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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 태현은 언제부턴가 자신의 주변에서 악행을 일삼는 도플갱어를 찾아내기 위해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는 루팡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자신의 얼굴을 하고 나쁜 짓을 하면서 돌아다니는 놈을 꼭 잡고 싶다.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는 루팡은, 태현과 같은 학급의 회장인 해원이다. 해원은 미국 FBI의 존 더글라스처럼 범죄심리를 분석해 범인을 가려내는 프로파일러라는 꿈을 갖고 있다. 그런 해원에게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도플갱어 찾기라는 사건 의뢰가 익명(그림자)으로 들어온 것이다. 결코 놓치고 싶지 않은 사건, 반드시 해결하고 싶다! 유치원 시절부터 해원과 절친이었던 같은 반 호진은, 비밀리에 부쳐진 카페의 운영자 루팡이 해원이란 점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사람으로, 그녀의 사건을 함께 고민하며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 메이커다.
평소 태현은 반 친구들에게 까칠하게 행동하며 심리적 거리를 두어 친구를 사귀지 않는 아이다. 지난 2년 동안 힘들고 외롭게 보낸 캐나다 어학연수 탓이 크다. 태현은 그곳 친구들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과 왕따를 당했고, 그러던 중 떠돌이 강아지 쿠퍼를 만나 힘든 학교생활을 지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쿠퍼는 예기치 않은 사고로 눈앞에서 죽고 만다. 심지어 엄마는 그런 자신의 속사정을 이해하려고도 들지 않았으며, 사랑하는 아빠와는 두 사람의 이혼으로 인해 준비 없는 생이별을 감수해야 했다. 그렇게 귀국한 한국에서의 시간은 색다르게 고달프다. 아빠와의 추억이 있는 팥빙수 가게, 학원을 빼먹고 간 극장, W완구몰 등에서 자신과 똑닮은 도플갱어를 목격했으니 말이다.
헌데 도플갱어가 출몰한 곳은 모두 태현이 아빠와의 추억이 있는 곳이다. 왜 아빠 생각이 날 때마다 도플갱어가 나타나는 것일까? 한편, 해원은 태원과 함께 도플갱어의 흔적을 추적하던 중 태현이 유기견 쿠퍼와 캐나다 어학원, 아빠와 관련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우연히 태현의 뒤를 밟게 된 해원은 태현과 마주한 도플갱어와도 마주치게 되는데...
도플갱어란 독일어로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자'라는 뜻이지만 간단하게 그냥 더블(Double : 분신, 복제)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것은 '또 하나의 자신'을 만나는 일종의 심령 현상인데.... (P24-26)
도플갱어를 만났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망상과 환청을 겪고 있다. 이런 양상은 보통 심리적 충격과 정신적 갈등을 겪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원인으로 보였다. (P189)
『사라진 도플갱어』는 얼핏 보면, 탐정소설 내지는 스릴러로 비치지만 실은 상처받은 마음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도플갱어와 비슷한 해리성 장애가 절로 떠오르기도 했는데 이 또한 한 사람 안에 둘 또는 그 이상의 인격 상태가 존재하는 것을 뜻하는 정신적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모두 심리적 학대를 경험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문제는 이 모든 학대의 중심에 어른(부모)이 있다는 데 있다. 그 누구도 내 편이 아닐 때 부모만큼은 내 편이 되어야 한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아프게 깨닫는다. 어른의 행동이 아이에게 당근이 될지, 채찍이 될지, 또는 비수로 꽂힐지 심사숙고가 필요하겠다.
#사라진도플갱어 #최이든 #여우지니 #이지북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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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나랑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를 만나게 된다면.. 도플갱어란 독일어로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자'라는 뜻으로 또 다른 자신을 만나는 현상이지만 어쩌면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환영을 보는 증상으로 자아분열과 같은 정신질환일지 모르죠. 그래서 어떤 정신적 충격을 받았거나 혹은 지금의 자신의 모습이나 성격을 부정해서 스스로 그러한 자신의 환영을 만들어 보게 되는 것은 아닌지.. 그렇게 주인공 태현에게도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도플갱어가 아빠와의 추억을 망치기 시작했어요. 태현에겐 무슨 고민이 있을까?
