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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 사회문제 라고요?] 작가: 박승준 출판사: 초록서재 발행일: 2021년 11월 8일 이 책을 읽으면서 먹는 것 좋아하는 내가 간과해왔던 잠재된 정보들을 알아버려 가히 충격적이었다. 아무렇지 않게 먹은 밥, 빵, 라면, 과자 속에 숨은 조작들 특별한 날 특별함으로 즐겼던 패스트 푸드의 속셈. 코카콜라의 역사와 탄산음료와 쥬스,커피 이렇게 보고 나니까 내가 먹을 수 있는 것은 내가 직접 기른 작물과 곡식들 뿐이다. 정말 농사를 지어야 할까? 슬프다. 2008년 광우병 사태에서 얻은 교훈 광우병은 뇌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 증상으로서 학술용어로는 ‘소해면상뇌증’이라고 한다. 이러한 광우병이 도래하게끔 만든 상황적증거는 여러 가지다. 그 중 영국에서 소의 사료에 죽은 소의 부산물을 사료에 섞어 먹였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수많은 소가 도살됐고, 덴마크에는 죽은 소를 연료로 하는 발전소까지 생길 정도였다. 또, 영국에서는 동물사료로 사용할 뼈등을 외국에서 수입했는데, 인도나 파키스탄등에서는 충분히 타지 못한 시신들이 동물뼈에 섞여 들어가게 되었고, 그것이 수입사료에 섞여 영국에 도착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의 사체로 만들어진 사료속에는 해면상뇌증에 걸린 사람의 뼛가루가 섞여 있어서 그 사료를 소가 먹고 소가 광우병에 걸렸다고 한다. 완벽히 입증되지 않은 가설이지만, 이러한 일련의 사건으로 사람들은 정말 먹을거리가 안전한지 우려하게 됐다. ‘ GMO =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가 변형된 생명체 인간은 전통적으로 우수한 형질의 식물품종을 얻으려고 노력해왔다. 병에 약하지만 맛이 좋은 벼와 병에 강하지만 맛이 없는 벼를 수세대 교배해 병에 강하고 맛좋은 형질을 가진 벼를 만드는 것이 선택적 교배이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의 목표는 어떤 생물체에 새로운 유전 특성을 도입해 그 유용성을 증대하는 것이다. 그러나 위 광우병과 같은 사례처럼 우리의 주된 관심사는 ‘예상치 못한 인체 위해성은 없는가?’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설탕의 배신 불과 몇백년 전만해도 설탕은 원조슈퍼푸드 중 하나였다. 16,17세기에는 설탕이 아니라 의약품이라고 토마스 아퀴나스는 말했다. 그러나 2016년 우리정부는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하루에 각설탕 167개 이하 섭취를 목표로 정책을 펴고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층에서 당섭취율이 가장 높았는데, 모든 연령층에서 당류의 주요 공급원으로 지목된 것은 음료였다. 6~29세는 탄산음료,30세 이상은 커피였다.문제는 설탕속에 들어있는 과당이다. 이 과당은 혈당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대부분 간에서 대사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대사과정에서 남는 과당은 중성지방으로 축적된다. 패스트푸드, 정제된 쌀, 탄산음료, 커피 등 우리 일상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식량이 되어버린 지금, 이런 음식을 손쉽게 제공받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회적 현상이다. 사회가 만든 음식 공급망에 쉽게 비만이 되거나, 당뇨병과 고혈압 등의 지병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우리 각자가 먹는 음식에 대해 잘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음식의 성분표시를 정확히 보고, 현재 내 몸 상태를 체크해 가며 섭취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우리가 먹는 맛있는 음식을 무분별하게 먹는다면, 우리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사실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인간의 기술로 인해 생태계 교란과 환경이 파괴되면 결국, 파괴된 환경 속에서 자란 재료들이 고스란히 우리 입으로 들어오는 악순환이 될 것이므로... 이상 비만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비만이 사회문제라고요?] 였습니다. 본 서평은 초록서재로부터 도서만을 협찬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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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살 아들은 . . 건강한 식재료로 건강하게 먹다보면 몸에서도 자연스럽게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필터링하는 능력이 생기지 않을까요? . . 이 책에서는 . .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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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1980년대 이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가리지 않고 급격히 증가했다. 