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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영화를 보게 된건 20살 중반이었다 당시에 실미도 와 양대산맥을 이루던 영화였고 천만관객을 끌어모은 영화라고 했으며 미남 배우 장동건 과 원빈이 주인공이라는 단순한 정보만을 가지고 감상하게 되었다 전쟁영화니까 어느정도 잔인한 장면들은 있겠지... 생각했지만 다행히도 잔인한 장면은 몇 되지 않았고 영화 구성이 너무 탄탄하고 영상미가 좋았다는 기억이 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원빈이 할아버지가 되어서 유해 앞에서 울면서 형을 부르는 그 장면에서는 나를 포함해서 영화를 같이 보러간 남자 세명이서 꺼이 꺼이 울어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어릴때 보았던 영화를 나이가 들어서 다시 보았는데도 역시 명작은 어디 가질 않더라... 다시 한번 감동에 젖는 나를 보면서 마지막 장면에서 또 눈물을 훔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