태현은 부모님이 이혼하여 지금은 엄마와 살고 있어요. 어려서 캐나다 유학을 다녀온 탓에 한국에는 친구가 별로 없죠. 그런데, 어느 날 자신과 똑같이 생긴 아이를 보기 시작해요. 놀란 태현은 인터넷에서 탐정 카페를 찾아 의뢰를 하게 되죠. 바로 인터넷 카페 '루팡, 부탁해'의 운영자이자 프로파일러가 꿈인 해원이 한데요. 또래 아이들한테 비밀리에 사건을 의뢰받아 연애편지 써주기,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등 나름의 추리를 해서 문제를 해결했는데 태현의 사건은 어렵기만 해요.
어느 날 갑자기 태현의 앞에 나타난 또 다른 태현, 제비초리 머리에 모자를 쓰고 얼굴도 똑같아요. 그런데 또 다른 태현은 물건을 훔치기도 하고, 빙수를 먹고 돈을 내지 않고 도망가는 등 나쁜 행동을 해요. 그러다!! 태현과 또 다른 태현이 W완구몰 옥상에서 마주칩니다.
![]() 실존의 '나'와 허상의 '나'가 같은 시공간에 공존한다면.. 나의 심리적 충격과 정신적 갈등은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 걸까? 사실 태현은 부모의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자신이 선택이 아닌 준비없이 아빠와 이별했고 눈앞에서 유일한 친구 쿠퍼(강아지)의 죽음을 목격하고 달아났던 과거가 있어요. 비겁한 자신과 캐나다에서 괴롭힘을 당한 일들이 쌓여 태현을 힘들게 한 것이라고 짐작되죠. 사실 엄마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안 좋은 경험이라 쉽게 넘겨 버릴 줄 알았거든요. 엄마는 캐나다에서 겪었던 일들이 마음에 상처로 남은 게 미안해서 쿠퍼에 대한 미안함으로 태현의 소원대로 유기견을 가족으로 받아주기로 해요. 어쩌면 우리 아이에게도 마음 속 상처가 있을까 염려되어 아이와 대화를 나눠보았어요. 어쩜, 자신은 공부만 아니면 뭐든 행복하답니다. 이런!! 책은 10대 아이들을 위한 심리동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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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한 번씩 생각했던 이야기. 지구 반대편 혹은 지구 어딘가쯤 나를 꼭 닮은 도플갱어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그 도플갱어를 마주치면 곧 죽음에 이른다는 그런 이야기를 그때는 꽤나 진지하게, 심각하게 들었었다. 물론 지금도 비슷한 생각은 한다. 죽는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나를 닮은 사람이 있기는 할 거라는 거... 그게 도플갱어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허황된 이야기는 아닐 거란 생각.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을 청소년 심리 동화
사라진 도플갱어
외로운 캐나다 생활 엄마와 아빠의 이혼, 그리고 홀로 떠난 캐나다 유학 생활. 열 살, 태현에게 캐나다 유학 생활은 외롭고 힘든 생활이었다.
캐나다 현지에서 만난 친구들은 태현을 괴롭히기 바쁘고, 그런 와중 만나게 된 떠돌이 개 쿠퍼는 유일하게 태현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존재였다. 쿠퍼가 괴롭히는 친구들로 인해 자동차에 치여 숨지고 그렇게 도망치듯 그 자리를 피한 태현.
끔찍하게 괴로운 유학 생활을 버티고 한국으로 돌아온 태현 앞에 어쩐지 수상쩍은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뒷모습이 자신과 너무 닮은 그 아이... 잠깐씩 마주쳐지는 아이의 얼굴이 너무나도 낯익어 소스라치게 놀라 도망쳤는데...
사라진 도플갱어 도플갱어를 찾는 루팡 탐정 카페에 자신의 도플갱어를 찾아 달라고 요청하던 태현은 루팡이라는 닉네임의 친구를 만나게 된다.
서인 초등학교 친구로 만나게 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찾는 자신의 도플갱어.
아빠와 자주 갔던 W 완구몰에서 도플갱어의 흔적을 찾게 되는 친구들. 그리고 발견된 C라는 알파벳이 적힌 쪽지.
