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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권의 자기계발서를 읽은 듯 마음이 가득찼다. 50이라는 변곡점에서 어떻게 나랑 잘 살아가야 하는지,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까지로 이어지게 하는 책이었다. 독서의 중요성과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가 작가의 체험과 함께 잘 정리되어 있고, 무엇보다 신선한 비유와 넘치는 감성이 놀라웠고 그래서 술술 잘 읽히기도 했다. 좋은 문장들이 많아서 그 문장들마다 스티커가 빼곡히 붙혀졌고, 단연 다시 읽을 책으로 내게 선정되었다.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하려고 또 주문을 한다. 백권의 자기 계발서를 이 한 권에 축약한 느낌이랄까? 1년에 내 키만큼의 독서, 멋지다. 누군가에게 이 책은 꼭 종자독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