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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그림 모두 환상적인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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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숲의요괴 #밝은미래   숲의 요괴 마누엘 마르솔 글그림/ 카르멘 치카 글/ 김정하 옮김 밝은 미래     배달부 아저씨는 매일 같은 길을 오가요. 어느날 용변이 급해서 숲으로 들어가는데... 몇 걸음 안 들어온 것 같은데 나가는 길을 도무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무언가를 보는 아저씨.   꽃들과 독수리, 시냇물 속 돌멩이와 물고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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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숲의요괴 #밝은미래


 

숲의 요괴
마누엘 마르솔 글그림/ 카르멘 치카 글/ 김정하 옮김
밝은 미래

 


 

배달부 아저씨는 매일 같은 길을 오가요.
어느날 용변이 급해서 숲으로 들어가는데...



몇 걸음 안 들어온 것 같은데
나가는 길을 도무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무언가를 보는 아저씨.


 

꽃들과 독수리,
시냇물 속 돌멩이와 물고기도 만나요.


 

아저씨는 다시 숲 밖으로 나갈 수 있을까요^^


 

매우 환상적이면서 
독특한 느낌의 그림책이었어요.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어 
잠시 깊은 숲 속에서 쉬고 온 느낌이 드는 책이었어요.


 

아이랑 같이 보았는데, 
아이는 아저씨의 몸이 변하는 모습,
그리고 그림 속 요괴를 찾는 걸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그림을 보며 아이랑 이야기 나눌 것들이 많아 좋았어요.
추천드립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누엘마르솔 #카르멘치카 #김정하옮김 #밝은미래출판사 #해외창작그림책 #볼로냐_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대상 #2017볼로냐 #그림책리뷰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책육아 #그림책신간 #유아도서 #유아책 #육아템 #잠자리도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YES마니아 : 로얄 y*******a 2021.11.08.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숲의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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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지만 혼자가 아닌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까요?저는 독서를 할 때 가끔책 속 등장인물이 된 듯한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책 속 주인공인 배댤부 아저씨도홀로 산을 헤매지만 혼자가 아닌 느낌을 받는데요책에서는 무서움을 주려고 하는 것이 아닌 세상을 살아가는데홀로 살 수 없다는 것을말하고 있는 것 같아요
"숲의요괴" 내용보기
혼자있지만 혼자가 아닌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까요?

저는 독서를 할 때 가끔
책 속 등장인물이 된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책 속 주인공인 배댤부 아저씨도
홀로 산을 헤매지만 
혼자가 아닌 느낌을 받는데요

책에서는 무서움을 주려고 하는 것이 
아닌 세상을 살아가는데
홀로 살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 같아요
w*******3 2024.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숲의 요괴 - 마누엘 마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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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벤트로 책을 받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숲의 요괴》 긴 판형에 높은 곳에 앉은 사람이 편해 보이면서도 위태로워 보입니다. 표지가 인상적인 이 그림책은 만지면 더 손이 갑니다. 보들보들한 것이 흔한 양장본 하드커버 그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차갑지 않고 따뜻하게 느껴져 책을 더 신비롭게 합니다.   높은 곳에 있는 느낌은 아래를 보여주면서 이 자리가 높다를
"숲의 요괴 - 마누엘 마르솔" 내용보기

서평 이벤트로 책을 받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숲의 요괴》

긴 판형에 높은 곳에 앉은 사람이 편해 보이면서도 위태로워 보입니다. 표지가 인상적인 이 그림책은 만지면 더 손이 갑니다. 보들보들한 것이 흔한 양장본 하드커버 그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차갑지 않고 따뜻하게 느껴져 책을 더 신비롭게 합니다.

 

높은 곳에 있는 느낌은 아래를 보여주면서 이 자리가 높다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더 높은 하늘이 끝없이 있음을 느끼며 어딜 간에 정상에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높디높은 하늘 어딘가를 느끼게 하늘을 강조해서 더 신비롭고 장소가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림 작가의 《백주의 결투》를 재미있게 보고 《뮤지엄》에 인터뷰를 봐서 기대가 큽니다. 

