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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룡은 백가장 일반 무사들을 도우며 적풍대를 하나둘 제압해 나갔다. 운룡의 보이지 않는 활약으로 오대세가와 백가장이 있는 좌측의 싸움은 정파 쪽으로 확 기울었다. 하지만 마교의 오장로와 팔장로가 있는 중앙지역은 그렇지 못했다. 사파 정예가 뭉쳐 있던 중앙은 난장판이 되어버렸다. 사사천교에서 비밀리에 파견된 고수답게 하나하나 강했지만 결정적으로 두 장로를 상대할 자가 없는 것이 문제였다. 그나마 정파의 도움이 있기에 겨우 버티고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진작에 몰살을 당했을 것이다. 그건 사파 생각일 뿐이었다. 두 명의 장로가 이끄는 적풍대를 상대로 고수가 없는 사파가 버틸 수 있었던 건 운룡의 보이지 않는 도움 때문이었다. 운룡은 공간을 격하고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격공지를 펼쳐서 사파를 도왔다. 그러한 운룡의 도움을 두 장로는 눈치를 채고 있었다. 연신 고개를 돌려서 도움을 주고 있는 암중인을 찾았다. 그러나 두 장로는 운룡이 돕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거리도 멀리 떨어져 있었고 다른 자들을 상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덕분에 두 장로는 마음껏 싸울 수 없었다. 적풍대 무인들도 자신들처럼 결정적인 순간에 방해를 받고 있어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웠다. 사파와 마교가 획책한 계략이 반대의 결과로 이어졌다. 저 멀리 계곡의 끄트머리에서 전장이 되어버린 곳을 내려다보는 인물들이 있었다. 고급 비단옷을 곱게 차려입은 십여 명의 여인들이 누군가를 호위하듯 둘러서 있었다. 그 중심에 화사한 미모의 젊은 여인이 반쯤 누운 자세로 빙그레 웃고 있었다. 열화대부인 마화! 마화는 전대 천마 부인의 동생이고 당대 천마의 이모이자 천마신교 제일 고수이다. 천리안이라도 가졌는지 상당히 먼 곳에서 운룡의 모습을 뚜렷하게 살핀 마화는 천마의 미래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이는 자가 나타났으니 기분이 언짢았다. 놈의 거처를 찾아내는 건 시간 문제였다. 운룡은 무언가 뒤통수가 따끔거림을 느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평상시의 운룡이라면 저 멀리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마화를 느꼈을 것이다. 감각이 무뎌졌다기보다는 위협이 되지 않기에 스스로 느끼지 못했다. 그렇게 운룡은 사파와 정파인들을 놔두고 소리없이 자리를 벗어났다. 마화와 운룡의 부딪힘이 어떤 결과를 불어올지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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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무림 소설일지도 모르겠으나 흡입력이 굉장한 작품이다 무림소설로써 세계관도 뚜렷하고 근래에 읽었던 무협소설중 가장 인상적인 작품이다 1권은 무료로 볼수 있지만 2권부터는 결제를하고 보아야 했기때문에 결제하고보았다 다행히 달빛스탬프와 주말 상품권으로 거의 무료로 볼 수 있었다 2권 후로의 내용도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 완결까지 다보려면 한참 걸릴것 같다 비슷한 작품이 있다면 찾아서 읽어보고 싶을만큼 재밌게 보고있는 중이다 |