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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동시를 읽으면서 깔깔깔 웃기를 반복했네요. 아이는 자기 마음 같다고 웃고 저는 제 아이 같다고 웃고.
표지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밝은 에너지는 동시를 읽는 내내 기분을 업되게 만들었다. 동시를 즐겨 읽지 않는 아이도 처음부터 끝까지 동시를 함께 읽으면서 즐기게 되었다. 이 동시집의 매력적인 비밀은 무엇일까? 바로 알게 되는데 그것은 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이기 때문이다. 동시를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을 읽으며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동시집인데 워크북같은 느낌도 들고 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이면서 나만의 동시집이 동시에 완성되는 신기한 경험도 하게 된다. 아이와 함께 읽다 보면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다. 동시집에서 묻는 질문을 같이 이야기하다 보니 아이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것도 많음을 알게 된다.
읽으면서 찔려서 나 혼자 크게 웃은 동시는 바로 바로~~ [일석이조]라는 시였다. 내용은 레인보우가 엄마에게 부탁하는 말이었는데 자기 생일 파티에 요리를 하지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사서 차려달라는 것이었다. 엄마는 요리를 안 해서 좋다며 일석이조라고 하는데 왜 그리 웃기는지. 참고로 함께 읽은 아이는 웃지 않은 것은 안비밀이다.
재미있는 동시에 웃고 동시 옆 쪽에 질문에 생각을 나누다 보니 동시집을 금세 다 읽었다. 아이와 동시를 함께 읽으며 이렇게 웃고 떠들고 나누기를 한 적이 있었는지. 동시가 즐겁고 재미있고 읽고 싶었던 것임을 아주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것 같다. [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 덕분에 내 안의 동심도 잠시 놀러 오고, 아이와 함께 동시로 시간을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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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편의 동시와 유쾌한 그림이 가득한 동시집이에요. 종종 동시집을 읽곤 하는데, 이 책은 정말 내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읽는것 같았어요. 주로 4줄의 짧은 동시가 너무너무 재밌어서, 기말고사 시험공부 하는 아이방에 가서 바로 읽어줬어요 ㅎㅎ 공부를 방해한^^; 동시 한편 읽어보실래요? ? 한 입만 아이스크림 먹을 때마다 엄마가 꼭 한 입만 달라고 하는데 정말 기분 나쁘다 엄마가 그냥 하나 사 먹었으면 좋겠다 ? ? 이 동시에 해당하는 그림은 엄마를 입이 큰 악어처럼 그리곤, 엄마들이 하는 그 멘트를, 아실거에요. ㅎㅎ 다시 읽기시작하는데, 또 재밌어서 쪼르르 아이방으로 갔더니, 시험끝나고 읽을테니 그만 오래요 ^^; 동시집이라면, 그림과 동시 읽고, 나도 한번 써볼까 다른 공책을 찾겠지만, 이 책은 이 한권으로 끝나요. 생각거리를 주고, 바로 책에 그리거나 쓸수있는 지면을 포함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목에 '비밀'이 들어간거에요. 하루 일을 끝내고, 조잘조잘 나만의 일기를 쓰는 '비밀일기장' 같은거. 다른 점은, '레인보우'와 함께 한다는 것!엄마, 아빠, 친구, 형제와 느꼈던 감정들을 레인보우와 함께 알록달록 색연필로 책에 직접 쓰고 그려보세요. 재밌는 시간이 될테니까요! 작가님의 말에 보니까, 작가님 자녀가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그대로 담은 책이었어요. 아이가 책속 내용같은 말과 행동들을 할 나이쯤, 어쩌면 저렇게 기발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말을 할까, 하며 다 기록하고 아껴서 나중에 보고싶다 생각해본적 있었는데, 이 책으로 대리만족?!이에요 ㅎㅎ 글 쓰기가 어렵고, 그림 그리기가 고민되는 친구들에게 1석2조, 정말 적극 추천하고 싶은 동시집입니다. 재미와 웃음, 공감까지 챙길수 있구요! <<사계절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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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라 하면 함축적이고 단순한 이야기라는 편견이 있어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다. 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을 만나고 그 생각은 저멀리~~~ 사라진다. 아이와 함께 읽게 된 동시집은 우선 표지부터 신선했다. 