 

마을과 마을 사이에 있는 면지의 산이 표지에 있는 산이라는 짐작을 해봅니다.

'배달부 아저씨는 매일매일 산을 넘어가요'

첫 페이지의 첫 문장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갑자기 뜻밖의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빠른 배송 24시간이 쓰여있는 빨강 차를 모는 아저씨는에게 차를 멈출 뜻밖의 일은 무엇일까요?

초록의 자연보다 더 잘 보이는 빨간 트럭의 빠른 배송 글자를 보며 아저씨의 평소 삶을 생각해 봅니다.

두 번째 장, 문장부터 무슨 일이 생기니 긴장감이 있습니다.

 

아.. 이런 급한 일이셨습니다.

정말 급한 일, 뜻밖의 일이지요.

 

이렇게 시원하게 급한 일을 해결하고 다시 숲을 나가려는 순간..

주인공은 길을 잃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이 길도 아니고 어디로 나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길을 잃고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인 느낌입니다.

우리도 가끔은 길을 잃었을 때, 뜻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진짜 내 삶이 시작하니

삶과 닮은 그림책이라 할 수 있을듯합니다.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 이곳에서 배달부 아저씨에게 과연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제목이 《숲의 요괴》이고 원제목도 《 Yokai 》 인 이 책의 진짜 요괴는 누구일까요?

아저씨는 숲에서 무엇을 보았을까요?

나는 그림에서 무엇을 보았을까요?

숲은 아저씨에게, 우리에게 어쩐 존재, 장소일까요?

 

24시간 빠른 배송 빨간 트럭을 운전하는 아저씨에게 주어진 선물 같은 자연의 시간에

주인공뿐만 아니라 보는 나도 그런 자연을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생겼는지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말을 못 하지만..

주인공에게는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멋진 그림과 많지 않은 글이지만 계속 질문하게 하며

책장을 덮었다가 다시 피면서 이야기하게 만드는 그림책 《숲의 요괴》입니다.

 

글 작가 카르멘 치카는 1985년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태어났으며 다수의 광고 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현재는 마드리드 작가 학교에서 아동 문학을 공부함 프리랜서 작가로 일하고 있으며, 마누엘 마르솔과 《거인의 시간》 첫 작품으로 《숲의 요괴》작품을 폈다

그림 작가 마누엘 마르솔은 Manuel Marsol (Madrid, 1984년)은 스페인 마드리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광고 및 영상 분야에서 이력을 쌓아 왔다. 2012년 아동 일러스트레이션 대학원 과정을 마쳤고, 2014년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에서 영감을 받은 "Ahab y la ballena blanca"로 그림책 작가로 데뷔했습니다.

2017년 이 책으로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대상을 받았으며, 2014년부터 4년 연속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이름을 올렸다 합니다.

4년 연속이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백주의 결투》과 《뮤지엄》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또 다른 매력으로 재미있게 보실 거라 생각합니다.

 

사진으로 제대로 표현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보면 뭔가 이상한 무늬? 등이 잘 보입니다. 나뭇결이 그대로 느껴지는 판자에 그림을 그려서 그런 것으로 판자에 그린 그림은 어떤 느낌인지도 꼭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n 2021.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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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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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 산이나 바다와 같은 자연을 찾아 떠납니다.숲의요괴에 나오는 배달부 아저씨는 매일매일 산을 넘어서 배달을 하십니다.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24시간 빠른 배송 택배 아저씨 처럼요숲을 넘어가던 아저씨가 차에서 내려서 급한 볼일을 해결합니다.볼일을 해결한 후 차로 되돌아가는데 이상하게 숲을 벵벵 돌며길을 잃고 헤매입니다.꼭 숲이
"숲의요괴" 내용보기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
산이나 바다와 같은
자연을 찾아 떠납니다.