이 쪽지가 의미하는 건 무엇일까? 과연 태현은 자신보다 더 자신 같은 도플갱어를 찾을 수 있을까?
사라진 도플갱어 마음속 상처 유학 생활에서 느낀 친구들의 괴롭힘과 그리고 자신의 힘듦을 알아 주지 않아 오게 되는 외로움.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저 잠시 참으라는 말만 도돌이표처럼 반복하는 엄마. 보고 싶지만 엄마 아빠와의 이혼과 캐나다라는 한국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오게 되어 만날 수 없게 된 아빠.
가끔 아이가 친구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나는 여기서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나... 적극적으로 아이가 친구와 다시 잘 놀 수 있게 행동을 해 주어야 하나 아니면 그저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 주면 되는 걸까... 하는 고민.
초등학교 3~4학년 때 일딸이 친한 친구와 사이가 나빠지며 꽤 힘들어했던 모습을 보여 같이 힘든 시기를 보낸 기억이 있다. 내가 무얼 해 줄 수는 없었다. 어차피 아이가 겪어 내야 하는 일들이기에... 얘기를 들어주고, 공감해 주고, 오히려 더 내가 같이 놀아주고... 그렇게 그 친구가 아닌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릴 수 있게 해 줄 수밖에 없었던 시절.
다행히 그 시절의 경험이 도움이 되었는지 지금은 친구와 다툼이 생기면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고, 친구와 화해를 하던 시간을 갖던 알아서 잘 이겨내고 있는 일딸.
아이들이 바라는 건 그런 게 아닐까 싶다. 괜찮아질 거야, 좋아질 거야 하는 어설픈 위로보다 맞아, 힘들겠다... 그래, 그러면 속상하겠다 하는 공감.
태현이의 마음속 상처와 도플갱어를 만나고 보니 다시 한번 아이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나는 제대로 바라보고 들어 주고 있을까?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심리 동화. <사라진 도플갱어> 아이와 함께 읽어 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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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도플갱어 책에는 아이들에게 가독력을 높여주는 일러스트도 담겨있는데요. 그림 퀄리티들이 항상 좋아서 아이가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이번 주제는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도플갱어의 등장으로 인하여 일상이 꼬이게된 태현이라는 아이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이책의 주인공인 태현은 머리에서 부터 발 끝까지 자기와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를 만나게 됩니다.
자기처럼 모자를 항상 쓰고 다니고 모자를 벗을 때에는 머리칼을 쓸어 넘기는 버릇까지 완전히 똑같았었지요. 태현은 캐나다 유학 당시 따돌림을 당해서 힘들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귀국호 태현은 아빠와 추억을 보낸 여러 장소돌을 찾아가게 되는데 W완구몰, 팥빙수 가게, 영화관 등 까지 모두 아빠와 추억이 있는 장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몇번이나 자신과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를 만나게 되지요. 이 도플갱어는 번번히 문제를 일으키고 다녔는데요.
팥빙수 가게에서는 계산을 하지 않고 갔고 완구몰에서는 피규어를 훔쳐 달아나는 등 나쁜짓을 일삼으로 다녔던 것이었지요. 도플갱어는 아빠와의 추억을 번번히 망치면서 다녔는데 그래서 태현은 도플갱어를 찾기 위해서 고민이나 사건을 해결해 주는 인터넷 카페인 '루팡, 부탁해'에 자신의 사연을 남기며 도플갱어를 찾아 달라며 의뢰를 하지요. 그런데 알고 보니 루팡은 같은 학교, 같은 학년, 같은 반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러 우여곡절 긑에 태현은 루팡을 직접 만나기로 하였는데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공원에서 루팡의 존재를 알게 되지요.
루팡은 바로 프로파알러 꿈을 갖고 있던 같은 반 친구였던 최해원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태현은 루팡이었던 해원에게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게 되며 도플갱어를 찾고 싶다고 하는데요. 태현과 해원, 해원의 친구인 호진은 도플갱어를 찾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써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이 친구들과 함께 도플갱어의 존재를 알아내기 위해서 추리하는 과정에 참여하는데요.