우리의 유전자가 변했을 리는 없다. 갑자기 식탐이 많아지거나 게을러져서 뚱뚱해진 것도 아닐 것이다. 바로 가공식품과 더불어 정제곡물의 등장. 음식의 산업화! ★적당한 가격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세계를 점령한 패스트푸드, 외식 문화의 확산, 편향된 식품 광고. ☞영국에서는 초콜릿ㆍ 과자 홍보가 과일, 채소, 견과류보다 22배나 많은 비용을 쓰고 있고, 미국에서도 신선한 채소, 생선, 과일 등을 위한 광고보다 패스트푸드 광고가 37배나 더 높다. ★비만으로 인해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의료산업과 제약산업. 비만에 대한 우려가 사라져야 이득을 보는 패스트푸드 산업과 청량음료 산업. ★전 세계에서 비만 아동은 1975년에 비해 2016년 10배 이상 증가. 전 세계 어린이 5명 중 1명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셈이다. 지방세포의 크기만 커지는 성인 비만과 달리 소아비만에서는 지방세포의 수도 같이 늘어난다. [어릴 때 찐 살은 커서 키로 간다] 라는 말은 근거가 없는 말!!! 어릴 때 비만일 경우 초기에는 성장이 빨라도 성호르몬의 변화로 성장판이 닫혀 키가 덜 클 가능성이 더 크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18년)에 따르면 6~29세는 탄산음료, 30세 이상은 커피를 통한 당류 섭취가 가장 높았다. ★과당섭취를 줄이는 것이 비만과 만성병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비만의 원인인 과식을 부추기고 중독에 빠지게 하는 식품산업. 설탕, 소금, 지방이 절묘하게 조합된 가공식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이것을 먹으면, 뇌의 쾌락 중추가 자극되는 경험을 하게 되고 그 즐거운 경험을 잊지 못해 다시 또 가공식품을 찾는다는 놀라운 사실. ☆전문가들의 윤리 위반☆ 로비력으로 유명한 회사 코카콜라 !!! <글로벌 에너지 밸런스 네트워크>는 비만이 신체활동의 부족으로 덜 움직여 생기는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하지만 !!! 이 단체는 코카콜라가 후원하고 설립해 만든 단체이다. 정크푸드와의 전쟁을 선포한 미국에서 햄버버 회사는 휘청거리지만 그 공격에서 벗어난 피자회사 또한 바로 그 로비력 때문이다! ★부모의 식습관이 태아의 DNA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모의 생활 습관이 자녀에게 유전될 수도 있으므로 부모가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자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작가는 비만은 단순히 개인만의 책임도 아니고 사회만의 책임도 아니지만, 우리가 비만을 조장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해요. 특히 청소년들이 즐기는 청량음료는 영양이라고는 없는 설탕 덩어리일 뿐이죠. 그럼에도 패스트푸드나 청량음료 산업은 최대한 멋진 광고로 그럴싸하게 포장해 청소년들에게 파고들어요.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건강을 위협하는 먹거리들로 가득한 건 사실이에요. 유전자 변형식품이나 지나친 육류 소비, 접근성이 쉬운 가공식품 문제도 마찬가지죠. 이 책은 그냥 단순히 살 빼!! 가 아닌 비만의 개념에서부터 시작해, 먹거리와 관련한 가공 산업, 패스트푸드, 외식문화, 동물복제를 살펴보며 비만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을 한 책이라 귀여운 그림과 반대되는 뼈 때리는 말들이 많은 책이었어요. 먹거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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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경희대학교 외과 대학을 졸업했다. <비만의 사회학>이라는 책을 썼다. 이 책은 비만을 개인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어주고, 비만을 유도하는 사회적 요인이 무수히 많다는 것을 확실한 근거를 들어 알려주는 책이다. 비만이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인류의 식생활을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우리가 먹는 음식들과 그 음식을 만드는 식품산업은 문제가 무엇인지, 또 심리적 요인은 무엇이 있는지를 소개하였다. 감염병의 유행을 '에피데믹'이라고 하는데 2006년 캐서린 플레갈이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비만에 에피데믹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고 한다. 비만은 공중보건의 위협이며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그로인해 다이어트 산업, 의료산업, 제약산업은 성장했다. 반대로 사람들이 비만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하도록 패스트푸드, 청량음료 산업도 발전했다. 멕시코는 식수 사정이 좋지 않아서 청량음료를 많이 소비한다. 개발도상국들은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영양은 없는 '텅빈 열량'식품을 많이 섭취해 비만이 많다. 패스트푸드점은 몇 백 원만 추가하면 사이즈를 업시켜주는 전략을 취한다. 외식문화가 확산되고 화려한 식품광고에 노출되는 빈도가 증가한다. 