숲의요괴에 나오는
배달부 아저씨는
매일매일 산을 넘어서
배달을 하십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24시간 빠른 배송
택배 아저씨 처럼요

숲을 넘어가던 아저씨가
차에서 내려서
급한 볼일을 해결합니다.
볼일을 해결한 후
차로 되돌아가는데
이상하게
숲을 벵벵 돌며
길을 잃고 헤매입니다.
꼭 숲이 아저씨를
붙잡아 두는 것처럼요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나무와, 꽃, 시냇물
자연속에서
아저씨는 무엇을 찾았을까요?

사람들은 숲에가면
오감을 열고
자연을 느껴요
바람소리, 새소리, 물소리,
흙냄새, 나무냄새, 꽃냄새
그리고 몸과 마음까지
힐링을 하게됩니다.

책의 표지를 만지면
부드러워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 아저씨가 되어
숲에 있는듯한 느낌이들어요

숲이 아저씨를 잡아 둔 까닭은
아저씨에게
뭔가를 선물하기 위해서 인것 같아요

이 책을 만나고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택배일을 하시는 분들이
생각났어요

코로나19로
택배물량이 급증하면서
택배기사님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많이 들었어요

이 책이
바쁜 일상에 지친
모든 사람들에게
힐링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면 좋겠네요

#숲의요괴
#마누엘마르솔
#카르멘치카
#밝은미래
#제이그림책포럼
#서평이벤트
#힐링그림책
#자연을느끼는그림책



a**********4 2021.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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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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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의 표지가 시선을 끄는 이 책은 2017년도 볼로냐 일러스트 수상작입니다. 강렬한 파란색과 대비되는 주인공의 모습이 책의 내용을 궁금하게 만듭니다. 이 책의 표지의 질감도 부드럽게 느껴지는 질감이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표지의 질감이 책과 어울린다는 생각도 하며 책을 열어보았습니다. 매일매일 같은 길을 가는 배달부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볼일을 보러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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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의 표지가 시선을 끄는 이 책은 2017년도 볼로냐 일러스트 수상작입니다.

강렬한 파란색과 대비되는 주인공의 모습이 책의 내용을 궁금하게 만듭니다.

이 책의 표지의 질감도 부드럽게 느껴지는 질감이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표지의 질감이 책과 어울린다는 생각도 하며 책을 열어보았습니다.

매일매일 같은 길을 가는 배달부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볼일을 보러 차를 세운 배달부는 다시 차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길을 잃고 맙니다.

숲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그동안 그가 보지 못했던 나무들. 물고기. 새들이 가득했답니다.

그는 숲을 헤매면서 숲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다시 트럭이 있는 곳으로 돌아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은 글보다는 그림이 많은 책입니다. 그래서 독자로 하여금 더 많은 여운과 생각을 남겨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렬한 파란색과 주인공의 대비되는 색의 옷이 시선을 끌었는데. 책의 일러스트의 붓의 터치가 느껴지는 듯해 작품을 보는 것 같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매일매일 지나는 길이지만 항상 시간에 쫓겨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던 배달부가 우연히 숲에 들어가게 되고, 숲의 생명들을 만나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며, 항상 분주하고 바쁜 일상을 사는 우리의 모습을 뒤돌아 보길 원하는 작가의 생각이 담겨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어요.

긴 판형으로 되어있고, 표지의 질감도 부드러워 책을 만났을 때 신선한 느낌도 들고 책을 만졌을 때 기분도 좋았던 것 같아요.

책의 내용처럼 바쁘고 힘든 일상에서도 가끔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삶을 살 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w***2 2021.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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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시렁 816 숲의 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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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2021.11.22. 그림책시렁 816   《숲의 요괴》  마누엘 마르솔·카르멘 치카  김정하 옮김  밝은미래  2021.10.30.       숲에는 숲이 있습니다. 그럼요. 숲이니까 숲이 있어요. 서울에는 서울이 있지요. 아무렴요. 서울이기에 서울이 있습니다. 아이한테는 아이라는 눈빛이, 어른이라면 어른이라는 마음이 있을 테지요. 그런데 갈수록 숲에서 숲이 사라지고, 서울
"그림책시렁 816 숲의 요괴" 내용보기

숲노래 그림책 2021.11.22.