주인공 캐릭터가 예쁘고 잘 그려진 것이라기보다 마치 아이가 직접 그린 그림처럼 친숙하다며 자기도 그려 보겠다며 관심을 가졌다. 주인공 레인보우가 자기 이야기를 동시로 들려주고, 읽는 아이의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대화하는 동시집은 처음인듯하다. 자기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공감하고 나도 그런 적 있었다며 웃는 아이는 어느새 레인보우의 친구가 된 듯하다. 동시를 쓰려면 어려워 하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일상의 이야기 글감을 찾고 말하듯 동시를 시작하는 좋은 책인것 같다. 아이들마져 바쁜 일상에 지쳐가는 요즘 아이가 해야 할 일은 잘 놀고, 잘 먹고, 쑥쑥 자라고, 사랑하기라는 진리?를 다시 일깨워주는 쉼표같은 책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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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자잔~!" 눈에 확 들어오는 유쾌한 그림. 알록달록 그림. 빨리 펼쳐보고 싶게 만든다. 마치 보물상자처럼 말이다. 한 번 펼쳐볼까? 요 잔망한 아이. 레인보우는 누구일까. 무지개색으로 머리 물들인 아이. 우리 4살 둘째가 매일 "무지개색, 무지개색 줘" 하는 데 너무 좋아한다. 8살의 레인보우는 말괄량이 삐삐를 연상케 한다. 절친 썬더와 엄마는 레인보우에게 무척 중요한 사람이다. 어때? 막 꾸미고 싶지? 레인보우도 소개했으니 우리 얘들도 소개해볼까? 우리 6살, 4살 아이가 좋아하기 딱 좋다. 이것저것 그리고 싶게 만든다. 이 책 하나로도 독후활동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우리 6살 첫째가 썼다. 나는 머리끈은 양보할 수 있지만 말랑이는 절대로 양보 못한다고.... 요즘 말랑이에 빠졌다..ㅎㅎㅎ 이렇듯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다. 넌 뭐가 마음에 드니? 응.. 난 나의 보드라운 손이 좋아! 곳곳에 삽입된 시. 아이의 눈높이에서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느낌의 시다. 보다보면 웃음이 피식.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재미난 시가 참 많은데, 그 중 하나만 소개하겠다.
굿굿!! 넘 재밌다!! 알록달록한 삽화는 보는내내 기분을 UP시킨다. 글 강정연님과 그림 강혜숙님의 합작 작품. 작가님도 얘들을 관찰하며 쓴 시라던데.. 공감 100배다. 4살부터 8살 두루 읽히기에 안성맞춤이다! 꾸미기 좋아하고, 쓰기 좋아하는 얘들이라면 여기 모여라~~ 100점 만점에 200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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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 표지의 이미지가 나의 관심을 잡아당겼다. 비밀 동시집이라... 무슨 비밀들일까 첫 장 들어가기 전에 소개를 하고 있다.
‘비밀 동시집에는 내가 잘하는 모든 것들이 들어 있지. 어린이라면 누구나 자신 있는 것들. 놀고, 먹고, 쑥쑥 자라고, 사랑하기.‘
이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맞아.... 하면서 근데 어른들이라면 누구나 자신 있는 것들이 뭐 있을까를 생각해본다. 어른들이 자신있어 하는 것들이 뭐가 있을까. @#$%@#$%
레인보우 자기 소개를 하며 독자가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다. 책에 메모를 잘하는 난 바로 하고 싶었지만 좀 생각이 필요했다. 남에게 나를 어떻게 소개를 할까. 자신을 객관적으로 생각해 볼 시간이 생겼다 이 책 참 재미있구나. ^^
책을 살펴보니 신나게 놀기/ 와구와구 먹기/ 쑥쑥 자라기/ 토닥토닥 사랑하기 이렇게 4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다.
이 책은 강정연 작가님의 딸 레인보우의 평소 이야기들을 모아모아 동시집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림은 강혜숙 화가님이 그 이야기들에 맞게 자유롭고 개성 있게 표현했다고 한다. 처음에 정보가 없을 때에는 딸이 그린 그림인줄 알았다. . . 이 비밀동시집을 보면서 아.... 쭌쪼도 일기를 썼었지... 찾아보니 2학년(9살) 때의 일기장에 동시가 있었다. 문득 쭌쪼에게 참 감사했다. 나에게도 이런 사랑스러운 딸이 있었구나.
이 책 속의 레인보우, 쭌쪼만큼 기발하고 재미있는 아이일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레인보우가 궁금해졌다.
문득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생각해보게 된다. 나도 한 때는 자식을 넘버원으로 키우려고 얼마나 많은 욕심을 부렸던가. 친구 동생이 던진 부메랑에 눈을 다쳐 홍체가 기형이 되버리고 만 쭌쪼를 보면서 난 모든 걸 내려놨었다. 잃는 것보다 함께 할 때의 소중함을 잊지말자고 다짐하며 이렇게 세월이 흘렀다. 이제는 다 성장해 자기 갈 길을 잘 가는 코코.