흥미진진하면서도 아이들의 심리를 긴장감 있게 건드리면서 전개되어가고 있어서 아주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그렇게 아이들은 도플갱어의 존재를 알아내기 위해서 찾아다니게 되지만 도플갱어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요. 도플갱어로 인하여 태현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가게 되고 그러던 중에 해원은 태현의 이상한 점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태현은 강아지만 보면 이상하게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 것등 까지 수상한 점들이 한둘이 아니었지요. 그리고 도플갱어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줄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고요. 그러다 드디어 w완구몰 옥상에서 태현과 해원 그리고 도플갱어가 모두 한자리에 대면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태현의 아픈 상처들이 드러나게 됩니다.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갑작스러웠던 아빠와의 이별, 반려견 쿠퍼의 죽음, 캐나다 유학생활 당시 친구들에게 겪었던 따롤림 까지 그동안 태현이 겪었던 아픈 상처들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태현의 상처들이 드러나며서 지금 아이들이 겪을수 있는 아픔들을 보듬어 보게 되었는데요. 이혼 가정 아이들이 겪을수 있는 심리적이 상처들이나 친구들 관계 속에서의 아이들의 상처들 까지 사라진 도플갱어 책을 통해서 아이들도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주변에서도 이런 아픔을 겪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 시간이 되었던거 같아요.
자신과 똑같이 닮은 도플갱어라는 존재를 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사건들을 통해서 아이들은 상처를 가지고 아픔을 가진 친구들의 마음들을 살펴 보게되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었는데요. 책 읽는 샤미 시리즈는 초등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게 볼수 있는 심리 추리동화 들이나 여러 다양한 주제의 책들을 읽을수 있었어요. 아이가 이런 책들을 보면서 스스로의 마음들을 돌아보기도 하고요. 친구들의 마음들 까지 살펴보기도 할수 있어서 생각과 마음을 깊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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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사라진 도플갱어 - 최이든 (이지북)
자신과 똑같이 생긴 생물체 도플갱어. 세상에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세명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도플갱어를 만나면 죽는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처음 도플갱어에 대해서 알게 됐을때는 흔한 외모라 누가 닮은 사람을 봤다거나 닮은 사람을 안다고 하면 도플갱어가 아닐까 좀 긴장했던 것 같아요. 도플갱어를 만나도 죽지 않는다면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궁금하고 만나서 쌍둥이처럼 컨셉사진도 찍고 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사라진 도플갱어는 등장인물 페이지부터 흥미진진했어요. 어려서 캐나다 유학을 다녀온 탓에 친구가 별로 없는 김태현, 루팡으로 활동하고 있는 6학년 탐정 최해원, 해원의 절친 정호진,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태현앞에 나타난 도플갱어 태현입니다. 태현이 자신과 같은 도플갱어를 만나면서 루팡 해원에게 자신과 똑같은 아이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합니다. 그리고 그 도플갱어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림과 이야기가 정말 잘 어울려서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과정이 와 닿았어요. 그리고 태현과 해원, 호진의 사이가 부럽기도 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몰랐던 마음의 도플갱어도 만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탐정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도플갱어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사라진도플갱어 #최이든 #여우지니 #이지북 #심리추리동화 #어린이동화 #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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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도플갱어♡
제목이 <사라진 도플갱어>라..뭔가 미스터리 소설일까? 하는 생각을 하며 읽기 시작했어요. 무섭기는 커녕... 마음이 짠해지는 부분이 많았답니다.
자신보다 더 진짜 같은 도플갱어가 태현의 눈앞에 나타났어요. 도플갱어는 예전 토요미스테리극장인가에서 서로 만나면 둘중 하나는 죽는다는 내용으로 방영된 적이 있어서- 조금 섬뜩하기도 했지만...무서운 내용은 아니었어요. 태현은 또래 탐정인 루팡, 해원에게 자신의 도플갱어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하게됩니다.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상한 점들을 발견하고 태현의 과거 상처들을 하나 하나 만나게 되는데...
서인초등학교 3인방의 성장기~ 태현은 마음 속 상처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마음을 두드리는 감동의 심리 동화♡
영원히 내 편이 되어 줄 거라고 믿었던 아빠와의 이별, 마음의 위안이 되던 강아지 친구 쿠퍼의 죽음, 캐나다 타지에서의 친구들의 괴롭힘. 태현의 상처들 내용이 나올 때마다 가슴이 짠..하게 아려오더라고요. 특히, 이혼 가정의 아이가 겪는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어른들의 이유로 상처받는 아이들의 고통이 느껴져서 슬펐어요.