이러한 이유로 증가하는 비만을 개인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만들어진 사회 환경 속에서 비판적 시선없이 모든것을 수용하고 있지는 않을까? 패스트 푸드의 확산은 차별화된 다양한 음식문화를 없앤다. 비만인구의 증가로 산업용품의 크기는 증가했고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고 있다. 기업들이 이윤을 남기기위해 내놓는 무분별한 상품들에는 비만을 유도하는 성분들이 많다. 거대 슈퍼마켓들이 많이 생기고 용기의 크기는 커졌다. 소아비만이 늘고 당뇨병, 성인병이 증가하고, 사춘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관련 사진들과 조사 자료 활용이 잘 되어 있다. GMO논쟁, 소금과 설탕의 함정, 윤리적인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 상업주의 사회, 비만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사회에 살고 있다.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전반적인 문제라고 보는 시각이다. 비만이 나만의 문제가 아니였다고 억울해하기 보다는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지를 고민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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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농경생활과 산업화를 거치면서 40년 동안 엄청난 속도로 체중이 늘어갔다. 식품은 하나의 산업이 되었고 인격이라고 치부되던 똥배도 이제는 자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게으른 사람이 되었다. 개인의 몫이지만 사회적 문제도 결코 가볍지 않다고 얘기하는 이 책은 초록 서재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동일 저자의 <비만의 사회학>을 요약한 책이다. 청소년을 위한 도서이며 두꺼운 책이 어려운 성인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들 담고 있다. 사실 어린이 도서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글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청소년을 위한 도서였다. 아주 오래전 그려진 미인도를 보면 살짝 갸우뚱해진다. 이 사람이 미녀였다고?라는 의문이 드는 것이다. 비너스들이 그랬고 양귀비의 초상화 또한 그랬다. 중세 시대의 초상화에는 일부러 후덕하게 보이게 그리는 것이 미덕이었고 뱃살은 인품이며 체중이 많이 나가는 아이들은 우량아였던 시절이 있었다. 시대가 흘러 뚱뚱함은 게으름의 대상이었고 전시에는 전쟁터에서 밥을 축내는 매국노이기도 했다. 식품산업의 발달은 음식의 획일화를 가져왔고 간편하다는 이유로 패스트푸드는 소비되었다. 탄산음료는 당 중독을 가져다 주기도 했다. 음식은 하나의 산업이 되었고 더 많이 팔기 위해 사람의 심리를 본능을 자극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비만이 되는 것을 단지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할 수 있을까? 문제의 책임은 개인 본인의 것이지만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 사회가 환경을 개선해줄 수 있지는 않을까? 실제로 칠레에서는 일정 이상의 열량을 가지는 제품에 대해서는 경고 표시를 하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그 효과는 대단했다. 많은 나라에서는 정크푸드에 세금을 매기기 시작했다. 좋은 먹거리의 문제는 사회적 문제다. 유기농 식품이나 좋은 과일과 채소는 비싸다. 가난한 사람들은 쉽고 싸게 먹을 수 있는 것들만 취할 수밖에 없다. 예전에는 부유해야 비만일 수 있었다면 이제는 가난하면 비만이게 된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 또한 부유한 사람들에게서 높게 나타나며 여러 시설이나 관리에도 돈이 들어간다. 비만은 어느샌가 가난의 질병이 되어간다. 전 세계에는 여전히 굶주린 사람들이 많은데 또 엄청난 음식들이 버려진다. 식품의 재분배가 절실하다. <자유선택>이라는 명분으로 많은 식품업체들이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면서 이익을 챙기려 한다. 정부가 쉽사리 규제안을 만들기도 어렵다. 그들의 로비의 크기는 엄청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법안을 상정했다가 실패를 하였다. 그들에게 로비를 받은 혹은 후원을 받은 전문가 집단은 진실을 왜곡하기도 한다. 전문가의 권위가 떨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야 하지만 개선은 쉽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 책은 비만이 늘어나는 이유부터 식습관의 변화, 식품산업의 문제, 먹는 심리 등에 대해서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아주 간략하게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다. 더 깊이 있는 내용은 <비만의 사회학>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비만과 식품산업 전반의 상황과 부조리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