뒤로 갈수록 레인보우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표현해준 엄마 강정연 작가님이 멋져 보였고, 더 늦기 전에 나도 쭌쪼, 이제는 다 성장한 코코의 이야기를 모아야겠다는 생각.
자녀를 키우면서 뛰어난 아이로 키우겠다는 부모들의 마음도 이해되지만 아이가 진정 뭘 좋아하는지, 그 아이의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부모로서 진정한 조력자가 되길 바라며, 이 책을 통해 자녀의 순간순간들을 잘 기억하고 기록하길 바라며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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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 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 빨간 잠수함을 탄 레인보우 머리색을 가진 아이가 훔쳐보지 말라고 말한다. 하늘엔 해, 달, 무지개가 있고 잠수함 밑 바다에는 물고기, 오징어, 꽃도 있다. 대체 어떤 비밀스런 이야기가 펼쳐질까?
#레인보우와 친구되기 레인보우는 자두 나무가 심어진 조그만 마당있는 집에서 살고 있다. 절친은 두 명, 썬더와 요리를 못하는 엄마가 있다. 가끔 잘난 척하는 경향도 있는 반짝이는 눈과 레인보우 빛깔의 머리색을 가진, 글쓰기를 좋아하는 8살 소녀이다. 이제 우리는 레인보우의 친구가 되었다. 레인보우가 특별히 보여주는 비밀동시집을 보며 폭풍수다를 떨어보자고.
#레인보우와 소통하기 뒷장을 넘겼더니 내소개도 해달란다. 이야, 이거 신박하다~ 우리반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서로 자기소개를 한다고 난리일 것 같다.
어려운 시가 아니라 동갑내기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툭툭 말을 건다.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이야깃거리를 건넨다. 절친, 놀이, 엄마, 똥, 오줌, 방귀, 시시콜콜해보이는데 아이들한테는 중요한 것들..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너무너무 좋아할 것 같다.
<대단한 놀자> 똥이 막 마려워서 집에 들어가려는데 친구를 만났어요 "나랑 놀자!" "그으래!" 놀자는 대단해요, 똥도 쏙 들어가게 하고
레인보우가 묻는다. 놀자 말고도 대단한 것들이 더 있는데? 우리반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한 마디씩 하느라 난리가 날 것 같다. 게임, 유튜브... 또 뭐가 있을까?
<다행> 혼이 나는데 방귀가 나왔다 엄마가 웃었다 방귀는 참 다행이다
시 마다 레인보우가 질문을 하는데 이번엔 엄마 아빠를 웃기는 방법을 묻는다. 이건 우리 아들에게 묻고 싶네 ㅎㅎ 국어시간 시 배우는 단원일 때, 이 책을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이들과 한 편씩 읽고 좋아하는 시 골라보기도 하고 매일 아침에 한 편씩 베껴보기도 하고 레인보우의 질문에 대답하고 조금 바꿔써보기도 하면 얼마나 재밌을까? 아이들에게 시라는게 모호해서 시 쓰는 법을 가르치기 어려운데 요 책 끝에 있는 글감 낚시터 보여주고 아이들에게 레인보우처럼 말하듯이 써보라고 하면 아이들도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시를 쓸 수 있을 것 같다.
<위로> 아빠가 파마를 하고 어떠냐고 물어서 모자를 쓰면 괜찮을 거라고 진심으로 위로했어요
모름지기 책은 재미있어야 하는데, 이 작가님이 정말 유머있으시다. 강정연 선생님, 내 마음 속에 저장! 선생님의 다른 책들도 찾아봐야겠다. 재미있고 유용한 <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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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연 작가님의 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 작가님의 책이지만 레인보우를 공동저자로 했었어도 좋았을 듯^^ 전에 아이에게 잘 먹고, 잘 놀고, 잘 크는게 지금 너의 일이라고 한적이 있었는데... 역시나 아이들이 잘 하는건 놀고, 먹고, 쑥쑥 자라고, 사랑하기란다^^ 동시책을 읽었는데 아이의 일기장을 읽은 느낌?!!! 나의 이야기도 아닌데 글 속의 모습이 머릿 속에 생생하게 그려진다. 어떤 것은 음성지원까지... 유쾌하고, 웃음나고, 공감되고, 뜨끔하고, 생각하게 되고... 아이와 같이 읽었는데, 아이의 생각도 알게 되는 부분이 있어 아이와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여러 동시들 중에 좋아하는 시는 '친구랑 화해하는 법' 그냥 또 놀면 돼요. 그러게... 어릴적에는 친구와 싸워도 곧 잘 화해하고 잘 놀았었는데 어느 순간 싸우면 그대로 남이 되어버린 듯... 아이들은 모두 시인이지 않나 싶다. 김창완씨의 아침창에 목요일마다 짱구, 짱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그걸 듣고 있으면 어른보다 더 멋진표현들이 많다. 아이의 말이나 행동들을 잘 기록하여 남겨둔다면 레인보우처럼 동시집이 될지도^^ 작가님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받아 동시로 만들어 주시는 이벤트를 하고 계신다니 아이의 이야기가 동시로 만들어지는 경험도 좋겠다~~^^ *도서 제공 받아 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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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의비밀동시집 #강정연 #강혜숙 #사계절 #동시집 #어린이의마음을담은동시집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고 문학적으로 뛰어난 시가 들어있는 시집도 아이에게 필요하다. 