그림책시렁 816

 

《숲의 요괴》

 마누엘 마르솔·카르멘 치카

 김정하 옮김

 밝은미래

 2021.10.30.

 

 

  숲에는 숲이 있습니다. 그럼요. 숲이니까 숲이 있어요. 서울에는 서울이 있지요. 아무렴요. 서울이기에 서울이 있습니다. 아이한테는 아이라는 눈빛이, 어른이라면 어른이라는 마음이 있을 테지요. 그런데 갈수록 숲에서 숲이 사라지고, 서울에서 서울스러운 길보다는 잿빛에 벼슬꾼(공무원)에 돈만 넘쳐나려 합니다. 숲을 망가뜨리는 갖은 찌끄레기가 깃들 뿐 아니라 삽질이 판쳐요. 아이는 뛰놀며 마음껏 자라던 빈터하고 골목하고 들길을 빼앗깁니다. 어른은 기쁘게 일하며 어우러지던 마당하고 마을을 잃습니다. 《숲의 요괴》는 모두 엉클어진 오늘날 터전을 슬쩍 벗어나 숲 기스락에서 어른다움하고 아이다움을 문득 되찾은 어느 아저씨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책이름을 “숲의 요괴”로 붙였습니다만, “숲깨비”쯤으로 고치면 한결 나으리라 생각합니다. 사람을 홀리는 허깨비가 아닌, 누구나 마음자리에서 빛나는 별씨앗이 반짝이는 ‘숲깨비’를 돌아보는 줄거리일 테니까요. 해마다 가을이면 아직도 이 나라는 배움수렁(입시지옥) 물결인데, 요 몇 해는 돌림앓이를 내세워 나라(정부)가 사람들을 족치듯 몰아대고 가둡니다. 풀꽃나무도 숲짐승도 헤엄이도 새도 ‘백신’이 사라져야 모두 푸르고 아름답습니다. 약장사는 멈출 노릇입니다.

 

ㅅㄴㄹ

#Yokai #ManuelMarsol #CarmenChica

 

 

 

 

h*******e 2021.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숲의 요괴 / 카르멘 치카 글 / 마누엘 마르솔 그림 / 김정하 역 / 밝은미래
"숲의 요괴 / 카르멘 치카 글 / 마누엘 마르솔 그림 / 김정하 역 / 밝은미래" 내용보기
숲의 요괴 / 카르멘 치카 글 / 마누엘 마르솔 그림 / 김정하 역 / 밝은미래 / 2021.10.30 / 밝은미래 이야기 그림책(지식 그림책 51) / 원제 : Y?kai (2017년)         책을 읽기 전       표지의 부드러운 질감은 벨벳이 입혀진 듯하네요. 그래서인지 색감의 선명함이 그대로 전달되어서 아름다움이 느껴지네요. 독특한 판형, 작은 제목의 폰트, 배경과 반대색 옷을
"숲의 요괴 / 카르멘 치카 글 / 마누엘 마르솔 그림 / 김정하 역 / 밝은미래" 내용보기

 

숲의 요괴 / 카르멘 치카 글 / 마누엘 마르솔 그림 / 김정하 역 / 밝은미래 / 2021.10.30 / 밝은미래 이야기 그림책(지식 그림책 51) / 원제 : Y?kai (2017년)

 

 

화면 캡처 2021-11-22 065012.jpg

 

 

책을 읽기 전

 

 

 

표지의 부드러운 질감은 벨벳이 입혀진 듯하네요.

그래서인지 색감의 선명함이 그대로 전달되어서 아름다움이 느껴지네요.

독특한 판형, 작은 제목의 폰트, 배경과 반대색 옷을 입은 주인공까지...

진짜! 너무! 궁금해지네요. 책장을 빨리 넘겨 봐야 하는데 자꾸 표지에 머물게 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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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부 아저씨는 매일매일 산을 넘어가요.

그런데 오늘은요. 뜻밖의 일이 일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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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상하네. 어느 길로 들어왔더라?

이 길은 아니야. 이 길도 아니야. 어디로 나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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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도와줄 수 없어요.

