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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지존 0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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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의 두 눈이 붉게 타오르면서 "너는 누구냐? 그 무공 분명히 지존의 무공이다."라는 말에 운룡은 자신이 그 지존이라고 말할 수는 없기에 시치미를 떼면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 당신이 모시는 분이라니?" 말했다. 대주는 코웃음을 쳤다. "아주 중요한 문제니까 순순히 대답하는 게 좋을거야. 그렇지 않으면 소문을 낼 거니까."  운룡은 기도 차지 않은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생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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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의 두 눈이 붉게 타오르면서 "너는 누구냐? 그 무공 분명히 지존의 무공이다."라는 말에 운룡은 자신이 그 지존이라고 말할 수는 없기에 시치미를 떼면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 당신이 모시는 분이라니?" 말했다. 대주는 코웃음을 쳤다. "아주 중요한 문제니까 순순히 대답하는 게 좋을거야. 그렇지 않으면 소문을 낼 거니까."  운룡은 기도 차지 않은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생각했다. 당장 죽이겠다는 것도 아니고 소문을 내겠다니 백야의 대주씩이나 되는 녀석이 협박이라니. 자신은 그리 가르치지 않았었다. 항상 당당하라 가르쳤건만 이놈에겐 소용없는 일이었다. 자신의 정체가 밝혀져 자칫 가문이 위기에 처할 수도 있었다. 운룡이 대주를 노려보면서 "죽고 싶은 것이냐?"라고 묻자 "호, 입막음이라도 하려고? 하하하, 그러던가. 그렇지 않아도 삶이 무료했는데 잘 되었다. 어디 어서 죽이거라." 대주는 그 자리에서 털썩 주저앉으며 목을 앞으로 죽 내밀었다. 어서 베어보라는 뜻이다. 운룡은 한숨을 푹 쉬며 주먹을 쥐었다 펴기를 반복했다. 죽이지 않으면 물서서지 않을 것이 뻔했다. 그렇다고 죽이거나 정체를 밝힐 수는 없었다. "알아서 하거라. 모르긴 몰라도 그분이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다." 운룡이 슬쩍 운을 띄웠다. 대주의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가면서 "네 녀석이 지존의 제자일 것이고 내가 모르는 제자이니 가장 최근에 인연을 맺었다는 이야기가 아니냐. 네놈 곁에 붙어 있으면 그분을 만날 수 있겠지. 하하하." 결국 운룡은 백야대주를 데리고 백가장 어른들께 인사를 시켰다. 무림맹 백야의 구대주인 곽도경은 "그분을 찾기 전까지 신세 좀 지자."면서 운룡에게 요구했고 운룡은 대주를 혼자 돌아다니게 뒀다가 무슨 사고를 칠지 몰라 고심 끝에 대주에게 몇 가지 당부하며 다짐을 받았고 어쩔 수 없이 그를 백가장으로 데려왔다. 방 안의 탁자에는 백천기와 백장원이 앉아 있었다. 백장원이 물었다. "그러니까 이자가 혈겁을 피한 또 다른 생존자라는 말이냐?" 운룡이 대답했다. "예. 당시 심부름을 나갔다가 혈겁을 피했다고 합니다. 혈겁으로 모두 죽은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장원에 있던 식솔 중 살아남은 자는 없었고, 남겨진 시체도 불에 타서 누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이렇게 찾아올 수 있었던 것도 소문을 듣고 물어물어 왔다고 합니다." 대주는 크게 허리를 숙이며 인사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호위무사로 있던 곽도경이라 합니다." 훤칠한 키에 적당히 벌어진 어깨, 날카로운 눈매와 달리 눈동자는 맑았다. 전체적으로 정기가 흐르고 강직해 보이는 인상에 백천기는 곽도경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상대가 운룡의 가솔이라면 못 받아줄 이유가 없었다. 더군다나 깊이 갈무리된 내공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곽도경의 가치를 한눈에 알아본 백천기는 백장원에게 곽도경을 운룡의 호위무사로 임명하고 신분패와 거처 등 필요한 것을 준비하라고 했다. 이렇게 곽도경은 말없이 사라진 스승의 거처에 머물게 되었다.

j*****1 2021.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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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지존 03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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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소설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재밌게 잘 풀어 나가는 재주가 있습니다. 7권까지가 완결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합니다. 이십 대 청년의 모습으로 반로환동을 하게 되는내용이 가장 흥미로웠고  거대하 음모에 휘말리는 주인공이 측은하면서 대단하게 느껴졌다 정재님의 다른 무협소설이 있다면 읽을 것이고 앞으로 상품권으로 자주 애용해야 겠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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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소설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재밌게 잘 풀어 나가는 재주가 있습니다.

7권까지가 완결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합니다.

이십 대 청년의 모습으로 반로환동을 하게 되는내용이 가장 흥미로웠고 

거대하 음모에 휘말리는 주인공이 측은하면서 대단하게 느껴졌다

정재님의 다른 무협소설이 있다면 읽을 것이고 앞으로 상품권으로 자주 애용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k*****7 2023.03.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