글쎄, 세상에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투성이잖아. 내가 본 게 가짠지 진짠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 다른 세상이 있는데 그곳으로 들어가는 문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토끼굴인지, <나니아 연대기>의 옷장인지 통로를 찾지 못힌 건지도 모르잖아.
태현이 자신의 상처를 해원과 호진에게 털어놓으며..치유해가는 모습~ 보기좋더라고요. 정말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이렇게 본인의 고민이나 상처를 털어놓을 진정한 친구 한 명이라도 생기면~ 참으로 기쁠 것 같아요. 우리 주변에 관심을 가져줘야 하는 친구가 없는지 둘러보고,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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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제목을 봤을때 명탐정 이야기거나 미스터리 이야기로 아이들이 읽을 수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책 표지를 찬찬히 살펴보자 웃고 있는 친구와 무뚝뚝한 아이, 그 뒤에는 얼굴이 보이지 않는 똑같은 누군가가 서 있었다. 도플갱어를 만났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망상과 환청을 겪고 있다. 이런 양상은 보통 심리적 충격과 정신적 갈등을 겪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원인으로 보였다. 이들은 실존의 '나'와 허상의 '나'가 같은 시공간에 공존하며, 어느 순간 필연적으로 만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디서도 도플갱어의 존재가 확인된 바 없으며, 이런 현상을 전문가들은 망상 또는 환시로 보고 있다..
도플갱어 용어를 먼저 살펴보자면, 망상 또는 환시라는 단어가 먼저 눈에 띄었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흔히 겪는 일이라고 안 좋은 기사로 여러 번 보았다. 이게 도플갱어와도 맞물리는 줄 몰랐는데, 이 책을 읽다 보니 태현이라는 친구가 아직 어린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몹시 짠하고 마음이 아파왔다. 과거 한 때 기러기 아빠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우리나라에 조기유학 붐이 한창 유행할때가 있었다(뭐..지금도 유명학군에는 마찬가지겠지만) 연예인이며 직장인이며 할 거 없이 아빠는 돈을 벌고, 아이와 엄마는 아이 교육을 위해 타지에서 생활하며 뒷바라지 하는게 이슈가 됐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낯선 도시에서 낯선 아이들과 인종 차별을 받으며 공부하던 아이들 중에서도 부적응자들이 증가하기도 했다. 태현이는 혼자서 캐나다라는 도시에 유학을 갔고, 거기에서 겪었어야 했던 왕따, 학폭, 심지어 외로움에 떠돌이 개와 정든 만남. 2년동안 마음에 생채기를 남긴 채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도 마찬가지. 왕따가 아닌 자기 스스로 만든 스따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던 찰나에 자기와 똑같은 아이를 극장에서 만나게 되었다. 그 아이를 쫓기 위해 인터넷 카페 루팡을 운영하고 있는 해원이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알고보니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해원과 호진이. 프로파일러라는 야무진 꿈을 가진 해원이는 태현이의 도플갱어를 찾아줄 수 있을까? 그 활약이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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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러가 되길 꿈꾸는 소녀 해원은 루팡이란 닉네임으로 인터넷 카페를 운영 중이다. 카페를 통해 사건을 의뢰받고 해결해주는 자칭 탐정이다. 물론, 그 사건이란 것들이 별 볼일 없는 심부름 수준의 사건이었지만 말이다. 그런 해원에게 어느 날 ‘그림자’라는 닉네임으로 사건의뢰가 들어온다. 자신의 도플갱어를 찾아 달라는 의뢰가 말이다.
자신의 수준에서 맡을 의뢰가 아님을 알지만 해원은 뭔가에 끌리듯 사건을 향해 나아가게 되고. 사건을 의뢰한 사람이 다름 아닌 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친구가 하나도 없는 까칠한 아이 태현이가 바로 사건을 의뢰한 그림자였던 것. 이렇게 해원은 자신의 절친 호진과 함께 태현이가 의뢰한 사건을 맡게 된다.