하지만 "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처럼 재미있고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시집도 필요하다. 제목을 가리고 맞춰봐도 재미있고, 그냥 읽고 자기 경험을 나누기만 해도 신난다. 멋있는 표현도 없고 똑똑해 보이는 말도 없지만, 누구나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용기를 주는 그런 동시집! 마음대로 써도 괜찮으니 주변에서 시 쓸 재료를 찾아보라고 격려해주는 동시집! 시와 함께 있는 그림과 만화도 재치 넘치는 표현으로 아이를 즐겁게 해준다. 중간중간 자신의 이야기를 채워넣는 부분도 있어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시가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아이는 꼭 읽어보길 바란다. 덧: ) #올챙이발가락 #어린이시 #계간지 로 함께 읽고 경험나누는 활동을 많이 했던 이유는 아이의 마음과 경험을 잘 드러내줬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과 수업할 때 #레인보우의비밀동시집 도 추가! #저학년부터 #읽어도좋아요 #교사서평단 #서평단 #사계절서평단 #책을추천해드립니다 #시의제목을알아맞혀봐 #시의제목이궁금하다면 #책을펼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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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가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었나? 저도 함께 읽은 아이도 [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에 포옥 빠져들었답니다. 1학년이 되니 동시도 많이 읽었으면 좋겠어서 함께 소리내어 읽는데 아이도 재미있어 했지만 어른도 재미있어서 낄낄 웃었답니다. 동시를 함께 읽으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시와 제가 좋아하는 시가 조금씩 달라서 각자의 베스트 시를 뽑는 시간도 가졌는데 같이 좋아하는 시가 안나와서 신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 동시집은 조금 더 특별했는데 무엇이 특별했냐면... 시만이 있는 동시집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동시집을 많이 읽어 보지 않아서일지도 모르지만 레인보우라는 캐릭터로 이야기 하고 독자에게 질문을 하고, 그것을 쓰는 곳이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동시를 읽는 독자에서 나만의 생각을 가지고 시를 짓기까지로 넘어가게 만든 것 같았구요. 동시를 읽고 즐기는 데에서 쓰면서 즐기는 과정으로 가게 되었는데 결정적인 다리 역할을 하는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평범한 것 같지만 평소에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넘겼던 질문들도 있고, 이렇게 생각해 볼 생각을 안했다는 깨달음을 주는 질문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도 물론 동시집을 재미있게 읽었지만 오랜만에 나 또한 재미있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레인보우의 질문에 함께 답해 보면서 아이와 내가 조금 더 함께 하는 시간에 집중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동시를 읽는 것의 즐거움을 알았으니 동시를 아이와 소리 내어 읽는 경험을 더 많이 하고 싶어집니다. [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 덕분에 시를 낭송하는 저녁을 선물 받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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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짓는 것은 집을 짓듯, 밥을 짓듯, 농사를 짓듯 우리 일상생활에서 정성을 들이는 것 중에 하나이다. 시를 짓는 행위 자체가 시간을 들이고 마음을 들이는 일이다. 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은 우리 아이들이 시를 짓는 방법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재미있게 풀어내며 정성을 들인 귀여운 동시집이다. 아이들은 순간, 순간을 잘 표현한다. 그 순간 속 아이들의 말 하나하나는 시가 된다. 작가님의 말처럼 아이들의 말들은 씨앗이 되어 나무가 되고 열매가 된다. 레인보우의 일상 속 생각과 말과 행동들이 이렇게 귀엽고 깜찍한 동시집으로 탄생했다. 8살 나이에 엿볼 수 있는 동심과 가족과 친구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레인보우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어린이들이 레인보우처럼 내가 잘 하는 것을 써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자신을 찾아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레인보우처럼 놀고, 먹고, 자라고, 사랑하는 것을 썼듯이 자기를 둘러싼 것들을 성찰해 보고 시로 간단하게 쓰는 활동은 부담도 없고 실패에 대한 걱정도 없을 듯 하다. <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은 자신의 소중한 순간을 시로 표현하는 것을 즐겁게 보여주는, 마구마구 쓰고 싶어질 것 같은 동시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