아무도 없어요. 나무들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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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과 독수리들만 있어요.

시냇물만 있어요. 돌멩이와 물고기들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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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이에요.

그러니까... 이 길이었어. 이상하네.

 

 

 


 

 

책을 읽고

 

 

 

24시간 빠른 배송을 약속하는 남자의 삶은 설명하지 않아도 우리의 삶이 투영되네요.

매일매일 일에 쫓겨 산을 넘기에 바쁘던 그가 용변이 급해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숲속으로 들어가면서 환상적인 순간들을 마주하게 되지요.

어쩜 지금 내가 가장 바라고 있는지도 모른 채 살아가는 그 일이 말이지요.

 

 

 

 

숲속에 들어간 남자는 급한 일을 해결하고 나오고 있지요.

분명, 들어온 길을 따라 다시 나가지만 길이 보이지 않고 더 깊은 숲으로 들어가게 되지요.

아무도 없어서 도움을 요청할 곳도 없다고 생각했던 그 순간.

그는 나무속 무언가를 만지려다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지요.

매 순간을 일에만 몰입하던 그의 잠자던 감각들이 깨어난 거예요.

나무를 만지고, 새소리를 듣고, 꽃향기를 맡고, 흐르는 물을 느끼고, 시원한 공기를 맛보며

그의 오감은 굴레를 두르지 않았고, 꾸밈도 없는 자유로운 모습으로 바뀌지요.

혼자 있지만 외롭지 않고, 오히려 기쁨이 가득 차서 넘치고, 마음은 평온하지요.

남자의 모습이 변하는 것만큼 내면의 마음에도 변화가 생겼던 것 같네요.

그와 함께 작은 것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아무 걱정 없이 누워도 보면서 행복해지네요.

 

 

 

 

자연이 주는 태양, 바람, 풀, 물. 들.이 느껴지는 듯한 그림에

아무도 없는 숲에서 느껴보는 신비로움 힘이 주는 감정들을 고스란히 느끼게 되네요.

마치 마법의 숲에 들어온 것 같아요.

특히, 남자가 보여주는 다섯 번의 변신의 장면이 감각을 깨우고 즐거운 흥분을 느끼게 해요.

나를 잃어버리고서야 진정한 나를 찾는 과정이 아닐까 싶네요.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지요.

산행 중 아무도 없는 순간에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로 산을 가기 전과 다녀온 후의 마음은 다르지요.

자연의 신비로운 경험한 독자는 이 이야기에 좀 더 빠져들게 될 것 같아요.

 

 

 

 

작가 마누엘 마르솔의 그림책의 공통점은 그림책을 마지막 장까지 읽어도 바로 놓을 수 없다는 거죠.

다시 앞으로 되돌아가서 연결되는 고리를 다시 읽어내야 하는 것 같아요.

그 연결 고리를 찾고 나면 비로소 궁금증, 호기심이 풀리면서

처음 볼 때와는 달리 다음 장면들에서 감정의 몰입과 함께 책을 읽는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을 느끼지요.

그의 그림책은 성인을 위한 그림책인 것 같지만

모든 연령대가 읽어도 무방하리만큼 단순하기도 하고 복잡하기도 하지요.

읽는 이에 따라 다양한 읽기가 가능하며 의미가 다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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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있는 두 도시 사이에 큰 산에 도로는 하나이지요.

왼쪽 도시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길은 산 뒤로 넘어가 보이지 않더니 오른쪽 도시 앞으로 길이 이어지지요.

앞 면지는 새벽녘 시작된 이야기에서 별과 도시의 불빛이 보이는 밤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네요.

도시의 바쁜 삶과는 다르게 산은 하루의 여유로움을 안겨주는 것 같아요.

 

 

 


 

 

- 마누엘 마르솔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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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났다. 광고 회사에서 일하다 바르셀로나 EINA예술학교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뒤 2014년 모비 딕을 소재로 한 그림책 《아합과 흰고래》로 에델비베스 국제그림책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책 박람회인 이탈리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2014년부터 4년 연속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7년 이 책 《숲의 요괴》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대상을 수상했다.

