까? 예상된 것일까?’, ‘공통 백신의 꿈은 과연 이뤄질 것인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국가는 그리고 개인은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 것인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10년 뒤 미래를 상상해보며, 국내 최초로 XR(확장현실) 스튜디오를 구축해 제작된 JTBC 다큐멘터리 〈A.C.10〉은 세계적인 석학들이 인터뷰이로 대거 출연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 책 《팬데믹 이후의 세계 A.C.10》은 방송분에 미방송분까지 더해 새롭게 엮은 것으로, 코로나 쇼크 이후 인류가 당면할 3가지 미래과제(백신의 현주소, AI와 노동, 국가의 역할)에 대해 다루며 바이러스가 몰고 올 뉴노멀의 실체를 더욱 날카롭게 파헤친다. 세계 최연소의 나이로 교수직에 오른 천재 철학자 마르쿠스 가브리엘, 세계의 지각변동을 가장 예리하게 전망하는 경제학자 자크 아탈리, 레온티예프 상(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경제학자에게 주는 상)을 최연소로 수상한 경제학자 장하준, 중국의 대표 지식인으로 떠오르는 원톄쥔, 21세기 가장 중요한 사상가로 꼽히는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 국제노동기구 선임경제학자 가이 스탠딩,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제롬 김, 사회전염병 학자 리처드 윌킨슨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인과 글로벌 리더 18인이 다채로운 의견을 내놓으며, 미래사회에 대한 통찰력 있는 대담을 펼친다. 특히 이번 단행본에서는 편성 시간상의 문제로 방송에서는 아쉽게 편집되었던 세계 석학 18인의 미방영 인터뷰 전문이 수록되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받아 완성된 빅데이터 자료 설명을 충실하게 실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독자들을 찾아온다.
추천사 ∥ 결코 되돌릴 수 없는, ‘빅’ 뉴노멀 시대가 온다 프롤로그 ∥ After Corona, 2030년 인류의 미래를 석학들에게 묻다 1부. 백신의 욕망 1장. 코로나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세계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바이러스 세계 질서가 흔들린다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 2장. ‘의료시스템’으로 국가의 희비가 엇갈리다 대한민국과 유럽의 의료보험 제도 여전히 남은 숙제, 방역과 의료는 다르다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원격진료 3장. 새로운 변이 출현, 백신은 우리를 구할 수 있을까 역사상 유례없이 빨리 개발된 백신 새로운 위협, 변이 바이러스 백신 국수주의의 등장 백신은 과연 공공재인가 4장. ‘위드 코로나’ 선언, 바이러스와의 공존이 가능할까 인류는 이미 성공한 경험이 있다 모두가 안전해지기 전까지 그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 팬데믹은 반드시 다시 온다 2부. 노동의 재구성 5장. 로봇 세상,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팬데믹이 앞당긴 4차 산업혁명 학교 없는 학교, 회사 없는 회사 로봇과 인간이 강력한 시너지를 내는 법 6장. 플랫폼 노동의 시대가 온다 불안정한 노동자, 프레카리아트 플랫폼 자본주의와 노동자들 모라벡의 역설 필수노동자, AI가 대체할 수 없는 노동의 가치
7장. 코로나19로 깊어진 양극화와 불평등 디지털 격차와 소득 불평등 평등해야 건강하다 자본주의, 이대로 괜찮은가 홍익인간 정신은 21세기의 해법이 될까 3부. 국가의 이유 8장. 국가가 당신을 감시하고 있다 통제가 일상이 된 세상 빅브라더는 현실이 될까 개인정보 보호와 국가 통제의 대립 9장. 음모론과 가짜뉴스는 어떻게 우리를 현혹시키는가 국가를 위협하는 음모론과 가짜뉴스 소셜미디어의 역설 국가보다 강한 미디어의 힘 10장. 팬데믹 이후 국가는 국민을 어디까지 통제할 것인가 디지털 국가의 탄생 작은 정부와 큰 정부 무엇을 통제할 것인가 에필로그 ∥ 이제 겨우 1막이 끝났을 뿐이다 촬영 비하인드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바이러스 2020년 3월 11일 세게보건기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펜데믹을 선언했다. 코라나 펜데믹이 준 충격은 엄청났다. 1년이 훌쩍 지난 2021년 5월을 기준으로 사망자는 전 세계적으로 300만 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는 1억 6000 여만 명, 전 세계 78억 인구의 2%에 달한다. 지구상 인구의 100명 중 2명이 감염됐다는 뜻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사망자는 이미 제2차 세계대전 사망자를 넘어섰다.
대한민국의 유럽의 의료보험 제도 팬데믹이 다시 온다면 진단과 방역의 과정은 상상 이상으로 빠를것이고 간편해질 것이며 정확할 것이다. 이미 우리는 팬데믹이라는 위기 상황을 겪어내고 있고 많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머지않아 우리는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스마트밴드를 몸에 부착하고 다니게 될 지 모른다. 또 앞으로는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국가가 국민 건강을 관리하는 공적 수단이 될 것이고 모든 데이터는 통합돼 관리돌 가능성이 높다. 이는 질병관리청이나 건강보험관리공단의 새로운 업무가 될 것이다.