태현은 말하길 자신과 너무나도 똑같은 도플갱어가 몇 차례 자신을 골탕 먹였다고 한다. 그토록 갖길 원하던 피규어를 이 녀석이 먼저 사 가버리고, 아빠와의 추억이 있던 단골 팥빙수 가게에서 팥빙수를 먹고 그냥 가버린 적도 있다는 것. 이대로 놔두면 마치 태현이인 것처럼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그전에 이 못된 도플갱어를 찾아내야만 한다. 과연 해원은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그런데, 정말 태현의 도플갱어는 존재하는 걸까
못된 도플갱어를 찾는 해원은 사건 해결을 위해 태현의 사연들에게로 조금씩 가까이 가게 된다. 그러면서 까칠한 얼음왕자 태현의 꽁꽁 감춰진 상처들을 한 겹 한 겹 들여다보게 된다. 부모님의 이혼, 그리고 그토록 친밀하던 아빠와의 단절, 억지로 가게 된 캐나다 유학 시절 겪었던 따돌림과 괴롭힘 그 몸서리치던 외로움, 이런 상처들이 한 겹씩 드러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상처로 인해 병든 태현의 마음까지. 해원은 이처럼 태현의 아픔의 소리를 듣게 된다. 누구도 들어주지 않던 태현의 힘겨운 신음소리를.
태현은 준비 없이 아빠와 이별했고, 눈앞에서 유일한 친구 쿠퍼의 죽음을 목격하고 달아났다. 비겁한 자신과 캐나다에서 괴롭힘을 당한 일들이 쌓여 태현을 힘들 게 한 것이라고 짐작했다.(190쪽)
『사라진 도플갱어』는 도플갱어라는 존재가 등장하는 판타지동화일까? 아님 도플갱어를 찾아 추리해나가는 탐정동화일까? 무엇도 맞을 수 있겠지만, 마음 속 상처를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친구를 찾아가는 우정을 그린 감동동화가 아닐까
동화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인생 가운데 진정 중요한 것은 마음을 나눌 친구라는 것, 이 귀한 선물 하나 받을 수 있길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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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최이든 그림 - 여우지니 이지북
초등학생 주인공들이 펼치는 미스테리 추리물?? 도플갱어가 내 주변을 맴돌고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쌍둥이를 만난것처럼 좋을까? 아님 나랑 똑같이 생긴 또 다른 내가 싫을까? TV프로그램 중 평행이론에 근거해 두 개의 세상이 나란히 공존하며 두 세계를 왔다갔다 이동하며 또 다른 나를 만나는 "더 킹 영원의 군주"가 생각났다. 같은 "나"이지만 서로 다른 삶과 성격을 가진 도플갱어. 어느쪽이 진짜 나이고 어느쪽이 진짜 도플갱어일까?
초등학생 주인공들이라 좀 유치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감당하기 힘든 일들을 한꺼번에 겪은 태현이, 프로파일러가 꿈이여서 몰래 탐정카페를 운영하며 당차게 해결하는 해원이, 해원이 옆에서 듬직하게 도움을 주는 호진이! 이 세친구가 만들어가는 진지함과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 관심의 눈으로 보며 도움을 주고자 하는 따뜻한 우정, 문제해결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난관에 부딪치며 좌절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처음부터 차근히 차근히 짚어나가는 꼼꼼함과 관찰력이 돋보였다.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 계속 읽게 만들었다. 부모의 이혼으로 자신에겐 그 어떤 선택권도 주어지지 않았기에 아빠와의 이별이 너무나 슬펐고, 먼 이국땅에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며 외롭게 지내야 했던 외로움과 원망이 있었고, 단 하나의 친구였던 떠돌이개 쿠퍼의 죽음에 미안함이 쌓이고 쌓이게 되었다. 엄마에 대한 미움과 원망이 태현이를 거칠고 퉁명스럽게 만들고 도플갱어가 자신의 아버지를 빼앗으려 한다는 생각에 탐정 루팡에게 사건 의뢰를 하게 된다. 프로파일러가 꿈인 해원은 태현이와 함께 하면서 하나하나 실마리를 풀어나가면서 여러 난관에 부딪치게 되고...