- 출판사 밝은미래 작가 소개 내용 중

 

 

 

소장 중인 마누엘 마르솔 작가님의 그림책을 모아 보았네요.

한 권, 한 권이 좋아서 다양한 이유로 소장하면서도 같은 작가인줄 생각하지도 못했네요.

부끄럽네요. 그래도 작가의 한글 번역판 그림책을 다 가진 뿌듯함에 행복해지네요.

 

 

<거인의 시간>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339606548

 

 

 

 


 

 

 

- <숲의 요괴> 작업 과정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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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수채화, 왁스, 연필, 잉크, 마커, 등 다양한 표현 도구를 이용하였다고 해요.

산에서의 모험의 순간들을 생각을 먼저 했기에 캐릭터는 변할 것이라 생각했다는

독특한 진행과정의 이야기와 마누엘 마르솔의 스케치 노트를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네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로 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s://unperiodistaenelbolsillo.com/manuel-marsol-carmen-chica-yokai/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3 2021.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밝은미래] 숲의 요괴 / 마누엘 마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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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대상을 받은 《숲의 요괴》 처음 책을 받고선 표지가 주는 묘한 분위기와 그 느낌에 반해버렸다죠.   보들보들 계속 만지고픈 질감에 이렇게나 다채로운 파란색의 표지 그리고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바위에 걸터앉은 남자 그가 숲의 요괴일까요? 그는 이책의 주인공 마르솔 아저씨에요. 작가 마누엘 마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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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대상을 받은

《숲의 요괴》

처음 책을 받고선 표지가 주는 묘한 분위기와 그 느낌에 반해버렸다죠.

 

보들보들 계속 만지고픈 질감에 이렇게나 다채로운 파란색의 표지

그리고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바위에 걸터앉은 남자

그가 숲의 요괴일까요?

그는 이책의 주인공 마르솔 아저씨에요.

작가 마누엘 마르솔과 이름이 같답니다 :)

 


 

마르솔 아저씨는 매일매일 바쁘게 지내는 택배 배달부에요.

그날도 어김없이 산을 넘어가고 있었어요.

도중에 급한 볼일을 보고 싶은 아저씨는 잠시 차를 세우고 산 속으로 들어가고 그러다 산 속에서 길을 잃고 말지요.


 

이 길도 아니고 저 길도 아니고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요.

점점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는 마르솔 아저씨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말아요.

빨간눈의 생명체가 자신을 따라 다니며

숲속으로 들어갈 수록 마르솔 아저씨의 모습이 변하게 되지요.


 

나무속에 손을 집어넣으니 거인 손이 되고 시냇물에 발을 담그니 거인 발이 되어요.

 


 

그리고는 끝내 그가 입었던 빨간 스웨터 색깔 괴물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아저씨

그는 이 상황이 무섭고 당황스러울까요?

 


 

아니요.

마르솔 아저씨는 진심으로 즐거워 하고 자연과 하나가 되고 있어요.

잠시 택배 아저씨 마르솔의 삶은 잊어버리고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듯이 그는 정말 행복해보여요.


 

다시 길을 찾았을때 마르솔 아저씨는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그는 행복했던 그 시간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숲의 요괴는 과연 무엇일까요?

이 모든건 독자의 상상력에 맡기고 있어요.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우리가 휴식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듯이 마르솔 아저씨도 숲에서의 기억으로 다른 일상을 맞이 하지 않을까 싶어요 :)


 

그리고 작가님의 선물같은 책 속 재미가 있는데요.

처음 시작하는 페이지에 자전거를 타고 가는 아빠와 아이둘이 보여요.

그들도 숲속에서 마르솔 아저씨와 같은 경험을 한거 같지요?

마지막 페이지에 이들의 모습이 한번 더 나온답니다 :)

그림책의 묘미

꼭 책 속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래요.

