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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맹이 백가장에 찾아와서 힘을 잃은 광사파와 마교를 찍어내자고 제안했지만 백가장은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운룡은 백가장의 장주 백장원에게 광사파와 마교가 사라지면 거대한 돈뭉치인 운성이 조용해지기는 커녕 이권이 관련된 일이라 자칫하면 같은 정파끼리 싸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렸다. 운룡의 말에 가문의 어른들이 회의를 거듭 했고 운룡의 말대로 다른 세력을 찍어내지 않는데 합의했다. 무림맹은 백가장이 시큰둥하자 대륙상단에 기거하는 검왕을 찾아갔지만 마찬가지로 거절당했다. 무림맹은 직접 움직였고, 이미 힘을 소진한 마교나 광사파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그들이 운용하는 점포와 광산업자들을 겁박하기를 서슴지 않았다. 이에 광사파에서는 힘의 대결로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기로 했다. 하지만 전력이 절단난 광사파는 서문대로의 절반이 넘는 상권을 무리맹에게 넘겨줘야 했다. 비록 오천황 중 셋이 살아남았지만 깊은 내상을 입은 상태였다. 제대로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옥령진인의 검에 다시 깊은 상처를 입었다. 광사파는 순순히 자신들의 권리를 하나둘 배상금으로 무림맹에 내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마교는 이야기가 달랐다. 중앙지역에 자리 잡고 있지만 이렇다 할 상점이라고는 백가서점이 자리 잡은 주위의 상점 몇 군데뿐이라 상대의 돈줄이 별 볼 일 없었다. 무림맹은 운성을 손아귀에 쥐기 위해 거침없이 백가장에 쳐들어와서 마교를 칠 수 있게 길을 터라고 강짜를 놓았다. 상대가 강짜를 놓는다고 그대로 따라줄 수는 없었다. 무언가 안전장치가 필요했다. 백가장은 마교와 무림맹 싸움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것을 못박았다. 더욱이 대담하게 마교를 찾아가서 둘의 싸움에 우리를 끼게 하지 말라고 통보했다. 마교 입장에서도 운성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백가장이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두터운 신망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다행히 운룡의 존재를 아는 이가 있는 것인지 자존심 강하다는 마교에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는 말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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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혼지존은 무림의 살아있는 전설인 일황이 중독되면서 의심하다가 결국 고향인 운성으로 돌아가는 여정에서 사건들을 그린 작품이다. 무협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들이 자주 등장하여 당황스러웠지만 간만의 무협소설이라서 재밌게 읽었던 것 같다 특히 무협지 특성상 이런 저런 등장인물이 많은데 그런 등장인물의 소개가 조금더 친절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완결까지 계속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