역사상 유례없이 빨리 개발된 백신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자 모두가 백신을 간절히 기다렸다. 백신은 항체를 생성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려는 목적으로 인간에게 투여하는 물질이다. 여기서 항체란 감염에 맞서 싸우는 단백질이다. 곧 여러 백신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이 백신들에 차이가 있는지 백신 접종을 하며 보게 되는 mRNA는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다. 이 책은 코로나로 인한 바이러스의 인류의 건강과 생존에 위협을 주는 이 시대 사건으로 코로나 이전과 현재상황 그리고 미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앞으로 대처하는 요령이나 시대에 맞춰 생각하는 부분을 잘 알려주는 책입니다. 코로나시대에 삶에 대해 생각해 보신다면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중앙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팬데믹이후의세계 A.C.10 #중앙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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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와 인류의 미래과제를 알아보자.
중앙북스에서 출판한 JTBC 팩추얼 <A.C.10> 제작진이 지은 <팬데믹 이후의 세계 A.C.10>은 코로나 쇼크 이후 10년 동안 펼쳐질 시나리오를 세계 석학 18인이 진단을 소개한다.
JTBC 다큐멘터리 〈A.C.10〉에서 XR(확장현실) 스튜디오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구성된 책이다. 그러다 보니 무거운 주제에도 쉽게 읽을 수 있고 그들의 대화 속에 담긴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윈톄쥔, 슬라보예 지젝, 자크 아탈리, 마르쿠스 가브리엘, 장하준……각 분야의 전문가는 3부에 걸쳐 인류가 마주할 사회를 돌아본다. 방송 중에는 다 담을 수 없었던 그들의 이야기를 한 권을 책으로 담았다는 점이 뜻깊었다. 1부는 A.C.(After Corona) 1년을 맞이해 팬데믹의 장기화와 재유행에 대비할 수 있는 유일한 극복 방법인 ‘백신’에 관한 이야기이다. 현재 선진국의 백신 접종률과 백신 사막으로 알려진 국가의 접종률은 천지차이다. 70% 이상의 접종률을 보이는 국가는 위드코로나를 실시하는 국가가 있지만, 10%의 접종률도 넘지 못한 저개발 국가도 엄연히 존재한다.
문제는 백신의 지적재산권을 면제하는 일이 전혀 쉽지 않다는 점이다. 화이자 백신의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독일은 이에 반기를 들었다. 미국 제약회사도 이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백신을 개발한 나라들은 새로운 권력을 지니는 것을 아닐지 걱정이 된다. 화이자와 유럽의 백신 계약서가 공개된 사례는 많은 시사점을 남긴다. 화이자 대표는 백신 하나에 3만 원 전도하는 것이 한 끼 식사비에 백신을 이바지한다고 생각하고 일부에서는 그런 비용도 부담되는 나라도 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선진국으로 불리던 유럽, 미국의 위상이 흔들린 것도 주목할 점이다. 방역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 한국도 위드코로나를 시작한 후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과거와 같은 세계가 교류하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78억 명의 70%에 백신 접종은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2부에서는 노동의 종말을 이야기한다.
4차 산업혁명이 다가와 로봇 세상이 다가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다소 먼 미래의 일이라 생각했다. 이번 코로나 쇼크는 그 모든 간극을 메워버리고 바로 언택트 시대에 맞는 로봇이 등장했다. 식당에서 로봇이 주문을 받고 배달을 하는 모습이 우리의 일상에 성큼 다가왔다.
인공지능과 자동화 시스템이 점점 발전하면, 극소수의 상위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99.99%의 사람이 ‘프레카리아트’로 살아갈 것이다. 프레카리아트Precariat는 불안정하다는 뜻의 ‘프레카리오Precarlo’와 노동자를 뜻하는 ‘프롤레타리아Proletariat’를 합성한 용어다. 인간의 노동이 대부분 AI로 대체될 미래사회에서 임시 계약직으로 단순노동에 종사하면 저임금으로 살아갈 인간 노동자 계층을 뜻한다.
플랫폼 소유주를 제외하고는 프레카리아트가 되고 노동의 행위가 기계의 보조행위를 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플랫폼의 진화는 일자리를 점점 불안정하게 한다. 어제 배달 앱으로 주문을 하고 배달하시는 분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모습을 보고 놀란 기억이 난다. 배달 앱에 속하는 기사는 시간이 안정적이고 여유가 있다고 해서 배달 기사를 하는데, 이제는 AI가 실시간으로 위치를 통제하고 고객에게 위치 정보를 전달하고 있어 급하게 배달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노동의 가치가 과거보다 급격히 퇴색하고 있어 사회의 불평등 구조를 악화하고 있다. 사회 불평등에 관한 문제는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코로나는 이 구조를 더욱 악화하고 있다.
3부에서는 국가의 이유를 조망한다. 이번 코로나 정국에서 국가가 개인을 통제하는 모습을 받아들이는 나라와 거부하는 나라의 치이는 방역의 차이로 나타나는 결과를 보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 초장기 확진자가 누구인지 개인정보가 노출되어 개인이 곤혹스러운 일도 있었는데, 국가의 개인의 사생활을 어느 정도 통제해야 하는가? 라는 새로운 문제로 등장했다.
AI 기술로 대중을 감시하는 기술은 사생활 침해 주장과 맞물러 쉽사리 공개적으로 실시하기 어려운 기술이었다. 코로나 상황은 안면인식을 사용한 대중의 감시라는 정당성을 부여했다.
CCTV를 통해 우리의 동선이 촬영되었다면 안면인식을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국가권력이 개인을 사생활을 어디까지 통제해야 하는지에 관한 새로운 논의를 해야 한다.
코로나가 시작할 때만 해도 과거의 사스나 신종플루처럼 광풍을 몰고 왔다 금방 사라질 거로 생각했다. 지금은 A.C.라는 새로운 세기를 살아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하게 된다.
코로나 이후 사회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팬데믹 이후의 세계 A.C.10>'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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