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미움, 그리고 오해와 회한을 표현하는 대사들의 표현이 잠 재미있었으며유모의 말투나 로렌스 수사의 말 등 다른 인물들과는 다른 방식의 대사 역시 흥미로웠다. 단순한 비극적인 사랑만을 그린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인간군상을 묘사하려 노력한 작품.어떤 입체적인 인물을 보여주며 인간성에 대한 깊은 탐구를 보여주기 보다오히려 단선적인 인물들을 배치하여 사건 자체에 대한 것을 보다 강조하는 느낌이다.물론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젊고 아름다운 청년들의 모습이 독자와 관객의 눈을 끌겠지만결국 그들에게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이 주는 강한 암시성을 부각시키기 위함이고누구나 빠져들만한 이러한 사건에 대해서 독자와 관객 각자의 입각점을 부각시키고자 노력한 작품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