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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역사를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이 내 앞에 있다면 나는 반드시 말하고 싶다. 결국 세상은 사랑받아온 것을 사랑할 것이라고. 그리스와 로마가 그러했듯이. 호라티우스는 이미 모든 것을 말했다. 글을 쓰고자 하는 이들이 갖추어야 하고 지켜야 할, 그래서 더 좋은 글을 짜낼 수 있는 방도에 대해서 말이다. 멸망한 국가의 그보다 더 오래된 사람이 이미 정의했던 것이다. 예술은 삶에 대한 것이고 삶은 곧 모든 이들의 보편 일반인 것이다. 호라티우스는 시에 대해 말했고 시를 쓰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그는 모든 삶의 지혜를 토해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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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학'의 또 다른 모습과 존재의 형태를 볼 수 있는 인물인 호라티우스. 우리는 <시학>하면 아리스토텔레스를 떠올린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 비해 지적질을 참 잘하는 시인인 호라티우스의 '시'에 관한 그의 생각을 접해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그의 서간시들을 모아 엮어논 것으로 "'시학'이라고 불리는 서간시를 포함한 '서간시'"들인 세편의 편지를 소개하는 내용이며 그의 서간시를 통해 그, 호라티우스의 문학론과 시인론을 좁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시들은 전부 라틴어로 쓰여있기에 선택시 약간의 머뭇거림을 하게되는, 분면 나 자신의 언어학적 부족함 을 깨달으며 선택하게된 책이다.
'ARS POETCA'(시학), 'EPISTULAE II'(서간시 2) 을 담고 있다. 후세에 호라티우스의 영향은 거의 모든 시대에서 찾아볼 수 잇을 정도라하며, 그의 <시학>은 작시법의 주요 정전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부끄럽게도 문학을 공부했음에도 사실 생소했던 호라티우스는 고대 로마의 서정시인이며 풍자시인으로 전해진다. 호라티우스의 <시학>은 "시인의 경험에서 시인의 덕목과 역할을 중심으로 문예 창작활동 전반을 노래한 운문이다."라 전하고 있다. 그래서 도데체 호라티우스가 누군데?라고 하면, 그저 '카르페 디엠(Carpe diem)!'이란 말이 그의 시집 한 구절에서 유래되었다고 말하면 , 아,하고 들어본적 있다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이제 '카르페디엠'은 국내에서도 유명한 문구가 되었다.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수를 셀 수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책에 따르면 "호라티우스의 <시학>은 철학에 맞서 싸운 로마 시인의 노력을 기록한, 시인을 옹호하는 진지하면서도 즐겁고 경쾌한 시다. 철학의 한계를 넘어선 지평에 우뚝 선 호라티우스는 맑은 정신을 가진 박식한 학자 시인이었고, 인간 행복의 지혜를 선포하는 영험한 현자 시인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시들은 전부 서간시이다. 한줄한줄 마다 시인의 위상과 위엄과 의무에 대해서 뼈아픈이야기들이 많다. 시인이라면, 혹은 시를 공부한다면, 아마도 계명이 될만한 시들로 살면서 두고두고 곱씹을, 대대로 나태해진 자신을 채찍질해줄 무언가를 찾게될 때 필요한 말들이 들어 있다.
"로마는 배워도 못 배워도 (시를) 쓰겠다 덤빕니다." 말하는가 하면, “일도 많고 탈도 많은 로마에서 시를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까?” 라 시인의 역할의 어려움들도 토로합니다. 그런가하면 "평범한 시인들은 인간들도, 신들도, 책방주도 용서치 않으리라."하며 무능한 시인을 꾸짖기도 합니다.
읽는 내내 따갑게, 거칠게 찌르는 문구들이 나를 헉하게 만들었지만 역시나 시인에게는 금언이고 격언이고 길이 남을 명언들이었다. 가끔은 실소를 띠게도 만드는, 많은 사람들이 공유되어져야 할 문구들이다. 철저히 시인으로서의 시인들에게 뼈아픈 충고들로 채워진 호라티우스의 <시학>이었다. 그러나 물론 좋은 시인은 시인으로서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으며 격려하며 장려하고도 있는 것이다. 시를 공부하려하는 모든 이에게 정전으로서 끊임없이 이어지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의 말처럼 시인들이여, 현실을 잡길 바래본다! 시인으로서 하루하루가 '나'의 마지막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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