이 세 친구는 태현이의 도플갱어를 과연 찾아 낼 수 있을까? 도플갱어를 찾게 된다면 태현이는 무엇을 물어보고 싶었을까? 미스테리한 이야기로 흥미진진함으로 출발했다가 감동과 공감과 용서와 화해가 이루어지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도플갱어의 단서를 얻기 위해 찾아갔던 수도원에서 리틀 수도자가 말했다. "도플갱어? ... 그런 게 보인다면 네 안에 있는 불안과 두려움 때문일 거야....." (P137) 정말 불안과 두려움에 또 다른 나를 만들어 내는 것일까? 팥빙수가게 사장님이 분명 계산을 하지 않고 간 또다른 태현이를 보았다는데 정말 평행이론의 다른 세계에서 찾아온 또 다른 나일까? 그 결과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시길...
어린아이가 감당하기엔 정말 큰 일들을 겪었다. 아이들이 보내는 신호를 부모는 왜 늦게 알고선 후회를 하게 되는 걸까? 왜, 큰 일을 겪어야만 자신의 생각이 틀렸음을, 괜찮을거라는 오만한 생각했다는 것에 후회하게 되는걸까? 몸의 상처는 눈에 보여 치료를 할 수 있지만 마음의 상처는 눈에 보이지 않아 치료하기가 힘들다. 마음에 간직한 상처들이 쌓이고 쌓이지 않도록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표현할 줄 알아야 할 것 같다. 마음 속 트라우마로 심리적 불안을 가진 태현이와 심리를 이용한 추리로 사건을 해결하는 프로파일러가 꿈인 해원이와의 만남이 찰떡궁합이였다.
편안해진 세 명의 친구들의 모습에서 돈독한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마음의 상처가 아물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리겠지만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곳곳에 알록달록한 색깔의 종이도 있고 애니메이션 같은 그림도 볼 수 있어 좋았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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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사라진 도플갱어>입니다.
최이든 작가님의 작품이구요, 이야기와 찰떡인 멋진 그림은 여우지니 님이 그려주셨어요. "마음 속 자신과 마주하는 마음 쓰담 심리동화"라고 표지에 나와있네요. 기대됩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이야기의 주인공은 태현과 친구들입니다. 먼저 태현이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랑 같이 살고 있구요. 캐나다 유학을 다녀와 한국에서는 친구가 별로 없는 외톨이 6학년 소년입니다. 어느 날, 자신과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를 보기 시작하고, 이를 의뢰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탐정까페 '루팡, 부탁해'를 찾게 되지요. (도플갱어는 독일어로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자'라는 뜻이지만 간단하게 그냥 더블(Double : 분신, 복제)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것은 '또 하나의 자신'을 만나는 일종의 심령 현상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이곳 까페의 운영자인 해원은 프로파일러를 꿈꾸는 미래의 탐정으로 태현과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이었고, 태현의 의뢰를 받아 태현과 똑같이 생긴 수수께끼의 아이를 찾기로합니다. 해원의 절친인 호진까지 셋이 함께요. 아이들은 과연 그 도플갱어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그 도플갱어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요 음.. 스토리는 워낙 흥미진진해서 금방 읽을수가 있었구요. 마냥 유쾌한 스토리는 아니라.. 많은 생각이 들었네요. 띠지에 나와있는 "어리다고 아프지 않은 건 아니야" 이 한마디가 마음에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저도 아이가 아닌 어른의 입장에서 그동안 아이의 힘듬이 누구나 겪을수 있는 그런 정도의 일이라고 대충 넘어간적이 있지는 않았는지..아이가 무언가를 털어놓았을 때 진심으로 위로해준 적 있는지.. 다시 되돌아보게되고..정말 반성이 되네요. 누구나(어른도 아이도) 마음의 상처가 있을 수 있고 상처를 보듬어줄 따듯한 손길이면 그 상처를 극복할 큰 힘이 된다는걸 잊지말고 도움이 필요할때 따듯한 손길을 요청할 용기를 가진 사람이 되도록 아이들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네요. 표지에 10세이상이라고 써있기에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초짜 탐정과 친구들이 펼치는 우정 뿜뿜한 트라우마 극복기를 통해서 내 마음속 상처를 용기라는 힘으로 멋지게 이겨내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