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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숲】 -오디오북: 어느 시대에나 청춘과 상실이 공존한다…
"【노르웨이의 숲】 -오디오북: 어느 시대에나 청춘과 상실이 공존한다…" 내용보기
그 유명한 무라키 하루키의 소설을 이제야 처음 읽었습니다. 세계적인 유명 작가였지만 혹시나 나의 취향과 안 맞을 수도 있고, 좀 어렵고 지루할까 봐 선뜻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블로그 서이웃 중에 ‘라이퍼스’ 님의 추천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무라키미 소설 중에 가장 인기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먼저 오디오북을 선택한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남녀 성우 각 한 명씩
"【노르웨이의 숲】 -오디오북: 어느 시대에나 청춘과 상실이 공존한다…" 내용보기

그 유명한 무라키 하루키의 소설을 이제야 처음 읽었습니다. 세계적인 유명 작가였지만 혹시나 나의 취향과 안 맞을 수도 있고, 좀 어렵고 지루할까 봐 선뜻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블로그 서이웃 중에 ‘라이퍼스’ 님의 추천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무라키미 소설 중에 가장 인기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먼저 오디오북을 선택한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남녀 성우 각 한 명씩만 출연해서 읽어주는데 그 음색이 너무 차분하고 소설의 내용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자꾸만 듣고 싶어 지는 목소리였어요…


주인공 와타나베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청년입니다. 얼마 전까지 그에게는 절친 기즈키가 있고, 기즈키의 여친 나오코, 이렇게 셋이서 잘 어울려 다녔습니다. 당시에 비틀즈의 “노르웨이의 숲”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하지만 16살 어느 날 기즈키와 당구를 치는데 그날따라 유독 승부욕을 내며 게임에 이긴 기즈키는 귀가 후 아무런 유서도 남기지 않은 채 세상을 등졌습니다. 자동차의 배기가스 튜브를 차안으로 넣은 채로…


첫 번째 상실을 맞이한 와타나베는 도쿄로 올라와서 대학을 다녔지만 나오코는 기즈키 때문인지 오래 대학을 다니지 못하고 고향 고베 근처의 요양원으로 들어 가고야 맙니다. 자신의 병이 생각보다 깊다는 것을 알고… 하지만 그런 나오코를 깊이 이해하며 사랑하는 와타나베는 그녀를 기다려 주기로 하고 묵묵하게 학교생활과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1970년 당시의 일본 사회는 경제 활황에 따른 부작용으로 젊은이들의 가치관 혼란이 와서 학생운동이 한창 벌어지던 시기였고,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생활방식이 매우 다양화하던 시대였습니다. 와타나베는 기숙사 내의 4학년 선배 미즈하라와 어울리면서 신주쿠 유흥가에서 술을 마시며 원나잇을 위해 여자 꼬시는 일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이런 의미 없는 만남을 미즈하라는 계속하지만 와타나베는 곧 정신을 차립니다.


그리고 일생의 여자 미도리와 같은 강의를 들으며 알게 됩니다. 동시에 두 여자를 사랑하게 된 와타나베… 요양원에서 안간힘을 쓰면서 수렁으로 빠져들어가는 자신을 놓지 않으려고 사투를 벌이는 나오코, 그녀를 주기적으로 만나러 가는 와타나베와 그런 나오코를 진심으로 도와주는 룸메이트 언니 레이코, 그리고 가족관계가 복잡한 미도리… 이 세 사람의 관계가 그려집니다. 하지만 또다시 상실의 아픔을 겪고 마는 와타나베는 1970년 일본 청춘을 대변하는 상실의 남자가 아닌가 합니다.


마지막에 상실감에 지친 와타나베가 미도리를 놓칠 수 없다는 심정으로 공중전화를 거는 장면을 정말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장면을 글로 적어보면서 와타나베의 감정을 떠올려 보게 됩니다.


“나는 미도리에게 전화를 걸어 "너와 꼭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할 이야기가 너무 많아. 꼭 해야 할 말이 얼마나 많은 지 몰라. 이 세상에서 너 말고 내가 바라는 건 아무것도 없어. 너를 만나 이야기하고 싶어.
모든 것을 너와 둘이서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어." 하고 말했다.
....
침묵이 이어졌다. 나는 그동안 창에 이마를 대고 눈을 감았다.
이윽고 미도리가 입을 열었다.
"너, 지금 어디야?"
그녀는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지...?"
나는 수화기를 든 채 고개를 들고 공중전화 부스 주변을 휙 둘러보았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지..."
그러나 거기가 어딘지 알 수 없었다. 짐작조차 가지 않았다. 도대체 여기는 어디지? 내 눈에 비치는 것은 어디인지 모를 곳을 향해 걸어가는 무수한 사람들의 모습 뿐이었다.
나는 어느 곳도 아닌 장소의 한가운데서 애타게 미도리를 불렀다.”

YES마니아 : 골드 u*****1 2024.03.26. 신고 공감 14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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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와는 다르다 tts와는!!tts 없이는 책을 못 읽는 사람인데 tts는 너무 약하고 드라마씨디는 너무 과하고 좀더 편안하게 책을 읽고 싶을 때 오디오북으로 읽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산책 하면서 듣기도 하고 각잡고 이북 펼쳐놓고 오디오북 따라 읽기도 하고 좀 더 집중해서 읽기 좋네요다만 오디오북과 이북 둘 다 동시에 읽고 들으려면 이북리더기로 읽고 오디오북은 폰으로 재생해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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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와는 다르다 tts와는!!
tts 없이는 책을 못 읽는 사람인데 tts는 너무 약하고 드라마씨디는 너무 과하고 좀더 편안하게 책을 읽고 싶을 때 오디오북으로 읽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산책 하면서 듣기도 하고 각잡고 이북 펼쳐놓고 오디오북 따라 읽기도 하고 좀 더 집중해서 읽기 좋네요
다만 오디오북과 이북 둘 다 동시에 읽고 들으려면 이북리더기로 읽고 오디오북은 폰으로 재생해야되서 불편하네요
동시 재생되면 좋을 텐데...
편안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k***9 2023.04.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