잠시 마르솔 아저씨와 꿈같은 숲 속 여행한 듯 한 그림책 《숲의 요괴》

바쁜 일상 잠시 쉼을 선물해주세요. ^^

 

 

<책만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t******4 2021.11.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숨겨진 세상 속 [숲의 요괴] 밝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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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아래 수염이 덥수룩함 한 남자가 앉아있는 표지. 미끄러지는 코팅의 느낌도 아니고, 거친 종이의 느낌도 없다. 기름이 낀 듯 맨질거리는데다 손에 뭔가가 묻을 것만 같은데 손에 묻는 건 없다. 이게 어떤 느낌인거지? 하고 곰곰이 고민 해 보니 잘 마른 유화 그림을 만졌을때의 느낌과 비슷했다. [숲의 요괴]는 인쇄된 그림이 아닌 유화로 그린 그림한장을 보고 만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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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아래 수염이 덥수룩함 한 남자가 앉아있는 표지. 미끄러지는 코팅의 느낌도 아니고, 거친 종이의 느낌도 없다. 기름이 낀 듯 맨질거리는데다 손에 뭔가가 묻을 것만 같은데 손에 묻는 건 없다. 이게 어떤 느낌인거지? 하고 곰곰이 고민 해 보니 잘 마른 유화 그림을 만졌을때의 느낌과 비슷했다. [숲의 요괴]는 인쇄된 그림이 아닌 유화로 그린 그림한장을 보고 만지는 듯한 표지로 이루어져 있었다. 덕분에 아들램도 나도 표지를 어찌나 만져댔는지 본문으로 넘어가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숲의 요괴]는 한 남자가 겪은 신비로운 이야기이다. “빠른 배송”을 하는(해야만 하는) 택배 배달부는 산 속 어딘가에서 화장실이 급해 차를 멈춘다. 숲으로 들어가 급한 용무를 본 뒤 다시 숲을 빠져 나가려 하는데… 남자는 길을 잃었다. 길을 찾아 헤매보지만 트럭을 주차 해 둔 길은 보이지 않고, 더 깊은 숲으로 들어갈 뿐이다.

하지만 남자는 길을 잃은 덕분에 숨겨진 세상을 만난다. 숨겨진 세상 속은 일반적인 상상의 세계를 뛰어 넘는다. 시공간이 뒤틀리고,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돌아다닌다. 최소한의 텍스트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 덕분에 책 속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사람들마다 각자의 생각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글을 읽게 된 이후 글 없는 그림책을 멀리하기 시작한 아들램인데 [숲의 요괴]는 글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그림 한장 한장을 한참 동안 들여 다 보았다. 풍성한 이야기가 숨어 있는 그림책이라 역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대상 수상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페이지마다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자유롭고 신비한 상상의 숲으로 초대하는 책!

지금까지 숨겨진 세상 속 [숲의 요괴] 밝은 미래 였습니다. 

서평 도서만 무상 제공 받고 주관적 견해를 담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 입니다.

 

 

 

e******4 2021.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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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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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 잃었던 길을 찾듯 잃었던 나를 찾는 '변화'에 대한 이야기!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대상 마누엘 마르솔 글그림 / 카르멘 치카 글/ 김정하 역/ 스페인 작가의 책을 읽어본적이 있었단가??마누엘 마르솔은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2014년부터 4년 연속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트에 이름을 올린 실력 있는 작가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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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

잃었던 길을 찾듯 잃었던 나를 찾는 '변화'에 대한 이야기!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대상


마누엘 마르솔 글그림 / 카르멘 치카 글/ 김정하 역/

스페인 작가의 책을 읽어본적이 있었단가??마누엘 마르솔은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2014년부터 4년 연속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트에 이름을 올린 실력 있는 작가라고 한다.

표지 속의 구레나루가 덥수룩하고 빨간색 털모자와 니트를 입고 작은 흙봉우리에 앉아 있는 아저씨가 숲의 요괴일까?? 이 책의 주인공인 배달부 마르솔이다. 작가와 이름이 같다니...자꾸만 이름을 가지고 마*카솔, 파라솔, 도미솔...끝자리 솔에 꽂힌 작은 아이때문에 웃겼다. 하늘색과 짙은 파랑색은 하늘이라기보다는 바다를 생각나게 했다.


마르솔 아저씨의 직업은 배달부이다. 우리 나라의 우체국 로고와 같은 빨간 색 트럭이라 낯설지가 않다. 트럭에 써있는 피스파스가 무엇인지 찾아보니 스페인어로 즉각, 바로, 곧 이라는 부사어라고 나온다. 역시나 배달의 생명의 스피드인가보다. 빠른 배송에 잘 어울리는 상호에나름 감탄을 했다. 부지런히 오늘도 산을 넘어 배달을 간다.

갑자기 볼일이 급해진 마르솔아저씨는 트럭을 길가에 세우고 내린다. 혹시나 행인에게 들킬새라 숲 속으로 들어가서 시원하게 볼일을 마친다. 눈을 지긋이 감고 손에 든 저 나무잎은 어떤 용도로 쓰일까 생각하니 웃음이 나왔다. 아저씨의 하얀 엉덩이도 재미있게 보인다.


어라??어느 길로 들어왔더라??이 길은 아니야. 이 걸도 아니야. 어디로 나가야할지 헷갈리기 시작하여 두리번 거리다 점점 더 숲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까만 털뭉치에 빨간 앵두 눈을 가진 물체를 발견하게 된다. 어느 순간 나갈 길을 찾기 보다는 숲의 마법에 홀려 신비로운 여행을 하게 된다.

숲의 물체가 닿는 마르솔의 신체 부위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는데 나무의 구멍으로 손을 넣자 어마어마하게 크게 변화는 손가락을 나뭇가지로 간지럽히는 장면이 자꾸만 생각이 난다. 시냇물에 발을 넣자 닥터피쉬처럼 몰려드는 파란 물고기도있고. 만지려면 손이 커지고, 소리와 향기를 느끼려면 귀와 코가 커지는 집중하고자하는 부분이 크게 부각이 되는거 같아요.

원래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완전하게 변해버린 마르솔은 깊은 산속에 있지만 처음 길을 잃었을때처럼 혼자가 아니고, 작은 친구와 함께 하나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둘이 하늘을 보고 누워있는 모습은 너무나도 평화로워 보인다.

한참이 놀다 나무터널속을 통과하니 오잉??원래의 마르솔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트럭이 있던 자리로 다시 돌아오게 되요. 현실로 돌아가는 친구를 쳐다보는 작은 친구의 눈이 너무 슬프게 보여요. 나를 잊지 말고 또 찾아오라고 하는거 같기도 하고...이상한 기분을 떨칠 수 없어 뒤를 돌아보지만 아무것도 없어요. 몸 곳곳에 붙어있는 나뭇잎만이 숲에서 열심히 놀았다걸 알려주는거 같네요.

노을이 붉게 물든 산길을 내려와 오늘 낮에 미쳐하지 못한 배달일을 하려면 마르솔은 엄청 바쁘겠지요.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언제 이렇게 또 즐거운 환상여행을 할 수 있을까?

잃었던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어떻게 잃었던 나를 찾아가는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지 처음엔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읽고 난 뒤에는 아주 조금은 이해가 되는거 같았다. 다음에 숲길을 달리게 된다면 나도 한번쯤은 급한 용변을 해결하러 들어가봐야하나ㅎㅎ

"특별한 기법으로 창작된 독창적인 작품, 작가는 일반적인 흐름에서 벗어나서 무척 드물게 자유로운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준다."라고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대상 선정한 이유를 말했다고 하는데 특별한 기법이라는게 무엇인지 선뜻 이해가 되지는 않더라구요.

책을 펼쳤을때 큼직막한 사이즈에 미술지식이 없어 어떤 물감을 사용했는지 모르겠지만 계속 덧칠한 붓의 느낌의 숲을 감상하는 것도 좋았고, 자꾸만 만지고 싶어지는 표지의 이 보들한 느낌과 완전히 변화된 마르솔의 참 모습이 궁금하다면 직접 읽어보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마누엘마르솔#카르멘치카#숲속요괴#밝은미래#2017년볼로냐#일러스트레이터대상#변화#허니에듀서평단

c*****9 2021.11.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